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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용과 살고있는 날라리

고백 조회수 : 5,328
작성일 : 2009-04-24 22:30:29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술깨고 아침에 이글보니,
괜히 얼굴이 빨개져요.


IP : 110.9.xxx.2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건
    '09.4.24 10:32 PM (58.143.xxx.150)

    조건에 이끌려 결혼하신건데 왜 남편분이 개천의 용이에요?? 조건에 따라 결혼하신거면, 집안도 좋은것 아닌가요? 아니면 결혼후에 급격히 나빠지신건가요?

    결혼후에 옛 연인 생각나는건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신도 아니고, 그냥 그럴 수 있죠 뭐.

  • 2. 감기
    '09.4.24 10:33 PM (124.51.xxx.156)

    욕!!!!!!!!!!!!!!! 드세요.

    그러지 마세요.
    그냥 궁금한 마음으로만 간직하세요.
    님이 가진 지금의 행복을 놓친 후에 후회하지 않으시려면...

  • 3. 123
    '09.4.24 10:35 PM (99.242.xxx.144)

    그냥 지금의 행복함만 생각하세요..스스로 선택하신거잖아요.

  • 4.
    '09.4.24 10:37 PM (121.134.xxx.244)

    옛 애인도 같이 살면 별루랍니다.
    가끔 생각나는 건 당연하죠. 다 추억인데요.
    과거가 있으니 지금 현재가 있는거니까요.
    옛날 애인한테 연락 안 하시면 됩니다.

  • 5. 고백
    '09.4.24 10:37 PM (110.9.xxx.236)

    정말 미친x인지..
    남편은 저만 바라보네요.

    사실 저랑 안엮였으면, 정말 부잣집에, 능력있는 여자 만나..
    떵떵 거리면서 살았을 텐데..

    사실 남편의 동기나 선배보면..
    와이프가 최소 교사, 또는 부잣집 외동딸...
    좀 잘 풀린경우, 와이프 의사..

    사실, 모임나가면 제가 넘 ..부족하다는 생각..ㅠㅠ

    남편도 불쌍, 이전 남도 불쌍..

  • 6.
    '09.4.24 10:45 PM (124.51.xxx.79)

    용이 구렁텅이에 빠져 살고 있나보네요...
    정신차리세요...용이 인정받으면서 살만한 가정이 되게...
    아직 어린건지...노는 부류...조건이 안맞아 남자 차버린거..이런거 자랑아니거든요..
    글에 자신감이 넘치는게...참 보기 안좋네요///

  • 7. 이런걸...
    '09.4.24 10:45 PM (61.109.xxx.203)

    호강에 겨워 요강에 x싼다고 하죠.........

  • 8. 지나가다
    '09.4.24 10:48 PM (156.107.xxx.66)

    님, 부지런히 자신을 갈고 딱으셔요. 남자나 여자나 모두 비슷해요. 본전 생각이라고. 콩깍지 때문에 결혼했더라도 그 콩깍지를 유지할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제공을 해 주어야 해요.

  • 9. 고백
    '09.4.24 10:59 PM (110.9.xxx.236)

    지나가다님 충고 감사합니다.

    착한 남편, 이글 남기는데..
    잠깐 다퉜다고 저 풀어 줄어왔네요.

    정말 착한 남편, 나쁜 마눌이죠?
    저 물러갑니다.

    충고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10. .
    '09.4.24 11:05 PM (220.85.xxx.238)

    원글님 부럽습니다.. 원글님 화났다고 풀어주는 남편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며 사세요..
    조건에 이끌렸다는 얘기도 뭔말인지 알 거 같아요.
    전문직 남자 솔직히 매력있잖아요. 꼭 돈 잘 벌어서가 아니라 자기 힘으로 무언가를 쟁취한 남자.
    시댁 얘긴 저도 말 안해도 알 거 같아요..

    옛날남친은 그냥 감정뿐일거에요. 아니, 감정의 그림자..

  • 11. d
    '09.4.24 11:13 PM (125.186.xxx.143)

    음. 남편분이 참 순진하신듯..개천의 용이 조건안보고 결혼하셨나봐요

  • 12. ...
    '09.4.24 11:18 PM (121.162.xxx.225)

    복에 겨워서 용트림을 하는군요.

