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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해 보신분들,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결혼 하실건가요?
다른 사람하고 라도 어쨌든 '결혼' 이란걸 다시 하고 싶으신가요?
vs
싱글로 사실건가요?
저, 아직 미혼이지만
돈있고 시간있고 애 원하지 않다보니 결혼할 마음은 전혀 안드는데요...
결혼한 오빠가 좋아라~ 살아가는걸 보니 좋은게 좋은건가? 하는 마음도 드네요.
일단 지금은 밥먹고 싶을때 먹고, 먹기 싫으면 안먹고, 공부하고 싶은것 맘껏 공부하고, 읽고 싶은책 읽고, 자고싶으면 자고, 나가서 뛰놀고 싶으면 새벽에도 공원산책하러 가고, 조조영화도 보고, 집 꾸미거나 살림도 이것저것 해보고, 새벽에 운동도 하고, 외국나가고 싶으면 갔다오고, 아이돌 콘서트도 가고,,, 솔직히 너무 편한데요.
결혼하면..........
아무리 이해 잘해주는 남편이라해도 제 꼬라지를 보면 못 참을것 같아요.
일단 새벽에 쏘다니는짓도 그만해야될것 같고 ( 전 답답해서 가끔 쏘다녀야 스트레스가 풀리는-_ㅡ )
남편밥도 아무래도 챙겨야하니까 늦잠못자고, 외국 한번 슝~ 다녀 오려면 눈치보일것 같고, 취미생활에 돈 쓰는거나 쇼핑 하는것도 내돈으로 한다해도 눈치보이겠죠...
저처럼 개인적인분들, 결혼해서 행복하신분 있나요?
위의 행동들, 남편이 이해해 주나요?
1. ...
'09.4.25 11:51 PM (118.223.xxx.213)전 지금 남편이랑 다시 할래요.
2. 전
'09.4.25 11:51 PM (112.149.xxx.173)결혼 10년차..다시 태어난다면..그래도 할래요..
님만큼 개인적이지는 못합니다만..
그래도 날 낳아주신 부모님과 형제자매 외에 내 가족만한것은 없다라는 생각이 저는 커요.
제가 아이를 낳았을때..또 암에 걸렸을때..제 남편이 없었다면...아마 견디기 힘들었을거 같네요..3. .
'09.4.25 11:52 PM (121.135.xxx.164)저는 윗분이 제시하신 조건에, 남자와 시댁분들 인품까지 더해지면 치마걷고
아주그냥 뛰어가서 결혼할거에요.
결혼을 해보니 좋을때는 내남편 최고에 내가 이리 행복해도 되나 싶고
안좋을때는 뭐 저런 사람이 있나 싶어 이혼생각 하고 그러네요..4. .
'09.4.25 11:52 PM (121.135.xxx.164)헉, 조건 지우셨네요 ㅜㅜ
5. gb
'09.4.25 11:52 PM (121.151.xxx.149)아니요 저는 그냥혼자살것같아요
결혼해서 처음에는 좋다라고 생각했는데
아이생기고나서는 아이없이 울끼리만 살걸하는생각을했네요
결혼해서 아이생기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하고는 다시는하고싶지않네요
여자인생망치는것같아서요
아이가 한여자인생망치는일이라는것자체가우습지만 사실이네요
저는 아이를 가지는것자체가 내인생을 막내리는것같네요
아이를 기르기위해서한동안 전업주부로있다가 지금은 아니지만
아이가 엄마의 인생을 저당잡게하는것같네요6. 그런 스탈이면
'09.4.25 11:54 PM (119.149.xxx.105)안하는 것도 방법예요. 4-50대 이후로는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전 어찌저찌 10년 살아보니 자식낳아키우는 것도 결혼생활이라는 것도 진짜 체질에 안맞는 걸 느껴요. 결혼하곤 별로 행복해본적이 없네요. 경제적으로 미혼때보다 훨 윤택해진 것 말고는...
그래도 하고 싶은 일하며, 내 돈 내맘대로, 24시간이 온전히 내 것이던 때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전 아직도 가끔 처녀때 혼자 살던 원룸앞을 지나가면 눈물이 나요. 그때가 너무 그리워서. 애한텐 미안한 말이지만 자식도 좋은 줄 모르겠고, 남편도 좋은 줄 모르겠고... 가끔 외롭지만 자유롭고 행복했던 그때가 그리워요. 결혼하고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고..7. 글쎄요
'09.4.25 11:54 PM (221.146.xxx.39)시험이 싫지만 그래서 공부를 했다....싶은 마음입니다....
즐거움과 평온, 기쁨과 배려, 피눈물과 고통등을 맛 보았는데요...
내가 인생 살고...조금은 알고 간다는 게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8. gb님
'09.4.25 11:57 PM (119.149.xxx.105)말씀에 절대 동감. 그래서 저도 이런 말을 얼마전 일기장에 썼더랬지요. 서른 이후의 내 인생은 육아에 완전히 잡아먹혔다구요ㅠ 힘들지만 행복하게 키우는 사람도 있는데, 유난히 안 맞고 힘든 사람들이 있어요.
