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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담임샘이 알림장에 빨간글씨로 메세지를 보낼경우

질문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09-04-30 18:32:06
제얘기가 아니고 저랑 아는엄마얘기인데요,

최근 며칠동안 두차례나
자기 아들 담임샘이 알림장에 빨간글씨로 "책상속 정리가 안되있으니 정리를 하도록 시켜주세요"
란 메세지가 왔데요.
흔히 아이들 책상속 엉망이죠.
이아이가 좀 나대는 아이이긴 한데,
그 엄마는 혹시 선생님이 학교에 찻아오라는 메세지를 보낸건가? 뭔가 들고(아시죠?)
찻아가봐야 하는거 아닌가? 자기 남편도 그런뜻 같다라고 했다고 하면서...얘기를 하는데

저도 들으면서 정말 그런뜻일까?하고 선뜻 답이 안나와서 여쭤보는건데요
저런경우는 선생님의 의중이 따로 있는걸까요? 아님..단순히 책상정리정돈을 잘 시켜주길 바라는걸까요?
IP : 61.102.xxx.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
    '09.4.30 6:43 PM (116.126.xxx.29)

    아이에게도 약간 겁을 줘서 정리를 잘 하게 하기 위한 방법 같은데요.
    너무 확대해석 하지 마시길...

  • 2.
    '09.4.30 6:49 PM (121.151.xxx.149)

    아이책상정리가 잘 안되어있으니 어떻게좀 해결좀 해달라는이야기같은데요
    굳이 학교에 갈필요는없고
    학교갈때 가방하나 더 싸주셔서 가방에 책상에 있는 모든물건들 다 빼오라고하세요
    그리고는 책상안에 나두고 다니지말고
    매일매일 싸가지고 다니게하라고하세요

  • 3. 자유
    '09.4.30 6:58 PM (110.47.xxx.70)

    아이 교실에 혹시 가보셨는지요?
    또는, 집에서 엄마가 정리해 주지 않았을 때 서랍 상태가 양호한가
    그런 것으로, 짐작되는 바가 혹시 없으신지요?

    일단, 아이에게 책상 속 정리를 잘 하라고 당부를 해보세요.
    책상 속 정리가 되어 있는데도, 그리 보내신다면...
    다른 메시지일 수 있겠지만...
    저는 워낙 엉망진창인 1학년 남아들 서랍과 사물함을 많이 봐서인지
    윗님처럼, 부모님께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한 강경한 방법 같은데요.

  • 4. ..
    '09.4.30 7:35 PM (61.78.xxx.156)

    먼저 아이가 책상서랍을 잘 정리할수있게끔
    집에서 교육을 시키던
    할수있게해주시고요..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담임샘의 그러한 콜이 있다면
    그때 찾아가세요..

  • 5. ..
    '09.4.30 7:41 PM (211.38.xxx.202)

    빨간색으로 사인을 하니 빨간색으로 써서 보냈겠죠

    좀더 섬세한 분이라면 검정색으로 바꿔 쓰시던가 문자나 혹은 청소 등으로 학교 올 때
    따로 상담하시거나..

    아이가 나대는 편이라면 선생님이 힘들어서 그럴 수 있어요

    책상속은 두달짜리 1학년이라면 대부분 엉망이긴 해요
    하지만 단순히 책상속이 엉망인지
    뒤죽박죽이라 수업 준비물도 제대로 못 찾아 헤매는지,

    모둠형태로 같이 진행하는 수업이 많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에게도 지장 줄 수 있어요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도 1학년이라 빠릿빠릿한 아이가 챙겨주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빈손으로 가볍게 가셔서
    아이 학교 생활이 어떤지 물어보고
    집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상담하러 왔다고 하세요

    대체로 선생님들은 엄마가 말을 꺼내기 전 미리 말씀 다 하시더라구요

    수긍할만하면 감사합니다 !! 하고
    이상타 하면 아이한테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저 아는 분은 녹음기까지 들고 강경하게 나갔습니다
    아무 준비 없이 교육청에 전화하고 학교에 목소리 높이면 내 아이만 힘들다구요

    그리고 교장샘 이하 학교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이상하지 않으면
    밝히는 샘은 1,2년 안에 학교 옮깁니다

  • 6. 이해안되요.
    '09.4.30 8:01 PM (59.23.xxx.53)

    책상이 있는 곳은 학교 교실이잖아요.
    그럼 교사가 아이보고 '너 책상 속 정리 해라..' 알려주고...
    잘 못하면..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된단다.,.'
    설명하고 가르쳐 주고 지도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교실에 있는 책상 정리하는걸
    교실에 계신 선생님께서 지도하는게 상식인가요..
    아님 집에 있는 엄마가 지도하는게 상식인가요..

  • 7. 윗님
    '09.4.30 8:39 PM (221.146.xxx.99)

    님 말씀이 옳습니다만
    모든 교육은 집과 학교에서 같이 이루어져야겠지요

    집에서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너 학교가서 이러면 혼난다
    라던가
    유치원 선생님이 아시면 뭐라고 하시겠니
    이런 말들 쓰시지 않나요?

    전 가르치는 입장이 아니고
    학부모 입장입니다만
    지금 저 글만 봐서
    선생님이 촌지를 바라는 선생님이라고 보기는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

    촌지 바라는 교사가 없다는게 아니라,
    지레 짐작으로 촌지 세태가 더 커지는 일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서 씁니다.

  • 8. ..
    '09.4.30 9:18 PM (58.77.xxx.100)

    큰 애때 한 번씩 받았어요.아마 그땐 잘 지도하겠습니다..라고 적어 보냈던 것 같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말 그대로 주의를 준거니까 확대해석 하지 마시구요.
    아이한테 정리 잘하라고 하심 됩니다.

  • 9. 내용
    '09.4.30 10:41 PM (58.228.xxx.214)

    그대로인것 같은데요.
    정리를 잘 못하는 아이인듯하네요.
    집에서 정리잘하는(엄마가 정리잘하는)아이는 학교에서도 역시나 정리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정리 잘하게 하겠다고 써서 보내면 되겠어요.

  • 10. ..
    '09.5.1 7:33 AM (219.251.xxx.18)

    원글님, 학교에 가셔서 아이 책상속 정리해 주세요.
    선생님이 뭐 바란다 이런 생각 마시고..
    1학년이니 책상속 정리가 안돼 아마 자기물건 여기 저기 떨어져 있을 거예요.
    책상속이 이미 꽉차서 다른 것 넣을 수도 없고, 꺼내면 모든 것이 와르르 쏟아져 나오고.

    엄마가 가서 일단 정리를 해준후 아이에게 어떻게 하는 거다라고 집에서 가르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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