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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보일 아줌마 노래 들어보셨어요?

수잔보일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09-04-17 10:00:21
영국의 스타킹 프로그램에 등장한 수잔 보일 아줌마에요.

노래 한번 들어보세요.

아줌마 폴포츠 '수전 보일'열창에 세계가 갈채


촌스러워 보이는 47살 여성이 영국 TV 장기자랑 프로그램에 나와

선보인 노래 실력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수전 보일은 지난주말 영국 ITV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라는

프로그램 무대에 걸어나올 때만해도 비웃음 거리였다.

촌스런 외모에 허름한 차림, 흩어진 헤어 스타일에 우스꽝스런 몸짓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심지어 그녀가 웨스트엔드 뮤지컬 스타 일레인 페이지와 겨뤄보는 꿈을 꿔왔다고 말하자

노골적으로 비웃는 관중들도 있었다.

[출처] [여자폴포츠 수잔보일] 폴포츠,수잔보일,폴포츠의 공통점은? 여자폴포츠 수잔보일 탄생! |작성자 모림모발이식센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4741083&q=%BC%F6%C0%DC%BA%B8%C...
IP : 115.136.xxx.20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잔보일
    '09.4.17 10:00 AM (115.136.xxx.205)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4741083&q=%BC%F6%C0%DC%BA%B8%C...

  • 2. 세우실
    '09.4.17 10:09 AM (125.131.xxx.175)

    댓글이 좀 길어지겠지만 그래도 어디선가 본 번역내용 올려봅니다.

    무대에 선 순간부터입니다
    해석

    사이먼:이름이 뭐죠?
    수잔:수잔보일입니다.

    사이먼:고향은 어디죠?
    수잔:웨스트로디언 입니다.(스코트랜드의 작은마을)
    사이먼:큰 도시군요.(빈정거리듯)

    수잔:사실대로 말하자면 ...음...아...친절하시군요

    사이먼:몇살이죠?
    수잔:47살입니다... 나이는 단지 저의 한 면일뿐입니다..

    사이먼: 꿈이 뭔가요?
    수잔:전문가수가 되는것입니다.
    (어이없어하는 사람들)
    사이먼:왜 지금까지 가수가 되지 않았죠?
    수잔: 기회를 가져본 적이 없었어요..이무대로 모든것이 바뀌길 바랍니다

    사이먼:누구처럼 성공하고 싶어요?
    수잔:엘렌페이지처럼요..
    (냉소를 보내며 찡그리는 관중들...)

    피어스:오늘 뭘 부를꺼죠?
    수잔: 레미제라블에 i dreamed a dream

    사이먼: 네 해보세요
    피어스:어이없다는듯 웃는다...


    노래후

    심사위원:어디가세요...저기요

    피어스:고맙습니다..
    의심할여지 없이 방금제가 본것은 3년만에 제일 놀란
    일이였어요
    엘렌페이지처럼 되고싶다고 거기서 실실 웃으면서 말하셨을때

    모두들 당신을 향해 비웃었어요.
    지금은 감히 누구도 비웃지 못해요.정말 대단하십니다
    믿기지 않는 광경이었어요.

    환상적이에요 정말로요
    그쪽은 어땟어요?

    아만다:정말 오싹했어요 모두들 예상을 못했잖아요
    솔직히 우리 모두 냉소적이였다고 생각해요
    그런걸 깨닫게 해주셨고 전그리고 그런 노래를 들은것이 큰 영광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이먼:수잔씨,전 당신이 무대에 나온 순간부터 알고 있었어요
    수잔:오!사이먼
    사이먼:무언가를 보여줄꺼라고 예상했는데 제가 맞았네요

    사회자:허튼소리하고는

    사이먼:수잔 당신은 작은 호랑이 같아요
    수잔:아닌데요
    사이먼:맞습니다. 자 진실의 순간입니다.
    피어스씨 예스입니까? 노 입니까?

    피어스:제가 여태까지 줘던 예스 중에 가장 큰 예스입니다.
    사이먼:아만다?
    아만다:당연히 예스죠..

    사이먼:수잔씨 떳떳하게 당신 마을에 갈수 있겠네요
    저희 모두 예스입니다.

