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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학벌 연줄이 있을까요????
나이가 40이 넘으니 참......힘드네요.
고졸이지만 실력이 좋아서 그런대로 연봉받으며 회사생활하고 있는데...
그것도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회사 선택이 참 한정적이라 이직시 문제가 많이 되는데요.
이제라도 방통대든 사이버대학이든 학사를 따서 괜찮은 대학원을 가는것이 회사생활,사회생활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참,,어렵네요..
1. ...
'09.4.24 5:41 PM (203.142.xxx.230)그렇게 하기엔 늦었다고 봐요.
공부는 끊임 없이 하는게 중요하지만
사회생활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라면 나이가 너무 늦은 듯 해요.
공학계열인 듯 하니 2년만에 석사 받는다 해도
학부까지 해서 총 6년이 걸리는데,
그럼 남편분은 50대가 될테고...
본인의 성장을 위해 가신다면 몰라도 직업에서의 현실적 플러스를 기대하신다면
아쉽지만 좀 늦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2. 같은 입장
'09.4.24 5:48 PM (121.151.xxx.149)저희남편은 전문대 출신이네요
님남편과같은 계열은 아니고요
저희남편은 지금 기술사준비중이고요
올해안으로 합격할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내년에 야간으로 해서 이지역 공대에 편입할 생각을 가지고있어요
만약 안된다면 일년 더 준비할려고요
지금 공부한다고해서 나아질것은 없을수도있지만
손놓고 있는것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가진것이 없기에
노력해서 얻어진다면 감사하고
아니면 제자리이니 상관없다고 봅니다
공부하면 그분야에서 좀더 전문적지식이 있으니 좋을테이구요
저는 안하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3. 글쎄요
'09.4.24 5:55 PM (114.150.xxx.37)전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안하는 것보다 낫다고 하기엔...시기적으로 많이 늦었어요.
아주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50 가까이되면 아무리 스펙이 좋아도 갈 곳은 별로 없는 게 일반적이에요.
지금부터 준비하면 50 가까이 되실텐데 그때가서 석사학위는 개인적인 성취감을 빼고는 도움이 되지 않아요.
아이티 계열이면 더더욱 그렇구요.4. 전
'09.4.24 5:55 PM (210.217.xxx.18)...님과 생각이 좀 다른데요.
지금이라도 좀 더 배우시면 좋을 듯 해요.
학비때문이라면 말씀하신 사이버대나 하다 못해 방송대라도요.
아니, 참, 방송대가 하다 못해가 아니지요. 전 학비 부담을 염두에 두다 보니...
들어 보니, 단순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상당한 이력를 가진 분들이 많이 다니시더라고요.
명문대 출신들도 생각보다 많고, 거기서 만나지는 다양한 부류의 분들과 교류도 할 수 있고요.
직장인이시니 야간대학원, 특히 특수대학원(여기는 학비만 보면 완전 비추지만...)은 정말 인맥을 위해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꼭 사람들에게 무슨 도움을 받는다기 보다는 더 넓은 세상을 알게 되는 창구라고 할까요?
일단 전 방송대 한 번 알아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제가 주변에 너무 열심히 하시는 훌륭한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전 방송대 이미지가 아주 좋거든요. 교수진도 좋다고 들었고요.
졸업 후 인정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는 지...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남편 분께 동기부여 차원에서라도요.5. 연줄
'09.4.24 6:05 PM (110.9.xxx.189)댓글들 고맙습니다.
몇년전부터 고민해왔던건데...
남편이 일로서 평가를 받고 싶어해서 더 망설였었습니다.
남편은 글쎄요.님 처럼 나이때문에 학벌은 이제 별 상관이 없다 말하지만.
제가 보기엔.....
실력만큼의 평가를 못받고 있다는 생각을 넘 많이 하게 됩니다.
전.님 말씀이 제 생각과 같네요...
오늘 밤에 토론을 해봐야겠어요.
