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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써 보신 분들 어떠신가요?

로봇청소기 조회수 : 953
작성일 : 2009-04-23 11:11:35

저는 빗자루( 비)로 집안을 청소하기 좋아하는 구식 아줌마입니다.
비로 쓰는 동안 마음도 개운해 지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평화로움을 느끼기까지 하지만 요즘 열심히 찾아도 국내산 촘촘한 비를 구하기도 어렵고  아무래도 먼지가 걱정되긴 해요.

문득 작고 비교적 소음이 적다는 로봇청소기에 관심이 가던데요, 광고를 그대로 믿기 보다는  직접 써 보신 분들의 체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가격도 적지 않은 것 같은데, 성능과 쓰임새에 만족한다면 아깝지 않겠지만 모르는 채 덜컥 사 버리기엔 걱정도 됩니다. 또 어느 브랜드 것이 더 나은 지요?
IP : 121.169.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룸바
    '09.4.23 11:15 AM (203.228.xxx.41)

    82 살돋에서 룸바 자랑하는거 보고 덜컥 샀었는데..
    흐미 그거 한 열번 썼나 지금 처박혀 있어요.

    밧데리 방전은 우찌 그리 잘 되는지. 한번 쓸려고 하면 밧데리가 방전돼 버려서 반나절 충전해야하고.
    밧데리 가격은 뭐 7만원인가 하더군요.
    다 치워놓고 청소해 놓으라고 룸바 켜 놓으면 룸바 뒤 쓰레기 모으는 통이 청소하다 어디 부딪혔는지 빠져버려서 청소하나마나.
    시끄럽기는 얼마나 시끄러운지. 도저히 안돼서 처박혀있어요.
    그리고 최소 30평이상은 돼야 룸바를 굴려야 하겠던데요.(바닥에 뭐가 없어야 함)

  • 2. 얼마전에
    '09.4.23 11:15 AM (203.247.xxx.172)

    비슷한 글있었는데...

    검색 한 번 해 보세요~(저는 안 써봐서요...)

  • 3. 룸바
    '09.4.23 11:23 AM (203.244.xxx.6)

    저는 잘 사용해요..

    주말에 청소한번 하고 주중에 룸바 1~2번 돌려주면 집안이 나름 깔끔해져요.

    저희 집은 소파도 없고 거실에 러그 한장 깔려있고, 주방 아일랜드 의자 2개밖에 없어요.
    그러다보니 룸바 돌리기전에 의자는 작은방에 러그는 아일랜드 위에 올려놓으면 간단해지죠.

    근데 가구 많고 특히 바닥에 이것저것 많은 집에서는 별로 좋지 않을거 같애요.
    그런거 다 치우지 않으면 룸바가 청소하나마나거든요..

  • 4. ..
    '09.4.23 11:27 AM (211.215.xxx.42)

    한 몇 개월 쓰고 지금 어디 박혀있는지 몰라요.
    안쓰고 놔 뒀더니 배터리 충전도 안되더라구요.
    첨엔 좋다하며 잘 썼는데...

  • 5. 룸바570
    '09.4.23 11:28 AM (218.234.xxx.163)

    사용하는데 저희는 우선 맞벌이라 식기세척기와 함께 고마운존재 베스트입니다.
    예약기능으로 일주일에 4번정도 돌리는데 퇴근하고 돌아오면 청소 잘하고 있더라구요.
    물론 전기선등은 잘 정리해줘야해요.
    살림 많으신분들은 그게 번거로울수 있을꺼 같고요.그리고 청소하는걸 지켜보는 전업주부시라면 답답하게 느껴지시고 소음이 아주 없는건 아니니 그것도 신경쓰이실수 있어요.

  • 6. 전 530
    '09.4.23 11:46 AM (220.85.xxx.202)

    저도 맞벌이라 룸바 아주 잘 쓰고 있어요.
    또 움직이는거 귀찮아 하는 사람이라 만족 합니다. ^^
    윗분 말씀대로 전선 잘 정리 해줘야 하고 가끔 욕실로 들어가서 문제지만. ㅎㅎ
    그래도 만족합니다. 문턱 없는 집이면 잘 사용 하실 듯

  • 7. 내생각
    '09.4.23 11:52 AM (59.25.xxx.212)

    저희는 결혼전 신랑이 혼자살때 독일제로 300만원 짜리 샀다는데...
    기능은 매우 좋더라구요.
    근데 얘가 동그랗게 생겨서 모서리 청소를 못해요.
    그리고 어디 화장실 잘들어가고 베란다 문틈에 걸리면 삑삑 울어대고...
    장점은 침대밑에 잘들어간다는거........

