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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대통령 소환에 대한 생각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억울한 일로 조사 받는 것도 아니고
분명히 본인이 연루된 일로 조사 받는 것인데
다들 왜 눈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속상한지 모르겠네요.
그게 노무현 전대통령의 행동 때문에 속상한 것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정권에서 조사 받는다’는 이유 때문인 것 같아서요.
전두환 전대통령이든
김대중 전대통령이든
노무현 전대통령이든
다 조사 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받는것이죠.
그게 왜 유독 이번 건에 대해서만 다들 속상해 하시는지...
그리고 이명박이 무슨 자격으로 그렇게 하냐는 분들 보면
자기가 구린 사람은
다른 구린 사람 조사도 못하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지금 노무현 전대통령이
사실이 분명한 것으로 보이는 혐의로 소환되어 들어가는데
믿고 기다리겠다는 건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뭘 믿는다는 건지...
힘 내시라는 말도 이해 안 되요.
그 사람을 좋아할 수는 있지만
문제가 있어 조사 받으러 들어가는 사람에게 힘 내시라니요.
그럼 장자연 사건 조사 받았던 매니저도 그런 소리 들어야겠네요.
현정부의 깜놀한 수준의 무능함이나 부패와 상관 없이
전 정권이 부패했다면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하지 않나요?
누가 뭐래도 지지한다는 등의 말에서는
저는 솔직히 소름이 돋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비리가 있어도
내가 지지하는 사람이면 지지할 수 있죠.
개개인의 마음이니까요.
하지만 그런 말들에서는
‘비리가 밝혀져도 나는 믿지 않고 싶다’ 같아요.
청소년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음주운전등으로 걸리면
‘오빠, 오빠 곁에는 우리가 있어요. 힘 내요’라고 하는 것과 똑 같아 보여요.
저는 그렇습니다.
노무현 지지하지 않고
앞으로도 좋아하지 않겠지만
그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비리가 있다면 낱낱이 밝혀졌으면 합니다.
정말 지지자라면
지금 이 상황에서
‘실망이다.
가서 사실을 다 밝히고 와라.
따뜻한 말은 당신이 투명한 것으로 밝혀진 후에 하겠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는 솔직히 노무현 전대통령은 능구렁이 중에 능구렁이로 보입니다.
솔직한 제 맘입니다.
(알바라고 하지 마세요.
4천만 국민이 다 똑 같은 생각을 하는 건 아니예요.
일반적인 82의 의견과는 다르지만
저도 제 생각을 개진해 보는 것입니다)
1. .
'09.4.30 3:00 PM (119.203.xxx.186)왜 이건에 대해서만 속상해 하시는지...라고 했는데
소환에 대한 행간을 못읽는 것은 님이 무식해서랍니다.
언론에서 보여주는 것이 다가 아니란 말이죠.
님의 아이가 친구와 다퉜는데
선생님이 친구에겐 면죄부를 주고
님의 아이만 불러 자초지종을 물으면 책임을 묻는것과
마찬가지 일이랍니다.
(님이 알바가 아니듯 저 또한 노빠가 아니랍니다.^^*
뭐 이정도의 행간은 중1 우리 아이도 빠삭하게 안답니다.)2. ..
'09.4.30 3:01 PM (124.51.xxx.239)저도 노무현별로 좋아하지 안습니다 지지자는 분명 아니구요 그렇지만 소환받으러 들어가는모습은 좀 찡하네요 전 정권에대한 보복수사 그만 좀 하시요 장자연수사나 똑바로 발키시게나이**아~
3. 노빠.
'09.4.30 3:02 PM (221.148.xxx.2)동일한 사항에 대해 누구의 입장이냐에 따라 다른 해석을 내릴 뿐이죠.
대한민국 어느 사람도 저렇게 조사해서 저렇게 만드는건 일도 아니라는게 저의 입장이고, 추부길이 돈받은거 인정했다니까 노무현 잘못이라고 말하는게 일반인들의 상식이죠.4. 맞습니다
'09.4.30 3:03 PM (203.247.xxx.172)저도 원글님 생각이 다 들었었습니다...
