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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정도 집을 비우는데, 신랑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반찬 추천요~!

좋은반찬~!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9-04-21 15:09:12
한 달 정도 해외를 가게 되었습니다.
혼자 있을 신랑이..
외로울까도 걱정 되지만(^^ 신혼입니다),
혼자 먹을 저녁 식사가 걱정됩니다.
저녁은 거의 집에서 먹고, 가끔 점심도 집에서 먹을 때가 있거든요..

평소 음식을 만들어 먹는 스타일이 아니고,
제가 해 놓은 반찬들을 챙겨먹는 정도라...

어떤 반찬들을 해 놓고 가면,
혼자 먹는 식사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제가 살림 초보라..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추천해 주시는 음식들로 배워나가려 합니다.
많은 추천 부탁 드려요~^^

IP : 218.236.xxx.7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학생
    '09.4.21 3:16 PM (119.70.xxx.22)

    일단 카레 한솥요! 남자들 잘 못챙겨 먹으니까 후딱 먹을수 있는걸로.. ^^;

  • 2. ㅋㅋㅋ
    '09.4.21 3:19 PM (119.149.xxx.203)

    사골국이요
    김치만 있으면 되잖아요.

  • 3. 달인이되고파
    '09.4.21 3:22 PM (119.71.xxx.250)

    1) 카레 만들어서 한끼 분량씩 냉동고로 2) 육개장 만들어 한끼 분량씩 냉동고로 3) 돼지 불고기 양념해서 냉동고로

  • 4. 밑반찬으로
    '09.4.21 3:25 PM (124.254.xxx.75)

    요즘 많이 나오는 마늘쫑오징어채 무침....파래무침...동그랑땡(계란 입혀서 부쳐먹기) 멸치볶음....어떨까요.

  • 5. .
    '09.4.21 3:25 PM (125.128.xxx.239)

    답글 달기 조심스러운데요..
    신랑님이.. 혼자서 식사를 잘 하시는 편인가요?
    저희 신랑은 저 애기 낳고 산후조리 하러 가느라.. 저 역시 원글님 마음처럼
    제가 열무김치도 담그고, 반찬이랑 수박도 깍뚝썰기로 락앤락에 다 해놨는데요..
    막상 신랑은 혼자 먹기 그렇고, 친구나, 회사사람들이랑 저녁먹고 그랬나보더라구요
    반찬은 꺼내먹어도 되겠지만.. 밥은 직접 해야하는거잖아요 그리고 설거지도..ㅜㅜ
    그러다 보니.. ㅠㅠ

    원글님 신랑님은.. 혼자서도 잘 드실꺼라는 가정하에..
    일단 밥도, 일인분씩 만들어서 냉동고에 넣어두고요
    짜장,카레, 이것도 일인분씩 몇개 만들어 냉동고에 넣어두고요
    멸치볶음, 오징어채,
    연근조림,오뎅볶음, 계란조림, 장조림
    김치, 오이소박이 (가능한 락앤락통에 소분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남자들 김치냉장고에서 조금씩 꺼내먹기 쉽지 않아요..
    냉동실에 국종류도 일인분으로 해서 된장국 , 사골 있음 사골국
    과일 좀 쟁여놓고요 ㅋㅋ
    라면은 필수~~

  • 6.
    '09.4.21 3:25 PM (202.30.xxx.226)

    재워놓고,
    파장만들어놓고,
    참치캔 몇개 사놓고,
    김치 꺼내먹기 좋게 썰어놓고,
    멸치도 볶아놓고,
    장조림도 해놓고,
    라면도 사다놓고,
    계란도 사다놓고,

    그런데,

    신랑분이 밥은 하시나요?
    밥을 해서 한끼분으로 냉동해둬야 하지 않을까요?

  • 7. 밥이나 국
    '09.4.21 3:27 PM (221.139.xxx.100)

    밥이나 국종류 해놓고 한끼분량으로 냉동 해놓구요
    김치종류 이런건 오래먹으니..여러가지로..
    카레나 짜장 이런거 해두셔서 있으면 편하게 드실수 있구요~
    근데 정말 음식잘해먹는 남자들은 걱정없겠지만
    설거지도 보통일 아니니..두분다 힘드시겠어요

  • 8. 에구
    '09.4.21 3:38 PM (59.8.xxx.16)

    제가 여름에 여름휴가를 남편에게 받아서 한달간 친정엘 갑니다. 일년에 한번가는거지요
    그때
    울남편 저녁 집에서 거의 안먹습니다
    먹더라도 가볍게 라면 끓여먹는거 외엔

    저는 과일을 많이 사다가 냉장고문 열면 바로 꺼낼수있게 준비해놓아요
    사과 같은거 껍질째 먹게 해놓고, 귤 등등....금방 안망가지는걸로요
    그리고 사발면을 종류별로 20개정도를 사다가 김치 냉장고위에 진열해놓습니다.
    햇반을 또 20개 정도를 사다가 옆에다 두지요
    그러면 김치만 잇어도 가볍게 한끼는 때울수 있게요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과자까지 사다가 냉장고 채워 놓고
    반찬은 몽땅 다 비워놓고 갑니다. 김치외엔
    울남편은 혼자 뭐 먹는거 싫어해요. 그래도 저렇게 해놓고 갔다와보면
    과일, 음료수등 먹기 간편한것은 다 먹고
    사발면 같은거는 몇개씩 남겨요
    정말 일절 신경 안쓰는걸로 해놓고 가야 서로 편합니다
    우리집은 속옷, 수건등 일주일에 한번 세탁기 돌리면 되고
    와이셔츠 일주일에 한번정도만 세탁소 갔다주면되고

    와이셔츠 기본 20벌은 준비해놓거든요. 속옷등도 15일이상 살수있게 해놓구요
    전혀 불편하지 않게 해놓아야 나도 편하게 놀고 오거든요

    거기다 생활비?? 용돈도 일주일에 15만원씩 쳐서 주고갑니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저는 저대로 놀러가고, 남편에게 남편대로 줘서 우리집이 휘청합니다 ^^
    그래도 이 맛이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살겠어요
    울친정식구들 일년에 한번 저 오기를 기다리는데...

  • 9. 원글이
    '09.4.21 4:03 PM (218.236.xxx.78)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신랑이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을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너무 힘들어하거든요.
    모임이나 술자리에선 어쩔 수 없지만, 되도록 집에서 많이 먹습니다.

    설겆이는 원래 신랑 담당이고.. 혼자서도 잘 차려 먹으니 우선 다행입니다~^^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카레, 돼지 불고기, 멸치볶음, 동그랑땡, 장조림, 김, 김치, 오뎅볶음, 오징어채
    라면, 참치 등
    으로 준비해 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10. 노파심
    '09.4.21 7:31 PM (121.165.xxx.16)

    제가 예전에 늘 그렇게 했었는데요.....
    직장에서 며칠 출장을 가도 다 해놓고... 준비한다고 가기전에 더 힘들었지요.
    그런데, 나이들어보니, 혼자 있을땐 혼자 챙겨먹어버릇 하게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일때문에 외국에 나가면서 한국에 남아있는 남편 식사반찬을 다 해놓고 가다니.
    전업주부가 여행가는거라면 몰라도....
    계란후라이라도 하고, 참치 김치찌개 끓이고, 된장찌개 끓여서 혼자 해 먹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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