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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자녀들도 챙겨야 하나요?

어머나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09-04-24 12:37:14
가족얘기라 삭제했여요.. 죄송
IP : 125.181.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9.4.24 12:51 PM (116.123.xxx.113)

    좀 조심스럽지만, 전 그렇게 엮이는 관계는 별로인데요 ㅠㅠ
    간단하게 말하면 시어머니 자식들과 시아버지 자식들과 원글님 남편인거잖아요.
    그쪽에서도 원글님 남편을 동생이라고 생각할까요?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시어머니 자식들과는 인연끝인데..

  • 2. 음..
    '09.4.24 12:52 PM (118.221.xxx.48)

    보통 이복형제는 아버지가 같고 어머니가 다르니 그리 친한 사이가 안되도 동복형제는 어머니가 같아서 이복형제보다는 더 친형제인거죠.
    그런데 남편분 입장에선 20살차이가 나시니 거의 부모님뻘처럼 여겨져서 그분들이 어렵게 생각은 되시나본데 그렇다고 친형제가 아닌게 아니잖아요.
    분명 시누이와 형님이 맞는 사이인데 아버지가 다르다고 아니라고 부인하시면.....ㅠ ㅠ

  • 3. 다시 정리
    '09.4.24 12:57 PM (118.221.xxx.48)

    윗님글보고 다시 원글읽고 정리해보는건데요
    원글님께서 지금 남편과 사이에 아이를 두고 사시다가 사별하셨거나 이혼하셨는데 아이가 10대후반이나 20대초반시절에 재혼하게되었는데 아이들이 재혼하는 사람과 함께 살고싶지않다던가 경제적인 여건이 안되서 아이들은 놔두고 재혼하셨는데 새로 재혼하신분과 아이를 낳으셨습니다.
    그럼 그아이랑 놔두고 오신 아이들과는 형제간이 아닌 남일까요?

  • 4. ...
    '09.4.24 1:03 PM (211.49.xxx.110)

    어머니가 첫결혼해서 낳은 자녀들과는 형제처럼 지내시구요 시아버지의 자녀면서 원글님 시어머님과 혈연관계가 아닌 전처자녀들과는 남남처럼 (사이가 아주 좋은거 아니면) 지내시면 좋아요 시어머니께서 시아버지 전처자녀들과도 잘 지내라고 하신다면 오바하시는겁니다. 저희 시어머니께 황혼에 재혼하여 들어오신분이라 그 감정을 조금 압니다만 계모일뿐입니다. 전처자식들에게는 그분의 자녀들과 엮이고 싶은마음 전혀 없어요....

  • 5. 어머나
    '09.4.24 1:09 PM (125.181.xxx.22)

    원글입니다.
    윗님들 의견 알겠습니다.
    다시정리님 글도 무슨뜻인지는 알겠고요.
    그런데요. 어머님이 아들에겐 동생노릇을 강요하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에겐 강요하시지요.
    그래서.. 불만인거에요.

  • 6. 어머나
    '09.4.24 1:12 PM (125.181.xxx.22)

    원글입니다.
    ...님~~ 어머님 자녀들과 형제처럼 지내라고요? 저희는 현재 반대인데요.
    시아버지의 자녀들을 어머님이 키우셨고 지금도 큰아들로서 어머님의 친아들보다 더 아들노릇 잘하고 있거든요.

  • 7. 정리하면
    '09.4.24 1:13 PM (58.142.xxx.112)

    이 분 글 복잡한데요..
    시어머니 재혼/시아버지 삼혼
    이 사이에서 남편 외동이인데, 시아버지 전처와의 자녀들은 시어머니가 키워서 자주 왕래함.
    시어머니가 본인 자녀 (글쓴이 남편과는 아버지가 다름)에게도 잘하길 바라는데, 글쓴이 남편은 나이차도 20살 정도에 왕래가 없어 형제애가 없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본인 자녀들에게도 막내 노릇하길 바란다..
    이거죠...
    남편이 별로라하면 왕래 마세요.. 도대체 저리 복잡한 혈연관계는 뭡니까..
    태어난 배가 같은 형제들..
    아버지 씨가 같은 형제들..
    님 남편이 매개체가 아니면 완전 남인 양쪽 형제들..