9. 전
'09.4.25 11:57 PM (114.203.xxx.237)싱글로 산다 생각하면.....친정 경제력을 생각해 봤을 때 골드 미스로 살 능력이 없기 때문에.... 혼자 살 때도 맘껏 공부하고 자고 싶으면 자고 뛰놀고 싶은 뛰놀고 집 꾸미고 살림 이것저것하고 외국 가고 싶으면 가고 못 했거든요. 취미 생활 돈쓰는 거나 쇼핑 마음대로 못하는 건 싱글 때나 지금이나 똑같고. 그거 마음대로 할 정도면 엄청 많이 버시네요. 만약을 가정하고 제가 결혼 안 하고 싱글로 혼자 늙어 4, 5, 60대가 되었을 때를 상상하면 진짜 답이 안 나와요. 집장만도 못 할 거 같고 내 노후도 대비 못할 거 같고. 전 솔직히 결혼한 뒤로 친정에서 좀 벗어나 신랑이랑 같이 벌면서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되었어요. 개인주의적인 성격은 저도 장난 아니지만.... 신랑 역시 부부라 할지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어느 정도 거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이라 큰 문제 없어요.
10. .
'09.4.26 12:03 AM (121.135.xxx.164)저도 결혼전에는 원글님처럼 살았었는데 그생활 할만큼 하고나니 다른걸 원하게 되더라구요. ^^
결혼적령기라 등떠밀려 나간 선자리에서 만난 남자와 스파크가 튀어서 가슴저리게 사랑하는,, 그런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어요.
결혼하고 나니 미혼시절보다 더 큰 행복(남편과)과
더 큰 불행(역시 남편과.. 자주 가지 않아도 짜증나는 시댁.)이 있었어요 저같은 경우엔.
하지만 원글님 계속 그렇게 살고 싶다면 그렇게 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생각해요.
물론 우리나라에선 남들보다 특별히 잘난게 아니라면 남들 사는대로 사는게 종국에는 제일 편안하다고 하더군요.
뭐, 맞는 말이긴 한데요, 저는 항상, 인생을 사는 데는 한가지 방식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이에요.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향의 남자랑 결혼하시면, 그런 취미활동이라는게,
내가 가고 싶은 시간이나 내가 가고 싶은 공연이 상대방과 100% 일치하는게 아니라서 가끔은 티격태격 할 수도 있고,
지금은 연휴나 샌드위치데이 있으면 앞뒤나 중간에 휴가밀어붙여서 멀리 어디 다녀올 수 있잖아요.
결혼하면 아무래도 명절때는 시댁에 가야하죠. ㅎㅎ
2주 정도 되는 장기여행은 포기. 그리고 결혼전엔 애필요없다던 남자 맘이 바뀌어서 애 낳자고 하면 음..11. 전..
'09.4.26 12:04 AM (125.137.xxx.153)남편하고만 살라면 다시 하고 싶어요...하지만 아이들 기르는 것도 힘들고 시댁 챙기는 것도 체질상 너무 힘들고...혼자 살았음싶을 때가 많아요.
12. 노노노
'09.4.26 12:05 AM (221.163.xxx.144)저부터 공부 빡세게 해서 멋진 여성 될거예요..성공한후 결혼 생각할렵니다..
13. 원글
'09.4.26 12:09 AM (120.142.xxx.27)거리를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겠군요.
전 고심끝에 생각한것이,, 결혼을 한다면 윗집이나 옆집에 집을 몰래 하나 얻어두고 사무실나간다고 하고는 제집에서 가끔 잠자거나, 먹고 싶은 취향의 요리 ( 간 안하고 생선에 잼발라먹는식의 단음식을 좋아하는데 남들은 못먹길래 혼자만 먹어요) 도 하고 요가도 하고 쇼핑해서 쟁여놓고 혼자 있고 싶을때 아지트로 활용한다.. 입니다.
가능할까요? ㅎㅎ
한국에서는,, 적어도 남눈에 보이는곳에서는 무난하고 튀지 않는게 가장 편안한 방법이더군요.14. 전
'09.4.26 12:13 AM (114.203.xxx.237)그래도 남편이랑 여행을 가거나 하면 서로 다른 사람 둘이 행동 패턴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짜증이 날 때는 있어요. 혼자면 마음대로 하면 되는데 둘이니까 좀 맞춰야 하잖아요. 하지만 이런 점들이 결혼 자체를 후회할 정도는 아니고 나름 성격 개조에도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덜 까칠해지고 직장 생활이나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예전보다 시야가 더 넓어진 느낌이에요. 남편과의 생활에 구속력이 생긴만큼 부모와의 관계에서 독립하기 쉬워지기도 했고.... 이런저런 것들이 얻는 것도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거구나 하고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에요. 행복하냐....하면.... 결혼하기 전보다 행복하고 재미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찰떡같이 붙어서 모든 걸 공유해야 부부라 생각하는 남자랑 결혼했으면 무척 힘들었을 거 같아요. 저희는 오늘은 친구 만나서 많이 늦는다고 미리 말을 해 두면 밤 12시가 넘도록 집에 안 와도 전화 안 하는 그런 스타일이라....