    쓰다가 답답해서 진공청소기 새로 샀어요.
    그냥 장식용으로 두고 있답니다. 장식용으론 보기 좋네요 ㅋㅋ
    원글님께 그냥 일반 진공청소기 사서 쓰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 8. 잘써요
    '09.4.23 12:09 PM (210.111.xxx.162)

    저두 맞벌이라 아침에 예약하고 나와요.
    매일 돌려도 집에 가서 먼지통 열어보면 미세먼지가 있어 얘가 먼지를 제조하나 싶을때가 있어요^^
    구석만 핸디형 청소기 가지고 청소합니다.
    넘넘넘 편해요.
    청소기 돌려야 하는 부담이 사라져서 얼마나 좋은지요.
    전 하우* 꺼 써요.
    디자인도 예뻐요.
    여하튼 전 만족입니다 아직까지는^^

  • 9. 만족
    '09.4.23 12:23 PM (114.200.xxx.74)

    저는 스쿠바 사용하는데
    외출할때 틀어놓고 나가진 않아도
    청소기 돌리고 샤워하거나 설거지 아님 기타 다른가구에 먼지 털어내고..
    그 시간 절약되는것만으로도 만족해요
    다른청소기 보다는 일이 많기도 한것같지만요..
    청소기가 미쳐 못가는곳은 밀대로 먼지 빼놓고 청소기 돌리는데
    깨끗하게 됩니다
    다만 식탁의자 올렸다 내려놨다 하는게 일이긴 해요. ^^;;
    배터리가 생각보다 고가인것도 단점이네요

  • 10. 만족
    '09.4.23 12:25 PM (114.200.xxx.74)

    가장 만족하는점은 쓸대없는 가구를 정리하게됬고
    전선도 깔끔한 상태가 유지된다는점이예요
    그전엔 귀찮아서 안하던것들 이거든요
    예전엔 현관앞에 신문도 쌓아두고 그랬었는데
    로봇청소기 쓰고 부터는 그런 습관이 없어졌어요
    나름 집안이 많이 정리가 되었죠

  • 11. 최고예요
    '09.4.23 1:18 PM (125.177.xxx.89)

    신랑이 그러죠.
    "내가 너한테 사 주고 나서 가장 뿌듯한 게 식기 세척기랑 로봇 청소기 같다."
    그만큼 제 삶이 바뀐 거 같아요.
    진짜 깔끔하게 쓸고 닦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구요.
    전 아이도 있는데, 소파랑 침대 밑을 매일 매일 청소해 준다는 게 너무 좋아요.
    그리고 매일 돌림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나오는 먼지를 보면...
    예전에 청소기 돌리는 거 귀찮아서 이틀에 한번 돌리던 시절엔 우리 애가 먼지를 달고 살았겠구나 싶어요.
    님 자신의 성격을 잘 생각해보시고 장만하세요.
    빨리 청소 끝내야 하고, 구석 구석 제대로 해야 하는 분들은 금방 창고에 집어 넣으시는 거 같더라구요.

  • 12. 코스
    '09.4.23 2:09 PM (221.161.xxx.210)

    스쿠바 사용중입니다.
    2년 9개월 정도 사용했네요..밧데리 한번 교환했구요.
    저도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 일단 바닥이 정리가 되어야하기에 정리정돈에 더욱 신경을 씁니다. 그리고 룸바570을 사고픈 맘이 꿀뚝 갔습니다.....
    혹시 사용하지 않고 그냥 있으신분 저에게 파실분 없나요????

  • 13. 방전
    '09.4.23 2:13 PM (202.30.xxx.226)

    되는 느낌 별로 없었는데..
    오래쓰다보면 그러나요?

    저도 제가 게을러서 룸바자체를 안 돌려서 그렇지,
    청소할때는 방 4개에 각각 룸바 돌립니다.

    방에 룸바 넣어놓고 거실 부엌은 유선으로 밉니다.
    다리달린 가구들이 너무 많아서 룸바가 헷갈려 해서요.

    침대고 다리없는 장농, 서랍장 같은거만 있는 방에는 룸바 참 좋아요.

  • 14. 하늘을 날자
    '09.4.23 2:21 PM (121.65.xxx.253)

    저도 룸바 쓰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딸래미가 늘 "로보 쵸쇼"(로봇 청소)라고 말하면서 좋아하기도 하고요. 룸바 추천합니다.

  • 15. 저희도 룸바
    '09.4.23 3:12 PM (61.101.xxx.117)

    언니가 세일할 때 사서 잘 쓰고 있어요.
    특히 엄마가 제일 좋아하세요. 기특하다고 청소끝나면 얼마나 쓰다듬으시는지...
    물론 바닥에 있는 물건들을 모두 정리해야하는 것이 좀 귀찮지만
    그거 돌려놓고 엄마랑 팔짱끼고 쇼핑다녀오면 집안이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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