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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환상적으로 끓이는 방법 알려주실 아름다운 미녀분을 찾습니다.

소나무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9-04-23 14: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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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2&sn1=&divpage=60&sn=off&...

우선 미역국부터 끓여 놔야 할거 같아서요..
우리 어무이가 끓여 주셨던 것 같은   맑고 담백 고소한 미역국(물론 산모에게 중요한)을 끓이는 방법을 여쭈어 보려구요.

알려주실 미녀 주부님 계실까요?

주부님의 노우하우~~를 구합니다.

P.S : 가급적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감솨하겠습니다.  댓글이 길고 많아도 전혀 기분 얺짠아 안할께요(^_^)
  참!!! 이외에도 미역국을 능가할 기막힌 음식이 있으시면 도움을 주세요..



  이참에 전업으로???
IP : 128.134.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역국
    '09.4.23 3:08 PM (125.142.xxx.115)

    아름다운미녀는 아니지만 ...
    멸치다시마국물로 한번 끓여보세여 고기를 넣지않아도 정말 국물이 끈내줘요 국간장과소금으로 간을 하세여

  • 2. 긴머리무수리
    '09.4.23 3:29 PM (58.224.xxx.197)

    저도 미녀는 아니지만서도..

    * 미역을 들기름으로 볶는다(소고기있으면 넣으면 더 좋구요)
    *거피들깨가루를 푼다.
    * 조선간장으로 간을 한다.,,,- 이상 -

    아,, 물론,,마늘 이런건 기본으로 넣으셔야하고요...

  • 3. .
    '09.4.23 3:36 PM (115.139.xxx.203)

    미역을 불린 후 채반에 받쳐서 찬물에 빠락빠락 여러번 씻는 게 중요해요. 잘 씻어야 비린내가 안납니다.
    저는 미역국에 고기 안넣고 주로 바지락살을 쓰는데요.
    불려 씻은 미역, 바지락살을 참기름+ 국간장+ 까나리액젓+ 마늘 한스푼씩에 볶다가 물 붓고요
    30분 이상 푹푹 끓여요. 불은 처음엔 강불, 끓어오른 후엔 중약불로 조절하시고요. 거기다 양파 한알 통째 넣어주면 국물맛이 감칠맛이 더 납니다. 무른 양파는 맛 없으니 나중에 건져 버리시구요.
    간이 모자라면 국간장+ 까나리액젓 한스푼씩 더 넣어주면서 맛 보고요,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해요. 간장, 액젓, 소금의 질 또한 중요해요. 구할 수 있는 것중 제일 좋은 걸 비치하셔용.
    바지락살이 없음 그냥 바지락으로 하는데 봉지 바지락이 아무리 해감이 되어 있다 해도 모래가 씹히기는 하더라구요. 그래서 바지락살을 먼저 끓는 물에 익힌 후 웃물만 따라 미역국에 넣어줍니다. 익힌 바지락 살은 껍질에서 분리해 채에 받쳐 씻은 후(혹시 남아 있을 모래를 제거하기 위해) 나중에 미역국에 투하하고요.
    소나무님 마음이 이쁘셔서 댓글이 길었네요 ^^;; 미녀는 아니지만 장황하게 쓰고 갑니다.

  • 4. ...
    '09.4.23 3:54 PM (119.64.xxx.146)

    키톡을 보시면 더 다양하고 화려한.....

    검색의 생활화... ...

  • 5. 소나무
    '09.4.23 3:59 PM (128.134.xxx.172)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말고 들어가본 적이 없었는대..
    이제 알았내요..
    아 자세하게 알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울 마님이 기뻐할것 같습니다.~~ ^_^

  • 6. 저는..
    '09.4.23 4:39 PM (219.241.xxx.37)

    조개살 넣고 끓인 미역국이
    담백해서 넘 좋던데요.^^

  • 7. 내가 알려주지
    '09.4.23 5:46 PM (59.25.xxx.142)

    맛있는 양지머리를 참기름에볶다가
    불린 미역 물 빼서 같이 좀오래 달달 볶다가
    국간장을 조금 넎어 볶다가
    물을 붓고 끓이다가
    참고로 미역국은 물을 좀 많이 잡아 우러난다 싶을 때까지 좀 오래 끓여야
    비린내도 안나고 맛있어요
    뽀얀 국물이 우러날때까지 중불에 끓이다가
    마지막 간은 참치액젖으로 히세요
    미역국은 너무 싱거워도 맛이 없고 식혔다가
    한번 더 끓여 먹으면 굿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맛있는 미역을 사야 한다는 것
    아렇게 끓여보세요
    분명 최고라 칭찬받으실거예요

  • 8. ㅎㅎ
    '09.4.23 6:17 PM (121.165.xxx.16)

    아름다운 미녀분 찾아서 물어봤다고하면 사모님께서 별로 안기뻐하실듯...ㅋㅋ

  • 9.
    '09.4.23 8:38 PM (121.55.xxx.105)

    원래는 소고기 넣은 미역국을 좋아했었는데,,,집에 고기가 없어 북어포로 한번 끓였었거든요
    그때 이후로 미역국에 북어를 넣고 끓이는데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담백한 맛을 원하면 참기름에 소고기를 넣으시는게 낳을거 같구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원하시면 들기름에 북어포를 넣으시면 좋을듯해요
    끓이시는 법은 미역을 씻어서 전 먹기좋게 자른뒤 고기나 북어를 국간장밑간과 들기름으로 볶다가 미역도 같이 좀 볶다가 물넣어줍니다 전 미역국에는 마늘 넣지 않아요 푹 끓이고 나서 마지막에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결혼전 미역국을 제일 싫어하는 남편(시어머니가 음식솜씨 정말 좋으셔요)인데 결혼후 미역국 아주 좋아합니다 미역국만 제가 끓인게 낫다네요 특히 북어미역국을 좋아해요

  • 10. .
    '09.4.24 2:28 AM (61.85.xxx.176)

    압력밥솥에 육수를 내는데 빠르게 육수를 우려내고 진하고 고기가 연해져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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