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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팔고 전세 가기 정말 위험할까요?
가격이 60%에 거래되고는 해서 이 집 팔아 갈곳이 없다 하던차에
오늘 그동안 파리 날리던 부동산에 사람이 많아보여 들어가 물어보니
이제 고점대비 70%까지 회복했다고 하네요.팔려면 팔아준다고 얘기하는데
이거 팔고 원하던 지역을 그동안 모아놓은돈에 적당히 대출하면 집 사서 갈수는 있는데
원하던 지역도 우리집 오를때 따라 올랐다네요.당연한 일이죠.
오늘 두동네 부동산을 각각 들러서왔어요.
그냥 일단은 전세로 갔다 다음에 기회봐서 집을 사려하는데 이 판단이 옳을지 하루종일 고민이예요.
제가 판다할 일이긴 하지만 큰일에 여러 사람들 의견을 들으면 도움이 좀 될거 같아 질문 올려봅니다.
1. 저두 ...
'09.4.16 4:54 PM (114.203.xxx.240)20평형대 아파트팔고...30평형대 전세살려구요...
여차하면 살거고....
정말 귀신도 모를일이긴한데...
정부에서 너무 부동산쪽으로만 삽질을 해대네요...
피부에 와닿는 지수는 최악에서 그이상을 향해 달려가는데...
그런것과는 상관없이...주식,부동산은 들썩들썩...
전 단계적 대세하락기란 믿음을 갖고있어요.집을 내놓긴했는데...
일반적인호가로....2. 반대요~~
'09.4.16 5:13 PM (116.42.xxx.43)제가 딱 그렇게 했다가 피본 사람입니다..
그 당시에 주변에서 다들 집팔고 전세가는 건 아니라고 말들 많이 했는데 제 생각엔 당시 상황이 절대 집값이 오르거나(아니 오히려 보합세 내지는 더 하락할 거라고 다들 입을 모아 얘기했쬬..)하진 않을거란 판단하에 일단 전세갔다가 돈 좀 모은후에 집을 사도 그 사이 집값이 움직이진 않을거라 확신하고 저질렀거든요..
근데 몇달 사이 그렇게 가라앉았던 집값이 요동치더니 결국 1억 넘게 오른값에 샀습니다.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에휴~~
사람들이 요즘은 예전과는 틀리다~어쩌다~하지만 그건 제가 그당시 멈칫거릴때도 똑같이 나왔던 말이었고 항상 주기적으로 반복되던 말이었지 않나 싶어요..
나름대로 생긴 신념은 집 가지고 너무 이리재고 저리재고 이득만땅 볼려다간 오히려 쪽빡찬다~는 겁니다..
하나 있는 집 너무 투자개념으로만 접근하다간 오히려 손해보기 쉽상이니 적당한 가격에 평소 괜찮다고 생각했던 집이면 그냥 사시라고 하고 싶네요..3. 글세요...
'09.4.16 5:20 PM (116.122.xxx.56)저도 살던집 전세주고 전세살고있는데 집을 팔아서 쥐고있다 급매를 사야할까? 아님 융자 얻어 질러야 할까 고민이 많네요.. 평수 늘리기가 이렇게 힘들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에휴~
4. 질러야할지
'09.4.16 5:30 PM (122.35.xxx.18)요즘은 저같은 고민하시는분 많은거 같아요.
반대요..님의 글을 읽으니 그 일이 제 일이 될까 두렵기도하구요.
그런데 정말 딱 살고 싶었던 동네의 오랫도록 살만한 평수였다면 한채 가지고
있는 집이니 집값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아무 상관 없이 살텐데
옮겨타기를 해야하는 입장이라 그렇네요.첨에 자리 잘 잡아서 대출이라도 끼고
확 질렀으면 10년이 편했을터인데 후회가 너무 많네요.저도 에휴..한숨만 납니다.5. 저도
'09.4.16 5:55 PM (121.130.xxx.144)이번 부동산 열기에 집 팔고 전세로 갑니다.
물론 약간 불안 하기는 하지만......
