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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무르팍 도사 보고 김래원... ^^
저는 김래원보다 나이도 어린데 보고 있으면 마음이 흐뭇해 지는 것이 어른들이 정말 좋아할 스타일이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뭐, 팬은 아니지만...
무르팍도사 김래원 나온 거 보다가 예전에 있었던 에피소드가 생각이 나서 써요.
제 친구 아빠가 연구소 소장이신데, 친구 중매 서는게 취미시거든요 ^^;;
연구소에 새 남자연구원 들어오면 나이랑 취미 이런 거 물어보시면서 어때, 우리 딸이랑 연애라도 한 번..? 이런 스타일...
별로 권위 세우고 이런 스타일이 아니시고 농담 잘 하시고 젊은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자상한 아빠 스타일이세요.
한 번은 해외 출장가신다고 공항에 앉아 있었는데, 옆에 앉아 있는 청년이 너무 깔끔 시원 준수하게 생겼더래요.
결정적으로 친구 아빠가 음료수를 들고 있다 흘려서 어이쿠! 하셨는데 얼른 휴지 꺼내서 드리더라는...
생긴게 멀끔하고 휴지 챙겨주는 거 보니 심성도 고운 것 같고 해서 이 아저씨가 또 딸 중매 모드에 돌입하셨어요.
청년, 나이가 몇이냐고 내가 이상한 사람 아니고 우리 딸 어디 어디 대학 다니고 얼굴도 예쁜데 한 번 사겨 보라고요.
그랬더니 시원하게 웃으면서 아이고 저는 아저씨 따님이면 마음에 들 것 같은데 아저씨 따님이 저 같은 남자를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하고 나서 일행도 오고 비행기 시간도 돼서 헤어졌다고 하네요.
이땐 아저씨가 김래원인 줄 몰랐는데 며칠 있다 tv 보다가 화면에 김래원 나온 걸 보시고 그때 그 청년이라고 하셔서 다들 깜짝 놀랐었죠.
원래도 이미지가 좋았는데 저 얘기 듣고 연예인이 뻣뻣하게 구는 것도 없고 생각했던 이미지대로인 것 같아 더 좋아졌어요 ^^
1. ㅎㅎ
'09.4.18 7:48 PM (221.142.xxx.31)저도 손이요~
순풍때부터 눈여겨봐왔었는데 갈수록 정이 듬뿍듬뿍가는것이..^^
자기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는것도 이쁘고...몽글몽글한 눈도 이쁘고...
무릎팍보면서 침이 뚝뚝흘리는 남편이 눈흘깁디다2. 흐흐
'09.4.18 7:56 PM (221.165.xxx.209)저도 너무 좋아해요.
<눈사람>에서부터 찜했는데... ^^
저는 개인적으로 <넌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 가장 매력이 넘쳤던 것 같아요.
못 보신 분 꼭 보세요. 정려원하고 잘 어울렸어요. ^^*3. .
'09.4.18 8:01 PM (99.230.xxx.197)흐흐님.
저랑 동감이시네요.
저도 <넌 어느 별에서 왔니>보고 그 매력에 푹 빠졌는데...4. 하하
'09.4.18 8:01 PM (121.162.xxx.32)저는 드라마 <나> 때부터 찜이었다고요.
다들 김수근, 달력 모델같이 잘생긴 녀석(이름 기억 안남;;)에게 주목할 때,
저는 얘를 찍었고, 친구는 안재모를 찍었죠.
저는 최강희를, 친구는 허영란을^^
갑자기 옛생각이^^5. ..
'09.4.18 8:01 PM (117.20.xxx.131)김래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글 보니 급호감이네요..^^
6. 무르팍 직접 보면
'09.4.18 8:05 PM (219.250.xxx.112)더 호감 가실 거에요.
진중하고 진실한 청년이더라구요~7. 원글
'09.4.18 8:06 PM (93.41.xxx.22)ㅎㅎ 사실 요즘같은 세상에 모르는 사람이 불쑥 저런 얘기 꺼내면 성격 좋게 받아치는 사람들 잘 없잖아요. 공항같은데서 기다리면서도 옆에 사람이랑 잘 얘기도 안 하고... 연예인이면 더 심할텐데, 저도 저 얘기 듣고는 참 호감이 갔었어요.
