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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번호 잘못되서 고치신분 계신가요?

복잡하네... 조회수 : 708
작성일 : 2009-04-16 23:07:06
호적이랑 주민등록증 번호가 서로 틀려요.

모르고 있다가 구청에서 서류를 떼어보니 다르더라구요.

동사무소 갔더니 주민등록번호를 호적에 있는 번호로 바꾸면 된다고

주민등록증 새로 나오게하면 된다고 하는데 학교 졸업증이랑 각종 자격증, 은행, 보험 기타등등...

모든게 주민등록증에 있는 번호로 되어있거든요.

이 모든걸 다 바꾸려니 넘 번거롭고해서 호적의 번호를 주민증 번호로 바꾸면 안되냐고하니까

그럴러면 재판을 해야 한다네요.

혹시 잘못되셔서 호적의 번호를 바꿔보신분 계신가요?

이거 수정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싶어요.
IP : 115.95.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6 11:10 PM (116.46.xxx.95)

    전 주민등록증하고 호적하고 달랐는데요. 전산화 하면서 잘못된거라고 바로 고쳐주던데요...

  • 2. 저의 남편이
    '09.4.16 11:13 PM (220.86.xxx.45)

    주민등록번호 끝자리가 원호적과 달랐는데
    동사무소에서 그냥해주던데요?
    윗님처럼 옛날에 수기로 할때 오류이거나 이전하면서 잘못 된거라고...

  • 3. 저도
    '09.4.16 11:15 PM (221.139.xxx.166)

    그런 경우 였어요... 저도 여태까지 살아오던 주민번호를 바꾼다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법원에 신청해서 호적의 주민번호를 바꿨어요... 주민등록상의 번호로... 그렇게 하면 지금 살던대로 살 수 있어요...
    저는 부모님께서 발로 뛰어서 해주셔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취급안해준다더군요...
    법원가서 물어보면 하는 방법 알려준데요...
    뭐 증인 몇명의 도장 받고 태어난 산부인과 가서 출생 증명서도 떼고 뭐 여러가지 서류 준비해야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법원에서 문서오면 구청가서 바꾸면 되었던거 같아요...

  • 4. 저도
    '09.4.16 11:21 PM (221.139.xxx.166)

    아마 위에 두분의 경우는 전산화 하면서 공무원 실수로 그렇게 되어서 쉽게 고친거 일거구요...
    원글님도 그럴듯 하지만 저도 나이대가 이미 전산화 되고 난 후의 나이일거에요...
    이럴 경우는 수기실수도 아니어서 법원가서 재판해야되는 듯 해요...
    재판할때 본인이 직접 가거나 할 필요도 없어요...
    서류만 제출하면 우편으로 결과 와요.. 좀 귀찮은 일이지만 어렵지는 않구요... 이거 안고치면 사망신고나 이혼 청구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혼인신고 할때 알아서... 혼인신고도 안해줄려는거 사정해서 했어요...-.-;

  • 5. 하이고...
    '09.4.16 11:24 PM (121.134.xxx.247)

    입영통지서 받아 보신 분은 계실라나????? 안 받아봤음 말을 마세요~~
    어느날 문득 제게 날아든 입영통지서...허거걱 난 여잔데 어쩌라고....
    하늘이 노래서 왜 난 여잔데 나만 군대 가라고 하느냐고 울며불며 동사무소 가서
    나 군대 가야하냐고 했더만 행정착오라고...그자리에서 고쳐주더만요...
    하이고....10년감수했어요 하마터면 군대갈 뻔....

  • 6. 저도..
    '09.4.17 12:16 AM (118.32.xxx.161)

    결혼할때 알아서 호적에 있는 번호를 고쳤는데요.....34년만에~~
    어렵지않게 고쳤지만....황당했었지요...

  • 7. 저요
    '09.4.17 12:24 AM (58.233.xxx.251)

    결혼하면서 호적과 등본상의 번호가 다른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워낙 복잡하고 번거로워서 미뤘었는데...재작년에 바꿨습니다. 호적으로 맞추자니... 운전면허며..학적부..자격증..보험증서..등등 바꿀것 천지더라궁. 또..법원에 재판을 해야한다고해서.지레 겁을먹었고요..근데요. 그거 하고나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은행에서 일만 오천원정도 뭐더라... 사서 법원에.. 인우보증하고.관련서류 몇가지 작성하셔서 법원에 등기 접수하시면 한달후에 판결통지서가 옵니다.
    사시는곳의 관할 법원에 전화하시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법원까지 가실필요 당연히 없구요.
    일만몇천원 정도의 돈도 나중에 돌려받습니당^^
    다만.. 글짓기 실력이 많이 딸려 고생했다는..
    법원 재판신청하셔서 호적을 바꾸시는게 여러모로 편하실거라 늦은밤.몇자적고 갑니다.

  • 8. 저요
    '09.4.17 12:38 AM (211.243.xxx.231)

    대학원 다닐때 알았어요. 이십대 중반쯤.
    별로 까다로운거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재판 그런거 없었는데..

  • 9. ㅋㅋㅋ
    '09.4.17 3:24 AM (58.229.xxx.153)

    원글님껜 죄송하지만 원글과 상관없이
    위에 하이고님 때문에 야밤에 미친듯이 웃다 갑니당~~ㅋㅋㅋ

  • 10. 하이고님
    '09.4.17 9:32 AM (122.153.xxx.193)

    저랑 같은경우 또 계셨네요.
    저도 군대갈뻔 했었어요 ㅋㅋ

  • 11. ㅎㅎㅎ
    '09.4.17 10:19 AM (218.237.xxx.181)

    하이고님 덕분에 엄청 웃었네요.
    저도 호적이랑 주민번호가 틀렸는데, 고3때 대입보기 직전에 알게 되었어요.
    그때 수정안하면 시험도 못 볼까봐 부랴부랴 호적지에 연락해서 고치고 난리쳤었죠.
    재판해서 하는 것도 그리 복잡하진 않을 거예요.

  • 12. 저요~
    '09.4.18 3:42 AM (121.155.xxx.9)

    대학때 원 생일이랑 틀려서 모~든 서류 주민번호 정정했습니다.
    그것도 일이더군요.
    그런데 울언니도 여권신청할때 보니 한자리가 틀리게 되어 있어서 부랴부랴 고쳤다는 거....
    한집에서 둘이 그러니 별일도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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