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벌이신분들,,돈관리하면 일일이 남편한테 보고하나요??아니면

전업주부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09-04-17 12:11:06
전,무조건 남편이 이렇게까지 할줄 몰랐어요 지금은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어요

남편말로는 제가 가계부를 보여달라고 하면 못믿는다니 화를 냈다고 하는데,,문제는 통장에 돈이 어떻게 어떻게

빠져나가면 그거 다 설명해야 한다는거죠,,그거 다 일일이 모르잖아요 (몇개월전에 것은)

남편은 내가 돈버는 기계냐하는데(한달에 190받아요) 전 한달에 80저축한다 했어요 그러면 나머지 다 생활비로

아이 학교회비 그렇게 들어가는줄 알고있는줄 알았더니 그래서 네가 돈관리 해라 그러면 그대로 살겠다

했는데도 싫다해서 ,,,,

190만원 벌어오면서 이러고 살아요 ,,,아 돌거 같아요

님들은 남편이 재정이 어떻게 돼는가 알려고 하는 남편이 잘못됀거 아니지만 다른집 남편들은 어떻게하시나요

동생은 그러는데,,

평생가야 그런거에 대해서는 안 물어본다는데(물론 이게 잘한다는거 아닙니다

가계부요? 평생 씁니다 보여줬더니 자기를 보여주기위해서 쓴거라네요

미쳐요 가계부 낮짝에 던지고 나와버리고 싶어요
IP : 210.106.xxx.9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7 12:12 PM (222.109.xxx.143)

    12년차인데 제 남편은 밥을 먹든 죽을 끊여먹든 신경 안써요..

  • 2.
    '09.4.17 12:14 PM (220.85.xxx.202)

    전 그럴까봐... 신랑이 회사 그만 두라고 해도 다니고 있어요.

  • 3.
    '09.4.17 12:14 PM (61.252.xxx.220)

    항상 저는 돈없다...애들한테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자주 이야기하니, 항상 돈이 모자른줄 알아요. 사실 남는것도 없지만, 더 많이 못갖고 오는것에 미안함을 느끼죠. 저도 평소에 아껴서 살지만, 돈에대해 터치하지 않아요.

  • 4. wjsgu
    '09.4.17 12:15 PM (58.143.xxx.113)

    전혀 터치하지 않는데요. 전 항상 비자금 만땅..

  • 5.
    '09.4.17 12:18 PM (123.204.xxx.124)

    자기 전에 남편 옆에서 가계부를 쓰는데요.
    볼테면 봐라...그런식으로...그런데 본 적은 없네요.
    월말에 그냥 얼마 썼다.그렇게 이야기 해줘요.
    그리고 먹을 거 외에 특별히 살 거있으면 먼저 산다고 알려주고요.
    거의 반대는 안하는 편이죠.
    쓰고 보니 제가 물어보기 전에 말해주는 스타일 같기도 하네요.

  • 6. 웃음조각^^
    '09.4.17 12:18 PM (125.252.xxx.38)

    울집 재정 왠만한건 남편이 다 꿰고 있어요.

    그리고 만원이상 나가는 건 남편한테 일일이 이야기 하는 편이고요.

    카드로 긁어도 가족카드를 긁어서 남편한테 통보가 가요.(이건 분실을 대비해서 걸어둠)

    제가 좀 짠순인거 알아서 인지 쓴다고 뭐라고 하지도 않지만.. 그냥 제가 알아서 이야기하는 편이예요.(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의논하면 아주 어려운 상황 아니면 '사라고 필요한 거 사는건데..' 하면서 오히려 편들어줘요)

    제가 성격이 그래서 굳이 이야기 하는 거지.. 이야기 안한다고 해서 모를 것도 없고(어차피 뻔한 생활비), 굳이 세세히 알려고 들지도 않아요.

  • 7. 근데요
    '09.4.17 12:20 PM (218.147.xxx.144)

    그게 그럴거 같아요.
    외벌이던 맞벌이던 대화하는 방식의 차이랄까.
    돈이 항상 모자르고 쪼들린다고 돈이 없네 돈이없네 계속 그러면
    처음엔 걱정하다가도 나중엔 그 소리자체가 듣기 싫어질 거 같아요.
    가계부 쓰신다면
    매달 가계부 월 정리를 하면서 매번 지출되는 것 같이 보시고
    고정지출 말고 예상에 없던 비용이 나가면 이래서 더 생활비가 모자랐다고
    설명도 해주시고 그냥 서로 조근조근 대화하시고 정리하시면 좋을 거같아요.

    원글님 남편이 가계부등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고 하시니까요.

    저희는 맞벌이고 제가 관리하는데 절 믿고 관심도 없어해서 너무 편하게
    남편이 생활하는데 관심없어도 가끔 얼마 저축하고 또 이런저런 비용이
    나갔다고 얘기해주면 좋아해요.

    남편도 가정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아내도 가정 위해서 열심히 아끼고
    둘 다 정보 공유할 이유는 있지요. 다만 표현의 방식이 문제일 거 같기도 하고요.

