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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여자아이꺼 물려입기

안이상하죠? 조회수 : 759
작성일 : 2009-04-17 09:27:27
제가 7월에 남아를 출산합니다. 언니가 여럿있지만 다들 터울이 커서요.. 하여튼 젤 막내되는
두아이가 큰언니의 딸들인 자매인데요..
울언니가 워낙 스타일이 그래서 애들 천기저귀까지 안버리고 다 놔뒀다네요.막내는 올해 6살입니다.
그래서 제가 천기저귀나 가제수건 흰색내복 같은거 다 얻어올까하니..
친정엄마가 남자앤데 여자애꺼 쓰면 좀 그럴꺼 같은데... 새로 사라고 하시네요..
아마 시모도 싫어 할꺼라고..
신랑한테 물으니 자기 클때.. 자기 바지나 옷같은거 여동생 한테 절때 안입히셨답니다.
그런거 좀 따진다나..ㅎㅎ
^^요즘도 보통들 이런거 따지나요...
새로살까도 싶고.. 아님.. 시모님 몰래 쓸까도 싶고.. 고민스럽네요..
IP : 119.201.xxx.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빼고
    '09.4.17 9:32 AM (121.134.xxx.247)

    기저귀나 가제수건은 그냥 사심이 어떨지....
    물론 언니분이 어련히 알아서 잘 빨았겠냐마는 그래도 어쨌건 기저귀는 기저귀죠^^
    어른들도 자매끼리 옷은 물려입고 바꿔 입어도 빤쮸는 각자 입자나요오~ㅎㅎ

  • 2. 글쎄..
    '09.4.17 9:35 AM (122.128.xxx.117)

    전 후배들에게 기저귀도 나눠 줬는데요...
    그후배중하나 아들 낳았는데 안가져간다 하더라구요..
    뭐 시어머니가 딸..( 사실은 이것보다 좀 더한 표현을 썼다죠..) 이 입고 쓰던거 가져다 입히면 뭐 재수가 없다나 뭐라나... ㅎㅎㅎㅎㅎ

  • 3. ..
    '09.4.17 9:40 AM (211.179.xxx.12)

    아들 입던거 절대 딸 안입히던 시어머니라면 여자 아이 입던거 남자애 입힌다면 반드시 펄쩍 뛰시고 뭐라 한마디 하시겠지요.
    그런 말씀 다 뒷등으로 흘려듣고 내가 평정심을 유지하며 이겨낼 자신이 있으면 갖다 입히고
    아님 새로 사는거지 여기다가 물어서 다른집은 이러네.. 해도 아무 조언이 되지 않아요.

  • 4. 이상해요.
    '09.4.17 9:40 AM (211.207.xxx.163)

    재수없을 건 없지만.. 그게 묘하게 이상해요.
    내복도 여자아이 분위기.. 남자아이 분위기.. 라는 게 있거든요.
    울 아들은 제 눈에는 여자애처럼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
    여자 조카 내복 입히면.. 아주 어색하고 이상해요.
    머.. 그래도 내복이니까.. 하구 입혀요.
    겉옷은 ..치마만 빼고는 열심히 얻어와서는 집 안에서만 입히고.. 외출복은 새로 사입힙니다..

    저라면 흰색 내복, 가제수건, 기저귀.. 이런 건 다 가져다가 팍팍 삶아서 입힙니다..

  • 5. 맨위 댓글단
    '09.4.17 9:43 AM (121.134.xxx.247)

    사람이에요^^
    저도 애둘(여자) 모두 천기저귀로 키웠는데, 저는 제스스로가 울애들 쓰던 천기저귀는
    도저히 남 못주겠어서(혹시나 불쾌해 할까봐) 안줬던 거거든요...
    혹시 원글님 언니 아이들이 쓰던게 불쾌하다거나 하는 의미로 쓴글이 아니니 오해는
    마시라구요...소심한 a형 아짐입니당^^

  • 6. 저도
    '09.4.17 9:45 AM (125.190.xxx.48)

    둘째를 누나거 죄다 고대로 입혔어요..
    내복은 유아때 입던거는 튼튼하니까 분홍색이든 꽃무늬든 다 입혔구요..
    외출할때만 좀 중성적이거나 남자아이같은거 선물들어온 걸로 입혔구요.
    빨간색이나 노란색이면서 리본이나 좀 그런 여자아이같은
    장식없거나 떼도 별로 티안는거 몽땅 입히고 있구요..
    시부모님도 다 그렇게 입히는거라면서 내복 한개도 안 사주시던데요..^^