  • 8. 그러니까
    '09.4.24 1:17 PM (116.123.xxx.113)

    그 시어머님이 자신의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겁니다.
    나 이렇게 며느리들이고 잘살고 있다? 이런거요.
    그러니까 원글님한테 그러는건데, 전처자식들이 후처자식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은지 아닌지는
    아버지가 어떤식으로 재혼 삼혼을 했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그러니까 아버지가 외도후에 이혼하고 다른여자와 재혼한거라면, 그 자녀들과 물론
    엮이고 싶지도 않고 물론 법적으로는 형제간이라도 동생으로 생각안하죠.
    친형제간으로 엮고 싶은 시어머니 심정이 뭔지는 알겠는데
    그건 본인입장일때 그런거구요.
    물론 그게 제입장이라도 그렇겠죠/
    하지만 제가 원글님 입장이나 혹은 그 시어머니의 첫번째 자식들과 같은 입장이라면
    별로 그 관계를 연결하고 싶지 않네요.
    혹시 또 모르죠.
    시어머니가 치매라도 있거나 큰병걸렸거나 그럴때는, 돈들어가니까
    우리는 형제라고 한데 엉키려들런지
    원글님은 그럴때일을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만약 그런 일이 닥쳤을때, 뒷감당을 누가 해야할런지요.
    원글님네 부부와 시아버지의 전처소생들이 병원비 감당할껄요?
    아니면,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만 남게 되면 누가 모시게 될까요?
    모시는건 고사하고, 누가 들여다 봐주기라도 할까요??
    그걸로 인간관계를 정리하시면 좋겠어요.

  • 9. 그리고
    '09.4.24 1:25 PM (116.123.xxx.113)

    보통은 어머니가 같은 형제보다 아버지가 같은 형제를 더 형제라고 생각합니다.
    동복형제를 더 가깝게 한다는말은 듣느니 처음이네요. 살다보면 이런일도 있기야 하겠지만
    보통의 정서상으로는 그게 아닙니다.

  • 10. 어머나
    '09.4.24 1:31 PM (125.181.xxx.22)

    원글입니다.
    저희시댁 참 복잡하죠.
    전 처음에 두분다 그냥 재혼인줄만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복잡한집안.. 뒤돌아 보면.. 결혼안했을꺼 같아요.
    처녀적 제 결혼조건 중 가장 중요했던 항목이 평범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남자였는데 왜 만나는 남자들마다 가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이제와서 후회한들 어쩌겠어요.
    나중에 시부모님 모시는 문제로 한번 시끄러워질텐데 벌써 걱정입니다.
    우린 막내이지만.. 막내가 아니기에 ㅠㅠ

  • 11. 보통
    '09.4.24 1:35 PM (211.46.xxx.161)

    대개는 이복형제보다 동복형제가 더 가깝게 느껴지지 않나요?
    아버지가 같은 이복형제가 더 가깝다는 건
    보통의 정서가 그런 게 아니라, 우리나라 호주제가 그런 거죠.
    아버지가 같은 형제보다는 어머니가 같은 형제가 더 형제같은데요.

  • 12. 음...
    '09.4.24 1:38 PM (118.221.xxx.48)

    그러니까님말씀도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데요.
    제가 가까운 사람들중 양쪽에서 자녀는 있고 사이에 자녀가 없는 케이스 하나는 뭐 연세가 드셔서 결혼하신 케이스긴했는데 여자분이 혼자 남으니 남자쪽 자녀분들이 물론 형편도 안되겠지만 감정적으로도 그분과 그다지 교류가 없어서 그런지 여자분 자녀들이 모시더군요.
    그외에 한마을에 두집사신분 형식적으로는 제사때라던가 뭐 그럴때 교류를 하시긴하시던데 그거외엔 ...
    음....
    그외에도 재혼해서 아이 여럿낳고 사신분도 아는데 그러니까님말씀처럼 이복형제가 가까운 케이스는 워낙 계모가 그 전처자식들과 끈끈한 관계가 되지않는이상 왠만큼 잘해도 아버지 돌아가시면 남이 되더군요.
    늙어서 해로하셨는데도 그렇던데요?
    전 그런거 보면서 저희아버지도 그런말씀하셨지만 동복자식들이 더 관계가 끈끈하다 생각했는데..

  • 13. 어머나
    '09.4.24 1:39 PM (125.181.xxx.22)

    이복형제가 가깝냐 동복형제가 더 가깝냐는 집안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저희 시댁쪽은 이복형제가 더 가까워요.
    이유는 함께 한집에서 성장했기 때문이죠.

  • 14. 나름
    '09.4.24 2:14 PM (121.162.xxx.51)

    같이 성장해도 시아버지 돌아가시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
    우리 아는집도 이복형제가 같이 컸어도 자기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2~3년 지나니까 자연스럽게 정리되서 서로 왕래 없던데요.

  • 15. 남편이
    '09.4.24 4:07 PM (122.36.xxx.27)

    안챙기면.. 나역시 안챙긴다 가 답인거 같네요.
    혼자 챙겨 봤자 어머니 돌아가시고 나면 남는거 하나 없는 관계가 될겁니다.
    어머니 인생의 결과물들은 스스로 처리하시는게 정답 아닐까요?
    본인이 당신 자식들과 가까이 지내면 되는 거죠. 그쪽 자식들도 원글님과
    가까이 지내는거... 별로 원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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