이 사람에게 거는 기대는 단지....바로 이런일만은 아니기...였었다는 것 때문인데요
그런데도 아침에 풍선을 보니 울컥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비리를 공평하게 허용하랄 수는 없는 것인데도 말입니다......5. 이궁..
'09.4.30 3:06 PM (147.46.xxx.79)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런 글에도 행간을 못읽어 무식하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정말 무식이 철철넘쳐보입니다.
6. 동감
'09.4.30 3:07 PM (203.229.xxx.241)노전대통령은 워낙 팬이 많으시잖아요. 거의 스타 수준인듯해요. 그런 분들이 안타까워하시는 건데.... 저도 님처럼 그런 글 보면 흐음... 여전히 인기가 좋으시네 그러면서 그 게시글들은 안 읽어요.
근데 그런 분들은 또 굉장히 적극적이셔서 여기 저기에 글도 열심히 올리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팬이 많아 보이는 듯도 하고. 제 생각엔 원글님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실듯한데.... 다들 그냥 지나치시는 게지요. 노전대통령 탐탁찮아 하시는 분들이 다 현정권 지지자들은 아닐진대 괜히 한마디 했다가 그럼 현정권은 어쩌고 저쩌고 하며 반론해오면 달리 할말도 없고 그럴 정열도 없고 하니까요.7. ...
'09.4.30 3:11 PM (122.37.xxx.197)사실이다 아니다.. 단순명료한 답변 기다립니다..
전 무식해서
그분의 말씀을 알아듣질 못해요..
행간의 의미까지 해석을 요하는 그 분의 화법...소인배 같아 보이는 군요..8. 노빠.
'09.4.30 3:11 PM (221.148.xxx.2)추부길이 돈 받고 사촌언니가 유죄선고 받았으면 관련 대통령도 똑같이 소환해야 하나요? 이건 확실한건데 누구처럼 언론에 흘린게 아니고....
9. 스카이하이
'09.4.30 3:15 PM (222.110.xxx.231)제일 화가 나는건요. 잣대가 다르다는거죠.
누구는 확실한 동영상도 있는데 소환도 하지 않고
잘난 검찰들이 직접 요정인지 뭔지에 가서 밥얻어먹고 조사를 하고
노무현대통령은 증거도 없이 진술만 듣고 거의 죄인으로 몰고가면서 모욕을 주고 있으니깐
지지자들이 더 화가나는겁니다. 그것도 일년이 넘게 뒤져서 나온 진술로요.
잘못하면 물론 수사받고 처벌받아야 하는거 당연합니다.
하지만 들이대는 잣대는 공정해야 하는거죠.
누구는 로맨스고 누구는 스캔들입니까?
노무현대통령한테 들이대는 잣대로 구설수에 오른 정치인들
다 수사한다면 억울하다는 생각도 안들거에요.
검찰과 언론이 쿵짝이 맞아서 죄인으로 만들고 있는데
지지자라면서 거기에 보태서 실망이다. 이런말을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거 없습니다.10. 그러게말이에요
'09.4.30 3:17 PM (124.50.xxx.95)저는 요새 게시판에 눈물이 난다거나 그래도 믿는다는 글 올라오고 거기 찬성하는 댓글 달리는거, 그런 게시물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리는 분위기, 그런 게시물이 마치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는 글인양 보이는 분위기 모두 문제 있다고 생각해요.
11. 노터치
'09.4.30 3:17 PM (121.172.xxx.58)유시민 전 장관님의 말대로 현 정권의 노통에 대한 치졸한 정치보복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언론과 검찰, 청와대가 벌이는 작태가 정상으로 보이는지요.
어쩌면 노통이 전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정치 보복을 당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죄목이 군사반란 혐의였기에 정치보복으로 보긴 어렵고,
김영삼과 김대중 대통령은 뇌물에 연루된 자식들만 조사하고 소환 했었습니다.