  • 7. ...
    '09.4.17 9:49 AM (218.37.xxx.74)

    올해 학교들어간 아들녀석.... 누나가 입던옷 고스란히 물려입고 있어요..
    오늘도 아래위로 죄다 누나가 입던옷 입고 학교갔네요..ㅋ

  • 8.
    '09.4.17 9:59 AM (218.209.xxx.186)

    좀 이상하던데... 내복이라도 남아, 여아 분위기가 분명 다른 게 있어요.
    남자 아이, 분홍색에 레이스 입으면 전 좀 이상하더라구요.
    게다가 시어머니가 그런거 엄청 따지시는 분이라면 집에서 막 입힐 때만 입히시고 누가 오거나 밖에 나갈때는 절대 입히지 마세요.
    저같음 첫 아인데 선물도 들어오고 내복 비싸지도 않은데 누나들 입던, 몇년 된 옷은 안 물려입고 싶을 것 같네요

  • 9. 잠오나공주
    '09.4.17 10:10 AM (118.32.xxx.97)

    너무 여자아기꺼 같은건 집에서만 입히시고..
    어차피 물려받아도 새로 사주시는거 있을테니 그거랑 같이 입히시면 상관없을듯한데..

    아기 아빠가 싫어한다면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아요..
    시어머니야 따로사니 상관없다 치치만... 남편은 아기 아빠니 발언권도 존중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얻어올 곳이 없어서 얻어오지 못했지만..
    처음에 욕조 얻어오고 더 얻어올거라고 했을 때 시어머니가 좀 싫은 내색하셨어요..
    지금이야 그게 얻어온건지 새로 산건지 구분도 안되지만요^^

  • 10. ..
    '09.4.17 11:30 AM (122.29.xxx.101)

    저 요번에 딸 낳았고,울 언니가 아들만 둘이예요.
    전 다 물려받아서 잘만 쓰고 있는데...
    남의 것은 안물려받아봐서 모르겠지만
    울 언니고 울 조카가 쓰던 건데..

    팍팍 삶아서 쓰니까 좋기만한데요
    기저귀도 제가 산것도 있고 물려받은것도 있는데
    쓰던 것이 더 부드럽고 좋고요..양도 많으니 좋고요...

    울 시어머니는 아이 것은 항상 삶아서 쓰니까 깨끗한거라
    물려받아 쓸 수 있는 사람있는게 것도 복이라고 좋아하시고..
    외출복은 막 이것저것 사주시고...그러시네요^^

  • 11. 저는요...
    '09.4.17 1:12 PM (222.107.xxx.235)

    친구 아들 쓰던 기저귀 가져와서 사용했어요.
    전 종이 기저귀 사용했기 때문에 기저귀를 깨끗하게 삶아서 수건으로 사용했는데 너무 좋아요.
    몇 년을 씻었기 때문에 유해물질 다 빠진 건 물론이고 얼마나 부드러운지
    예민한 아이 몸 닦는 데는 딱이에요.
    친구 아이까지 생각하면 한 10년 사용했는데 5살된 우리 아이 수건은 아직도
    얻어온 기저귀로 사용합니다.
    기저귀라서 찜찜하면 삶아서 사용하면 되는데 무슨 걱정인가요?

  • 12. 원글
    '09.4.17 1:25 PM (119.201.xxx.12)

    ^^제 조카가 쓰던건데 기저귀 더럽다고 생각안합니다. 제맘대로 할꺼 같음 그냥 뭐든 다 얻어
    키우고 싶은데.. 여자애물건 남자애한테 쓰는거 싫어하는거.. 그 뭐라 설명하기 힘든.. 어른의
    가치관에 대해 얘기드린거에염. 아.. 어렵네요.

  • 13. 노 노 !!
    '09.4.20 9:00 PM (121.162.xxx.148)

    저같으면 안 입혀요.
    자기 친누나것도 아닌 사촌누나가 입던것을 왜 입혀요?
    울 언니는 청바지를 자기 아들(대학생)하고 같이 입는다고 자랑?하던데
    조카가 언니 청바지 입은것 보니까 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뭔지 모르게 좀 우스꽝스럽고 좀 그렇데요.
    옷입은 태가 안난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요.
    멀쩡한 머슴아를 이상하게 보이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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