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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여자 아기

어뭉 조회수 : 465
작성일 : 2009-05-01 22:47:22

만으로 치자면 13개월 하고 열흘된 여자아기 키우고 있어요.

돌 전부터 걸음마 하더니 이젠 제법 잘 걸어요.

까꾸~ 아빠~ 있다 없다~ 여보세요~ 등의 언어도 구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엄마를 안해요.ㅠ.ㅠ

오히려 9개월때 엄마를 더 부른듯 해요.

그때는 엄마라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그때가 그리울 정도에요.



아빠는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부르고 사진보면서도 하고 그러는데...

엄마라는소리는 울때, 다급할때 아주 가아끔 스쳐지나가듯이 부릅니다. 엄마라고 했나? 생각할 정도로요.

요샌 엄마 알려주기놀이(?) 만 하는듯해요. 물론 아기는 듣는 둥 마는둥~ 쳐다보지도 않구요.

곰돌이,곰순이, 아빠한테는 뽀뽀도 잘하는데 저한테는 죽어도 안해주고

저한테는 오히려 누워있으면 뺨때리고 콧구멍 찌르고, 눈찌르고 머리잡아댕기고

분풀이 상대같아요.

왜 엄마라고 하지 않는 건가요?

크흑 나도 엄마이고 싶다구


IP : 121.176.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 10:51 PM (117.20.xxx.52)

    혹 맘마~는 안 하나요?

    우리 딸은 지금 12개월인데 얘도 아빠 먼저 말했어요.
    아빠, 빠빠, 엄마, 맘마, 지금 가끔 응개~(응가 -.-;;) 그러구요.
    저도 첨엔 무지 섭섭했어요. 무조건 아빠 아빠 빠빠~거리니까요.
    근데 좀 있으니까 엄마 무지 찾드라구요..원글님 아기도 곧 너무 귀찮을정도로 찾을거에요.
    그리고 우리 딸도 무지 다급한 순간에만 엄마..ㅋㅋㅋ
    배고프고 잠오고 무서울때만 엄마 찾더라구요. 근데 아빠보다 더 믿을만하고
    의지할 수 있으니까 다급할때만 찾지 않겠어요?^^ 좋게 생각하세요..ㅎㅎㅎ

  • 2. 뭔가
    '09.5.1 11:31 PM (221.139.xxx.166)

    엄마한테 불만이 있는거 같은데 그 이유는 엄마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거 같아요...
    아니면 아빠를 너무 좋아해서 엄마를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있는 거 일수도 있겠구요

  • 3. 오메...
    '09.5.2 12:14 AM (211.196.xxx.214)

    돌쟁이가 말을 그리 잘해요?
    우리둘째는 이제 21개월인데 겨우 엄마 아빠 할머니 안녀하~~히야(형아) 사꽈,빠(빵),바나(바나나)요정도인데...
    딸내미들은 저리 말을 잘한다 말입니까? 으으으
    원글님은 엄마말안한다고 걱정인데
    저는 갑자기 우리 둘째가 걱정됩니다..
    뽀로로 나오면 뽀로 뽀로만 주구장창 불러대는 둘째야..어여 말문좀 트자...

  • 4. 으윽
    '09.5.2 6:51 PM (221.146.xxx.99)

    이뽀라,,
    자랑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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