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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상산고등학교 다니는 자녀 두신 분 계신가요?
올 해 수능에서 스카이에 2백명 넘게 합격시킨 학교라네요
한 반에서 절반이 간 거라네요
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박사님이 설립한 학교구요
교과과정에 독서과목이 따로 들어 있고,
매일 점심 시간에 동아리 활동을 하도록 되어 있고
취침,기상 시간이 교칙으로 정해져 있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교육이념이 제가 원하는 바와 꼭 같아서요
이 학교 졸업생의 70%가 대학에서도 장학생일 정도로 자율적인 학습을
하도록 만들어 준다네요
저희 딸 나중에 꼭 보내고 싶은 맘이 간절하네요
딸아이에게 소개해 줬더니 본인도 관심 있어 하구요
혹시 자녀를 이곳에 보내시는 분 계시면 자세한 내용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학비는 어느 정도고, 입학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1. 혹시
'09.4.17 8:53 PM (125.142.xxx.74)학비나 입학 기준이 궁금하시면 홈페이지에 나와 있긴해요^^
저도 이 학교가 맘에 들어 가끔씩 홈페이지 들랑날랑거려요.
점수계산하는 법도 잘 나와있어요.
혹시 벌써 들어갔다 나오셨나요?2. ,
'09.4.17 9:05 PM (61.73.xxx.3)공주 한일고는 님이 말한 모든 장점에다 자율형 학교라서 학비까지
싸던데 그래서 정말 환상적이었는데 문제는 남고라서 여자 아이가
있는 집은 해당이 안된다는 거 ㅠㅠㅠ3. 학비는
'09.4.17 9:06 PM (211.109.xxx.18)일반고의 3배,
들어가기는 어려운데, 가서 학교생활 하는 거 장난아닙니다.4. ...
'09.4.17 9:08 PM (118.221.xxx.99)기본등록금이 분기당 120만원 정도라고 알고 있어요.
(4/4분기로 계산)
기숙사비가 별도로 월 40만원 들구요.5. 공주
'09.4.17 9:10 PM (211.109.xxx.18)한일고와는 좀 많이 분위기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상산고는 예비대학이라고 보면 됩니다.
말이 고등학교지, 거의 대학생처럼 애들이 자유롭습니다.6. 상산고
'09.4.17 9:15 PM (211.192.xxx.23)여학생 내신은 3%가 컷트라인,,남학생은 3.5%정도라네요,,
수학에 상대적으로 올인하는 학교라서 대입실적이 좋지요,,
비용은 외고보다 좀 더 든다고 아시면 되겟습니다,
그리고 독서나,,동아리활동은 어느 학교나 다 해요,,규칙적인 취침도 학생은 학기중에는 다 하는것 아닌가요 ㅎㅎㅎ
설명회 다니다보니 저는 어린나이에 부모 떨어져서 문화생활 좀 못하고(학교조경은 끝내줍니다)그런거 별로,,,교칙은 꽤 엄하다고 하던데요...7. 상산고
'09.4.17 9:25 PM (211.176.xxx.169)못가더라도 준비는 시켜보세요.
상산고 못가도 그 준비가 바탕이 되어 고등학교 때 잘하는 아이들 많거든요.8. 단순궁금
'09.4.17 9:31 PM (122.43.xxx.9)상산고 아이들은 사교육은 안받나요?
기숙사생활을 하니 못받을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면 모두가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인가요?
예를 들어 거주지역이 전주 가까운 곳이라면 집에서 다녀도 되는지요?9. 부럽습니다
'09.4.17 9:33 PM (59.3.xxx.117)상산고를 생각할 정도시라면 아이 실력도 받침이 되어주고 가정형편도 넉넉하다는 말씀이겠군요 정말 부럽네요 뒷부분이 ^^
사촌언니 아들이 나와서 고려대를 들어갔고 친구 아들이 나와서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학비는 전해듣기로 상상이더군요
금요일 저녁이면 아예 과외 선생님을 모셔가더군요 그래서 전주 호텔에 모셔두고 아이들 과외를 하더군요
형부가 ****공사에 다니시며 팔천 정도의 연봉을 받으시는데 몽땅 들이붓는다고 하더군요 언니네는 워낙 물려받은게 많아 형부 월급은 그저 푼돈으로 받아들이는 정도라 일상생활은 똑같이 유지됐지만
친구네는 전쟁 치르는듯이 하면서 살더군요 친구 신랑 월급 받는 의사 ^^10. 전주
'09.4.17 9:33 PM (222.239.xxx.246)처음 뽑을때 10클라스 정도 뽑으면, 얼마 지나 1클라스 정도
탈락한다는말 들었어요. 부적응으로. 그만큼 공부가 힘들죠.