정치인들은 후원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언론에서 흘리는 대로 돈을 받았다 해도
대가나 특혜가 없었다는데 죄목을 만들어서 먼지가 날 때 까지 터는 걸 보면
노통을 향한 표적수사가 맞습니다.12. 스카이하이
'09.4.30 3:18 PM (222.110.xxx.231)오늘 방송사들 보니깐 지네가 무슨 사법부야. 벌써 판결 다 냈더군요.
공정하기만 하다면 그리 억울하지도 않겠네요.13. 전
'09.4.30 3:18 PM (125.241.xxx.154)그동안의 가식적이였던 그의 얼굴과 말들에 화가납니다.
14. 이궁..
'09.4.30 3:22 PM (147.46.xxx.79)사실 노통 정권 때 사정에 걸린 정치인들도 다들 뭐 증거가 갖춰지고 소환받아 끌려가고 망신당하고 그랬었나요? 준 사람이 불어서 불러서 조사하다가 대질도 하고 그러다 나오면 바로 구속영장 나오고 포토라인에서 망신 당하고 다 그래요. 언론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들이 사법부인것처럼 판결 다 내서 기사 쓰구요. 이번엔 전직 대통령이니까 이 난리지만요.
이런 사람들을 보면 노통이 지금 억울하다고하면 솔직히 좀 그래요.
그리고 원글님도 지적했듯이 이메가와 비교해서 형평성에 억울해 하는 건 이해가 갑니다만...
저도 못믿겠어요... 사실로 드러나도 무조건 지지해요... 이런 지지자분들은 정말 이해 불가...
정치인은 그냥 비판적 지지만 해야지 진짜...15. 끄적끄적
'09.4.30 3:22 PM (124.50.xxx.95)조 위에도 몇 마디 썼는데 ... 흠 암튼 그래요.
저도 노통이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으로는 오랫동안 후원받았던 기업인들에게
큰 댓가를 주리라는 거래성이 아닌 식으로 후원금을 좀 받은거 ...
이게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과상자 운운하는 정치자금 조성하고는 다르게
정도가 덜한 사안이라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이마당에 믿습니다 눈물난다 ... 이건 좀 아닌거죠.
이건 연예인이 그간 이미지메이킹 해온 것과 다른 사생활이 드러나
비호감으로 돌아서는 것과 비슷한 사례인것 같기도 하구요 ...
억울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른 정치인들 정치자금에 대해서도 우린 말할 수 없는거잖아요.
본질적으로는 같은 문제에요. 정도차이는 있지만.16. 님같은
'09.4.30 3:25 PM (119.197.xxx.240)사람들 덕분에 나라가 요모양 요꼴인것이지요.
님의 살림살이는 넉넉하신가보군요.
집이 세채이상정도되는....17. 능구렁이;;;
'09.4.30 3:27 PM (211.59.xxx.139)능구렁이 맞습니다. 정치를 잘한다는 의미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은 능구렁이 맞습니다.
다만, 검찰측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혐의(포괄적 뇌물 수수)가 마치 사법부 판단까지 받은 것으로 보이도록 호도한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MB가 노무현 전대통령급의 정치적 판단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하지도 않았을 일이죠. (법이 왜 법이라고 불리고, 정치가 왜 정치라고 불리는 지 생각해봅시다.)
의심가는 일이 있다면 검찰에서 증거를 찾아서(지금 찾은거라고는 "정황상" 600만달러가 정상문비서관과 권양숙여사를 통해-그 외 노건호, 연철호, 노건평 등- 노무현대통령에게 흘러들어갔을 거라는 판단이죠) 기소해야하는데 지금 흘러가는 모양새가 일단 찔러놓고 보자(분위기 전환용)는 거죠. 박연차씨가 돈을 줬다면 당연히 노무현 전대통령을 염두에 뒀겠습니다만, 본인이 알았느냐 하는 문제와는 별개라는 거죠. 노터치님 말씀대로 정치적 후원금까지 털기 시작하면 진정 막가자는 거죠.
요즘 들어 좀 안타깝습니다. 상식적인 사람에게 오히려 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는 이 놈의 세상. "노무현이나 노태우나 돈 받은 건 똑같다. 금액이 많고 적은 건 무슨 소용이냐"는 그럴 듯한 논리를 들이미는 게 어이가 없습니다.18. 노무능
'09.4.30 3:33 PM (218.158.xxx.211)노무능이가 왜 스타가 됐느냐..
