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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으로 노무현에게 밀리기 시작하는 우리 떡검나리들!ㅋ ......펌>>>

홍이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09-04-18 14:42:58
노무현에게 밀리기 시작하는 검찰나리들 !



도덕성을 목숨보다 강조했던 참여정부에게 검찰은 충격요법 수사기획력으로 칼을 뽑았다.

100만달러를 받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준 검찰은 곧이어 500달러라는 노무현에게 도덕성에 종말을 고하는 충격요법을 동원하고 친인척 소환으로 압박을 가하면  확실하게 효과을 볼것이라 확신했다.

하지만 이시점에서 검찰은 노무현에게 밀리기 시작했다.

입을 연 노무현의 딱 한마디 "증거을 내놔라" 자신과는 무관하며 설령 받은 돈도 자신이 받은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것이다.

노무현의 이 한마디에 언론과 검찰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확신하던 박회장의 진술이 어느순간 믿기 힘든 "쓰레기 진술"이 되고 만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증거"였다.

지금까지의 수사는 박회장의 진술에만 의존하던 검찰들도 자신들이 쥐고 있는 패가 자신들의 목을 조르고 있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다



박연차에서 노건호에 이르는 500만 달러도 결국 노건호의 손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 돈을 노무현의 돈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도 무리가 있다.

그 아들의 나이가 미성년자도 아니고 40줄에 이르는데다 스탠포트 MBA까지 마친 경영인인지라 그에게 누군가가 투자를 했다고 해서 그것을 노무현에 대한 투자로 해석하기에는 정말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핀다.

노무현의 직업은 정치인이지만 노건호씨는 경영인/회사원이다.

임기가 끝난 후에 사업가에게 돈을 투자한 것을 정치인에 대한 뇌물로 해석하려면 얼마나 많은 비약이 전제되어야 할까?



또 권양숙씨가 받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는 13억의 돈도 정말 '노무현이 몰랐다.'라고만 말해버리면 방안이 없어지게 된다.

비록 대통령 영부인이 비서관을 통해서 돈을 받았다고 해도 대통령이 영부인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없는 이상 몰랐다는 말이 말이 되게 된다.

당연히 입증책임은 검찰한테 있고, 노무현 대통령이 알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권양숙씨의 입으로 노무현이 알고 있었다는 말을 하는 것'이니, 검찰로서는 황당하기 이를 데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금원 회장에 대한 구속은 그야말로 결정적 실수였다. 강금원 회장은 구속되기 전까지는 그에 대해서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가, 구속되면서부터 언론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생각보다 투명한 기업인이었으며, 박연차와는 다르게 자신의 소신이 있는 기업인이었다. 그는 현역 정치인과는 거의 인연을 만들지 않았고, 백수 정치인들 (석방이나 사직 이후로 백수생활을 하는 정치인들)의 뒷바라지(전세금을 빌려주거나 보석금을 대신 내주는 정도)나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금전거래는 정말 완벽할 정도로 깔끔했으며 (과거 참여정부시절 한차례 곤욕을 치룬 이후로 모든 거래를 법률가의 자문과 회계사의 자문을 거쳤다고 한다.) 검찰도 그로부터 혐의를 찾아내려면 그가 "무엇인가 대가를 바라고 청탁"을 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할 정도이다.


검찰이 가진 모든 패가 전부 "증거부족"이라는 결과로 귀결될 것이라는 것을 이쯤하면 다들 눈치챘을 것이다.


그 어느것 하나 박연차의 진술 외에는 증거가 없다. 그래서 궁색하게 지금에 이르러서는 '상식'이라는 단어를 사용해가면서 애써 포괄적 뇌물죄를 적용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증거제일주의가 원칙인 우리나라의 법정에서, 과연 상식이 어느정도까지 인정될지는 한번 두고 볼 일이다.



검찰이 정말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찾는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현 시점까지 봤을 때에는 그러한 증거가 있을리가 만무하다.

이미 시간이 2년 이상 지났으며, 관련자들의 진술이나 기타 정황상 '노무현이 지시했다 / 노무현이 알았다.' 라는 사실을 입증한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통화를 한것도 아니고, 기록이 남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느 누군가가 도청이라도 하지 않은 이상 / 그리고 그것을 파일로 보관하고 있지 않은 이상 증거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기 때문이다.



존경하는 우리 떡검나리들 !

그네들의 능력에 기대를 걸어보셈... !

ㅎㅎㅎ


4234정의롭게 살자님의 다른글보기  
IP : 115.140.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이
    '09.4.18 2:43 PM (115.140.xxx.18)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46...

  • 2. 홍이
    '09.4.18 2:43 PM (115.140.xxx.18)

    [kbs추적60분] 재임중 노무현 얘기 일리가 있네! [66] 방가방가리스트 번호 621079 | 2009.04.18 IP 222.236.***.25 조회 5305

    대충 정리하면



    현직 대통령때 도울과의 대담에서

    도울이 정치인은 깨끗해야 하지 않냐고 하니



    노무현이

    " 도덕적으로 완결무결한 사람은 없다...특히 정치인은 더욱 그렇다...