질문하신 것에 대답을 하자면.... 어쨌든 다른 사람하고라도 결혼...은 아마 하고 싶을 거 같아요. 다른 사람하고 결혼해서 더 행복할지는 정말 모르겠지만... 현재에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어서 그런가 ^^;;15. .
'09.4.26 12:14 AM (121.135.xxx.164)생선에 잼을 발라요? 정말 특이하세요;;;;
그리고 아지트라,, 아뇨, 그런 방식은 아마 가능하지 않을 거에요.
결혼하고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원글님의 마음이 바뀔거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그대로 사셔도 그대로 행복하실 거 같은데요.16. 안합니다
'09.4.26 12:14 AM (125.182.xxx.100)위에 새로 적은 원글글이 님의 글이라면 그리 애써가면서 2중생활? 하시고 싶으실 정도라면 말리겠고,ㅡ,,ㅡ
나역시 새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안합니다.17. .
'09.4.26 12:17 AM (121.125.xxx.111)어떤 분이 영화 한 편을 만드셨죠..
제목이' 결혼은 미친 짓이다'
백만번 동감하구요.
어찌되었건 전.. 이미 한 결혼이니 최선을 다해서 살려고 하지만.
님은... 좀더 갠적인 시간을 가져야 될 것 같아 보이네요.
싱글이때 더 즐기세요18. 결혼12년차
'09.4.26 12:26 AM (125.186.xxx.199)다시 돌아간다 해도 결혼할 것 같아요^^
우선 남편...짜증날때보다 결혼하길 잘했다고 흐뭇해질 때가 압도적으로 많고. 아이...사랑스럽습니다. 내가 어떻게 이런 아이를 다 낳았을까 해요. 친정도 시집도 크게 거슬리는 점 없고...이제 마흔일 뿐이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러네요.
하지만 원글님 같은 성향이라면 혼자 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결혼이 필수는 아니니까요. 개인성향에 따라, 또 부부간의 궁합(?)에 따라 하는게 좋을수도 좋지 않을수도 있고요.19. La Tour Eiffel
'09.4.26 12:36 AM (59.4.xxx.202)전 결혼 안했지만 한국이 이혼에 대해 좀 더 관대해지면 하고싶어요.
한국은 이혼시 여자에게 너무 불리하게 법이 되어있는데 그럼에도 결혼하는 여자들이 많다는게 참 신기해요.20. 저도
'09.4.26 12:37 AM (119.149.xxx.140)내세에 다시 태어난다면 남편과 꼭 결혼하고 싶어요.
지금은 남편이 절 위해 살지만 내세 에선 제가 남편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너무나 고마운 남편입니다. ^^21. cc
'09.4.26 12:38 AM (125.187.xxx.46)전 안해요.
22. 남편과
'09.4.26 1:12 AM (125.178.xxx.192)연애만 할래요.
키워보고 살아보니 육아도 시댁관계도 모두 자신없어요.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23. 한스한스
'09.4.26 1:16 AM (125.176.xxx.45)네..전 우리 남편이랑 다정한 시댁 덕분에 좀 더 인간다와진 것 같아요.
24. me too
'09.4.26 1:50 AM (211.229.xxx.188)저도 지금 남편이랑 다시할래요... 좀더 일찍 만나서 알콩달콩 더 같이 놀래요
25. 합니다.
'09.4.26 1:57 AM (121.134.xxx.244)저런 생활도 계속 하면 지겨워질꺼 같은데요.
결혼하면 주위사람들한테 "왜 결혼 안 하냐" 는 말 안 듣고요.
아기 낳으면 "왜 아기 없냐" 는 말 안 듣고요.
아들 낳으면 "아들 낳아야지" 란 말 안 듣고요.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서 더 자유로워지는데요.26. .
'09.4.26 2:05 AM (58.143.xxx.204)전 그냥 싱글로 보내겠어요,
대충 직장다니면서, 물론 집에서 독립해서 , 집에서의 모든 스트레스는 멀리하면서
혼자 독립해서 자유롭게 , 연애도 하면서 만년 노처녀로 살고싶네요,
설마 먹고살기야 못하겠어요,
요즘은 자유가 그립네요, ,27. ggg
'09.4.26 2:07 AM (220.85.xxx.251)답글 쓸려고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전 40대 싱글.님과 많이 비슷한 상황인것 같고.
특히나 결혼하면 혼자만의 아지트마련~~
요건 저 고딩때부터 하던 생각이랍니다.ㅎㅎㅎ 반가워요!