지척에 놓아두고도 내새끼들은 한개도 못들어갔다는..11. 중딩맘
'09.4.17 9:40 PM (58.224.xxx.18)조언주셔서 감사 드려요
저는 대학때 기숙사 생활 해 봐서 장점을 압니다
일단 등하교 시간을 벌 수 있고(이것도 3년이면 긴 시간이죠),
균형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할 수 있어 좋구요
아무래도 집에서 생활하면 흐트러 질 때도 많으니까요
친구들과 낭만적인 경험도 쌓을 수 있더라구요
내신 3프로가 결코 쉽지 않을텐데...아직 중1이니 노력해 볼랍니다
고등학교때 부모 떨어져도 그만한 가치 있다 느껴지구요
해외도 가는데요 그리고 주말에 부모가 가거나 집에 올 수도 있지 않나요
저도 고등학교 때에 부모님 떨어져 지내 봤는데 부모님 은혜 깨닫고
더 열심히 공부하려 했던 거 같아요12. 거기
'09.4.17 9:50 PM (93.41.xxx.120)다닌 사람들 몇 명 아는데요, 대학을 잘 간 사람도 많고, 대학을 잘 못 간 사람도 고등학교 3년 동안 느낀게 많아 보였어요. 성적이랑 상관없이 자기 길 똑 부러지게 찾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13. 제가
'09.4.17 9:55 PM (121.162.xxx.73)전주에서 하숙하며 고등학교를 다녔는데(89~91년)
그 전부터도 상산고는 신설학교지만 공부를 많이 시키는 걸로 유명했어요.
서울대 합격생 머리수를 채운다고 무조건 서울대 낮은 과를 보내서
그 학생들이 재수를 많이 한다고 경쟁학교에서는 악평을 했더랬죠.
하지만 추첨제로 가던 당시에도 상산고는 군계일학이었어요.
공부 열심히 시키고, 지원도 아끼지 않고 팍팍 해준다고 해서
당시는 남고라서 저는 갈 수도 없었지만 상산고 학생들을 참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제 국민학교 동창이 상산고를 나와 서울대 화공과(92학번)에 들어갔는데
그 친구 형도 상산고 졸업에(88년) 고려대 수학과를 갔습니다.
시골서 농사지어서는 과외 같은 것은 꿈도 못 꿀 형편이었는데
저 형제는 순전히 학교공부만으로 해내더라구요.
학교에서도 기대주니까 열심히 격려했겠고,
아무래도 국민학교 때 등하교길 친구가 다닌 학교여선지
이 나이 먹었어도 상산고 이미지가 여전히 좋아요.
전주엔 그 신경민 기자가 졸업한 전주고가 있지만 소위 뺑뺑이를 치면서 빛을 잃어버렸고
신설학교인 상산고가 명문으로 거듭났네요.
별 도움 안 되는 이야기죠?
오랫만에 학교 때 생각나서 주절거려봤습니다.
아, 큰올케언니 친정조카가 자율형사립고로 바뀐 상산고를 졸업하고 중대 약대를 갔네요.14. ..
'09.4.17 10:04 PM (125.177.xxx.49)아는 엄마가 아들 보내서 부러워했는데
민사고보단 저렴한데 그래도 연 2000만원 정도 잡고 방학이나 주말에 오면 과외 하더군요
환경은 좋다고 하고요 근데 여학생은 해당이 안되나봐요15. 여학생
'09.4.17 10:47 PM (125.182.xxx.4)도 됩니다.남240명 여120명 여자기숙사 새로 지었구요.
졸업을 하고나선 두고두고 더만족합니다.저희아이도 자립형상산출신인데
위에분 말씀처럼 상산고 대비 공부한다면,설령 합격 못하더라도
다른학교가서라도 잘할겁니다.한창 공부할때 동기부여 실어줘도 괜찮죠.