드라마 <나>에 나온 그 김수근이란 사람은 그 당시 한참 떴었는데, 뜨고나서부터 곧장 태도가 건방지다고 얘기가 많지 않았었나요? 그래서 연예프로 나와서 자기가 어른들 봐도 인사를 못 한건 시력이 나쁜데 안경을 안 쓰고 다녀서 안 보여서 그렇다고... 인상 쓰는 것도 그래서 그런 거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8. ㅎㅎ
'09.4.18 8:13 PM (121.169.xxx.32)처움부터 펜이었었어요. 청소년드라마 나올때부터..조인성은 눈에
확 띄었지만, 너무 깔밤같이 생겨 친근하지 않았는데..
그 어르신한테 어이구..하면서 말할때의 표정이 안봐도 머릿속에 그려져요.
서글서글하게 웃으면서 아주 견허하게..9. 어머머
'09.4.18 8:24 PM (121.88.xxx.3)저도 공항에서 어떤 음성으로 대응했을지 눈에 선하네요.^^
저는 다락방...그 정다빈하고 나오는 드라마에서 좋아했어요.
음성이 좋거든요.ㅎㅎㅎ
생각보다 많이 안떠서 아쉽지만 근사한 배우같아서 좋아요.10. 정반대
'09.4.18 8:29 PM (58.225.xxx.94)방송에서는 서글서글한 말도 만은 편인 신세대다운 가벼운 이미지로 봤었는데
무르팍 보니 진중한 애늙은이 스타일이었네요 .
신뢰가 가네요11. 목소리도
'09.4.18 8:31 PM (211.212.xxx.159)너무 매력 있지 않나요?
12. 사람
'09.4.18 8:49 PM (58.230.xxx.188)연예인 보이는 이미지만 보구 판단하기 쉬운데
정말 무릎팍 보구 김래원은 정말 의외였어요 더군다나 소속사 사장님이라구 하더라구요
별로 연기고 이사람이 좋다 싫다라고 말하긴 그랬지만 우연히 보면서 진중해 보이고
이야기에 관심있게 듣게 되더라구요 그날 토크쇼 전 유쾌했습니다 ㅎ ㅎ13. 기억이가물가물
'09.4.18 9:03 PM (218.236.xxx.36)글쎄요. 무릎팍은 못봤지만..
옥탑방 할때 두 주인공 다 호감을 많이 가졌는데 인터뷰 기사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고인이 된.. 이쁘지 않아 연기에 몰입이 안된다는 그런 기사였는데...
무지 재수없게 생각했었죠.14. 하하
'09.4.18 9:17 PM (121.162.xxx.32)엇, 저도 그 인터뷰 기사 봤는데, 잘못 기억하고 계신듯.
그 인터뷰가 이뤄진 곳은 옥탑고 종방연이었고, 그래서 TV에서 인터뷰한게,
기사로도 나왔어요.
김래원, 정다빈 둘 다 같이 있을 때, 스캔들 걱정 안되냐고 했는데,
흘쩍 보더니, 그럴 일 없겠는데요. 라는 식으로 말해서, 정다빈이 옆에서 때렸죠.
그 때 기억나는 것은 김래원보다는 정다빈.
정말로 옥탑고 역할 너무나 좋아해서, 다음에도 또 이런 역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했었죠.
(그 이후로는 이런 역, 안 들어왔잖아요; 흠. 그래서 우울증 생겼다고 하고... 에휴.)15. 욕먹을래나..
'09.4.18 11:36 PM (124.254.xxx.75)이미지 좋았는데 * 파일 보고 확 깼다는..--;;
16. 천주교
'09.4.19 8:55 AM (211.37.xxx.44)저도 무릅팍 도사를 보고 놀랐어요. 한번도 일요일 미사를 빠지지 않고 갈 정도로 열심인데, 그게 쉽진 않죠. 성실하고 진실이 묻어나는 사람 같아요.
요새 젊은이 같지 않고 애 늙은이(?) 같지만 착하고, 아날로그적인 사람인 듯.
하여튼 그 프로 보고 기분이 좋았어요.17. 위에 위에님
'09.4.19 9:13 AM (61.254.xxx.118)저도 그*파일 봤었는데, 김래원이 원래 남자답고 씨원씨원한 스탈이고..여자들과는 깊이 안사귄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다른 것도 있었었나요?
18. 흠..
'09.4.19 9:32 AM (221.165.xxx.209)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좋아하는 아줌마 팬으로서...
막연히 *파일 어쩌구 하시는 얘기... 보기 좋지 않습니다.