결혼생활을 안해본지라 뭐라 말 못하겠지만
아무래도 편하고 팔자 좋은건 있으되
나이 더 먹어서 가족의 둘레없이 살아야 한다는건 참 외로운 일은 맞아요.
부모님 돌아가시고.,남자형제라 없는것 같고...
친구들은 점점 가족위주로 변해가죠.
아마 더 늙으면 그땐 돈이 최고가 될것 같아요.
어차피 자식에게 기댈 세대들은 아니니....
열심히 돈 벌어야겟단 생각!28. 남들이
'09.4.26 2:09 AM (59.6.xxx.121)부럽다고 말할 정도의 결혼생활이거든요.
경제적인건 그냥 평범하게 융자받아 집있고 남편 월급쟁이에 저는 지금 쉬고 있구요.
부자는 아니지만 안정적이고 미래가 불안하거나 하지는 않구요.
벤츠는 없지만 밍트 두어벌에 명품백 서너개는 있구요.
서로 합의해서 아이도 없구요.
아직까지는 잘한 선택이었다고 서로 동의하며 우리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구요.
노는거, 술마시는거, 여행가는거, 공부하는거, 쏘다니는거,쇼핑하는거...
저희의 경제적인 능력 안에서만 한다면 남편은 물론 누구하나 간섭하는 사람 없어요.
결혼 12년차인데 남편과 사이도 아주 좋구, 얘기도 많이하고,
40인데 아직도 이쁘다 이쁘다 해주구요.
시댁관계에서 초반에 문제 있었지만 남편이 완벽 방어해줘서
전화건 만나서건 제가 서운해할 말한마디 안듣고 살아서
가끔은 제가 살짝 미안할때가 있을 정도로 커버해 주구요.
둘이 사니 어지를 사람도 없지만
청소를 하건 안하건, 빨래가 쌓이건, 다림질 안하고 세탁소 보내건
지금까지 잔소리 한번 안하구요.
김치만 둘둘 볶아 국없이 차려줘도 맛있다며 두공기씩 뚝딱 먹구요.
10년간 술친구인 후배, 15년간 수다파트너인 선배, 13년간 서로 속 터놓고 지낸 친구가
니 남편같은 남자 없다고, 너 같이 결혼생활 하는 여자 대한민국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요..............
다시 태어난다면 싱글로 살고 싶네요.
안해봤기 때문에 해보고 싶은게 아니라
아무리 아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결.혼. 이라는게 주는 대한민국 여자로서의 무게는 있데요.29. 흠냐
'09.4.26 2:21 AM (125.176.xxx.173)아직 아이가 없어서 아이가 생기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우리 남편과 결혼한게 대체적으로 잘했다! 하고 있어요.
별로 친구가 없는 성격이라서 결혼하지 않았다면 누구랑 대화하고
누구랑 놀까 싶기도 하고.. 살면서 가끔 내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어질 때
남편이 나에 대해 갖고 있는 애정?믿음?이 힘이 되네요.
반대로 남편이 나와 같아질 때도 내가 힘이 되어줄수 있을까 생각해보면서
그래서 결혼하나보다 했었어요.
물론 담에 태어나도 남편이랑! 결혼해야죠.^^30. 싫어요.
'09.4.26 2:28 AM (222.238.xxx.149)천만배 후회합니다.
이 남자랑 결혼한거..
같이살며 상처받은 마음, 오히려 혼자 위로하느라 더 외롭구요.
애 셋낳아 기르느라 아까운 내청춘 다 바쳤어요.
옛날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노후준비 열심히 해가며 나를 위해 살거에요.31. ...
'09.4.26 2:31 AM (124.54.xxx.28)절대 안합니다. 혹시 하더라도 애는 절대 안 낳을겁니다.
32. 능력있으시면
'09.4.26 3:22 AM (122.35.xxx.227)혼자 살래요
나중에 외롭지..절대 돈 있으면 외롭지 않을거 같애요
그리고 혼자 있어서 외롭구나..이게 낫죠
옆에 사람이 득시글 거리는데도 외로움 느끼는건 더 못 견딜 일 입니다33. 전 해요
'09.4.26 3:22 AM (218.38.xxx.183)음.. 이기적인 유전자란 책이 있다죠?
전 안읽어 봤지만 신문기사로 접해는 봤어요.
사람도 ........... 동물입니다. 생물입니다..
자기의 유전자를 남기고 싶어하는.
아이 둘 키우며 많이 힘드로 지치기도 하지만
니들이 내 보물이다 란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저요? 자아도 강하고 어찌보면 독신주의가 어울릴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사람입니다.
근데 냉철히 따져보면 그래요.
