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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아기옷 사는거 찜찜한가요?

** 조회수 : 1,713
작성일 : 2009-04-17 14:04:50
저는 아무렇지도 않게 샀는데요
원래 남편이 그런거 관심도 없지만 어쩌다가 택배오는것 때문에 알게됐어요
애옷 샀다고. 이쁜거 싸게 샀다고 하니
남편이 누가입었는지도 모를 옷을 왜 인터넷에서 사냐? 고그러네요
제가 하루중 인터넷을 좀 많이 하긴편이긴한테 쓸때없이 인터넷들어갔다가
그런거나 사는줄로 알았나봐요
남편은 옷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첫애인데 주변아는사람도 아니고 생판 모르는 애
입은옷을 중고로 사다 입히는게 싫다네요
차라리 세일할때 새옷을 사고 중고몇개사는걸로 1개 사라고.
그리고 첫애인데 중고로 사면 둘째애 물려입지도 못할꺼고 하나사서 둘째애까지 입히면되지(둘째계획있음)
그러면서 절 이상한 사람 취급해요
요새 엄마들다 이렇다고..
그리고 아기한테는 새옷보다는 물려입는옷이 좋다고 그러는데도 싫다네요
우선 산옷이니 깨끗이 세탁하고 입혀야겠지만 친언니한테 말했더니 친언니도 모르는사람이 입은옷은
싫다네요.
졸지에 저만 이상한 여자됐어요.
여기 장터보며 자주 팔고 사고 그러던데..
IP : 222.108.xxx.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17 2:09 PM (121.140.xxx.50)

    남의 옷 입는것은 싫지 않아요. 깨끗이 빨아 입히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중고가격도 만만치 않아, 할인매장에서 사서 입는게 더 싸서
    요즘은 할인매장에서 사서 입혀요. 5천,3천...ㅎ

  • 2. ^^
    '09.4.17 2:09 PM (121.170.xxx.40)

    저는 상관없던데요^^
    근데 인터넷으로 사는경우에 본인들은 깨끗하다고 해서 꽤 거금 줬는데
    생각보다 보풀도 심하고 허접해서....실망하는경우가 좀 많아서
    그리고 아이가 이제 크니까 남이 입던옷 잘 안입으려고 하네요
    어린경우에는 상관없을꺼에요

  • 3. 울 부부도
    '09.4.17 2:10 PM (221.139.xxx.166)

    지인이 물려준 옷은 기꺼이 입히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중고 옷은 안입혀요...
    저희 남편은 지인도 친척 아니면 못 물려 입힐게 해요...

  • 4. ㅎㅎ
    '09.4.17 2:11 PM (218.37.xxx.74)

    전 하나도 안찜찜하고 중고옷 많이 사입혀 키웠어요
    중고옷이 대부분 고가의 질좋은 옷이고 그만큼 관리잘하고 깨끗한거잖아요

  • 5. ...
    '09.4.17 2:16 PM (219.240.xxx.143)

    사람들마다 다 생각이 틀리잖아요. 전 장터에서 울아기 오리털잠바싸게 사서 올 겨울 잘 입혔어요. 새로 살려면 오리털은 최소 오만원이상은 줘야 해서 고민했는데 만원 주고 구입하니 아이도 따뜻하고 돈도 별로 안들고. 주변에 이야기하니 못마땅하게 생각들은 하더라구요. 제 만족이죠 가정경제를 생각해서도 잘 한일이라 생각해요.

  • 6. 아이껀..
    '09.4.17 2:24 PM (203.244.xxx.254)

    중고로 사기도 하고 팔기도하는데..어른껀 좀 찝찝하지만..아이껀 괜찮지않나요? 한철 길어야 두철 입히는걸..

  • 7. 전 꿋꿋이
    '09.4.17 2:24 PM (123.248.xxx.7)

    몇년간 아이옷은 중고로 많이 입혔어요. 한해입으면 작아지는 옷들 철마다 사입히기 참 버겁고...
    물론 할인매장에서 아주 싼 옷들 있지만, 예쁘고 질좋은것 저렴히 건지기는 정말 힘들어요.
    반면에 중고는 좋은 브랜드들 싸게 샀기 때문에 오히려 낫더군요.
    제 옷도 종종 여기서...ㅋㅋ

    근데 전에 자게 어느글에서 그런것 읽었더랬어요.
    중고옷을 입혔는데 꿈에 자꾸 어린 소녀가 '내옷이야' 하며 화내더라는데... 죽었는데 그 엄마가 옷을 팔았다 이거죠. 그 얘기 들으니 짜증과 두려움이 동시에 화악~~
    그래도 아직 겁없이 입히고 있습니다-_-;
    제가 뭐 그분처럼 영적능력을 지닌것도 아니고.

  • 8. 저는
    '09.4.17 2:32 PM (123.204.xxx.124)

    아는 사람 옷은 괜찮은데....
    전혀 모르는 사람 옷은 입히고 싶지 않아요.

