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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간 48개월 차이, 많이 어려울까요?
48개월정도로 해 보려고 합니다.
의도한데로 모든게 되는건 아니지만
된다는 것을 전제로 생각해볼때요.
48개월이라면 너무 차이가 클까요?
제가 키우는 것에 대한 문제 보다는
두 아이 사이에
자매 혹은 남매로 지내는게 많이 어려울까요?
(참고로 큰 애가 딸입니다)
여러 사정상 48개월 안쪽으로 차이 두는건 어려워서 그래요.
48개월~55개월 차이로 두 아이 두신 분에게
특히 큰 아이가 딸인 분에게 질문 드립니다.
1. 아뇨
'09.4.21 11:18 AM (211.109.xxx.207)안어려워요
저는 터울이 6년 (정확히는 5년이랍니다.)나거든요
오히려 터울이 작은것보담 좀더 나는게 나아요
큰애가 말을 알아듣고 이해력도 있게 되거든요
게다가 큰애가 딸인경우 좀더 둘째 키우기도 수월하구요 (큰애를 뭐 부려먹는다는 뜻이아니라 아무래도 딸이니까 얌전하고 차분해서 좋던데요 ^^ 저도 큰애가 딸이예요 ^^)
다만 좀더 크면 둘이 같이 잘 못놀아요 ^^
터울이 적으면 둘이 친구처럼 잘 놀잖아요~~
그게 나쁜점이라면 나쁜점이지요 ㅎㅎ
하지만 전 터울이 크니 편하던데요
아이 하나 키우는 느낌이어서요
제언니가 터울이 적게 낳았거든요 (21개월)
언니가 너무 힘이 들어 (큰애가 엄청 징징이...) 원형탈모증 걸리고 그랬었어요그거보니 전 정말 못낳겠더라구요
저는 별로 후회안해요...물론 터울이 크니 안힘들지는 않아요.하지만 짧은것보다는 제게는!! 편하다 이말이죠..사람마다 이거야 다 다르니까 정답은 있지 않죠~~~~~
제남편 친구집은 터울이 2년씩 (그것도 24개월 이내)아들만 셋을 나은걸요 -_-
그 와이프왈..자기는 얼른얼른 낳고 키우는게 좋다고....
반면 저는 한번에 그렇게 힘든 일 못하거든요...제성격상 제능력상...그래서 터울이 길게 낳은거구요 ^^
터울이 짧건 크건간에 각각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 그러니 염려마시구 둘째 낳으세요 ^^2. 조카들을
'09.4.21 11:21 AM (114.204.xxx.155)보면...4년 터울인데요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서 다른것 같습니다
큰애가 여자아이이고 둘째가 남자아이인데...큰애 성격이 워낙 털털하고 남을 챙기는 성격이 아닌데다가 오랫동안 혼자서 관심받고 사랑 받는데 익숙해져서 그런지 동생한테 아주 많은 애착을 보이지는 않던데요
뭐 그렇다고 서로 소 닭보듯이 하는것은 아니지만 커서는 서로 챙기는것이 더 적어지는듯해요3. 걱정마세요~
'09.4.21 11:45 AM (220.75.xxx.199)제 아이들이 48개월 차이나는 남매예요.
큰 아이가 아들이고 둘째가 딸인데도, 큰 아이가 동생을 너무너무 잘 봐줍니다.
9살인 큰애가 5살인 동생 목욕까지 시켜주고 옷 갈아 입히고 엄마노릇 다 하려고해요.
그래서 둘째는 그야말로 거져 키웠어요.
큰 아이는 온전히 엄마 무릎에서만 놀고 자랐는데, 둘째는 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엄마품을 떠나 오빠따라 온집안을 돌아다니고 오빠 장난감 다 뺏으려 들고 오빠가 좀 괴로워했지만 덕분에 전 너무 편했지요.
단점이라면 큰아이 공부시켜야하는데 둘째가 너무너무 방해를 해요.
큰아이 7,8살때 3,4살인 둘째가 막무가내로 방해하고 말도 안통하고 제가 둘째 업고 큰 아이 공부시켜야했어요.
요즘엔 업을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큰 아이 공부시킬때 둘째가 방치 당하고, 어디 나들이를 가도 두 아이 중 한 아이만 만족하는곳을 가게 됩니다.
큰 아이 눈높이에 마추면 과학관 같은델 가야하고, 둘째 눈높이를 맞추면 인형극이나 놀이공원에 가야하구요.
그게 좀 불편하고, 엄마가 키우기엔 편해요.4. 저는
'09.4.21 11:53 AM (222.106.xxx.177)별로예요, 첫째딸 둘째아들 2개월 차이인데...
윗님 부럽네요 ~
둘째낳고 1주일도 안되서 첫째 업고, 젖도 물리고 했네요 ~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 싶어요
큰아이 공부시작하고는 둘째가 돌 지나서 책마다 낙서해서 싸우고
둘째도 지지않는 성격이라 올 겨울방학 (큰애초1) 때는 거의 한계에 다다라...
결국 둘째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구립대기중이었는데 아파트단지내있는 가정어린이집으로...
여튼 둘 중 하나에 집중해야하고 둘 다 돌보기는 쉽지만은 않아요
반면 제 친구들은 거의 연년생 2살차이라서 같이 공부시키고, 놀이도 함께 가능하고,
연극/영화도 함께 보러다녀서 부러웠어요5. 글쎄...
'09.4.21 1:30 PM (222.98.xxx.175)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제 친구나 시누아이가 딱 그 터울입니다.
그런데 둘다 동생 꼴을 못봅니다.
친구 아이는 아기가 울면 엄마가 아기 젖 못주게 막뛰어가서 엄마에게 안기고 그걸 못하게 하면 냅다 뛰어가서 애가 머리통을 딱 때리고....
시누애는 엄마가 동생 데리고 자면 그 다음날 아침부터 어린이집 다녀온 오후까지 말은 안하고 입만 내밀고 있고 한번 터지면 울고불고 감당이 안된다고요.
전 연년생인데 너무 어려서 동생을 봐선지 아니면 애들이 순해서 그런지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어요. 오히려 한살 차인데 동생을 얼마나 끔찍히 챙기는지 모릅니다.(동생 애기때 울면 제가 설거지하다 고무 장갑 벗는새에 달려가서 제 덩치만한 동생을 토닥토닥 해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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