사람도 모든 생물들처럼 결국 자신의 후손을 퍼뜨리고 가려는
본능에 지배되는 생명체더라고요. ^^34. 댓글
'09.4.26 3:28 AM (116.123.xxx.10)댓글 참 많이 달리네요. 난 결혼생활 후회보다...내 자신에 대한 후회가 더 큰데...세상에 완벽한 사람없고,,,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 남편은 완벽에 가까운 거 같고, 내 자신은 매우 불완전하고 덜 떨어진 인간 같아서,,,그래도 나를 선택해준 남편에 대해서는 무한한 신뢰가 있어요. 참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 또 내가 사람을 좋아하는 편이고, 특히 남자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깝게 지내는 후배 선배들과 가끔 만나 술 한 잔 하며 수다떨며 사니 이 또한 아니 좋은가 싶기도 하고...
근데 내생에 다시 결혼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 그건 모르겠네요. 그냥 내생이 없고 이생이 끝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더 강렬합니다.35. 이밤에
'09.4.26 4:34 AM (123.98.xxx.189)댓글달라고 로긴했어요... - -;;
글쎄, 일단 결론은 지금 이남자랑 다시 할것 같네요....
경제력, 제가 더 있구요, 혼자 산다면 이것저것 들어가는것도 없을테니 솔직히 앞으로
더 남부럽지 않게 살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원글님이 하시는 생각도 얼마전까지 많이 했구요... 아직도 한국에서 결혼한 여자로써
결혼하면 많이 불편해요... 내가 하고싶은것, 하고싶은 때에 못하는 것도 많고, 신경쓰지 싫은사람(?) 들 상관해야 하고, 남편하고 한번 싸웠다 하면 정말 오만정이 다 떨어지구요...
근데도 인생을 같이 할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게 새삼 행복하다는걸 느껴요...
살면서 싫고 지칠때야 당연히 있지만, 무슨일이 있건 나를 너무나 사랑하는 내편이 있다는게
축복이지 싶어요...
근데요, 오히려 경제적 능력이 있기 땜에 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수 있지않나 싶기도 하네요... 현실적인것, 경제적인 것 때문에 결혼을 유지하는게 아니니까요...36. 그러다가
'09.4.26 6:08 AM (220.122.xxx.86)꼭 나이40넘어서 시집가는 사람들 그냥혼자살지 왜
결혼은 해도후회 안해도 후회
그럼 해보는게
중요한건 나이가 들수록 하는게 낫다는생각이 든다는것37. 그럼요.
'09.4.26 6:56 AM (76.93.xxx.230)다시 결혼할 것 같아요. 지금 남편하구요.
님을 사랑한다면 그런 님의 life style 도 이해하고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가 있어요..38. ㅎㅎ
'09.4.26 8:35 AM (58.224.xxx.64)결혼도 해보시고 다음에 할지 안할지 생각해보세요. ㅎㅎㅎ
저는 사실 남편과 결혼해서 정서적 경제적 안정을 얻은 터라.. 남편같은 사람과 결혼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하고싶은 것 싱글때보다 더 풍족하게 하고.. 경제적으로도 더 윤택하게 살아요.
적어도 남의집 살지 않고.. 남한테 돈문제로 아쉬운소리 안하고 사는 것도 참 행복해요.
맞벌이로 항상 정신 없지만, 그덕에 시댁의 잔소리도 없고 시댁경조사 안쫒아다녀도 다 이해받고요.
사실 결혼할때 양쪽에서 한푼도 도움없이 시작했기에.. 오히려 자랑스럽다 미안하다 해주시구요.
시댁의 인품도 참 좋으시고.. 사실 결혼해서 친정일로 골치가 아프지 결혼으로 골치아픈일은 거의 없었어서..
전 다시 선택한대도 우리 남편과 결혼하렵니다.39. 다시 결혼 하겠지만
'09.4.26 8:40 AM (58.140.xxx.209)다른 남자를 택할겁니다. 지금 이사람은 너무 힘들게 해서,,,,힘들게 해도 될 주제만 된다면 그래도 참고 다시 결혼 할까 생각하겠지만, 주제도 아닌것이 똥배짱 딱 한개 가지고 날 쥐락펴락한게 너무나도 억울하고, 내가 속아 결혼 한 것이라서, 지금은 편하지만,,,,다시 결혼 하겠다면 이사람은 절대로 피할 겁니다.
40. 전 안해요
'09.4.26 8:59 AM (59.16.xxx.49)남편을 사랑하긴 하지만 전 결혼 다시하라고 하면 안할래요.
남편이 편하고 크게 불만이 없지만 그래도 혼자가 편해요.
가끔 왜 내가 피한방울 안섞인 이남자 건강을 걱정하고 늦는거에 신경쓰고 힘든일 있을까 염려하며 살아야 하는지....
혼자 살았으면 이런저런 신경안쓰고 놀고 싶을때 하기 싫은거 안하고 살아도 되잖아요.
이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 결혼해서 아이 낳은거긴 한데 다시하라면 또하기 싫은게 또 이일이네요.41. 주제에 벗어나지만.
'09.4.26 10:06 AM (124.51.xxx.47)사람을 많이 대하는 직업이에요.
