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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건지, 못한건지 ; 울 딸이 학교에서 다쳐서 왔어요.
선생님이 청소하고 가라고 했는데, 그 남자친구가 그냥 가길래
딸이 왜 그냥 가냐? 그냥 가면 선생님한테 일러줄거야 했답니다.
그랬더니 신발주머니로 쳤는데. 이마를 다쳤다네요.
피가 나거나 찢어지지 않고 그냥 혹불처럼 부풀어 올랐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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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가 울 딸이 얘기한 거구요.
집에서 전화가 왔어요.
선생님한테 얘기해서 남자친구 주의를 주게 통화 좀 하라구요(제가 직장맘이예요)
그래서 그 남자엄마한테 전화통화를 했어요.
내가 회사에 있어서 우리 애를 보지는 못했지만 얘기하는 거다
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선생님한테 얘기하면 서로 입장 곤란해 지고
남자친구가 악의 없이 그냥 때렸는데. 어쩌다 좀 세게 맞은거 같다.
그러니 남자친구한테 왜 그랬는지 물어보고 내일 학교에 가면 울 딸한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게 해 주라고 햇네요.
남자친구 엄마가 미안하다고
지금 우리집으로 찾아올려고 하구요,
내가 되었다고 하니깐 내일 학교로 직접가서 얼굴 좀 봐야겠다고 하네요.
제가 제대로 한 건지 궁금해 져요...
너무 수선을 떤건지....말씀 좀 해주세요
1. 뉴스
'09.4.23 3:17 PM (219.248.xxx.157)일이 커지면 수선을 떤게 되겠지만 다행히도 그 남자아이 엄마가 개념이 있으신분 같네요
장난으로라도 남을 때려선 안된다는 본보기를 보이려고 아이를 데리고 사과하러 오신다는거 같아요
사과하러 오면 잘 맞아주시고 타일러서 보내시면 될듯싶어요
요즘엔 그런일 생겨서 전화하면 우리애가 그런애가 아니다 뭐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요 저도 얼마전에 그랬었거든요 CCTV다 찍혔는데됴 ;;2. 맘이 안 좋아요.
'09.4.23 3:24 PM (124.111.xxx.146)헉. 증말이요??
아휴...전화하고서도 괜한 일로 했나 신경이 쓰여요3. ^^
'09.4.23 3:25 PM (222.235.xxx.67)잘하시긴 하셨는데요.
우선 딸아이 말씀만 듣고 전화하시지 마시고, 직딩 맘이시라도 집에서 아이 얼굴을 우선 확인한 후에 전화하셨음 더 좋았을뻔 했어요 ..4. ^^님과
'09.4.23 3:27 PM (115.136.xxx.157)같은 의견입니다.
5. 즉각반응
'09.4.23 3:48 PM (121.162.xxx.197)애 말만 듣고 전화하신건 좀 성급하신것 같아요.
이따 집에가서 애 상태보고 나서 해도 늦지 않을텐데요.
맞은것이 큰 상처가 나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었구요.
또 딸아이가 일일이 남자 애들 행동 선생님한테 이른다고 하면
남자애들 수긍하고 안건드는애도 있겠지만 대개의 남자애들 싫어하죠.
그리고 다른 학부모들도 자기 애하고 님 아이하고 놀다가라도 다투거나 하다 혹시 일 커지는것 싫어서라도 님아이하고 놀지 못하게 할 수도 있어요.
그런것 갖고 딸말만 듣고 남자 애 집에 전화한것 부터 좀 그렇네요.
앞으로도 직장다니니 딸 전화한다고 그때마다 쫓아와서 해결해 주지 못할것 아닌가요?
아이들이 같이 놀다가 지들끼리 툭툭 치기도 하고 맞기도 하고 그런게 학교생활인데 과잉반응하신것 같아요.
애 자생력 약해져요.
툭하면 이르는게 소문나면 남자애들 심통나서 더 건들수도 있고 딸내미도 자꾸 엄마 의존하며 이르게 될거예요.6. ...
'09.4.23 4:08 PM (116.33.xxx.163)내일 아이 얼굴에 혹이 사라지면 난감하니 사진 찍어 놓으시고
눈이라도 맞았으면 어쩔뻔 했냐고 넌지시 말씀하세요...
막상 얼굴에 혹이 사라지면 아무리 개념있는 엄마라도
속으로는 '그것가지고....'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7. 맘이 안 좋아요.
'09.4.23 4:18 PM (124.111.xxx.146)위에 ...님 말에 웃었어요. 정말 사진 찍어야 될까 봐요...
그리고 우리 딸이 전화온게 아니라 집에 어른이 전화하신 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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