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를 안켰는데도 바닥이 뜨뜻하고 집안이 더워요ㅜㅜ

[아파트보일러]

토요일아침부터 집안 바닥이 너무 따뜻하더니 하루종일 집안이 후끈하네요.
어제밤에는 잘때 너무 더웠어요.
오늘 일요일에도 하루종일 덥길래 계속 이상하다 생각만하다가 밤 10시쯤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어요.
근데 그 시간에 설마받을까 하고 전화했는데 받더라구요 원래 늦게까지 하나보죠?
아뭏든 아저씨한테 상황얘기를 했더니,
보일러가 고장난것 같다고 하시며 내일 직원을 보내서 확인해보구
고장이면 업체쪽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아파트가 7년정도 되었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보일러 문제가 흔히 생긴다며
입주자 절반 정도가 그래서 보일러를 새로 갈았다고 하던데..
보일러 수명이 원래 이정도 인가요?
만약 보일러를 갈아야 한다면 얼마정도가 들까요?
그리고 저희집 보일러 문제니까 당연 제 부담이겠죠?

궁금해요..비슷한 경우나 보일러 문제 있으셨던 분들의 도움좀 부탁할께요^^

[걱정마세요.]

별일 아닙니다.
두 번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한번은 제대로 보일러를 꺼도
씽크대 아래쪽에 있는 계기판 있는 부분(?) 그쪽이 고장나서 부속품만 교체했습니다.
한번은 온도조절기가 고장이었고요. 그것 역시 가볍게 교체만.
큰 비용 드는 일은 아니었어요.

요새 아파트는 정말 좋다. 위아래 다 난방해서 그런지 춥지도 않아~
하며 며칠 좋아했었는데..알고보니 고장이었죠..-_-...

[반대로]

우리동 아파트는 간절기때 간간히 난방을 고의로 꺼버려요. 동 전체를요.
그래서 저같이 방바닥에 면카펫깔고 자는 사람이 전화해 항의하면
뭐가 망가졌다느니 하면서 이거이거 갈으라고 해요.
몇동에는 반절이상이 이런 현상으로 갈앗다는둥...
알고보니 그런 집 없구요. 완죤 상술이죠.

[더붙여]

같은동분들에게 함 물어보셔요.
이런 현상 없었는지...
인터폰으로라도요.
별거 아닌거 가지고 깜박 속습니다.

[아파트보일러]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걱정했는데 조금 맘이 놓이네요
저도 첨엔 위아래층에서 난방해서 우리집까지 따뜻한건줄 알았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