    1급수는 안되더라도 2급수 정도는 되야 한다...

    그리고 3급수, 4급수와 구별되어져야 한다..."



    대충 유사한 내용



    물론, 노무현이 성직자와 같이 깨끗하다고 생각하신 분은 실망하실 수도...

    저는 솔직히 그정도까지는 바라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 현실 정치가 그렇게 깨끗하지 않으니까요...



    참고로, 쥐는 몇 급수일까요?
    5006방가방가리스트님의 다른글보기

  • 3. 구름이
    '09.4.18 2:49 PM (147.46.xxx.168)

    아니 똥물보다 더 썩은 물은 어찌 급수로 분류하겠습니까...
    쥐밖에 살지않는 더러운 물이지요.

  • 4. ...
    '09.4.18 2:57 PM (123.247.xxx.216)

    지금 들어나는 물증들로 보아, 그럴리가 없겠지만,
    노무현이 만약에 검찰을 국민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 아니라, 말장난으로 이긴다면,

    영원히 추잡하고 쪼잔하고 무능했던 한심한 인간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단, 한줌의 동정의 여지도 없이 말이다.

  • 5. 선유죄 후증거.
    '09.4.18 2:59 PM (218.156.xxx.229)

    견찰은 언제나...선!유죄, 후! 증거...잖아요.
    아님 말고구. 사실 증거를 찾는 것 같지도 않지만...

  • 6.
    '09.4.18 3:14 PM (125.177.xxx.83)

    검찰을 이기거나 질것도 없이 이제 검찰의 존재자체가 조롱의 대상감이죠~

  • 7. 참나
    '09.4.18 3:17 PM (121.147.xxx.151)

    정치하는 사람은 돈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돈이 꼭 필요한 사람들이죠.
    노무현에게 돈 준 사람이 어디 박연차나 강금원뿐입니까?
    노사모회원들 돼지저금통 헐어
    그 많은 돈 노무현에게 통째로 건내줬는데 떡검이 조사 안하나?
    그것도 하시지......

    어제 뉴스를 보니 청문회스타가 전두환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고 나오더군요
    쓰레기 떡검들같으니라구

    정치인들 중 지인에게 도움 받지않는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지

    현직 대통령 행님아는 아무리 잘못해도 언론에서 손을 댈 수 없는 거이고
    전직 대통령 행님아는 온갖 풀무질해대며 현미경 들이대고 있는 떡찰들

  • 8. 불편한 국민
    '09.4.18 3:30 PM (222.237.xxx.28)

    찌라시 같은 글이군요,,왜냐 너무 편협한 시각에서 꿰맞추기 글이 라는 생각에,,,증거를 내놔라,,,,말장난이 심하네요..그냥 변호사나하고 요트나 타고 그러지 왜 그랬니,,,10억을 받든 천억을 받든 그 죄의 경중은 다를 지라도 죄를 지은건 맞지 않나요,,,하긴 1급수 인줄 알았더니 똥물뛰는 소리나 해대고..전직대통령이라는 큰 나무로 남아주길 기대했는데,,,어쨌든 안타까울 뿐입니다..

  • 9. 음~
    '09.4.18 3:48 PM (119.196.xxx.28)

    속이 시원한 글이네요. 가짢은 명바기네가 6개월간 태광실업을 바늘뒤집듯이 세무사찰했다잖아요. 뭔가 끈덕지를 찾기위해서.노무현만 잡아넣으면 진보진영과 소위 '빨갱이'세력은 산산조각 날거고 수구들과 보수는 똘똘뭉쳐 자신을 방어해줄걸로 믿어의심치 않아겠죠. 흥미진지해지네요. 어떻게 전개되어나갈지...수구진영에서도 알아야 할것이 대다수 국민들은 노무현이 잡혀들어가는냐보다 나중에 명바기는 얼마나 해먹고 잡혀가는에 관심을가지고 있다는거지요.

  • 10. 아~
    '09.4.18 3:53 PM (211.177.xxx.101)

    언제나 정신차리려나~~
    떡검 너~~~!@

  • 11. 그러게
    '09.4.18 4:12 PM (119.197.xxx.131)

    이 우매한 아짐의 눈에도 다음 차례는 누구일까 대충 알겠더라니까요
    어디 한번 보자구요
    얼마나 해 쳐먹었는지.....

  • 12. ㅋㅋㅋ
    '09.4.18 4:31 PM (211.176.xxx.162)

    123.247.168.xxx 는 어딜가나 눈에 띄어요~~
    다른글에도 어투가 비슷하죠?? 다른글에는 "데모꾼 시위조장꾼~"

  • 13. 유죄와 무죄를
    '09.4.18 6:48 PM (221.146.xxx.99)

    증거아닌
    진술 하나에 의존하는게 바로 말장난
    당신은 헌법을 무시하는 무법조장꾼?

  • 14. 제 주변에
    '09.4.18 7:12 PM (116.124.xxx.117)

    살고있는 불편한 국민들 머리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정말 궁금해요
    돈을 위해서는 정의도 양심도 팔수있다는 것인지
    진실을 알려고도 하지않아요,돈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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