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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궁금합니다..이런사람
결혼 8년차 인데요..
2년 같이 살았고 남편 직장문제로 분가해서 살고 있습니다.
따로 산 6년동안..
세탁기2대 냉장고 2대 청소기2대 전화기 3대 그외 다수의 소소한 것들 망가뜨리셨습니다.
예을들면 TY 깨끗하게 닦는다고 아세톤 사용하여 코팅 버껴놓기
리모콘을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벌써 2번교체
새전화기 소리 크게 울린다고 전화선 자체를 가위로 자르심 소리를 줄이면 되는데..
겨울코트나 자켓 사드리면 항상 지퍼를 고장내신 다든가
아니면 세탁을 잘못하신다든가 해서 해마다 옷 다시 사드려야함
몇년동안 사드린 옷만해도 옷장에 가득할텐데 항상 텅비어있음
신발도 자주 사드리는데 망가진건지 버리신건지..
가끔 정말 그지 같은 신발 신고 계심 걷는 건 동네 산책이 전부심
겨울에 아들네 집에 오시면서 양말도 안신으시고 오시는 엽기 행동도 하심
이유는 양말이 없어서라고 하심
대신 성격이 착하고 좋으심
앞의 것만 빼고는 나무랄때 없는 시어머니 이십니다.
오늘 세탁기 고장났다고 전화 왔는데..
갑자기 무지 화가나는 겁니다. 정말 정말 이해가 안되서요.
뭘 사줘도 보람이 없어요.
사람을 비교하면 안되지만 저희 친정부모님은 가전제품은 10년은 기본으로 쓰시거든요.
저도 시집올때 가저온 가전제품 고장난거 하나도 없고 아직 새로 바꾼것도 없고요.
왜그러신것일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분 ...
1. 음..
'09.4.30 6:13 AM (67.212.xxx.93)세탁기 고장났다고 전화가 왔는데 님이 화나셨다는 거 보니깐
세탁기 새로 사달라고 운을 띄우신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살림살이를 시어머니 걸로 생각 안 하시는 거 같은데요?
공중화장실가서 화장지 백장 쓰고 집에선 화장지 아껴쓰는 그 마음?...
그러니깐.. 고장나면 우리 메누리가 또 사주는데 뭐.. 이런 마으마음인거 같아요.
힘내세요...2. 그래도,,,
'09.4.30 6:16 AM (211.48.xxx.136)착하고 좋으시잖아요....
좋은 쪽으로 바라만 주셔요.
저는 왠지? 님의 시엄니가 귀엽게만 보이는지~~
저~시엄니 될려면 한참~ 입니다.3. ..
'09.4.30 6:23 AM (123.215.xxx.159)그러던지 말던지.. 아예 신경을 쓰지 마세요.
님이 자꾸 책임? 져주니까 더 그러는듯...
저희 시모도 그런경향은 비슷합니다만... 저는 일체 반응을 주지 않아요.
신발을 그지같은걸 신고 있던 말든..냉장고가 고장나던 말든..내 살림 아니고 내 신발
아니거든요. 그냥 신경을 아예 쓰지 마심이 좋을듯...4. 뭐든지
'09.4.30 6:58 AM (122.34.xxx.205)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야 아껴쓰는디
척척 사 받치니 아까울거 뭐 있수?
첨부터 잘못 길들엿으니 어쩔거요5. 성격이
'09.4.30 7:42 AM (114.200.xxx.105)무척 급하신 분 같네요. 어머님께서.
그래도 착하시다니 독설로 사람 가슴 억누르는 분 보단 괜찮을 듯.
젤 싸고 단순기능만 있는 것으로 사 드리세요.
나몰라라 하면?며느릴 통하지않고 아들과 직거래(?) 가능할테고...
그래도
속 상하시겠다.에휴~~6. 휴
'09.4.30 8:27 AM (122.32.xxx.138)죄송한 말이지만 어머니가 약간은 모자른게 아니럴지요.
전화기 선을 가위로 자른 것만 봐도
단순무식에 생각이 짧으신게 아닌지요.
며느리가 착하다고 말씀하신 걸로 봐선 착하면서 순수한 면도 있지만 때와 장소를 못가리는 분 있잖아요.
아들 집에 오면서 맨발로 오고 이유가 양말이 없다는 걸 바로 말씀하시고 가전제품 망가진걸 며느리에게 일일이 말씀하는 걸로 봐선 그런 분인 듯.
그러니 가전제품 같은 도구도 제대로 숙지 못하시고 함부로 되는대로 쓰다보니 망가질수밖에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그 분도 당신 의지대로 되지 않을 뿐더러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실 겁니다.
막말로 교활(?)한 시어머니보다 낫겠거니 하고 고쳐드려야지 어쩌겠어요.
그리고 한 번은 어머니에게 말씀 드리세요.
사용방법을 차근차근 말씀 드리고 이러저래해 고장이 자주 나 경제적 손질이 크다 제대로 사용하면 그러지 않다는 걸 분명 말씀드리세요.7. ..
'09.4.30 8:37 AM (218.37.xxx.81)화를 내실일이 아닌듯한데요
어머님 뭔가 문제가 있으신듯.... 그냥 저대로 혼자지내시게 방치하시면
안될것 같은대요?????8. 고치라고 하세요
'09.4.30 9:00 AM (110.9.xxx.126)왜 자꾸 사드리세요?
고쳐야 원인을 알고 잘못된 세탁습관을 바로잡지요.
a.s기사가 와서.. 뭘 잘 못 했는지 가르쳐 드릴겁니다.9. ??
'09.4.30 9:17 AM (123.204.xxx.62)제생각도 위의 점두개 ..님 말씀처럼 뭔가 좀 문제가 있으신 분 같아요....
원래 총명하셨던 분이었다면
따로 사는 동안에 치매가 진행되고 있는건 아닌지...
좀 더 잘 관찰해 보셔요.
윗분들 말씀처럼 사드리지 마시고 수리해드리세요.
그런데 TY는 뭔가요?10. ***
'09.4.30 9:23 AM (210.91.xxx.151)그 정도는 아니지만....확실히 살림을 험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디다...
세탁기도 나 십년동안 쓸동안.... 거기는 손빨래를 주로하고 탈수 정도나 하는데도...
몇년 못갑니다... 압력솥도 나는 신접살림에 장만 했던걸 아직도 쓰는데...거긴 수시로 바뀝니다.. 싫증나서 바뀐게 아니고 고장나서... 가스렌지도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제가 조심스럽냐면....아닙니다.... 손이 거치른 편이지만... 그릇도 몇개 깬적 없습니다..내가 사준 냉장고도 얼마 안가서 손잡이 깨먹었드라구요...ㅎㅎㅎ
확실히 살림살이를 험하게 쓰는 사람이 있어요...11. 원글
'09.4.30 3:49 PM (78.42.xxx.50)다들 감사드립니다. 돈 쓸일이 많은데 세탁기 새로 살것 생각하니 단순열폭한것 같습니다.
모든분 말씀하신것 맞습니다. 성질급하고 아끼는것 모르시고 물건 험하게 쓰시고 실은 휴님이 정확히 지적해 주셨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총명한 분은 아닙니다. 항상 새로 사면 찬찬히 다시 알려드리는데 그래도 안되시나 봅니다. 금요일에 다니러 가기로 했습니다. 전화 드렸더니 손주 본다고 엄청 좋아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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