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골프에 미친남편

..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09-04-16 23:58:48
필드는 아직 많이 못나가고 주중에 몇번씩 스크린골프에다녀와서 늦네요..같이 치는놈들도 밉고.. 끝나고는 한잔하고올때도있고.. 미워죽겠어요..11시까지온다던인간 지금까지 전화도안받고 아주 미쳤나봐요..
들어오면 또 신나게 싸울거같은데..
육아스트레스도 장난아닌데 남편까지 이러네요..돈도 잘못벌면서이러니 더 화가납니다..
남편기다리다 주절거려봤네요 에효~
IP : 211.104.xxx.7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7 12:18 AM (114.108.xxx.51)

    같이 골프 치는사람이 멀리 지나가는 장례행렬보고 묵례를 하더랍니다.

    궁금해서 " 혹시 아는 분이시냐..????" 했더니...
    네...우리 마누랍니다...그러더래요.

    골프는 마누라 장례도 뒤로 미룰만큼 재밌답니다.

    아이고.... 빗자루 날라오는 소리 들리네 =3=3=3

  • 2. ㅡ,ㅡ
    '09.4.17 12:27 AM (115.136.xxx.174)

    제 남편이 그러데요.남자들 주말에 골프치러간다해놓고 멤버끼리 술먹고 늦게오는거 다 거짓말이라고-_- 골프는 치고 파하면 각자 애인만나러간다고 영감탱이들..-_-;;님 남편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주말만되면 마누라고뭐고 냅두고 골프치러가는남자들 진짜 어찌보면 중독된거같아요.
    제 남편도 어릴떄부터 골프쳐서 좋아라하는데 지금은 돈없어서 필드 못나가요 ㅎㅎㅎ
    근데 저보고도 배우라고하네요.인원수 맞춰서 시부모님이랑 나가자고-_-;;전 운동 취미없거든요.아마 남편 돈생기면 미친듯 나갈거같은데 그럼 전 못쳐도 따라가서 앉아있으면서 기다리다 데려올라고요 ㅎㅎ 저 유치하죠 ㅎㅎ

  • 3. ..
    '09.4.17 12:29 AM (61.98.xxx.235)

    9년전 병원에 애기낳고 누워있는데 남편이 골프 연습을 해야 한다며 등록했어요.
    마트에 가도 스윙연습 눈꼴시려워서 갈비뼈 금가도록 해대더니
    주말마다 필드로 나가네요.
    골프장 개장해서 겨울시즌이 올때까지
    사회생활 할려면 필요한것 같습디다
    접대를 받고 접대해야 하는 상항이 많잖아요
    그냥 내버려 두세요
    원글님께서 맞벌이이면 말이 다르지만 전업주부 이시면 육아문제는 일하고 온 남편에게 맡기면 그렇지 않나요.
    주부 12년차이면 남편 늦게 들어오는게 훨 편한데

  • 4. ..
    '09.4.17 12:32 AM (211.104.xxx.75)

    육아스트레스라는게 남편한테아이를 맡긴다는얘기가아니라 집에 조금이라도 일찍와서 이야기상대라도 해줬으면해서요..

  • 5. .
    '09.4.17 12:43 AM (115.136.xxx.174)

    애를 직접 봐주고 말고의 문제가아니라 혼자 힘들게 아이랑 보냈는데 와서 얘기 상대도해주고 힘들었냐고 한마디 해주는게 여자들의 바램인거죠.뭐 솔직히 여자들이 바라는게 작은거잖아요.떼돈을 벌어다주는것도아니고(벌어다주면 좋겠지만 ㅎ) 대신 집안일 다해주고 애 다 봐주는거까지 바르는것도아니고...그저 나 힘든거 알아주는거 자상하게 말해주는거 등등 여자들은 자기 속마음 알아주고 위로해주려는거 고맙다 말해주는거....그런걸로 여자들은 두배로 고맙고 행복하죠...남자들은 어찌된게 그걸 아는 인간이 어찌 이리 없는지...정말 간단한 행복법인데말이죠..

  • 6. 테니스매니아부인
    '09.4.17 12:49 AM (211.35.xxx.168)

    전업주부 다르고 맞벌이 다르기는요.. 애가 어릴때는 부부가 합심하여 아이를 키워야죠!!
    물론 전 일하고 저녁/휴일 시간을 아이들 보려니 더 힘들긴 하지만 낮에 함께하지 못한 것 때문에 저녁이라도 같이 있어줘야지.. 저는 운동 못합니다. 절대 못해요..(남편은 제가 좀 원망하면 자기가 한것처럼 똑같이 시간내서 나가 하고싶은 거 하랍니다) 자녀가 크는 것도 한때인데.... 이런 생각을 안해주는 남편이 밉죠
    저희 남편 주중 2번 12시 넘기고 주말엔 대회 나가신답니다

  • 7. 전 그래서
    '09.4.17 12:52 AM (211.35.xxx.168)

    따이 결혼할땐 운동 좋아하는 인간은 피하라 하고싶어요..
    자녀교육에 비전을 두는 남자를 고르라고 친정아버지가 그렇게 일러주셨건만
    다른 조건을 쫓다보니 그만 이렇게 되었네요...

