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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죽은 친구에게 위로 문자보낸 학생, 4일만에 퇴학

세우실 조회수 : 6,310
작성일 : 2009-04-21 10:58:48


http://www.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4073








학생이 욕한건 백번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가 처음에 수업중에 핸드폰을 압수당해서 욕한게 어느 정돈지는 모르지만

친구를 위로했건 어떻건 일단은 수업중에 핸드폰을 사용했고,

처음, 수업중인 선생님하고 그 학생하고의 일은 학생의 잘못이 크다는 것은 인정하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은?

퇴학?

정신과?

제가 보기에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건 학교같은데요.

학생도 사과했고 그에 대해 해당 교사도 용서했다고 하는 마당에

퇴학?

정신과?

뭐가 먼저인지 모르나?

학교가 왜 이렇게 극단적이야?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
IP : 125.131.xxx.1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4.21 10:59 AM (125.131.xxx.175)

    http://www.1318virus.net/modules/news/view.php?id=14073

  • 2. ...
    '09.4.21 11:06 AM (203.142.xxx.241)

    모든 건 양쪽 말을 들어봐야 하고
    혹 학생이 악의적으로 거짓정보를 언론에 흘린 것일수도 있지만(가능성)

    문제는
    어쨌든 유기정학이니 무기정학이니 어떤 선도의 조치도 없이
    퇴학결정이 내려졌다는 겁니다.

    살인을 했더라도 4일만에 퇴학처분 안 나옵니다.

  • 3. 참..
    '09.4.21 11:07 AM (59.5.xxx.203)

    쥐가 설치니 아주 가관이네요...젊은 혈기에 욱한것을 ..당사자 교사도 괜찮다는데...아이 부모가 대단한 직업의 사람이라도 저랬을지...나 이거 원..저도 욕나옵니다.

  • 4. 존심
    '09.4.21 11:09 AM (211.236.xxx.21)

    썩어빠진 교육정책...
    잘하는 학생은 그래도 나두면되고
    못하는 학생을 잘하는 학생으로 바꾸는 것이 교육이지...
    학생이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인 교육의 이념을 망각한 학교의 처사를 비난하는 것입니다.

  • 5. 솔이아빠
    '09.4.21 11:10 AM (121.162.xxx.94)

    정녕 이모든것들이

    이메가 하나때문일까요.....

    그 학교 교감과 교사 정신감정부터 해봐야 겠네요
    "이상" 판정받으면 파면처리 하고.....

  • 6. 긴머리수무수리
    '09.4.21 11:19 AM (123.142.xxx.164)

    우리나라 교육은 아직 멀었습니다.
    70년대에 초중고를 다닌 사람으로서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게 없어요.
    아뇨,, 우리때는 차라리 낭만도 있었어요,,

    오늘 뉴스보니 반장선거에 정식으로 선출된 학생이 성적이 상위 40%가 안된다고 학교에서 취소 했다죠?? 참 웃기는 세상이예요..

  • 7. 세우실
    '09.4.21 11:24 AM (125.131.xxx.175)

    ↑ 그 기사 잠시후에 올리겠습니다.

  • 8. 교육은
    '09.4.21 11:25 AM (222.236.xxx.100)

    학교에서 관리자분들(교감선생님 등)과 이야기해보니
    전 정권이 아이들에 대한 체벌권 등을 인정하지 않아
    교권을 짓밟았다고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그 교권을 지키고 전체적인 수업 분위기를 입시분위기로
    완전히 만들어 일정한 지원(돈)을 따내야 한다고 일갈하시고..

    그래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 학생은 초기에 싹을 뽑아 놓겠다고 서슬이...

    그래서 라이터 소지했다고 한 달간 정규수업을 안 받게 하고 벌세우는 학교도 있더군요.
    싫으면 떠나라는 것이죠.

    교육은 개뿔...
    이런 교육자들을 위해 세금 내는 국민이 불쌍하고
    이런 교육자들 아래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도 불쌍하고..

    저, 학생이 선생님에게 욕하고
    그뿐 아니라 요즘 학생들 많이 거친 것 인정합니다.
    그걸 어떻게 달라지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게 교육 아닙니까?

  • 9. 현직교사
    '09.4.21 12:00 PM (122.153.xxx.10)

    현직교사입니다. 4일만에 퇴학처분이 일어난 것은 절차상 너무 빠르게 일어난 것 같네요.