앞으로 2-3년 내에는 부동산에는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부동산 열기 오래 못간다고 생각해요)
잘 판단 하셔서 하시고요, 님의 생각을 실행한 사람이 있다는 것 알리려고 글 올립니다^^6. 행인
'09.4.16 6:08 PM (211.187.xxx.35)저는 생각이 좀 다른데요.
집값은 앞으로 오르내림은 있겠지만 길게봐서 하락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집이 한채라면 그걸 팔아서 전세가는건 아니라 생각한답니다.
집 한채는 그냥 집이예요.
주식처럼 사고팔고가 가벼운것도 아니고
그 오르내림을 잘 타서 바닥에 내집마련은 정말 신의 경지라 생각해요.
내가 살고있는 한채의 집은
너무나 대출이 많아서 어쩔수없이 줄여야 한다거나 등등의 피치못할 이유가 아니라면
그냥 놓아둘것 같아요.
내리거나 오르거나 신경 안쓰고요.
내집이라는 안정감은 정말 중요해요.
저는 부동산 대세하락과 한채의 집을 별개로 생각합니다.7. ...
'09.4.16 6:29 PM (121.130.xxx.144)행인님//
그런데요, 문제는 전 재산이 부동산에 몰빵해 있다는 거죠.
(저도 대세 하락이라고 생각해요.)
전 재산이 대세 하락기에 있는데....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떨어진다면 과연 안정감을 갖을 수 있을까요?
나의 전 재산이 부동산에만 있다면 대출이 없어도 파는 것이 맞다고 봐요.8. 행인
'09.4.16 7:04 PM (211.187.xxx.35)예. 전 재산이 부동산에 들어있다면 저라도 팔아요. 어느 경우에라도 몰빵이란 너무 위험하니까요.
위에 쓴 등등의 이유에 그것도 포함이 되지요.
전 다만 한채의 집으로 재테크는 자칫 득보다 더 실이 클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는 의미로 썼어요.
점 세개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9. 질러야할지
'09.4.16 7:41 PM (122.35.xxx.18)많은 분들 의견이 제 결정에 심리적으로 도움이 되어요.
저는 잘 살수 있는 집 한채이면 애들 데리고 귀찮아서라도 움직이지
못할 터인데 평수가 좁고해서 옮겨타기 해야하는 상황에서 몇년을 이런저런
상황으로 못하던 경우라 내놓아도 안 팔리던 아파트 팔아준다고할때
얼른 팔고 나갈려는데
매매가 너무 겁이 나는 상황이예요.그리고 무엇보다 갈려는 지역의 평수를 사게되면
저 역시 전재산 몰빵에다가 대출까지 들어가니 마음의 결정이 쉽지 않네요.
저 같은 경우는 전세 가서 2년 살아본다..라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댓글들을 읽으면 참 많은 생각이 들어요.에휴.10. raven
'09.4.19 12:04 AM (119.71.xxx.12)이늦은 시간에. 로긴하게 되네요..저도 이런 저런 고민으로.. 잠못이루는 밤이라..
집은 일단 내 놓긴했는데.. 몇달재..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아마도, 계속 여기 사라는 뜻인가도 싶구요.. 가고 싶은 곳은... 전재산 올인에다가 대출도 만땅 받아야 하는 상황.. 이거. 점프 하기가 쉽지 않네요.. 부동산 대세적으로 하락이란 의견에 동참인데.. 이정부.왜캐.. 부동산에몰입하는지.. 아무래도 어려우니까 그러나 싶은것이.별별 생각이 다들고있습니다..걍. 살고싶은곳에서 전세 2년 살아볼까 하다가도.. 겨우 1채 가지고.. 너무 재는거 아냐? 뭐 이런생각도들고.. 내가 욕심이 너무 많구나~~반성도 했다가.ㅋㅋㅋ 아무튼..머리 복잡합니다요~~ㅎㅎㅎ 전 계속 여기 살게 되려나 봅니다.... ㅎㅎ11. 사랑
'09.4.21 9:37 AM (125.146.xxx.241)팔고 전세 가면 나중에 집사기 더 어렵다는 평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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