전두환이한테 명패던질때부터였는데,,그걸로 대통령이 되었지만
재임시에는 또 얼마나 욕을 얻어먹었습니까 하물며 그를 찍어준사람들에게조차..
그덕?에 열린우리당에 등돌려 이명*이가 운좋게 대통령이 되었고
그러다가.. 국민초밉상덩어리 이명* 덕분에 상대적으로,
다시 노무능이가 밀짚모자에 자전거 타면서 위인이 되고..
허참,,이럴진대 서로 싸우지말고 사이좋게 지냈음 좋겠네요 ㅎㅎ19. 왜 슬프냐구요.
'09.4.30 3:34 PM (119.70.xxx.172)유전무죄 무전유죄 대한민국.
법과 도리에 따라 일을 정도로 처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다른 잣대로 탄압받고, 결국 뜻을 펼치지 못하고 더러운 놈들만 활개를 치니
세상 참 더럽고 치사해서 그렇지요.
당연히 죄 있으면 벌 받아야 합니다.
다른 노무현 지지자들은 어떨런지 모르나, 전 암튼, 죄가 있으면 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 생각과 다르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만,
벌이 벌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고
국민들 눈 속이고 다시 한통속끼리 꼴짓거리 할것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져서 그렇습니다.
생각을 밝히시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좀 더 정황을 헤아려 보신뒤에 펼치셔도 되지 않을까요.
사고방식이 권선징악의 1차원적 유치원 동화책 수준이란 생각 떨칠수 없군요20. 노터치
'09.4.30 3:38 PM (121.172.xxx.58)노무능 ( 218.158.127.xxx )/
노통 재임시 비주류라는 이유로 주류 진보 개혁 세력과 언론, 수구 세력들이 국민들을
세뇌 시켜서 그렇지 절대 무능한 거 아닙니다. 오히려 외국 언론들이 더 잘 알고 있습니다.21. 노무능이라...
'09.4.30 3:40 PM (59.5.xxx.203)원글님 글하고는 별개이긴 하지만...노무능이라고는 쫌....주가 2000가고 국민소득2만불이었던 시대였는데....ㅠㅠ
22. 왕짜증
'09.4.30 3:42 PM (203.229.xxx.241)사고방식이 권선징악의 1차원적 유치원 동화책....
흠.... 노무현대통령식으로 상처를 파파팍 주는 ....
전 원글님 생각이 순수해서 좋네요. 세상이 이렇게 살기 힘든 것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머리 너무 쓰는 사람들 때문인듯.23. 행인
'09.4.30 3:52 PM (211.187.xxx.35)전 눈물이 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분들이 일견 이해가 가기도 하고 답답하긴 합니다.
본인이 연루된일로 조사받는것도 맞고 도덕적으로 질책을 들어야할 일인것 같기도 하고
어느 대통령이 되었건 누가 되었건 조사할일이 있으면 다 엄정히 조사받아야 하는것도 맞지요.
그런데 그 맞는 일이 제대로 행해지질 않으니까 표적수사 기획수사 소리를 하고 분개한다 생각합니다. 법이 만인에게 동등해야한다. 정말 그런가요?
누구던 돈받은 사람 조사하고 처벌한다, 과연 그랬나요?
박연차가 여야할것 없이 돈을 뿌렸답니다.
당장 이명박대통령의 절친 천신일이라는 사람의 의혹이 만만치 않다고 문제제기가 되었어도,
대운하 전도사 추부길과 대통령의 형님 이상득씨와 ,돈받았다 보도된 한나라 의원에ㅡ대해선
전혀 중계방송도 없으며 노무현 전대통령만큼 파지도 않고 선을 딱 긋네요.추부길이가 박연차건으로 로비하려고 이명박대통령의 형님 이상득씨한테 로비했다는데 전화를 받았네 안받았네 하다가 실패한 로비라고 아주 신속히 단정지어주시는것도 비비케이때 꼬리곰탕수사 만큼이나 구린내가 진동을 해요.