골드미스나 골드미스터 많이 보는데요.
어쩌다 혼기를 놓쳐서 아직 싱글인 너무너무 괜찮은 사람들이 많아요.
근데 반 수 정도는 어쩜 다들 한까칠 하시는지...
나빠서는 아니지만 남에 대한 배려보다는 자기 자신부터 생각하고...
절대로 편견 아니에요.
원래 성격이 까칠해서 결혼을 안 하신 건지
아니면 결혼생활의 희로애락으로 까칠함이 무뎌질 기회가 없으셨는지 항상 궁금했어요.
결혼이 즐거움은 일부고 힘든 면이 더 많구요.
육아는 더 하지요.
다만 희생과 인내를 많이 배우게 되는 건 맞아요.
좋다 안 좋다를 떠나서
종교를 가지는 것 이상으로
내 자신이 본의아니게 갈고 닦이게 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가족이란,
정말 기쁜일이 있을때
같이 기뻐해 줄 수 있는 사람들? 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슬픈 일보다 기쁜 일을 나누기가 쉽지 않거든요.
특히 자식 일을 진정으로 기뻐해 줄 수 있는 건 부부밖에 없지 싶어요.42. 쭈니사랑
'09.4.26 11:58 AM (125.187.xxx.162)바로 윗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해요.
자식일을 진정으로 기뻐해주는사람은 부부^^
살아보니 그렇네요.43. 글쎄요
'09.4.26 12:27 PM (221.146.xxx.99)결혼을 다시 할지 안할지는
제가 늙어봐야 알 것 같고요
개인적인 성향
은
성향 자체는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남편의 개인적인 성향도 인정하셔야 합니다.
저도 굉장히 개인적인 성향이고
개체거리(?)가 아주 먼 사람인데
비슷한 성향의 남편과 만나서
별 탈 없이, 어찌보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립니다.
그런데
먹고 싶을때 먹고 자고 싶을때 자고는
개인적인 성향이라기보다는
라이프 스타일 같아요
예를 들어 저는 전업주부인데
비교적 가사를 도움없이 전부 하는편이에요
남편이 굉장히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 그 점은 별 불만없어요
제가 제가 하고 싶은 일로 집을 비워야 할때
식사나 청소등은 미리 해두거나
아니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남편이 비슷한 성향이어야 한다는 건
남편 역시 같은 상황일때 본인이 평소 해주던 일들을 차질없이 해주거나
제게 미리 양해를 구해서
둘이 스케쥴을 맞추는거에 서로 이해가 되거든요
어른들이 보시기엔
좀 드라이 해보인다고 하시는ㄷ
저희는 편하고 좋습니당^^44. 당연히
'09.4.26 12:53 PM (210.210.xxx.132)색시랑 할 거야!!! 신랑이 옆에서 그러네요.^^
82쿡 포인트 500점 채우는 댓글, 염장으로 마무리!!
용서하세요. ㅠㅠ45. 하다하다
'09.4.26 2:35 PM (220.117.xxx.104)그래도 결혼합니다.
저도 원글님이 얘기하신 거 다 해봤구요, 지겹도록 하다하다 결혼했어요.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골드미스 생활도 계속 하면 지겹답니다.
그런 생활을 이해하고 서로 좋아하는 걸 터치안하고 할 수 있는 남편을 만나시면 됩니다.
저 그렇게 삽니다.46. 결혼은 할거에요
'09.4.26 2:53 PM (116.42.xxx.43)but 평생 편하게 살수 있는 조건의 남자 무조건 잡아서요ㅠ.ㅠ
담생에 결혼할땐 사랑이니 하는 감정은 차선으로 미룰랍니다..47. 한번 해봤으니
'09.4.26 3:43 PM (119.71.xxx.171)다음엔 절대 안할랍니다.
아이들은 너무 이쁘지만 행복하지 않아요.
책임과 의무가 너무 많아서 숨이 막혀요.
제가 좀 자유분방한 스타일이예요.
모든걸 온전히 다 양보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시댁에 남편에 마치 무대 뒤의 스텝처럼 제가 일일히 코치 않해주면
가정이 돌아가지 않으니 어쩔땐 시간을 정지시켜-이상한 나라의 폴처럼-
저 혼자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하네요.
아이가 없으면 모를까 아이들 교육문제도 머리 아프고
낳았으니 최선을 다해 노력은 해야 하잖아요.
우리 나라는 결코 아이를 편하게 키울수 있는 환경은 아니예요.
이나이에 영어 동화책도 해석안되 버벅거리니 우울증 최고구요.
자기가 사랑할수 있는일과 지루하지 않은 취미생활
아이가 좋으면 조카들보며 위로삼고,
여행다니고...
경제적으로 제자신을 끝까지 유지 시켜줄수 있으면
혼자사는거에 그리 어렵지 않을듯해요.
자기 자신을 잘 들여다보시고, 그모든것을 감수하고 받아들일수 있는 사람 만나세요.