무슨 내용이었는지 밝히지 못하실 거라면, 팬들을 위해서 자제하심이 어떤지...19. 음
'09.4.19 9:35 AM (123.215.xxx.159)저는 좀 다른 의견인데요
저는 그 사람 눈매나 인상이 별로 않좋아서.. 처음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비호감...20. 부잣집 아들
'09.4.19 10:22 AM (118.47.xxx.63)인가요?
얼마전 뉴스에 도둑이 들어서 엄청 훔쳤다는 얘기 읽으니 궁금....
그 도둑은 뭣모르고 침입했다가 상패랑 사진보고 김래원 집인줄 알았다고 하더군요.21. 빵빵맘
'09.4.19 10:44 AM (222.232.xxx.165)회사 동생 사촌 동생이라고 하더군요.. 하도 바빠서 얼굴 본다는 건 꿈도 못 꾸지만, 종친회 나오시는 부모님들은 뵌다고.. 부모님들도 인물 좋고, 인품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22. ....
'09.4.19 12:42 PM (210.117.xxx.186)저도 그배우 옥탑방에서 처음 봤어요 그리고 참좋아해요
우리아들도 저렇게 컸으면 하고 생각했어요
보기에 진실해보이고 교만하지도 않고 듬직해 보이잖아요23. 도둑든 기사
'09.4.19 2:15 PM (218.153.xxx.104)보면 집이 굉장히 부자구나 싶어요.
부모님이 원래 부자이신지, 드라마 몇 개 뜨면 그 정도 재력이 생기는 건지
궁금해지더군요.24. 저는요
'09.4.19 4:17 PM (125.141.xxx.23)김래원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가끔 영화 청춘을 본답니다.
그의 몸을 보고파서. 케케~25. -
'09.4.19 5:37 PM (61.101.xxx.206)흐흣, 좋아용~
26. 인천한라봉
'09.4.19 6:07 PM (211.176.xxx.44)마자요.. 목소리..
목소리도 너무 멋져요.ㅎ27. ;;;
'09.4.19 7:29 PM (58.233.xxx.24)일단 연기를 잘하기에 배우로서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무릎팍 그 프로그램은 완전히 짜고치는 고스톱이죠
김래원씨가 요즘 스캔들로 말이 많으니까 그 부분을 완전 희석시키려고 하는 게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서 무릎팍 보면서 많이 웃었네요.그렇게까지 꾸며야하는지 싶어서요
그리고 김래원씨가 팍 뜨기전에 무명연예인과 사귀다가 헤어지고 그뒤로도 지금 김래원씨 소속사인 배우랑도 스캔들도 있고
그리고 이번에 스캔들 났던 아나운서였던 그 분이랑도 사귀는 게 확실해 보이더군요
이러다가 사귀게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말밥을 깔더군요
물론 청춘남녀들 만나서 사귀는 걸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평소 오락프로에 절대 나오지 않는 배우가 영화개봉 앞두고 스캔들 터지니까
오락프로에 나와서 너무 이미지 관리 심하게 하는 거 보고 좀 보기 껄끄럽다고 할까요
무릎팍 그 프로는 짜고치는 고스톱 냄새라도 좀 안풍기게 잘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김래원씨 부모님은 강원도에서 중국집 하셨었어요
그리고 김래원씨 건장해 보이던데 군대는 이번에 공익으로 가더군요.
이유가 있긴하겠지만 왜 이리들 연예인들은 죄다 공익 아니면 면제인지
일반인들과의 퍼센테이지에 놀라울뿐이네요28. 팬~~
'09.4.19 7:30 PM (113.130.xxx.105)아버님을 개인적인 일로 압니다.
아주 인품이 좋으신 분이죠.
집이 부자고 그렇지 않습니다.
그 분의 아들이고....뭐 여러모로 봐서도....
김래원 팬이랍니다~~^^29. .
'09.4.19 7:40 PM (118.46.xxx.208)이미지 관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오래전에 읽은 잡지책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이번 무르팍에서의 여러 내용들과 일치하던걸요.
낚시 얘기며, 내성적이란 얘기며, 말수 없다는 얘기.... 그 때 그 인터뷰 읽으면서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많이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30. 인천공항에서
'09.4.20 9:24 AM (222.106.xxx.177)봤는데.. 하버드?? 김태희랑 나왔던 드라마 였는데...
준수한 외모더라구요 키도 키고 ~
사람들이 진을치고 있어서 사진도 못찍고 되돌아 왔네요
그때 임신 6개월의 몸을 하고 첫째 업고 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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