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운초등학교나 덕수 초등학교에 대해..

[학교]

전학생각을 하고 있는데..청운초등학교-청운중-경복고 이렇게 다닌다면  학군이 좋다고 하는데 지금도 그런가요?
그리고 이쪽으로 이사를 간다면 어느아파트나 빌라로 가야 할까요?
광화문옆의 덕수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아시는분 정보 좀 주세요..

[앗]

저 덕수국민학교 다녔어요^^ 그때는 푸세식 화장실도 있었는데. 그리고 체육도구보관창고에 귀신 살아요;

[..]

경복... 좋은 학군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서울대 열명쯤 가니까 강북 일반고치곤 괜찮은 편인 거 같구요. 저는 무엇보다도 그 광활한 캠퍼스가 넘 좋더라구요. 호연지기를 기른다고나 할까...

[그쪽에]

남학교가 없어서 남학생들에겐 그 라인 여전히 인기있어요.
청운중... 위장전입자가 많아 가끔씩 조사 나온다는 이야기 들었구요.
덕수는 체육관 잘 지어져서 수영장도 있구요.
길 건너 경희궁의 아침쪽에서 아이들 많이 다니던데...

[쇼콜라데]

저희 아이가 덕수 초등학교 다니는데.
학교시설로는 흠잡을 때가 없는듯하네요 수영장(작년겨울에 재 공사해서 깨끗합니다.)
매년마다 한강건너기 행사를 하고요 체육관도 있고 무엇보다도 도서관에 책이 엄청 많아요
영어서적도 꽤 되고 방과후 운영 특기 적성 운영도 잘되고 있는듯하고요
중구청에서 재정지원도 빵빵하게 받으걸로 알고있어요 관악부도 3년전 즘 신설해서
인기가 많죠

도심 중앙이라서 거의 주소를 옮겨서 많이들 다니고요
하지만 주변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파크펠리스는 학군으로 알고있습니다.
주변 아파트로서는 사직동 스페이스本 서대문 천연동쪽 동부센트레빌 극동아파트 삼호아파트 종로 무악동 현대아파트 현대아이파크등이 있습니다.
빌라 다세대도 제법 있어요,, 초등저 학년이라면 학교를 데리고 다니고 와야하므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엄마 아빠 출근시에 자가용 이용을 많이들 하더군요 그리고 비공식적이지만 셔틀운행도 하고있죠(2-3대?)

[청운]

청운초등학교는 그냥저냥 무난합니다...그런데 청운중학교가 남학교이다 보니 요즘
말이 많더라구요...남학교 애들이 워낙 질풍노도 같아서 학교에서 쌈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요즘 대신을 많이 몰리고 있네요...

[옥인동]

덕수초 -사립 지원했다 떨어진 아이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도심이라 대부분 주소 옮겨서 다니기 때문에 학교 수업 끝나면 각자 집으로 뿔뿔이. 동네 친구랑도 어울리기 어정쩡한 경우 많다고 합니다. 수영장 있고 운동장은 작아서 빌려 쓰고 있다고 합니다.
청운초- 제가 옥인동 살았는데 그곳 주민들 매동초 보다는 청운초 보내고 싶어 합니다. 신교동이나 청운동 청와대 근처 창성동 살지 않으면 배정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청운중과 경복고- 청와대 근처이고 술집이나 유해시설이 인근에 없습니다. 아이들이 비교적 순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위에 어느 분도 언급하셨지만 최근 전과 달리 싸움이 있다고 하네요.
오랜 역사만큼 곳곳에서 활동하는 동문이 많은 듯 합니다.

참고로 대신중과 대신고- 전에는 경복고보다 좀 유명도가 밀렸지만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 형성되고부터 대학 진학이 경복고보다 많다고 합니다.

경복궁 옆 동네. 흔히 효자동이라 하는 그곳 살아 본 사람은 참 좋아해요. 종로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지척에 있고 사직공원 종로문화체육센터도 있고 살기 좋아요. 아파트는 청운동 현대아파트와 벽산빌라 정도이고 체부동에 현대빌라가 있어요. 한옥과 다세대 빌라가 공존하는 골목골목 재미난 곳입니다.

[롤링]

나는 1960 년생 50살입니다.
옛날에도 주소 옮기면서 여기 입학 했어요,
기억이 나네요 신문로 몆번지 라고 외운 기억이 경기 여고 바로 앞이고 덕수 제과도 있고 그집딸도 저랑 같이 다녔고 .그옛 날인데도 sk.(선경)손녀.경향일보 딸..
학교 끝나면 자가용들이 쭉.. 전 뻐스 타고 155 번 제일 여객.타고 .을지로--광화문 까지..
암튼 좀 좋은 학교 였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