    =================================================================

    노래후 바로 총총총 들어가려는 모습이 귀여우시네요 ^^

  • 3. 사막
    '09.4.17 10:15 AM (121.162.xxx.32)

    저는 감성이 메말랐나봐요. 폴포츠도, 수잔보일도...
    노래를 잘한다는 느낌은 없어요. 그냥 사연+일반인실력이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아, 메마른 나의 감성~
    즐감했습니다.

  • 4. 세우실
    '09.4.17 10:16 AM (125.131.xxx.175)

    뭐 사막님 말씀이 맞죠. ^^ 다 그 정도의 감동을 받으셨을겁니다. ^^

  • 5. 수잔보일
    '09.4.17 10:21 AM (115.136.xxx.205)

    호호호....맞아요. 사연이 더 감동을 주죠.^^

  • 6. 딴소리지만
    '09.4.17 10:23 AM (123.204.xxx.124)

    여자 심사위원이 아만다인가요?
    예전 보다 더 예뻐졌더군요.
    물론 예전에도 예뻤지만...

    수잔의 목소리가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직업적인 뮤지컬 가수보다는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기본 자질이 좋으니까,조금만 더 다듬으면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폴포츠의 인기도 사연이 보통사람이 꿈을 버리지 않고 노력해왔다는게
    크게 작용했다 봐요.
    물론 일반인보다는 아주아주 잘 부르는거 맞지만,
    파바로티가 불렀던거랑 비교하니까 수준차이를 확 느끼겠더군요.
    파바로티는 아주 편안하고,폴포츠는 노력이랄까 힘이 많이 들어가서...

    수잔도 그런 맥락인듯 해요.

  • 7. 82쿡
    '09.4.17 10:35 AM (122.34.xxx.205)

    줌인아웃에도 나와있어요

  • 8. 폴포츠나
    '09.4.17 10:49 AM (125.139.xxx.191)

    수잔보일이나 꾸미지 않은 너무나 편안한 외모 때문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는 것도

    감동이 배가 된거 같아요 세련된 용모에 말솜씨였다면 감동이 약했을수도 있죠

    거기다 늘 꿈꾸었던 자기만의 사연까지...

  • 9. 멋있어요
    '09.4.17 11:00 AM (211.195.xxx.221)

    정말 신랑이랑 처음 등장하는거 보면서 영국의 전형적인 어글리과다..했었는데, 목소리에 반했어요..
    정말 윗분 말씀대로 편안한 외모때문에 감동이 배가 되는거 같아요.

  • 10. ..
    '09.4.17 11:05 AM (124.111.xxx.69)

    박자가 살짝 엇나가고 고음부분에서 뱃심이 좀 부족하다 싶긴 하지만
    목소리가 너무 이쁘네요. 전 사실 폴포츠땐 별 감흥 없었는데
    이 아줌마 음성은 제 맘엔 쏙드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 11. ..
    '09.4.17 12:41 PM (202.30.xxx.243)

    저도 폴 포츠땐 아주 잘하는것 모르겠던데
    이 아줌마는 목소리가 정말 아름다운것 같아요.
    12세때까지 교회합창단 한 경력 밖에 없다는걸 감안하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폴 포츠는 나름 열심히 노래 공보부 했잖아요, 파바로티 클래스도 빚내어서 참가하고.
    폴 포츠 콘서트 갔었는데 소감은 " 네순 도르마"만 완벽하게 부른다 였어요.
    이 아줌마도 우리나라에 올려나....

  • 12. 근데
    '09.4.17 12:47 PM (221.165.xxx.209)

    여기서 생기는 의문점 하나!
    이런 프로가 원래 리허설 하지 않나요?
    전혀 예상 못했다는 듯한 심사위원들의 표정이 너무 가식적으로 느껴지는 건 저뿐인가요...-.-;;

  • 13.
    '09.4.17 1:10 PM (219.250.xxx.28)

    저도 남편이랑 보면서 쇼 인 것 같다고 했어요..
    메인 무대에 서기 까지 심사만 3~4번 해서 메인에 세워요..
    그 동안 심사위원들 지겹도록 노래 듣구요,,
    물론 그 아주머니 노래는 참 감동적이었지만
    심사위원들과 진행자들의 행동과 말은 다분히 쇼를 위해서 대본대로 한 것 같더군요

  • 14. 저도 쇼에
    '09.4.17 8:45 PM (125.188.xxx.27)

    한표..
    분명 예심을 거쳐서 왔을텐데..
    관객들의 지나친 오버가오히려..전...
    의심병이 넘 많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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