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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에 하나 밖에 없으니 너무 편하군요
2박3일 동안 딸아이하고만 지냈는데
어쩜 편해도 이리 편할 수가 없네요.
집안 청소할 일도 없고(그렇다고 아들이 막 어지르는 스타일도 아니예요...)
목소리 높일 일도 없고
큰애는 큰애대로 미운 짓도 안 하고 애교부리고
식사 준비도 부담 하나도 안 되고 어쩜....
자식 하나만 기르는 사람들의 그 여유가
부러워져요.
좀 심심하긴 하지만 제가 원체 혼자서도 시간을 잘 보내는 스타일이라
못 견딜 정도는 아니네요.
내가 게으른 엄마라서 이런 건지
아들한테 살짜기 미안해지네요..
1. 원츄
'09.4.22 11:34 AM (58.236.xxx.183)저 아이 하난데 너무 편해요
제가 혼자있는걸 좋아하고 아이들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
하나만 낳았는데 아이가 학원갔다 좀 늦게오는데 너무 편해요^^
저도 살짝 애한테 미안해요
그래두 편한건 편한거예요^^2. ..
'09.4.22 11:36 AM (121.172.xxx.131)ㅎㅎㅎ 저도 같은 맘이였답니다.
3. ㅋㅋ
'09.4.22 11:37 AM (211.57.xxx.106)저도 둘인데, 큰 녀석이든 작은 녀석이든 하나만 없어도 완전 평화가 찾아와요^^ 미안타 아그들아~~!
4. sorry
'09.4.22 11:39 AM (119.197.xxx.211)휴,내 말이~~~
공감 백만개입니다.5. ..
'09.4.22 11:41 AM (219.249.xxx.140)저도 큰아이가 영어캠프가 있는 5일동안 언성 한번 높인적 없고 집은 너무 깨끗했는데요.
다들 비슷 비슷한가 봐요 ㅋㅋ6. 큰놈이
'09.4.22 11:42 AM (211.114.xxx.139)수련회갔을땐 편하고 좋던데 둘째가 가니 벌써 보고 싶어지네요...
미안타!첫째야...7. ..
'09.4.22 11:43 AM (118.45.xxx.61)그게 그렇더라구요...
완전 절간인기분...--+8. 그러게요
'09.4.22 11:44 AM (124.54.xxx.18)하나랑 둘은 정말 천지차이..둘과 셋은 더 그렇겠죠?
왜 아이가 하나일 땐 몰랐을까요..그때도 힘들다고 생각했었는데.9. 하나라 편해요.
'09.4.22 11:45 AM (218.156.xxx.229)저도 모성애 2% 부족에 애를 별로 안좋아해서...하나예요.
확실히 저만의 "틈"이 있고 편해요.
이 편안함이 늙어 "적적함"으로 되돌아 올 수도 있겠지만..
뭐..82에서 귀동냥 해 보니 늙으면 지금보다 더 아이를 멀리해야 좋은부모 소리 듣는가 싶어...
지금으로 만족합니다...10. ^_-b
'09.4.22 11:45 AM (59.4.xxx.202)언니가 큰아이 유치원 졸업여행 보내고 그런말 하더군요.
애 하나는 있는것도 아니라고.
다들 그런가 봅니다^^
애없는 사람들은 정말 자신만을 위해 시간을 쓸수있겠어요.11. ..
'09.4.22 11:56 AM (121.88.xxx.68)근데..애 없는 사람들은 ( 다 사정은 다르겠지만)
그다지 맘은 편할까요??
물론, 안낳은 분도 계시지만.. 낳고싶어도 못낳는 분도 계신데요..^^;12. 독립해 다오
'09.4.22 12:22 PM (222.236.xxx.100)다큰 대학생 딸애가 아침 일찍 시험이 있다고 도서관에서 밤샘한다는데
"이런, 힘들어서 어떡하니"
애절한 멘트 한방 때려주시고
속으로는 룰루랄라 하는 저도 있답니다.
자식도 손주처럼
만나면 반갑지만
떠나면 더 반갑다는....13. 둘인
'09.4.22 12:23 PM (211.109.xxx.18)우리는 애들 다 커서 객지로 대학간다고 나가고,
애를 좀 더 많이 낳을 걸^^ 하고 후회하고 있는 중,,,,,,,,
애들이 너무너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14. ^^;;
'09.4.22 12:33 PM (211.182.xxx.1)정말 그렇죠..ㅋ
아이에게는 조금 미안하지만..
엄마 자아가 워낙 강해서리.. ^^;;
혼자놀기를 너무 잘해요~~15. 동생이 애셋인데
'09.4.22 12:33 PM (221.138.xxx.203)저보고 하나만 꼬옥 기르래요....
애들 많아서 좋은게 아니라 어떻게 키우느냐가 문제라고...
글고 저 선배언니는 자발적인 아이없는 커플이에요
애있다고 더 행복하고 자식수가 더 많다고 더 행복하고 이건 아닌거 같네요16. 저도
'09.4.22 12:48 PM (211.205.xxx.213)아들 영어마을 보내고 룰루랄라~~
딸아인 오빠없어서그런가.....엄청조용하고
큰소리 낼일이 없다는거....근데 높은곳에있는물건 볼때
생각나는아들.내려줄때 얼마나 흐뭇하던지.....아들아~~보고싶다.17. 엥..
'09.4.22 12:58 PM (165.186.xxx.104)저는 어린딸 하나 키우고 있는데..
하나라서 아주 피곤한데요. 원글님딸처럼 많이 컸으면 모를까..
이거 저거 해달라는게 하도 많아서 남편이랑 둘이서 키워도 힘든데.. --;
그래서 둘째낳으면 덜할까 했더니.. ㅎㅎㅎ18. 그냥
'09.4.22 1:37 PM (59.8.xxx.16)원래 하나인우리집은
애 하나 보내면 저 춤춥니다
어떻게 이 휴가를 보낼까. 찜질방가서 하루를 보낼까.
어디 놀러갈때없나
울남편도 내가 좋아서 팔딱팔딱 뛰면 그럽니다
알아서 살을테니 놀다오라고
저번에는 아이 하룻밤 어디갔을때 둘이서 영화보고 저녁먹고 아주 좋았어요
애 하나인집도 그마저 없으면 만세를 부릅니다19. 남편이 안들어오면
'09.4.22 1:56 PM (222.98.xxx.175)솔직히 애보다 더 부담이 적던데요. 저녁 대충 떼워도 되고....ㅎㅎㅎㅎ
20. 전
'09.4.22 2:05 PM (125.128.xxx.61)아이하나(7살.남자)아직까지 너무 피곤해요,
아빠보단 엄마 껌딱지라고나 할까,,,
주말에도 쉴틈없이 무조건 같이 놀아야 하니,, 좀더 크면 괜찮아질까요.
일요일 낮잠 자는 것이 소원입니다...21. 긴머리무수리
'09.4.22 3:01 PM (58.224.xxx.196)애 둘입니다만...
큰아이 이번 대학새내기라 기숙사에 보내고..
둘째아이 고2라 11시 넘어 들어오니 그야말로 집이 절간이지요,,
껌딱지라도 옆에 붙어있을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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