  • 8. 스크린방의 비밀
    '09.4.17 12:55 AM (121.124.xxx.42)

    요즘 방이라고 붙는 모든 것들은
    노래방 같다고 보심 됩니다.


    요주의!!
    골프 연습이 목적이 아니라...유흥 목적이 더 많습니다.
    이제
    스크린 방이라고 부릅니다.
    거긴
    캐디가 있슴다. 노래방 도우미처럼
    옆에서 나이스샷!! 이래가면서 같이 놀아주는 도우미이죠.

    거의 스크린방이 그렇게 변해 가고 있답니다.
    스크린방 자주가면 적색 경보 입니다.
    살펴보시옵소서...

    요즘 주변에 스크린방 출입 때문에 자주 싸우는 부부들 많이 봤슴다.

  • 9. 저도골프
    '09.4.17 9:00 AM (211.226.xxx.166)

    골프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들 부정적으로 답글들이네요
    제가 연습하는 데도 실내스크린있습니다. 남자분들은 뭘 해도 내기들을 많이합니다.
    연습하다보면 이것저것하면서 본인실력 테스트하고싶어하구요
    지금한참 빠져있는거 같은데 뭐든지 그럴때가 있잔아요
    지금은 와이프나 아이들이 잘 안보일때같은데요..시간이 지나면 약간 시들해져 집에 오게됩니다...

  • 10. 에혀~~
    '09.4.17 9:20 AM (118.47.xxx.63)

    남 일이 아니예요.
    우리집도 마찬가지.
    제가 입원한 다음 날도 필드 갑디다.
    원글님 처지는 집에서 애들이랑 맴맴 도는 생활이구만...
    원글님, 그냥 남편 골프 하라고 하고!
    필드 나가는 날이나 스크린골프라도 너무 늦는 날이나 그런 날, 완전 열 받는 날에는
    그냥 지르세요.
    평소 님이 가지고 싶던 걸로 팍 질러 버리면
    남편도 좀 충격일거고, 당연히 가정 경제에도 주름이 갈거지만
    원글님도 일단 보상심리 비스무리한게 생기면서 약간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리
    남편 골프 다니는게 그렇게 꼴 사납고 배 아프지는 않을 겁니다.
    제가 쓰는 방법 입니다 ㅎㅎㅎ

  • 11. 그리고
    '09.4.17 9:23 AM (118.47.xxx.63)

    도우미가 있다는 스크린골프 얘기는 금시 초문인데
    이거 사실 입니까?
    그냥 남자들끼리 내기 골프치는 걸로 간단히 알고 있었는데요...?

    지르는게 시들해지면 아예 골프채를 질러서
    저도 시작할까 봐요.
    근데 사실 저는 뭘 모르는지 골프에 흥미가 안생기네요.
    신발하고 장갑하고 양말 사 놓은지가 6개월이 넘었는데도 등록하기도 싫고.
    그 신발이 어디 쳐 박혀 있는지도 모르겠고 ㅎㅎㅎ

  • 12. 울동네...
    '09.4.17 10:27 AM (118.223.xxx.14)

    남의 부인들하고 골프 치고 밥먹고...
    너무 많아서 정말 싫어요...
    왜들 그렇게 낮에 시간들이 많은지???
    자영업자가 많을수도 있지만...
    남의 부인들하고 밥먹으면서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
    일부러 들은 것 아니예요...
    너무 크게 말해서 거부감 느꼈습니다

  • 13. 몇달전
    '09.4.17 3:09 PM (125.182.xxx.136)

    tv 뉴스에서도 일부 문제 있는 스크린 골프 연습장 나오던데
    윗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노래방 수준으로
    초기의 스크린골프에서 변색된 모습으로 점점 더 늘어간다는 내용이였어요.
    에효 참 씁쓸했던 기억이..;

  • 14. 사랑
    '09.4.21 9:32 AM (125.146.xxx.241)

    골프에 빠지면 4-5년은 미친듯이 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41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40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2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8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6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3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9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3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3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42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2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30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7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3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6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2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62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9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6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8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5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3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6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6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6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2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5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1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7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