    많은 학교(특히 고등학교)가 교사에게 욕설을 하면 강제전학(?-알맞은 용어가 생각나지 않습니다.)을 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학생 징계시 징계위원회가 열리게 되어 있습니다.(징계위원회 결정사항이라는 거지요.)
    우리 학교에서도 교사에게 욕을 하면 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최소 교내 봉사 이상입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근데 제발 왜 이시간에 일 안하고 이렇게 글쓰냐고 하는 댓글은 달지 마세요. 1,2,3 내리수업하고 점심을 좀 빨리먹고 쉬고 있을 뿐입니다. ㅠㅠ (휴식시간이예요.)

  • 10. 안타깝다...
    '09.4.21 12:25 PM (114.200.xxx.74)

    말꼬리를 잡자면 선생님한테 "18님아..."라고 한건 아니고
    혼잣말로 18 한거 아닌가요? (주어가 없잖아요 .. ;;)
    에고.. 그냥 안타까운 맘에...

  • 11. 현직교사
    '09.4.21 1:20 PM (210.99.xxx.18)

    현직교사님 수업시간에 왜 여기 82쿡에 있냐구 안 그럴께요 ^^

    시간표 따라 다를수도 있는 일이잖아요 ^^

  • 12. 내가 그욕을하고싶다
    '09.4.21 7:11 PM (119.148.xxx.129)

    아 *발~~

    어느 사람이 친구아버지가 상을 당했다는데 아무 대꾸없이 그냥 있을것이냐만, 선생이 나무라는데, 욕을 했다는건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퇴학이라니..그후 학교처사도 가관이구만
    요즘애들 가르치는 방식에 대해서 전혀 기본이 안되어있는 교육체계 정택이같은교육정책은
    사라져야함

  • 13.
    '09.4.21 9:36 PM (121.130.xxx.110)

    학생이 잘못을 한것은 분명히 맞지만 잘못을 고치도록 교육하는 사람들이 퇴학을 남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퇴학은 교육을 포기했다는 이야기이니까요...

  • 14. 글쎄요...
    '09.4.21 11:23 PM (211.207.xxx.185)

    제가 알고 있기로는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법상 아무리 잘못을 한 경우라도 전학이나 정학처분 정도이지 퇴학은 불가능한 것으로 들었어요. 진짜 퇴학시켜 마땅한 경우였는데도 학교나 교육청에서조차 퇴학을 못시켜서 난감해 하는 경우를 보았거든요. 분명 뭔가 잘못 전달되거나 과장된 내용이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 15.
    '09.4.22 2:07 AM (121.130.xxx.110)

    글쎄요님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이라 퇴학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기사에 있는 학생은 고등학생이네요. 고등학교는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_- 님
    저도 이런 퇴학은 반대하고 그 학교의 교감선생님이나 교장선생님의 조치가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님의 댓글 같은 비난 역시 그렇게 옳은 의견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16. 어디에서나
    '09.4.22 4:39 AM (211.223.xxx.119)

    속도전입니다.
    절차대로 교칙을 준수하면 될 일을 가지고.

  • 17. 역시
    '09.4.22 7:22 AM (220.80.xxx.55)

    무슨 이런 말도안되는 일이 벌어지는지.
    교권 교권하더니 권리만 찾는지..
    초등학생 때린것도 아니고 팬 수준인 선생 복직시키고. 교사들은 거기에 침묵하고..권리만 찾고 책임은 질줄 모르고...
    저 학교 다닐때 부터 감정적으로 아이들 대하는 분들 많이 봤는데..지금도 역시나군요..

    전제로..학생도 학생답지 못한짓 했다지만..
    과한 처벌은 처벌이 아니라 권력을 휘두르는것 밖에 되지 않아보이네요..

  • 18. 세우실
    '09.4.22 9:25 AM (125.131.xxx.175)

    http://pds11.egloos.com/pds/200904/22/21/d0003921_49ee62707b3df.jpg
    http://pds11.egloos.com/pds/200904/22/21/d0003921_49ee6270c04c6.jpg
    다른 어딘가에 이런 글이 올라와 있네요.
    전혀 반대되는 얘기이지만 이게 기사도 아니고 그냥 캡처본 두 장이라서
    지금 이 글이 많이 읽은 글에 올라와있는 김에 일단 여기에 추가합니다.
    어쨌건 서로 다른 얘기가 나왔다면 둘 다 보셔야죠.

  • 19.
    '09.4.22 10:39 AM (210.4.xxx.154)

    제가 다른 데서 본 걸로는.. 문자가 아니라..
    학생이 신임 여교사의 치마속을 촬영하고 그림까지 그려서
    그걸 교사가 달라고 하자 학생이 버티고..
    뭐 그런 과정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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