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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있긴한데 몇 개월 뒤에 오라는 치과가 정상인가요?

생각해보니 이상해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09-04-20 20:48:14


생활중에 어금니 쪽에 침이 고이잖아요. 침을 삼키거나 입을 다실때 그 침이 가운데로 오면 치아 썩은 맛이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은근히 느껴지는거에요. 하루에 1~3번 의식하죠.

일주일만에 치과를 갔더니 의사가 보고

제가 온 이유를 자세히 묻더군요. 그래서 저 이유를 말했더니 충치가 있긴한데 치료하기가 뭐할 정도로 적데요. 그러니 4~5개월 뒤에 진료차 와보라고 돈도 안받고 보내더군요.

이거 정상인가요? 진짜 미미한 충치라도 치료 해야하는거 아닌가 궁금해서.
IP : 211.35.xxx.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
    '09.4.20 8:52 PM (203.142.xxx.31)

    의사분 말대로 치료할 부위가 너무 적으면 지켜보자고 하더군요. 그러다 몇년 가기도 해요. 아이들에 비해 성인들은 충치가 잘 생기지도 진행상황도 느리다고 그러더군요.

  • 2. ...
    '09.4.20 8:52 PM (222.106.xxx.49)

    에구 그냥 오셔서 일단 부럽네요..
    다른 칫과에도 한번 더 가보세요,,충치 시작되면 무섭던데 구멍내서 살짝 떼우기라도 하심이..
    전 칫과갔다가 생각지도 않은 잇몸땜에 이빨 여러개 뽑게 생겼답니다..ㅜ.ㅜ
    가신김에 잇몸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 3. ^^
    '09.4.20 8:55 PM (116.39.xxx.132)

    정상입니다.

  • 4. 가능 2
    '09.4.20 8:59 PM (113.10.xxx.208)

    저도 충치가 살짝 있는데 지켜 보자고 하더군요.

    아주 약하게 있는거라 지금 치료하면 치아를 갉아내야 한다나 ..
    근데 그러기엔 좀 아까우니까(충치 범위에 비해 갉아내는 게 더 아까운)
    관리 잘하면 더 이상 진전되지 않는다고 양치질 잘하고 정기 검진 잘 하라구요..

    위에 달인이 되고파님 부럽네요.
    저는 치석은 잘 생기는 타입이라더군요. ㅜ.ㅜ
    대신 충치는 잘 안 생기는거 같아요.

  • 5.
    '09.4.20 9:11 PM (121.139.xxx.220)

    원래 치아는 최대한 안건드리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살짝 충치 있는건 그냥 놔두고 관리만 잘하라고 하기도 하고요. 오히려 돈이나 벌어보자고 필요없는 치료까지 시키는 의사들보다 훨씬 더 양심적인 듯 합니다. 치과 진료는 원래 응급상황 이란 것이 거의 없습니다. (많이 썩으면 그냥 본인이 아픈것일뿐..) 따라서 그 의사가 몇개월 뒤에 한번더 보자 한건 틀린 말은 아닌듯 하네요. 치료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는 뜻이니 안심하셔도 될 듯해요. 물론, 평소 관리 꾸준히 잘 해주셔야겠지만요.

  • 6. ...
    '09.4.20 9:28 PM (61.73.xxx.80)

    진행되는 건가 보려고 그럴 거예요.
    성인은 충치 진행이 거의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잘 관리만 하면 충치로 치아를 잃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잇몸 질환으로 망가진다고 합니다.

  • 7. 며칠전
    '09.4.20 9:37 PM (59.3.xxx.47)

    치과의사분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바로 이 문제에 대한 포스팅을 하셨더군요

    충치에 대한 치료에 있어 상황이나 개인별로 게다가 의사마다 다 판단이 다르다보니

    환자입장에서는 이상한 생각이 드는 경우도 많고 그래서 돌팔이다니.. 항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분말이 성인의 경우 치아관리를 잘 할수있으므로 충치상태가 초기라면 몇개월지켜보다 어느시점이상넘어섰을때 치료를 시작하는게 자기 스탈이라고

    너무 일찍하면 과잉진료이고 너무 늦으면 이를 살릴수 없고... 충치치료시기를 잡는게 가장 어렵다더군요

    어린이의 경우는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한데요. 그 블로그 글보고 저도 아,, 이래서 의사마다 충치갯수가 다르게 나올수도 있는거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네요

  • 8. .
    '09.4.20 10:09 PM (61.74.xxx.122)

    아주 양심적인 의사분 만나셨네요.
    개인병원에서는 과잉진료 거의 많이 하더군요.
    대학병원에서 많이 듣는 소리예요. 최대한 안 건드리는데 좋다구요,
    성인이 충치 약간 있다고 깍아 내는 것 보다는 지켜보면서 치료해야 될 정도가
    되면 하는 게 낫다고....
    성인의 충치 진행은 더디고, 거기서 멈추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어요.

  • 9. .
    '09.4.20 11:20 PM (220.122.xxx.155)

    저 같은 경우는 10년 넘게 어금니에 충치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있습니다.
    친척이 하는 치과 갔더니 별로 권하지 않더군요. 몇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검진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양심적인 치과네요.

  • 10. 양심
    '09.4.21 9:54 AM (121.166.xxx.43)

    아주 양심적인 치과라는데 저도 한 표.
    어떤 치과에 큰 애를 데리고 갔더니 충치가 11개 있다고 하나당 10만원으로 견적 110만원
    나왔습니다. 다른 치과로 데리고 가서 다시 한 번 보였더니 진행 중이고 아직 심하지 않으니
    지켜보자고 하시고 그냥 나왔습니다. 헐.

  • 11. 저두
    '09.4.21 10:08 AM (221.163.xxx.144)

    충치 치료 하는데 겉에만 살짝 생긴건 치료 안하시겠다고 하시던걸요? 진행중인거 같지가 않다고요..진행중이면 바로 치료 해야 하지만 딱 그 상태에서 양치 관리 잘해주면 몇년은 그대로인체로 있다고 하셨어요..그래서 굳이 긁어낼 필요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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