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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 보신 분? 이해 안되는 게 있어요

나이쓰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09-04-22 20:52:22
영화는 참 좋았는데,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주연배우가
랄프 파인즈(마이클), 제넷 하인(브리짓), 데이빗 크로스(어린 마이클), 케이트 윈슬렛(한나)
이렇게 네 명으로 나오는데요
'브리짓'이란 여자 등장인물이 있었나요??
전 도저히 기억이 안 나는데요.
케이트 윈슬렛보다 앞쪽에 나온 걸 보니 주연급이었나 본데
브리짓이란 인물이 전혀 기억에 없고 배우 사진을 봐도 낯설기만 한데;;
참고로 영화는 오늘 아침에 봤습니다. 근데도 모르겠다는 거죠;
브리짓이란 중요 등장인물이 있었나요? 언제 나왔나요? ;
한나 외에 여자 등장인물 중 그나마 많이 나온 사람은 그 유태인 피해자 역 같은데 그 사람은 아니던데...
영화 보고 내용이 아니라 이런 게 이해가 안 돼 보긴 처음이네요-_-;;
IP : 211.243.xxx.2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확실치 않음
    '09.4.22 8:57 PM (121.130.xxx.60)

    혹시 랄프파인즈랑 나중에 결혼하게 되는 대학동기 여자 아닌가요?
    나도 봤는데 왜 기억이 안나는 건지~ 브리짓이라고 이름 부르는게 없어서 그런가봐요.

  • 2. 나이쓰
    '09.4.22 9:02 PM (211.243.xxx.28)

    대학동기 여학생 역 배우는 제가 <향수>에서 눈여겨 봤던 젊은 배우라서 아닌 게 확실하고요
    (그 배우는 84년생이고 이름이 카롤리나 헤어퍼스입니다. 제넷 하인은 69년생으로 나오네요;)
    유태인 피해자 딸 역 배우는 사진을 보니 전혀 다른 사람이에요...

  • 3. **
    '09.4.22 9:07 PM (125.181.xxx.140)

    다른 얘기지만 전 그 영화 역겹더라구요.
    유태인들..지들은 그렇게 독일인에게 당한거 영화,다큐로 두고두고 우려먹으면서 그들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들에게 생화학무기까지 동원하면서 힘없는 부녀자와 어린애들 무차별죽인건 영화 안만드나 몰라요?
    또 어케 지들 편리한대로 만들어 보지 그래요.지들의 잔인성과 폭력성은 아마 무슨수를 써서라도 정당화시키고 미화시킬텐데....

  • 4. 나이쓰
    '09.4.22 9:11 PM (211.243.xxx.28)

    **님 맞아요. 저도 그 부분이 좀 거슬리더라구요.
    유태인들 지들은 힘없는 팔레스타인 사람들 미국의 빽 믿고 아주 당당하게 침략하고 학살하면서..
    자기들 당한 건 영화로 소설로 정말 두고 두고 우려먹고..
    물론 그럴 만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독일은 그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해 사과하고 보상했는데,
    지들은 사과와 반성은커녕 아주 떳떳하잖아요? 염치가 없어 보여요...
    영화 참 좋았는데 그 부분은 정말 맘에 안 들었어요. 그 유태인 피해자 역 배우가 너무
    도도한 컨셉으로 나와서 그랬나;

  • 5. the reader
    '09.4.22 9:37 PM (121.166.xxx.226)

    라는 영화는 단순히 유태인에대한 독일인의 입장을 그렸다기보다는
    우리가 살고 있는 시스템은 법으로 규정해서 돌아가고있는데
    그 법이라는게 얼마나 모순이 많은가 하는것을 더 강조한것 같던데요. ^^
    아무래도 작가가 법과 관련된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보니 소설안에 여러시각을
    자연스럽게 녹여놓는 과정에서 전쟁이라는 틀이 필요했던것 같고..
    인간이 인간을 처벌한다는 명제에 대해 강한 의문을 다시 던지기도 하고


    그리고 이건 영화와 별도로...

    전 유태인이 그런면에서는 부럽던데요.
    절대 남의 나라를 침략해서 학살하는 힘이 소유한 점이 부러운게 아니고

    적어도 내가 정말 피해자라면 왜 피해를 어떻게 당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계획이 있는 나라라는거죠.

