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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닭살 부부 있으신가요?
나이가 50된 동갑 부부인데
부인한테 전화 받는 거 보면 완전 연애하는 분위기거든요
어쩜 저 나이에 저럴 수 있을까
나도 신랑한테 전화오면 사근사근 잘 받아야지 반성을 하지만 잘 안되거든요
얼마전에 부인이 교통사고나서 사무실에서 가까운 병원에 입원했어요
점심시간마다 부인한테 달려가서 같이 밥먹고 놀아주고 온다고 소문이 났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점심시간에 사무실에서 문병을 갔는데
휠체어에 부인태우고 병실 복도를 왔다갔다 하고있는데
뭐랄까? 보기 좋은게 아니라 저나이에 보기 좀 민망하다라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살짝났어요
얼레리 꼴레리라고 놀리기도 하고 보기좋다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얘기하다가 왔는데
그냥 순간적인 느낌이 민망이었다는 거~ ㅋㅋ
사무실에서 부인이 콜하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거 빼고는 좀 부럽더라구요
1. ㅇ
'09.4.28 11:49 AM (58.143.xxx.126)저희 엄마 아빠요. 근데 남들 눈앞에서는 그러지 않아요. 체면이란게 있죠.
근데 자식들 앞에서는 눈치 안보시고 맘대로 닭살짓 하세요.
두분 보면, 정말 평생 사랑한다는 게 존재 하는구나 싶기도해요...^^
그리고 그거 보면 엄마 팔자 딸이 닮는다는 말이 진짜면 좋겠다는 생각두 들구요.2. 곰살굳은
'09.4.28 11:49 AM (58.140.xxx.209)남자들이 있지요. 울남편...조근조근 옆사람들에게 잘 해줘요.
장모님에게 말도 잘하고, 엄마맘에 쏘옥 들게 행동해서 입안의 혀 같다는 찬사도 받아내는 사람에요.
저한테도 아주 녹아날 정도로 충 성 합니다. 해달라는거 다 해주거든요.
그렇다고 돈 많이 받는 회사도 아닌것이....3. ..
'09.4.28 11:49 AM (211.179.xxx.12)닭살부부가 주위에 널렸지요.
당장 내일 모레 50인 제 동생과 제부만해도 옆사람이 대패가 필요할 만큼 닭살이고요.
82쿡에도 무수리과와 닭살과로 나뉘어 금슬 자랑이 대단했던
찬란한 과거가 있습니다.4. 음
'09.4.28 11:50 AM (114.150.xxx.37)병원 복도에서 스킨쉽을 즐기셨던 것도 아니고 -_-
병실에 갇혀 답답할 부인 휠체어 밀어주는 게 왜 민망하셨을까요?
좀 황당하네요. 저같음 우리 남편도 저렇게 나이들어야할텐데...라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시댁 이모님댁이 그러시는데 전 참 보기 좋아요.5. 밖에서는
'09.4.28 11:53 AM (202.30.xxx.226)닭살입니다.
제 백은 항상 남편 어깨에 있고, 신발벗었다가 나오는 자리에서는 늘 남편이 신발을 챙겨줘요.
항상 제위주로 해주고요.
그런데 집에서는 잠만 잡니다.6. 의외로
'09.4.28 12:00 PM (58.228.xxx.214)많을걸요..
그리고 그 나이쯤 되면...부부사이가 애틋해지지 안을까요?
아닌말로 부부말고 믿을데가 없잖아요....
서로서로 잘 챙겨주는 사이일거고, 밖으로 나도는 스타일 아닐거예요.
그러니 부부간에 서로 집중할수 있는거고요.7. 왜
'09.4.28 12:14 PM (121.165.xxx.121)민망하실까..
워낙 못보던 모습이니 어색하신거겠지요...
민망할 모습은 아닌것 같아요...
사이 좋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이면 좋기만 하지요..
표정에 난 너 싫어..하는 표정보다는 훨씬 보기 좋잖아요..
체면때문에 남앞에서 서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것도 좀 이상하네요..
나이 많으신 분들... 손꼭잡고 다정히 걸어가시는거 보면 얼마나 좋다구요...
그분들이 뽀뽀를 하셔도 좋게만 보이겠어요... ^^8. 여기요..
'09.4.28 12:18 PM (119.194.xxx.138)저희 완전 닭살 부부입니다.. 전 워낙 애교가 없는 스타일이었는데.. 남편이 애교를 많이 떨어서 이제 바이러스 옮았어요. 저도 코소리 내고 애교떨고 막 그래요..
그래도 남들 앞에서 스킨쉽 같은건 안해요^^9. ,,
'09.4.28 1:23 PM (121.131.xxx.116)닭살돋아도 부럽기만 한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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