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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베스트프렌드 있으세여?
맘도 잘 통하구 서로 잘 해주고..
전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해 놓고 먹이기/ 안마/때밀기/맛사지 자주 해 주고요..
신랑은 이쁜옷 사주고 청소 잘 해주고 가끔 쌓인 설거지도 해주공 거짓말이지만 맨날 이쁘다 해주네요..
서로 비밀 안만들려고 대화도 많이 하구요.. 서로 하지 말라고 하는건 안하는 편..
왜 여자들 사회생활 어느 정도 하고 결혼함 어릴적 친구.사회친구 다 합쳐서 연락이나 잦은 만남을 갖긴 힘든것 같아요.. 전 그래서 다정한 남편을 베스트프렌드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둘이 쇼핑하고 수다떨고 술도 마시고 영화보고 둘이 다 해요..
신랑도 친구들 만남 한심하다고 저랑 말하는게 재밌데요.
다들 베프 있으세요?? 아님 저처럼 남편분이랑 베프하시나요?? 참고로 남편분과 베프하심.. 전화비는 안들더라구요.ㅋㅋ
1. 있어요.
'09.4.28 12:19 PM (117.20.xxx.52)남편도 제 베프구요..ㅎㅎ
저도 원글님처럼 남편이랑 서로 다정하거든요.
매일 장난도 치고 놀리기도 하고..그냥 친구 같아요.
그리고 제일 친한 친구..이제 11년된 친구네요.
서로 자주 만나진 못해도 연락도 자주 하고 또 서로 속상한 일 있음
다독거려주고..깊은 얘기 자주하고, 서로 어려운 일 있음 바로 나서서 도와주는
그런 좋은 친구 하나 있어요. 가끔은 이 친구가 엄마같아요.^^
제 희망으로는 지금 돌된 딸아이가 나중에 제 베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녀석도 지금으로는 베프 맞는거 같아요..ㅋㅋ 말은 안 통하지만..^^
서로 서로 의지하고..사랑하고 하는게 느껴져요..ㅎㅎㅎ2. ...
'09.4.28 12:23 PM (61.77.xxx.57)물론 서로의배우자가 가장베프가되는거 좋은일이죠.
그치만 배우자가 아닌 다른 동성친구의베프도있어야하지않나요......
언제나 내편이되주는 남편과 친구는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제친구가 결혼을하지않아서 저와 자주만나고 잘지내지만 친구가 또다른 생활을하게되면 어쩔지모르지만 늘마음으로서로 생각해주는친구도있고 언제나 나의든든한 이성베프인 남편도있답니다.3. 음
'09.4.28 12:44 PM (114.150.xxx.37)전 대학1학년 때 만난 베프가 있구요 대략 베프 수준인 언니가 하나 더 있고...
근데 결혼하고 나선 베프는 남편이에요. 근데 다른 친구들에겐 비밀입니다 ㅋㅋ
다들 자기가 베프인줄 알아서요 ㅎㅎ 근데 다들 멀리 살아서 이멜+전화만 주로 해요.
그래서 일상생활에선 남편이 자연스레 베프가 되었지요.
요즘엔 둘이서만 너무 잘 노는 거 아닌가 좀 걱정이에요. 주말에 둘이만 놀러 다니고
아님 둘이서 히키코모리...이제 이사가면 사회성을 길러볼라구요 ㅎ4. 남편하고
'09.4.28 4:19 PM (59.27.xxx.133)틈나면 같이 맛난거 먹으러 다니고 (한달에 한번은 포항이나 대천이나 고고씽~아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섭렵^^)
짬짬이 드라이브 다니고... (꽃구경 겸해서...)
호젓하게 같이 맥주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베프만한게 있을라나요?
동년배는 아니어도 챙겨주는 언니들이 있어서 너무 행복한 1인입니다.
늙어가면서(?) 이젠 건강도 서로 챙겨주고 집안 대소사부텀 소소한 일거리까지 같이 나누면서 한해 한해 보낸답니다. 그런지 10년이 훌~쩍 넘어가네요.
언젠가 우리 딸이 '엄마는 좋겠다. 큰일 났을때 도와줄 이모들이 있어서...'하던걸요...
정말 제가 인복이 없는 편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언니들을 만났는지...
여자형제가 없어서 늘 외로왔는데... 이젠 벽에 똥칠할때꺼정 의자매 맺으며 살자고 했네요... 이런 지인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생기넘치고 재밌네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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