    남의 나라에 전쟁일으키고 아직 한국에는 공식사과나
    전쟁피해보상 전범에 대한 전격적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일본에 비하면 대를 잇는 집요함으로 공식적이고 체계화 된 활동들로
    다시는 유태인이라는 존재를 건드리지 못하게하는 그런 힘
    스스로를 보호하게 되는 힘
    과연 우리는 언제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 6. 아마도..
    '09.4.22 9:52 PM (58.127.xxx.182)

    큰비중을 차지 하지 않았는데...왜 이름이 나와있는지..
    아마 지금 크는 신예라 그런걸까요??

    원글님..마이클이 고등학교 시절에
    마이클에게 관심을 보이던 빨간옷의 소녀 있었지요?
    같이 수영도 하고..
    아마 그녀인거 같아요...

    전 이영화 보고...
    유태인...이런걸 떠나..
    그녀가 넘 불쌍하고...두사람의 사랑이...참 맘 아팠어요....넘 울었던 기억...

  • 7. ...
    '09.4.22 10:06 PM (121.186.xxx.17)

    그 소녀는 극중 이름이 소피구요.
    배우 이름으로 검색해서 보니까 법정에서 책쓴 당사자 그러니까 딸로 나온 여자 같은데요.
    (손으로 감시원들 가리키던...)
    나중에 뉴욕에서 중년으로 분한 모습은 법정에서 엄마 역할한 사람이 1인 2역 한거 같던데
    아..확실하진 않구요.

  • 8. 나이쓰
    '09.4.22 10:07 PM (211.243.xxx.28)

    아마도..님 그 빨간옷의 소녀는 극중 이름이 '소피' 였구요, 제넷 하인은 69년생이더라구요.
    그러니 그 소녀 역 배우는 아니죠^^;;
    암튼 저도 영화 자체는 참 좋았어요...
    아 근데 대체 브리짓은 누구야-_-;; 궁금해 죽겠네..

  • 9. ...
    '09.4.22 10:07 PM (121.186.xxx.17)

    아 그리고 윗님 그 대학여자 동기가 향수의 그 여자군요. 어쩐지 낯이 익던데
    비중은 작아도 연기잘하고 ㅋ 기억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해요~ㅋ

  • 10. 나이쓰
    '09.4.22 10:16 PM (211.243.xxx.28)

    네 <향수>에서 노란 과일 팔던 소녀요 ㅋ 전 로라보다 그 소녀가 더 인상깊었거든요
    전형적인 미인형은 아니지만 참 매력적으로 생기지 않았나요?

  • 11. 찾았어요...
    '09.4.23 12:15 AM (58.127.xxx.182)

    원글님...전 빨간비키니의 소녀라고 생각햇는데..
    69년생이라니...
    그래서 원글님을 위하여 ㅎㅎ
    검색과 제가 가지고 있는 더 리더 파일을 훑어본결과..
    그녀는 젤 첨 랄프파인즈가 같이 잔 여자 있지요..??
    파인즈가 아침차리고 첫장면에서 올누드로 나왔던...
    그녀입니다...

    다음검색에서 나온 그녀가 금발이라 살짝 헷갈렸는데...
    그녀 홈피에 흑발사진도 많네요....

    영화 보니 거의 확실합니다..
    그리고 영화 맨마지막에 그녀의 이름은 나오지 않아요..
    주요인물 세사람만 나오네요..
    그녀가 아마도 독일에선 알아주는 배우인가봐요...

    답이 되셨겠죠?^^

  • 12. 나이쓰
    '09.4.23 12:05 PM (211.243.xxx.28)

    아 그런 거군요. 저는 그 배우이리라곤 생각도 못 했네요.
    한 장면밖에 안 나온 배우를 케이트 윈슬렛보다 앞쪽에 놓다니; 독일에선 정말 유명한 배우인가 보네요.
    감사합니다^^

  • 13. 하나더요,
    '09.4.24 12:09 PM (114.203.xxx.247)

    첫 10분을 못 봤는데 마이클이 침대에 누워있다가 엄마에게 도와준 사람이 있었다고 말하고 엄마가 주소 아느냐? 뮫고 한나 집 찾아가는거 부터 봤어요.
    그런데 원래 내용을 알고 가서 못 봐도 처음에 그냥 트램에서 토하고 한나가 도와주고 뭐 그정도 알고 갔거든요. 보신 분 제일 첨 이야기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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