꼭이요.그리고 결혼생각해보세요.48. 결혼할래요
'09.4.26 5:59 PM (124.50.xxx.22)저도 결혼 전에는 원글님처럼 살았고 그 때의 자유로움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린 땐 혼자라도 괜찮지만, 아프거나 어려운 일 있을 때 남편이 많이 힘이 됩니다. 물론 혼자도 잘 해결할 수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49. ㅇ
'09.4.26 6:12 PM (125.186.xxx.143)의외로 하신단 분들이 많네요~ 여기서 너무 여자에겐 결혼이 마이너스라는 글을 너무 많이봐서 의외네요
50. 전
'09.4.26 7:37 PM (125.176.xxx.66)절대 안한다에 한표....
골드미스라면 더더욱 안한다..
하지만 가끔 연애는 한다...
만일 결혼한다면 지금의 남편과는 절대로 안한다...51. 한번
'09.4.26 8:01 PM (116.37.xxx.71)다른거 다 패스하고... 한번 아파보니..
나를 위해 백방으로 뛰어줄 이는 남편밖에 없더군요....
그리고 그것 하나가 다른 힘든 점들을 상쇄해줄만큼 장점으로 다가왔구요,,52. 진정으로
'09.4.26 8:24 PM (122.100.xxx.69)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은 꼭 하되 지금 남편과는 싫어요.
큰 불행을 준 남편은 아니지만 결혼이 남편으로 하여금 꼭 행복한 생활이란 생각도 안들거든요.
하지만 정말 잘 통하는 남자하고 한번 살아보고는 싶네요.
그리고 거역할 수 없는 아이의 존재...
아이가 있어 괴롭고 고민도 있지만 희망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결혼은 안할 수가 없구요
남편은 한번 바꾸어 다른 남자랑 멋드러진 남자랑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53. 꼭
'09.4.26 8:58 PM (121.186.xxx.13)할꺼예요!!!빠지지않는 조건의 여자가 되어 그런 조건의 남자만나서 살겁니다.
한국사회는 여자가 혼자살면 무시해요.남편 그늘이 크더라구요 그렇게 살고싶어요.54. 저는
'09.4.26 9:22 PM (59.86.xxx.3)사실 반반입니다. 지금의 남편을 학교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한때는 정말로 정말로 행복한적도 있었고.. 이 사람때문에 제 생활도 많이 변하기도 했네요.
그런데. 결혼 10년차로 넘어가다보니. 지금은 그냥 가지않은길에 대한 미련인지 몰라도 내 공부 열심히하고 내 꿈을 위해 열심히 살껄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그간의 결혼생활 10년을 되짚어봤을때. 여기서 말로못할 여러가지 일을 겪다보니 남편에 대한 마음도 사랑보다는 그냥.. 아이아빠..혹은 친구.
이정도구요. 그냥 아쉬워요. 내 젊음이. 내 청춘이.내꿈이..
그걸 위해서 살고 싶어요. 다시 태어난다면.55. 이어서
'09.4.26 9:28 PM (59.86.xxx.3)그리고 만약 다시 한다고 해도 지금 이 남편과는 하지않을껍니다. 아마도 남편도 그럴꺼예요.
서로에 대해. 너무 일찍 만나서 연애다운 연애도 서로가 처음이었거든요. 20대초반에 만나서 30살에 결혼했으니..
만약 결혼한다고 하면. 연애는 여러번 해보고. 결혼은 정말로 성격.조건보고 하고 싶네요.
그 이전에 위에 쓴것처럼 내 꿈을 위해서 많은 시간 투자하고 싶구요...56. 절대안함
'09.4.26 9:39 PM (121.172.xxx.36)결혼은 미친짓이다!!!
전요 절대 결혼안해요.
자유롭게 아주 자유롭게
하고싶은것 하면서 살겁니다.
결혼 20년된 아줌마가57. 꼭 합니다.
'09.4.26 10:03 PM (114.204.xxx.27)전 오랜 연애에 결혼생활 19년 되었지만...
아직도 남편이 이쁘다 이쁘다 하고 애기 처럼 여긴답니다...
집안, 머리, 외모 하나 잘난 것 없는데 괜찮은 남자가 이렇게 좋아 해 주니
지금 남편이랑 꼭 다시 하고싶어요...
딸들도 남편 머리 닮아 공부 잘하고 말잘듣고 성격 너무 좋아요...
전업이지만 아침잠 많은 것 이해해 주어서
남편이 알아서 먹고 나가요... (한가지 예) 모든 것 제 편한대로 살아도
남편은 아무 불만 없답니다... 건강 하면 된답니다.(제가 약골이라)
아직까지도 밤일 즐겁고...