^^6. 음.
'09.4.24 6:31 PM (220.85.xxx.238)원글님, 제가 아까 댓글을 사실 썼다가 지웠는데요, 진학 목적이 오직 연줄이신가요? 그렇다면 하지마세요..
방통대 사이버대 나와서 '학연''연줄'찾는다면 솔직히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아주 단순한 생각이십니다..
하지만 본인이 공부할 목적으로 진학했다면 정말 존경할만하지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공부의 본연은 자기계발입니다.
저도 좋은 대학은 나왔지만 배우고 싶은 게 있어서 다시 학위따려 준비중입니다.
공부에서는요, "본인이 공부 내용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 主에요.
물론 좋은 학벌 가지는 것, 중요하지만, 원글님 남편분께 지금 해당시킬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 거 같아서요.
말씀하신 대로, 사회라는데가 그렇죠.. 학력이 낮으면 실력만큼의 평가를 못받는게 우리 사회의 현실인데,
조금 모자라는 학벌을 40이 되어서 대학에 간다고 메꿀 수가 없는 것 또한 같은 비중만큼의 현실이에요..
그걸 인정하셔야 할 거 같네요. 남편분도 학벌보다는 일로서 평가받고 싶어하시고, 그 생각이 옳습니다..
솔직히요, 남편분께서 고졸로 그 세월을 살아내셨다면 이제는 학연보다는 실력과 경력으로 승부하셔야 해요.
얼마전에 보니 모 은행장도 고졸이시더만요.
요샌 대졸도 임원 되기 어려운데 사다리를 더 타고 올라가시려면 대졸보다는 깡이 뛰어나다거나 실력이 낫다거나
말빨이 탁월하다거나 뭔가 하나 뛰어나야 하겠지요. 현실이 그러니까요.
하지만 학벌이 안되니 이제와서 학벌쪽으로 보충하시려는 건 시간과 노력을 아주 비효율적으로 투자하려는 결정인 듯해요.
좋은 대학 나와서 방통대에서 다시 공부하는 사람 제 주변에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방통대에서 지금 공부하는 전공을 너무 하고 싶어서, 여건상 다시 수능 치기는 어렵고 해서 다시 공부하는 거랍니다.
동기부여가 본인 내부에서 확실히 되니까 아주 열심히 하죠..
공부를 하시려면, 학연을 기대하지 마시고 자기계발차원에서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7. 글쎄요
'09.4.24 7:02 PM (114.150.xxx.37)다시 댓글 달러 왔더니 위에 음.님이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써주셨네요.
나이들어 대학원 가는 건 최고위자과정 같은 데서 비슷한 사람들끼리 네트워킹하는 거 말고는
학연 같은 거 없어요. 대학원 가봐야 대부분 어린 애들일텐데 조언해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시게 되면 모를까 도움을 얻기엔 무리가 있다고 봐야죠.
그리고 공부에 대한 열정이 있으시다고 해도 실무에서 탄탄하게 실력을 쌓으신 분이
학부과정 들으려면 답답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공부를 하시려면 실무와 관련된 걸 하셔야지
학부 수업을 들으실 때가 아닌 거 같아요.8. 연줄
'09.4.24 8:32 PM (110.9.xxx.189)위 두분이 남편과 같은 말씀을 해주시네요...
제가 일을 안해서 잘 파악을 못하나 봅니다.
공부는 원래 좋아라하니 연줄과 상관없이 하고 싶어 하고요.,
업무 특성상 시간이 없어서 계속 미뤘었네요,
저는 옵션으로..^^..생각했습니다.
그 옵션이 따라오면 아무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조금 더 낳은 환경에서 일 할 수 있지 않을까..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9. 인생은
'09.4.24 10:18 PM (118.219.xxx.190)항상 두 갈래길에서의 선택인데 본인이 알아서 하세요. 이유야 어떻든 결국 원하는
목표는 자기 만족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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