박연차가 뿌린돈 지난 대선엔 없었을까요? 그것도 조사계획 없답니다.뭐 그거야 넘어간다 하더라도.
박연차가 뿌린돈을 받아먹은 사람이 저렇게 널렸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유야무야하면서 유독 노무현만 갖고 파는걸까요? 전 그게 너무나 속이 들여다 보여서 웃겨요. 비싼 시계를 받았네마네하면서 언론에 나팔 불때는 언제고 다음날 빨대를 뿌리뽑겠다는것도 신파같고요.
죄 지은넘 몽땅 다 불러들여 철저히 조사해라------그걸 안하잖아요.누구는 부르고 누구는 안부르고요.발단이 그것이고 문제도 그것이지요
.
원글님은 제대로 정의를 아시는 분같으시니 지금부터라도 노무현처럼 다른 의혹있는 인간들 다 잡아들이라고 주장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죽은 권력에 하는만큼만 살아있는 권력의 의혹도 파헤쳐야지요.더구나 지금 문제가 되는 박연차가 돈을 뿌렸다지 않습니까?
제가 이번에 놀란건 여러가지가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한테 실망을 안했다 할수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욕은 한마디도 안했어요.
빤히 돌아가는 사태가 눈에 보이니까 욕이 안나가더라고요.
안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전 지지난 대선때에 노무현에게 표 안준 사람인데도 그러네요.
지금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만 듭니다.24. 조중동이 더싫어
'09.4.30 4:07 PM (122.37.xxx.146)다 소신것 생각하시겠니만, 저도 몇자 적어봅니다.
명백한건 노무현이 부정한 돈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청와대에서 맘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일년에 1조랍니다. 여태 다들 잘써왔고요.
근대 노통만 그 돈 필요 없다고 다른데 쓰라해서 태풍 매미때 피해복구비로 썻답니다.
그런 사람이 13억원 받을라고 명예를 버리겠습니까?
전직 대통령을 1년동안 탈탈 털어 겨우 나온 돈 문제가 부인이 절친에게
대가없이(그 사람 사업상 어떠한 특혜없이-있었다면 검찰이 벌써 까발렸겠지요.)
13억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만큼의 도덕적 책임만 있는겁니다.
검찰에서 발광 할 일이 아니고요.
여기서 대부분의 노통지지세력들은 반기를 드는겁니다.
요새 조중동보세요. 거품뭅니다. 그들이 그럴자격이있을까요.
너무 더러운 집단이 그에게 돌을 던집니다. 아예 숨통을 끊을라 작정했어요.
조중동이 짓거리는 말은 딱 반대로 해석하면 되니 뭐 더 설명할 것도 없어요.
그래서도 저도 노무현 가는 길에 노란장미라도 뿌리고싶더군요.25. 저도
'09.4.30 4:10 PM (58.227.xxx.76)원글님 생각에 동의하는 1인이에요.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는다고 하는데...뭐 노통때 노통측근들 일이 밝혀지지않고 넘어갔다 지금 터지듯 천신일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도 정권바뀌면 같은 저울위에 놓이게 될텐데...보아하니 다음에 또 정권유지하기 쉽지 않을듯 싶은데. 그리고 그들이 더해먹었다고 노통이 잘못한게 희석되는것은 아니잖아요.
저는요,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깨끗이 시인하고 사과하는 사람은 그런대로 봐줄만한데(사람이 살다보면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할수도 있고 잘못된 행동을 할수도 있죠. 물론 뇌물먹는 인간이 그렇게 많은것은 아니지만)
솔직히 이곳에서 노전대통령 옹호하시는 분들, 노무현 이름 들어가는곳에 대신 이상득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서 같은 내용이 기사화됬다면...그때도 같은말 나올까요?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다수의 보통 정치하지 않는 보통 사람들은, 지금 검찰의 조건대로 조사할때 걸릴 사람 별로 없어요.
남편지위 때문에 받는 억이넘는 돈을 남편에게 말하지 않고 쓱싹할수 있는 간큰 부인도...제 생각에는 별로 많지 않을것 같은데요.