  • 8.
    '09.4.17 12:22 PM (125.215.xxx.249)

    월급이 적다고 가정경제에 관여하면 안되는 건 아니죠.
    남편분 입장에선 내가 많이 벌어다주면 이런 거 하나하나 안따져도 될텐데할 수도 있잖아요.
    생활비 얼마 한도내에서 쓰니 그건 관여 말아달라고 요즘 물가에 전혀 넉넉하지 않다고 타협해보실 수도 있지만
    전 콩나물 얼마 이렇게 쓰진 않아도 그때그때 식재료비에 얼마 쓰고 그런 건 다 기록하는데요.
    적게 벌수록 작은 돈 관리를 잘 하셔야 돈 모을 수가 있으니 좀 귀찮더라도 가계부 기록해보세요.
    그래야 조금이라도 줄일 구석이 보이고 그렇게 조금이라도 저축액을 늘리던지 따로 여행경비를 모으던지 하지요.

  • 9. .
    '09.4.17 12:22 PM (115.136.xxx.174)

    남편이 생활비를 카드로 쓰라고해서 카드명세서 보면 답나옵니다.여우같은 남편-_-

  • 10. .....
    '09.4.17 12:24 PM (218.37.xxx.74)

    우리집도 남편혼자 외벌인데요...
    우리남편은.. 제가 돈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아요...
    빚만 안지면 된대요....ㅎ

  • 11. 가계부
    '09.4.17 12:28 PM (211.226.xxx.166)

    대체로 외벌이하는 남편들이 그런거같아요
    혼자벌이가 빡빡하고 고용불안때문에 더 그렇구요
    그래서 어디로 나가는데 항상 돈이 없나해서 궁굼해하구요
    컴을 하시니 모네타 그런데 가입하셔서 정리해서 한달 프린트해서 보여주세요
    고정지출은 항상 정해져있으니 나머지는 갑자기 생기는 지출이라 변동성이 있다고하면서
    남편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기분 안좋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실행에 옮겨보세요

  • 12. 햇수로19년
    '09.4.17 12:28 PM (58.227.xxx.86)

    전적으로 제게 다 맡깁니다. 애들 어렸을 때도 왈가왈부 없었구요 고학년 되니 학원비,과외비 포함 지출 많은거 다 아니까 오히려 빤한 월급으로 알뜰하게 살아줘서 고맙다고 하는데요.
    우리집에서 돈 벌어오는 일로 생색내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 13. ....
    '09.4.17 12:31 PM (118.32.xxx.139)

    남편월급은, 몽조리 제가 관리해요. 수당, 보너스 그런것도요.
    -같은업계에 있었고, 그쪽 업계에, 그리고 그 회사에 친구도 있어서 절대! 속일수가 없네요.

    다 제돈이예요.ㅋㅋㅋ
    전 제발 가계부좀 보고, 우리집안 경제상황 돌아가는 것좀 보라고 사정을 합니다.
    그것도 좀 그래요, 집 가계 돌아가는거에 너무 신경을 안쓰는거.
    자기 직불카드에 용돈 넣어주면, 확인하고 고것만 쓰네요.
    남으면 그 담달에 덜주고, 모자라면 잔소리하며 좀 더주고..

  • 14. 제가
    '09.4.17 12:36 PM (121.139.xxx.164)

    알아서 해요
    큰 거 들어가는 거랑 애들 학원비처럼 주기적인 건 남편도 다 알구요.
    울 남편은 생활비 관리하라~는 말을 제일 무서워해요.
    실제로 남편들 생할비, 교육비 그렇게 많이 들어가는지 실감 못하는 사람들 많아요.
    좀 번거로우셔도 한동안은 돈 쓸일 생길 때마다 의논조로 자꾸 알리세요.
    그래야 그 돈이 얼마나 아껴쓰는 돈인가 조금이라도 알 거에요.

  • 15.
    '09.4.17 12:41 PM (119.198.xxx.176)

    제가 하다가 골치아퍼서 남편보고 넘겼어요.
    생활비 200만원 주고 나머지에서 자기 용돈이랑 돈관리 알아서 하라구
    맨날 돈 나가는거 계산해서 쓰다가 속 편해요.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군소리 없이 주니깐 내가 왜 진작 안 넘겼지 싶더군요.
    적금 뭐 얼마씩 넣는다 얘기하고 12월에 1년 결산만 합니다.
    전 도로 넘겨줄까봐 겁나요.

