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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고민녀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9-04-16 14:48:37
결혼5년차에요.
작년까지 미국있다가 한국들어와서 지금은 지방에서 살고있어요.
남편 월급은 한달 200에서 10%빠지는 금액이고요. 아이둘있습니다.
새로 살림 시작해서 그런지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매달 적자에요.
5월이 어버이날인데 돈은 없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마련해서 시댁, 친정에 각각 10만원씩 드릴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은 돈없는데 뭘하냐고 그냥  1,2만원짜리 선물 보내드리고 5월 중순경 한번 찾아뵙자 하네요. 시댁,친정은 경기도에 있고 저희는 대전이에요.

그런데 남편말처럼 한다면 시부모님 많이 섭섭해하실꺼 같아요.
제 생각에는 남편이 5월4,5일 쉬는날이라서 4일쯤 부모님 찾아뵐까 싶었는데 사실 부모님 찾아뵈면서 10만원씩 드리면 저희집 경제 파탄이거든요. 기름값에 식사대접 혹은 상차림 음식 구입비 등..
그래서 고민중이에요.
그렇다고 5만원씩만 드리자니 너무 적은거같고요.

님들은 어떻게 하실껀지 궁금해요.

참 그리고 카페이션이요. 인터넷에 보니 브러치로 된거 있던데 생화로 보내드리는게 좋을까요??
IP : 125.181.xxx.2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써
    '09.4.16 2:59 PM (115.136.xxx.174)

    어버이날이네요....찾아뵙는것도 찾아뵙는거고....5만원은 좀 그러네요..물론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어르신께 5만원을 드리는건;;;제 입장에선 안드리는만 못할거같은데;;
    카네이션을 생화로 하고안하고는 별로 상관없을거같구요...10만원씩은 드려야하지않을까요...

    그냥 제 생각은 그래요; ㅜㅜ

  • 2. ...
    '09.4.16 2:59 PM (218.37.xxx.74)

    그냥 꽃한송이 사시고... 봉투에 5만원이라도 넣어서 꼭 찾아뵈셔요.

    저는 명절이나 생신때는 그냥저냥 넘어가도... 어버이날을 더 거창하게 챙겨드린답니다.
    시아버지 다니시는 노인정에 먹을것도 사갖고가서 돌리구요... 울아버님.. 괜한짓한다고
    뭐라하시면서도 입이 귀에 걸리시고 그날하루 어깨에 힘.. 팍~~ 들어가시죠...ㅋ

  • 3.
    '09.4.16 3:04 PM (203.232.xxx.7)

    저흰 명절, 생신때 찾아뵙고 어버이날엔 선물 보냅니다.
    올핸 과일바구니 큼지막한걸로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S병원에서 건강검진 해드립니다.

    금액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님 형편에 맞게 하시면 될거같아요.

  • 4. 저라면
    '09.4.16 3:16 PM (150.183.xxx.112)

    돈은 못 드릴 것 같아요.
    생활도 잘 안되는데 그 정도 돈을 줄 수가 없잖아요.

  • 5. 저라면
    '09.4.16 3:55 PM (114.201.xxx.100)

    원글님의 사정을 아신다면 5만원도 큰돈이라 생각하고 고맙게 받으시지 않을까요
    먼곳에서 찾아뵙는 걸로도 좋아하실겁니다.
    형편에 따라 하면 되는거지 부모입장에서 님의 형편아는데 많이드린다면 그것 또한
    불편해하실것같아요

  • 6. .
    '09.4.16 5:08 PM (119.203.xxx.186)

    저희는 생활력이 되시니 어버이날은
    과일, 고기 양념 해가요.
    외식하기 어려운 섬에 사셔서요.^^
    빈손으로 가고 5만원 드리는것도 민망할것 같고...
    형편껏 하시고 차차 더 해드리면 되는거죠.
    한 번 시작하면 그대로 쭈욱해야지 줄이면 서운해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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