하여간 잘못했는데도 미안해하지 않고 더 잘못한 놈들 탓만 하고 있는 것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고요,.26. 오늘 보며
'09.4.30 4:14 PM (121.169.xxx.250)보복성 표적수사 라는 생각뿐~~~
한날당 놈들과 떡검이 노무현대통령 탁탁 털어서 밝혀낸게
십몇억 받았네 안받았네 놓고 하는거 보니 웃깁니다.
그나마 노통이 깨끗했구나 싶네요~~~~27. 거기다
'09.4.30 4:17 PM (58.227.xxx.76)노통이 지지자들 보기에는 역대 어느 대통령 보다는 나은것 같은데도 욕먹는것은...제 생각에는 재임중에 있는대로 깨끗한척은(적어도 지금의 노통보면 척이라는 생각 지울수가 없네요) 다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욕먹는것도 있을거에요.
재임중에 노통이 했던 말들 생각해보세요. 자기가 국민들 상대로 했던 말을 생각하면...아무리 액수가 작아도 그렇게 할수 없는거죠.28. 첫댓글 다신분요~
'09.4.30 4:26 PM (123.248.xxx.151)간단명료하고 좋은 설명이긴 한데,
그 친구랑 내 아이가 똑같은 잘못을 한거? 절대 아니지요~ 아니죠~ 아닙니다~
돌던져서 다치게한 그친구는 가만두고 돌집어든 내아이만 족치는거겠죵~?29. 행인
'09.4.30 4:27 PM (211.187.xxx.35)저도님 그건 아니지요.천만의 말씀이신데요.
다른 건의 조사라면 이명박 퇴임후에 엮이는걸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지금 발단이 박연차가 무차별로 여야할것없이 뿌린돈이고요.
그 돈을 노무현을 비롯해서 다들 받았어요. 그런데 그걸 왜 이명박 퇴임후에 조사합니까?
참여정부때 대선자금 조사 했을때
검찰이 노무현 사람들은 임기 끝나고 하자 그러고 한나라 사람들만 캐낸거 아니죠?그때 한나라나 노무현쪽이나 똑같이 조사했어요. 바로 지금 그렇게 하라는 겁니다.
같은 건으로 조사할땐 여야 할것 없이 한번에 다 하는거예요.지금 님의 주장은 말이 안되는것이예요.
그럴리도 없지만 노무현 대신 이상득이 엮이고 다른쪽은 수사 안하면 저부터도 캐내라 주장할겁니다.
잘못했는데 미안해하지 않는다는건 그렇게 보고싶으건지 아니면 띠엄띠엄 보셨는지 모르겠군요.미안해하지 않는다는것도 억측이시고요.
더 잘못한넘들 탓하는게 아니라 박연차 건으로 선상에 오른 넘들 다 똑같이 잡아들이라는겁니다.30. 전
'09.4.30 4:30 PM (86.96.xxx.88)무조건 믿는다 기다린다 그러시는 분들 보면 좀 섬뜩해요.
자신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 보고 무식하다고 쏘아 붙이고. 정작 그렇게 말하는 자신의 모습을 남들은 뭐라고 생각할지까지는 미쳐 생각을 못 하시는가 봐요.
어떤 종교에 너무 빠진 광신도의 모습이 보이는 듯해서.31. 행인
'09.4.30 4:31 PM (211.187.xxx.35)거기다님. 글쎄요. 깨끗한척 하지는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요.
본인 스스로도 2급수 3급수 소리를 했는데 뭘 깨끗한척을 합니까.32. 오늘 뉴스에서
'09.4.30 5:46 PM (121.145.xxx.173)노대통령이 돈 받은거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알고 있은것은 알고 있은것이고 검찰의 할일은 받았다는 증거를 내 놔라' 이렇게 말했네요
참 어이가 없네요. 그래 내가 먹었다 먹은 증거이냐 ?