  • 16. 웬만한건..
    '09.4.17 12:48 PM (121.170.xxx.96)

    카드로 쓰시고 명세서 보여 주세요.
    울집 남편도...별 터치는 안하지만...짠순이 모습을 간간히 보여 줘야 좋아해요.
    그리고 돈 없다 소리 하면,,그때부터 괜히 걱정되는지 가계부 보여달라는둥...
    허둥지둥 챙기죠...190에 80 저축이면 굉장히 잘 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 17. 그냥
    '09.4.17 12:51 PM (118.127.xxx.130)

    저는 이런거 관리하는거 싫어서 그냥 남편이 다 알아서 했음 좋겠어요.
    솔직히 관리도 전혀 못하고 있고요.
    열심히 가계부는 쓰는데 쓰기만 할 뿐 평가를 안 해보니... ㅋㅋ

    저는 남편한테 뭐 살 때마다(사기 전이나 후) 말해요.
    허락 받는 건 아니고요 그냥 집안 소사 하나하나 수다 떠는거 좋아하거든요. ㅋㅋ
    과일 먹을땐 '그 참외가 1키로에 만원도 넘어!' 하고요
    찌게 내오면서는 '이 냄비 얼마에 샀어!' 해요.

    그런데 뭐든 맘대로 사오라면서 가져오는 월급은 적으니 ... ㅜ.ㅜ
    그래서 제가 사고 싶은거 못 사고 아쉬워하면 미안하다고 해요.
    그럼 또 아쉬워 했던 제 마음도 날아가고, 같이 못 버는게 미안해지고...
    둘이 그러고 있어요. ^^

  • 18. 울 남편은
    '09.4.17 12:58 PM (220.75.xxx.198)

    어디에 뭘 쓰는지는 안 묻는데 저축이 얼마냐는 꼭 물어요.
    그러면서 그것밖에 못 모았어란 잔소리를 꼭 하니 제가 일일히 지출내역도 들이 밀기도 해요.
    생략할거 있으면 생략하라고하면 줄이겠다고요.
    그럼 보지도 않고 알았다고 하고 돈 쓰는건 터치는 안해요.
    저축이 걱정될뿐..

  • 19. 안물어요
    '09.4.17 1:08 PM (220.86.xxx.101)

    결혼 11년차지만 아직도 용처를 물어본적 없어요.
    대신 저는 큰돈 들어가는 경우엔 대충 얘기해주고요
    생활비는 저도 얼마 들어가는지 몰라요...^^;;
    가계부는 한달 적어본적 있는데요 쓴돈이랑 적힌 돈이랑 어찌나 차이가 나던지.ㅋ
    아무리 더 생각해보려고 해도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걍 포기하고 대충 계산해서 삽니다.

  • 20. ..
    '09.4.17 2:51 PM (58.226.xxx.31)

    제가 알아서 써요. 물론 뭐 값나가고 이런건 값이 의논해서 사구요

  • 21. 그게
    '09.4.17 4:15 PM (59.8.xxx.49)

    사람마다 틀립니다
    어지간한 돈은 제가 알아서 다씁니다
    남편하고 상의하고쓴다기보다 그냥 예기하지요
    오늘 뭐하는데 얼마 썼다 그렇게요

    한달 벌어다 주는걸로 제가 알아서 저금, 보험 등등하고 한달 먹고 삽니다
    딱 그에 마츠어서 삽니다
    월급 190만원에 80만원 저축이면 엄청 잘해야 하는건대요

  • 22. 사람나름..
    '09.4.17 5:35 PM (61.74.xxx.107)

    적게 벌건 많이 벌건 관심 가지는 남자는 따로 있더군요.
    울집 남자는 그냥 한번씩 지금 우리가 가진 현금이 얼마 있는지만 물어봅니다.

  • 23. ..
    '09.4.17 10:09 PM (59.14.xxx.80)

    울집도 신랑이 전혀 관여안해요..
    물건살때도 제맘이고..
    요즘은 집사서 대출금에 뭐에 복잡해서
    제발 경제권가져가라고 난리쳐도
    안가져간다네요..
    복잡해서 싫다고 저두 복잡한데...

  • 24. 저희는
    '09.4.18 12:34 AM (59.187.xxx.50)

    저희집두 아예 관여를 안하네요.. 저희두..193만원..실수령액입니다.월세로 팔십..더 들어오는데 그건..대출 갚아나가는데 쓰고... 가계부는 모네타에 남편 아이디로 써놓고...보라고 해요..

    근데.--; 한번을 안보네요... 나름 내가 이만큼 알뜰하게 잘했다..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엇는데... 좌간... 자기 용돈 통장에 용돈만 주면...전혀 신경 안써요..

  • 25. 생활비만주고
    '09.4.18 1:31 AM (222.238.xxx.151)

    국을끓이던 죽을끓이던 신경안써요.
    남편쪽경조사 남편이부조 제쪽은 제가알아서 부조
    큰덩어리는 남편이사주고 (가전등등....)

    처음엔 가계부쓰라해서 검사하더니 지금은 쓰지도않고 보자고도 안하고......한번 다 줄테니 생활해보라고 큰소리쳤더니^^;
    제가 맨날 툴툴거려요. 뭐가 비싸다 뭐가 올랐다....해마다 적정선에서 올려받아요.결혼 30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40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40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2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8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6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3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9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3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2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42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2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30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7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3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6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2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62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9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6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8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5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3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5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5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6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2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5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1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7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