홈에 가시면 종종있는 입학설명회 안내 있을겁니다.^^16. 저는
'09.4.17 11:00 PM (59.8.xxx.177)제가 아이보고 그랬지요'일단 상산을 목표로 공부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못가도 좋고, 일단 꿈은 좋은게 좋은거라고
만약 가게되면
저는제가 전주로 혼자 이사를 할생각입니다
가서 일해야지요. 남편은 지금 이곳에서 일하고
그래야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얼굴볼수 있거든요
까짓 3년 한번 열심히 살아서 자기갈길 보내주면 평생 밥벌이 뭐해먹고 사나 걱정은 안할거 같아서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저 혼자만^^17. 같은자모
'09.4.18 12:36 AM (121.186.xxx.13)엄마 남편이 상산고 수학샘입니다.
유난떨지말고 자기위치에서 공부 잘하면 된다고.
객지 사람들땜에 오르지도 않을 집값 떨어지지도 않고 그랬봤자 비싸지도 않지만 ..상산고
조경 칭찬만 많이 합디다.18. 특목강사
'09.4.18 2:23 AM (122.46.xxx.39)상산고같은 자사고준비생들을 지도하고있는 특목강사입니다.
상산고...훌룡합니다!
위에 님들이 댓글다신것처럼 돈이 많이드는것도 사실이고,
적응못해서 탈락하는 학생들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고의 학교임은 부인할수 없지요...^^
준비과정은...생각보다 더 힘듭니다.
중1이라면 부지런히 주비하셔야 합니다.
중1때 수학(상)(하){7차교육과정에서는 10-가/나}는 마무리되어야하고...
동시에...중2겨울방학때까지는 수1과정까지는 끝마처야 합니다.
그리고, KMO준비도 동시에 하셔야 합니다.
올해 KMO접수는 이번달 14일에 이미 끝났구여...
이번중간고사 끝나자마자...바로 준비시키셔서...
2학년때는 입상해야 편한 마음으로 면접(구슬시험)준비하실수 있습니다.
KBS나 한국어학회에서 주관하는 국어능력자격증까지있으면...금상첨화구여!
내신은 3%가 거의 마지노선인데...
내신은 약간 불안하지만...수학쪽에 능력이있는 학생이라면...
상산고 수학특기자전형을 준비하는 방향으로 생각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암튼...
상산고...훌룡한 학교입니다.
상산고 출신들...인맥도 잘형성되어있구여, 그들이 갖는 자부심또한 대단합니다..^^
꼭...합격시키기를 기원합니다.19. 특목강사
'09.4.18 2:25 AM (122.46.xxx.39)정정합니다.
급하게쓰다보니 오타가 있네요...
수1과정까지 중1겨울방학, 중2올라가기전 겨울방학까지는 마무리되야 합니다.20. 상산고
'09.5.2 6:46 PM (124.2.xxx.253)에 저희 딸이 다니고 있습니다
우선 중학교 때 전교에서 논다는 아이들이 간다는 학교구요
그런 아이들만 모아놔서...힘들기도 하겠지만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학교생활은 재밌다고 하더군요
우선 모든 아이들이 같은곳을 바라보면서 서로 도와주고 경쟁자보다는 동지라 생각하거든요
저희 아이도 원래는 공부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여기 가니까 열의가 넘치더군요
학비는 꾀 비싸요...일분기에130만원이고 기숙사비가 한달에40만원쯤 합니다
그래도 다른 외고나 민사고 비하면 싼편이죠
또 저희 딸은 사교육을 안받으니까...그런거 따지면 별로 안비싸요
사교육대신 학교 안에서 특강이라는게 있는데 그건 2달에 5만원정도밖에 안해요
우리딸은 현재 앰네스티 동아리와 영자신문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여학생은 4반밖에 없으니까 좀 더 경쟁률에 쎄요...
여기 들어오시려면 선행은 공통수학까지만 하시면 되요
누군 수1까지 하느네 마느네 하는데 저희 아이도 수1까지 하고 갔는데 도움안됬다고 하더군요
욕심내지말고 찬찬히 개념정리하는 식으로 하는게 좋아요
개념을 확실히 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영어는 기본적으로 잘해야되구요
상산고등학교 정말 좋은 곳이에요
저희 작은애도 꼭 보내고 싶어요
님도 열심히하셔서 꼭 합격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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