  • 13. 용트림2
    '09.4.24 11:45 PM (58.170.xxx.113)

    남편한테 가서 빨랑 '화내서 미안해' 라고 말해주세요.

  • 14. 귀여워요
    '09.4.24 11:45 PM (221.139.xxx.225)

    아직 젊어서 그래요

  • 15. ..
    '09.4.24 11:51 PM (121.88.xxx.30)

    저도 착한 마눌은 아닌데요
    님..정말 한심해요
    가슴에 옛남자 품고있고..싸이까지 가서 기웃거리고..
    님을 갈고 닦으셔야할듯 싶습니다.

  • 16. 뒤늦게..
    '09.4.24 11:56 PM (124.13.xxx.239)

    물러가시는 원글님.. 뒤에다 얘기하는 격이 되버렸지만..
    암텅..기냥~간단히 얘기하자면요..

    사람은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 에 미련을 두기 마련이래요..
    그리고 결혼이라는 인연은 님이 그렇게 뻥~차버린다고 나자빠질 놈이 아닌 걸로 알고 있거든요.^^;;
    현재 옆에 계시는 남편분이 님의 인연이였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시구요...
    더 이상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해서 미련을 가지지 마세요.~!

  • 17. ..
    '09.4.25 12:09 AM (211.179.xxx.12)

    옛 애인이 궁금 할수는 있어요.
    거기까지는 충분히 이해해요.
    딱 고까지만이에요.
    과거의 남자와 결혼했더라면 지금의 님의안정과 평안함은 없었을거에요.
    님은 훨~~~나은 남자와 결혼한겁니다.

  • 18.
    '09.4.25 5:02 AM (121.139.xxx.220)

    아까는 왜 이 글을 못봤었지..? 흠;;

    원글님, 님 글 속에 답이 나와 있군요.

    사랑이 아닌, "조건에 이끌려" 결혼했기 때문에 그러시는 거지요.

    뭐, 사랑이 밥 먹여 주는거 아닌것 맞긴 한데, 확실히 설레는 감정 없이 그냥 괜찮은 호감 정도 만으로 결혼하면 로맨스 감정에 대해 이런 저런 미련이 많이 남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세요.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은 어차피 다 똑같고 (사실임), 그나마 경제적으로 스트레스 안받게 해주고, 육아에만 치여 살지 않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다.

    7년 사귀었던 옛남친과 결혼했으면 뭐 달랐을것 같아요? 어차피 사랑 감정은 순식간에 사라졌을 테고, 바람이나 안피우면 다행인거고, 밥이라도 제때 잘 챙겨 먹게 해주면 감사한 거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해서 로맨스에 어떤 판타지를 아직도 갖고 계신 모양인데요,
    그런 환상적인, 영원한 사랑은 이야기속에만 있는 거랍니다.

    그나마 지금정도의 남편이 내 사람임에 감사하시고 즐겁게 살도록 해보세요.

    사랑해서 결혼했어도 가정사에 무관심해 마눌 속터지게 하고, 바람이나 펴대서 마눌 눈에 피눈물 쏟게 하고, 무능력하고 경제력 없어서 마눌 생고생 시키는 남자들이 얼마나 널리고 널렸는데요.

    가지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련은 접으세요. 옛남친과 결혼했다 한들, 지금 님이 더 행복하리란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첫번째로 댓글 올리신 분:

    개천의 용이니까 집안이 안좋은 거죠. 개천이 무슨 뜻인지 모르시는 모양이네요. 남편 혼자 잘났으니 용인거고, 보잘것 없는 개천에서 자랐으니 집안이 나쁜건 당연한 말 아닌지요?

  • 19.
    '09.4.25 6:46 AM (121.151.xxx.149)

    거의 모든사람들이
    남편하고 싸우고 아내하고 싸우고 안좋으면 옛날연인이 생각나는 법이지요
    그건 아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거에요

    그러니 거기까지만하세요
    너무 죄책감도 가지지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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