이거 잖아요. 대통령자리에 있었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정말 실망스럽네요
조금밖에 안먹었다 많이 먹은 니들은 ? 이런 논리가 여태 그 분이 해오신 논리와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판사,변호사 출신이니 어떻게 하면 빠져 나갈것이다 아니면 어떤 죄목으로 형량은 대충 몇년
나오겠다 다 짐작하고 계시겠지요
무한한 애정과 사랑을 베푸시는 맘좋은 노란풍선님들 눈물을 밟고 ...
참 복없는 국민이다 싶네요
어찌 나오는 대통령마다 전부 ...33. ..
'09.4.30 6:05 PM (124.111.xxx.69)현정부의 무능함이나 부패와 상관 없이란 말 저는 전혀 공감 안가는데요.
34. 저는요.
'09.4.30 6:50 PM (125.184.xxx.8)몰랐어요.
우리나라에서 사람의 죄를 확정짓는 것이 법원이 아니라
신문과 방송사인 줄 이번에야 처음 알았어요.
뉴스에 뜨면 전부 혐의가 죄다 기정사실이 되는거군요.
정말 대단해요. 무서워요.
판사 변호사가 왜 필요한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검사가 혐의가 있다라는 말로 모두 죄가 사실이 되는 마당에.....이번 일을 계기로 판사들 법복 다 벗어야겠어요.
앞으로 소송 걸일이 있거나 혐의가 있으면 죄다 신문과 방송사 달려가서 죄를 입증해달라고 부탁하면 딱이겠네요.
획기적이예요~~~!!!!35. 무슨
'09.4.30 7:44 PM (72.235.xxx.148)무슨 말을 해도 노무현의 지지자들이 또 말을 걸고 넘어지겟지요.
저는 무조건 원글님 지지합니다.36. 엥?
'09.4.30 7:54 PM (86.96.xxx.90)저는요님.
방송에서 죄를 확정진다구요?
그럼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한 살인마들 있잖아요. 유영철 또 누구더라...
그 사람들은 법원에서 판결나서 죄인인줄 안건 아니잖아요.
경찰조사, 본인 자백,방송보도를 통해서 국민들이 그 사람들이 죄가 있다는 것을 먼저 안 것이잖아요.
이번도 조사와 본인자백이 있었고 방송보도도 했으니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요?
본인이 절대 안 받았다고 부인했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그도 아니잖아요.37. 휴
'09.4.30 8:14 PM (125.186.xxx.183)대통령은 500억 받아도 상관없나요?
아님 간큰부인이 남편에게 말안하고 받아서 아들주면 상관없나요?
옆에 변호인단 두고 상의해가면서 대처하고 불쌍한척 버스타고가는 양반 지지하는거
저 정말 이해안됩니다.
지금 돈 안받았다고 주장하는게 아니잖아요. 부인이 받아서 나는 모른다인데.
그리고 지금 권력을 잡고 계신분도..
퇴임후는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죠.
정말 권력이 무섭내요. 중독되면 답이 없어요
정치권은 안봐야지.. 화병나겠내요38. 그래서여론조작이무서
'09.5.1 1:20 AM (125.184.xxx.8)박연차 주둥이 하나 나불댄거 가지고, 기정사실화해서 믿는 윗님들 같은 분들이 생기죠.
부인이 돈 받았기는 커녕 그 돈 계좌에 고대로 있는데...
500억요? 정말 500억 수수했으면 진작에 신문 1면 헤드라인에 정확히 찍혔습니다.
지금 견찰들은 없는 증거 찾느라 허둥대고 소설쓰느라 생난리부르스건만
어딜 카드라썰 가지로 엄한 사람 병신 만들기는......39. 이번 기회에
'09.5.1 8:21 AM (92.27.xxx.246)정치인들 다 잡아서 털털털어 먼지나게 수사 했으면 하는 마음까지 드는군요.
그래서 새롭게 깨끗한 정치풍토 권력수사나 정치비리없는 대한민국이 되기를...40. ..
'09.5.3 4:00 AM (114.200.xxx.151)그나마 깨끗했다로 싸고 돌게 아니라..
남편의 공약이 뭔지 잘 알고 있었을 권사모님은 어떤 사정이였던간에 그러면 안되었던것입니다.
지금 후회한들..
우시는 모습 보니 안타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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