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년동안미국에가서 애랑 단둘이생활하기(영어)

1년동안애랑미국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9-04-18 00:39:13
7살 애와 저랑 단 둘이 1년동안 생활하고 오려고 결심했습니다.
남편도 없이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그러는거냐는 의견들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사연이 좀 있었습니다. ㅠ.ㅠ
암튼 학교들어가기 전 1년동안 애랑 지내다 오려고하는데
1년동안 영어가 많이 늘긴 하겠지요? ( 저 말고 애)
가기 전에 유치원같은 거 다 알아보고 가야할텐데
어떻게들 준비하고 지내다 오시는지요?
유학원같은데 통하지 않고 사전에 준비하는 것에 대해 정보 공유 부탁드려요
(커뮤니티 싸이트 같은 곳 등)
이제 미씨 유에스에이는 예전같지않던데요.
집이랑 알아보고 유치원 후 애프터 같은 것도 여기서 미리 어느정도는 준비해야할텐데요.
갑자기 결정된거라 어리버리....하긴 하네요..
혹시 미국에서 애랑 둘이 지내시는 분 계시면 어떻게 지내시는지, 준비하셨는지 궁금해요
장기간 기러기를 계획하는 건 아니고
1년간 떨어져 있을 생각하는데
다들 처음엔 단기라고 생각하다가 애가 너무 좋아해서 혹은 다른 이유로 체류 기간이 길어지기도 하더라구요
한가지 이유만은 아니지만 영어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될 줄이야..
남의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인생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건가봐요....
IP : 121.131.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살이면
    '09.4.18 12:48 AM (99.145.xxx.223)

    생일이 언제인가요?
    캘리포니아는 12/1일, 다른 지역은 9/1 아니면 8/1 로 만 5살이 되면 공립 킨더 교육을 받거든요.
    생일이 빠르면 가을에 1학년이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체류신분인데 두분다 시민권자, 영주권자면 문제 없지만 아니라면 엄마가 유학비자 아니면 다른걸로 받아야 하는데 뭘로 가시지는지요.

    미국은 공립인경우 한국에 비해서 학습은 많이 늦어요. 가서 알파벳부터 들어가고 더하기 빼기는 1학년이나 되야 할테니 아이가 영어만 된다면 따라 가기는 어렵지 않을겁니다.

    집은 아파트 렌트를 하실테니 웹사이트를 보시면서 알아보세요, www.apartment.com
    그리고 가시면 차도 구입하실텐데 아마도 현금으로 사시겠죠, 요즘 중고차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보험 드신거 증명서 떼 가면 경력을 인정해줘서 보험비가 내려가요.

    그런데 돈만 있으면 편하게 지내실수 있으니 넉넉히 가지고 가세요.
    아마도 다음카페에 가시면 더 많은 정보 얻으실수 있을겁니다.

  • 2. ..
    '09.4.18 1:17 AM (121.160.xxx.46)

    저희집 연년생 아이들이 딱 그맘때쯤 가서 1년 살다 왔는데요. 영어 참 빨리 늘고 해서 잘한다고 칭찬도 받고 했지만... 급속도로 잊어버리더군요... 영어가 목적이라면 시기를 잘 판단하셔야 할듯...

  • 3. 정말
    '09.4.18 1:46 AM (99.227.xxx.243)

    빨리 늘긴해요. 9월 학기 시작이니 그때 1학년으로 넣으시고 1년 계시는게 좋을듯 보인는데요.
    아니면 거기 서머캠프 같은거 보내야 하는데 아이 성향에 따라서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미국은 아니고 캐나다에 살고있고 기러기 엄마랑 아이 케이스를 많이 보는데 여기와서도
    한국 수학공부도 시켜야 하고 바쁘게 하시더군요.
    그런데 영어가 확 늘어도 그만큼 빨리 잊어버리니 한국에 돌아가셔도 잘 관리해주셔야 할 거에요.

  • 4. 건투...
    '09.4.18 7:15 AM (119.64.xxx.7)

    그 나이에는 준비없이 가도 말은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책 읽는게 병행되면 잊는 속도를 조금 늦출수는 있습니다. 여행비자로 공립가면 이후에 미국에 들어갈때 제지당할 가능성 있으니 사립으로 가셔야 하구요, 좋은 사립은 일찍 마감하니 일찍 알아보셔야 해요. 학교 가까운 곳으로 집을 정하셔야 할텐데, 가구나 그런거는 어떻게 준비할지 걱정이네요. 그냥 1년만 계실거면 한국사람집에 방을 빌려서 들어가시는것도 한 방법이구요, 그게 싫다면 장기투숙자를 위한 키친넷이 있어요. 방하나에 목욕탕, 부엌, 침대, 티브이, 쇼파, 식기류등이 있는데, 6개월 이상 빌리면 아파트 렌트와 별차이 없어요. 제목이 홈스테드로 알고 있으니 한번 가시는 지역에 있는지 알아보세요. 저희는 온가족이 아이 3학년때 1년 다녀왔는데도 돌아와서 영어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 고민하고 있답니다. 아이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2녀에서 4년까지 체류해야 돌아와서 안정적이라고 알고 있어요. 아이랑 엄마 둘이 가시는거 생각보다 어려우니 건투하세요.
    참 꼭 미국이 아니라면 캐나다 벤쿠버가 싱글맘과 아이지내기에는 더 좋으니 생각해보세요.
    벤쿠버에는 시내버스가 잘 다녀서 차가 없어도 되구요, 가구 있는 아파트도 렌트 할 수있구요, 한국 음식점도 아주 많아서 지내기 편하답니다.

  • 5. 시기
    '09.4.18 7:19 AM (222.235.xxx.67)

    가 진짜 중요합니다.
    7살 나이 가면 빠르게 늘지만, 정말 잊어 먹는것도 빛의 속도로 잊습니다..나중에 내가 미국 다녀온거 맞나 싶게 잊어요..시기를 좀 늦추심이 좋으실텐데요..

  • 6.
    '09.4.18 8:07 AM (125.181.xxx.184)

    정확한 표현입니다.
    빛의 속도로 잊어버린다....

    꼭 그나이때
    우리 아이 사립 데이케어
    한국아이 한명도 없는곳에서
    매일 8시간씩 보냈어요.

    바람같이 빨리 배우고
    한국에 돌아와선
    빛의 속도로 잊어 버리더구만요.쩝....

  • 7. ...
    '09.4.18 11:56 AM (210.117.xxx.54)

    비자문제는 해결하고 이런 고민 하는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9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1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7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2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8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2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9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9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2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1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61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5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4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4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5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0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6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