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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집안 행사의 중심이 되었어요.
제사는 당연하고(어머님 정정하게 살아계신데도...)
각종 무슨 모임,
방학 때마다 지방 사는 시누이들 서울 나들이의 거점 등등...
왠만한 숙박이 필요한 일은 다 우리집으로 모이네요.
이번엔 시누이 한 명의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는데
결혼식 전날 우리집에 자고,
결혼식 끝나고 나서 친척들 다 우리집으로 모여서 뒷잔치를 한답니다.
그 전날 자고간 시누이들이야 당연히 올 거구요...애들도 둘 씩 딸려서...
우리집은 이십평대 아파트..
외아들이라 나중에 어머님 모시게 되면
어머님 손님까지 우리집으로 다 오시겠지요?
아 정말 부담백배,
어디 멀리 도망가 버리고 싶어요...
1. ??
'09.4.25 6:18 PM (219.251.xxx.54)힘드시겠지만 어쩔수 없을때는 그것을 즐길수있도록 생각을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오히려 그게 즐거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분은 자기집에 사람 모이는게 좋다고 집안 모든행사는 다 자기가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게 자신은 즐겁고 좋다시더군요.
집에 사람이 모여야 그 집이 흥한다고 그러시데요.2. 이런생각하면안되지만
'09.4.25 6:21 PM (218.52.xxx.97)그러려고 나름 애써 보는데
나도 모르게 행사 전에는 자동으로 부담감이 팍 생기는 것이
정말 의지로 통제가 안 돼요..흑.3. 이해되요
'09.4.25 6:25 PM (203.235.xxx.89)당연히 부담생기죠~
개인시간도 없구요
우리집은 대전인데 중간지점이라서 가족모임의 중심지예요
개인생활이 없어요ㅠㅠ
죽겠어요4. 동감동감
'09.4.25 6:31 PM (221.138.xxx.203)우와....힘들겠네요
5. ...
'09.4.25 6:32 PM (222.109.xxx.188)저희도 시누이가 많은데 일은 며느리가 죽어라 하고 먹으러만 오네요.. 완전 밉상이예요..
착한 시누이면 생각이 있을텐데 없으면 해결책은 없더라구요..6. ..
'09.4.25 6:34 PM (219.251.xxx.18)나중 일은 나중에 하시면 돼요.
어머니가 같이 살자고 할 때 그리는 못산다 하시면 되구요.
어머니 손님 어머니가 맞이 하시는 것이 좋겠다구요.
작은 집에서 애들 건사하기 힘들다고.
여유가 되면 그리 하세요.
가까이는 살아도 같이 살면 힘든일이 많지요.
그리고 너무 부담스러워 하시면 더 힘들어져요. 힘들다 힘들다 하면 아무것도 안해도 힘들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너무 시댁이라고 부담스러워 하는 마음을 가지지 말란 말이예요.
자꾸 내것 , 내가 왜?, 나만 왜? 이런 생각하시면 앞으로의 삶은 우울, 잿빛이며 하고 싶은 말도 못하게 돼요. 싸가지 없게 하시고 싶은 말을 하려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봐요.7. 피하지
'09.4.25 6:36 PM (59.23.xxx.121)못한다면 어렵지만 즐기며 하시기를 바래요.
힘내세요.8. 작은집
'09.4.25 6:42 PM (124.55.xxx.235)더작은집으로 이사가는 것은 안되나요? 직장이라든가 뭔가 핑게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당분간 금방금방 가실 것 같은데..
저희사촌중에 손님접대 잘하는 동생이 있는데 항상웃으며 즐겁게 하는 모습, 음식도 척척 게다가 날씬하고 예쁘기 까지 ... 많은시누 친정형제자매도 많은데 정말 손님 접대하는 일하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즐기려고 하셔야 할 것 같네요.9. ㄹ
'09.4.25 6:44 PM (218.49.xxx.208)정말 너무 싫겠어요.....
시가족들 떼지어 오는거만큼 싫은 일도 없음-
시부모가 문제가 아니라 그 떨거지들이 더 문제......10. 휴...
'09.4.25 6:50 PM (125.137.xxx.153)사람 모이는 거 좋아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야 고민할 거리가 아니겠지만 저도 사람 모이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 이 정도되면 미칠 거 같애요...어째야할 지...
11. 전 시누이인데
'09.4.25 7:25 PM (221.139.xxx.213)한번도 올캐는 자고가라지만 너무 민폐같아서요
그렇게 많은 식구들이라면 더 힘드시겠네요
요즘 드문 가족이세요12. 떨거지
'09.4.25 8:35 PM (220.122.xxx.86)위글 ㄹ 떨거지들 그떨거지들중의하나인 남편과는 어떻케 사는지 참궁금하군요
아직 가족이 덜되었나봐요13. 깍두기
'09.4.25 9:30 PM (114.108.xxx.51)어른 모시게되면 힘든 조건중에 하나가 어른 뵈러오시는 수많은 손님치례죠..
어른들께 잘해드리나봐요....14. 에휴
'09.4.25 10:00 PM (98.166.xxx.186)저도 얼마전에 어머니께서 "다음 가족 모임은 너희집에서 하자" 하셨을 때 심장이 멎는 줄 -_-;;
15. 이사가버리세요.
'09.4.27 1:55 PM (59.151.xxx.164)마져...이사가버리세요.
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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