  • 9. 직거래
    '09.4.17 2:50 PM (121.150.xxx.147)

    전 책이며 옷은..직거래로 그 집 가서 삽니다.
    그집 애들 보고..
    책은 한집에서 죽~~사줍니다.
    애들도 그집에 데리고 가서..보니 낙서가 있어도..아..그 언니가 햇구나 합니다.
    일단 그 집가서 삽니다.지역 사이트 직거래 보고..
    애도 이쁘고 착하니 더..사고 싶더군요.그 집 책이며 옷들

  • 10. 하늘
    '09.4.17 2:53 PM (210.221.xxx.46)

    아울렛가서 세일할때사면 만원에 오리털살수도 있고해요

    요즘 여름옷도 오천원 삼천원이면 살수있고여...저도 모르는사람이 쓰던거 입히는건 그래요 아는지인은 괜찮은데...

  • 11. ...
    '09.4.17 3:30 PM (117.20.xxx.131)

    요즘 옷값이 얼마나 싼데요..싸면서도 좋은 옷 많은데 굳이 헌 옷 입히긴 싫어서
    전 다 새옷으로 사줘요.
    그리고 중고면서 새제품이랑 가격도 거의 차이 안 나고..살 마음이 나질 않더군요.
    대신 새옷은 여러번 빨아야 아기에게 유해한 물질이 없어진다는데..
    헌옷은 그렇지 않잖아요. 그것만 좋네요..

  • 12. ..
    '09.4.17 3:51 PM (211.229.xxx.98)

    옷은 옷일뿐이죠...누가 입었던건지 모른다고 했는데
    누가 입었거나 아이옷은 아이가 입었던것일뿐
    그옷을 입은아이가 어떤아이인지 모르니 찝찝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 13. 저두..
    '09.4.17 3:57 PM (222.110.xxx.141)

    요즘 옷값이 얼마나 싼데요..싸면서도 좋은 옷 많은데 굳이 헌 옷 입히긴 싫어서 22222

    아는 사람 옷은 입히지만 모르는 사람옷은, 정말 어떤 사람이 입었는지도 모르는데..

    제 주변에 돌아가신분의 옷과 이불, 신발등을 재활용 옷 통에 넣었는데,
    그 떄 이후로 모르는 남의 옷 입히가 좀 기분이 그래요..

  • 14. 중고
    '09.4.17 4:05 PM (218.236.xxx.150)

    오히려 몇번씩 세탁한 중고옷인 화학약품과 공장바닥에
    뒹굴고 다녔을 새옷보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옷의 형태는 새옷만 못하겠지만
    아이들 무섭게 크는 거 생각하면 덜 아깝지요.

  • 15. .
    '09.4.17 5:38 PM (119.67.xxx.102)

    굳이 비싼 브랜드 고집하지 않으면 중고 사입게 할 필요는 없지요..
    게다가 비싼 브랜드의 품질 비싼 만큼 제값을 하는것도 아니고..
    특히..몇번입은 옷들..저는 중고값이 너무 비싸게 느껴지던걸요.

    또..남편이 내가 돈못벌어줘서 애옷도 중고 사입게 해야하는건가 싶은 생각 할까봐 싫구요..

    아무튼..
    몇번 중고거래해보고 얻은 결론이구요..
    지금은 아이옷에 신경이 좀 덜써지네요..6살정도 되니..

  • 16. 저두
    '09.4.17 5:53 PM (211.253.xxx.39)

    아이옷은 전혀 모르는 상대의 옷은 입히는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는데 옷은 아무한테 받아서 입히는게 아니라고 하던데요..

  • 17. 싫어요
    '09.4.17 6:12 PM (203.235.xxx.29)

    주변의 언니들이나 친구한테 물려받는건 기꺼이 하지만
    돈주고 중고로 사입히지는 않아요,,
    메이커 욕심만 없다면 몇천원짜리도 새걸로 좋은거 많은데..
    굳이 남 입던거 돈주고 살 필요는 없다고 봐요^^

  • 18. 저는
    '09.4.17 6:46 PM (221.145.xxx.169)

    중고는 안 입히고, 좋은 브랜드 이월상품 사줘요.
    쇼콜라 내복 매장 가면 3만9천원하는데 이월 상품 파는 사이트에서 1만2천원 해요. 그런 것 골라서 사입힙니다.

    그 옷 입었던 아기가 피부병 있을 수도 있고 아기 엄마가 위생에 나처럼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런 옷 사입히기 싫어요. 택배비 같은 것 생각하면 2만원 이상, 3만원 이상 사면 택배비 무료인 사이트 이용하는 게 차라리 낫구요.

    hmall같은 곳 보면 엘르뿌뽕 원피스 만오천원, 식으로 특가에 나오는 제품 상당히 많아요. 그런 새옷 많은데 몇천원 차이 안 나는 중고 입히고 싶지 않아요.

  • 19. 원글
    '09.4.17 6:48 PM (222.108.xxx.69)

    어쩌나 이미 사버렸는데 달리는 댓글보니 맞는 말같기도 하네요.
    세일하면 가격이 싼옷들도 많을텐데 제가 오프라인매장을 안나가봐서 잘 모르겠어요
    기껏해야 까페나 커뮤니티 보다가 우연찮게 장터같은데서 산건데..
    남편이 싫어하니 아기한테 입히기도 그렇고 이미산거 반품하기도 그렇고..
    한두개 산것도 아니고 박스로 산거라 금액도 좀 큰데..ㅜ,ㅜ
    마음비우고 다음부터는 자제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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