주말에 항상 가족과 함께하는 남편과 다시 결혼하고 싶어요...58. 잘 모르는
'09.4.26 10:05 PM (203.142.xxx.221)저는 너무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 결혼해서 안정되고 더 좋습니다 그리구 친정에서 탈피한 것도 더 좋구요 친정엄마랑 살태 너무가난하고 힘들엇어요 하지만 제가 성격이 강하고 친정도 나름 살만큼 산다하면 안하고 싶은것도 사실입니다 시댁이요 그건 안격어본 사람은 몰라요 전혀 남인데 나한테 피한방울 안석이고 나 클때 도움한번 안받앗는데 왜 저리 당당한지 왜 내가 그분들 시중을 들어야 하고 한없이 낮춰야 하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결혼은 좋지만 시댁은 싫어여 그게 아이러니죠
59. 여기도
'09.4.26 10:28 PM (211.117.xxx.113)결혼은 미친짓이다!!!!
절대로 결혼안한다
결혼19년된아줌마가60. 절대 안한다
'09.4.26 10:29 PM (211.186.xxx.69)지금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에 돈도 마니 (올해로 1억 채웠습니다) 벌지만..
시댁에 남편에..
제 자신을 위해 쓰는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전 그냥 혼자 있는게 나은 성격이더라구요.
결혼이라는거 자체가 잘 안맞는
모성애라는게 타고나는게 아니라는거.
절실히 깨닫고 있씁니다.61. 한번 해본
'09.4.26 10:31 PM (122.35.xxx.8)전 그래도 할겁니다.
지금의 남편이랑 사이가 좋은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 했던 사람이랑 하렵니다.
지금도 약간의 아쉬움이 ...
결혼은 미친짓이다라고 한사람은 아직 결혼전일거란
생각이 들어요. 세상에 태어 낳으면 모든것을 다해 보아야죠.
만약 계약으로 할수 있다면 더욱 좋고 살아 보고 좋으면
더 살수가 있다면 더욱 좋겠죠...ㅎㅎ62. 저는
'09.4.26 11:09 PM (211.244.xxx.43)지금의 남편이랑 다시 할래요..7년차이지만 너무 늦게만나 결혼한게 억울합니다.
자게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남편과 시댁에 대한 불만글들이 저한텐 하나도
해당이 안될만큼 저한텐 과분한 사람과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사랑스럽고 가끔 애들땜에 속상하고 남편하고 의견충돌이 있어도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고...
살림도 엉망,요리는젬병,육아도 그럭저럭이지만
혼자서 오래 외롭게 살아봐서 그런지
전 결혼생활이 넘 좋아요...63. 결혼
'09.4.26 11:13 PM (124.49.xxx.130)결혼을 꼭 다시 한다면 당연히 지금 남편이랑 할거에요...
정말 다시 없을 짝이라는 생각이 드니깐..
하지만 결혼 자체가 싫어서 선택할 수 있다면 결혼제도를 선택하고 싶진 않네요..64. 저 억대 골드미스
'09.4.27 1:41 AM (211.41.xxx.195)였어요 ㅎㅎ유학 및 직업때메 외국 생활도 오래했고 서울
돌아와서 지금 남편 만나서 결혼했네요. 30 한창 넘겨서요.
지금 혹시 20대 이신가요? 그렇다면...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을 즐기세요. 아마 같이 즐기실 친구분들도 많을거에요.
저두 그랬어요. 온갖 공연, 해외여행 다 쫓아다녔고 제 주변
친구들도 다 비슷한취미, 경제력 갖고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술마시며 밤샐수 있는 남자 친구들 (정말 순수하게 친구)도
많았구요. 지금 글쓰면서도 그때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가...
근데 29을 기점으로 서른 넘기면서 갑자기 결혼이 하고
싶어지더라구요. 그건 아마도 이제 놀만큼 놀았구나, 또는
아 인생의 다른 국면을 맛보고 싶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였던 듯.
그래서 진지하게 만남을 가져 보려고 노력했고 그때 엄청난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제 스펙이나 기준에 맞는 남자들이....
많이 사라진 이후더라구요. 소개팅이나 선자리에 나오는 남자들,
제가 20대에 만나던 남자들에 비하면 한~~창 떨어지는 사람들.
말도마세요. 그떄 받았던 스트레스 장난 아녔어요. 평생 쿨~하게 살던
저도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노처녀 히스테리 부리게 되더라는...
다행히도 지금 남편을 극적으로 만나 결혼했고 지금 너무 행복해요.
즐거웠던 20대는...지금 남편과 가끔 주고받은 추억의 한장이 되었구요.
함께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출산과 육아의 달콤씁쓸함도 알게 되고...
전 다시 태어나도 꼭 결혼하려구요. 되도록 지금 남편이랑요 :)
결국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20대시면 맘껏즐기시라...다만
조금이라도 맘속에 결혼이라는 가능성을 접지 않으셨다면...
20대부터 좋은 만남을 가져보시라고 노력하시라는 겁니다.
여자나이 30-40대에서 자발적 독신은 쿨하고 멋질 수 있지만...
비자발적 독신은 아주 외롭고 조바심나는 인생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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