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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그리기 상 못 받았다고 속상해 하는 아이에게 뭐라고 위로할까요?
1학년 처음 있었던 대회(과학상상화 그리기)에서 상 받은 아이들 얘기하며 무척이나 부러워하네요~
속 상하다고 말은 안 하지만 엄마가 느낄 수 있었구요.
어제는 음악제 예선이 있다길래 피아노 나가볼까? 했더니...
아마도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나봐요.
생각해 보겠다고 하네요...뭐라고 위로하면 좋을까요?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이가 상심하니 참...풀이 죽은 모습이 고학년으로 갈수록 자신감 없어질까봐 걱정이네요.
1. ..
'09.4.16 11:27 AM (117.20.xxx.131)예술은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해주세요.
죽어서야 겨우 빛 본 피카소 같은 화가도 많지 않냐고..
기죽지 말고 니가 그리고 싶은걸 계속 그리라고 해주세요.2. 저는요
'09.4.16 11:34 AM (121.135.xxx.110)상이라는건 탈수도 있고 못탈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오래, 열심히 하느냐 라고 말해줄거같아요.
상타는거보다 아이가 열심히 한게 더 멋진일이라고 해주면 어떨까요?3. 그림
'09.4.16 11:39 AM (125.241.xxx.2)원글이에요^^
먼저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될만한 상황별 어록들 담겨 있는 책은 없을까요?
순발력이 떨어져 그저 '상 못 받아서 속상하구나? 괜찮아~ 잘 했어~' 이러기만 했네요...
음악제에도 아이가 참가하기 싫다면 그냥 두어야 할까요?
그래도 아이가 가장 잘 하는 분야이니 참여해 봤으면 하는데,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도 도움 말씀 좀 주세요~~~4. ...
'09.4.16 11:42 AM (122.40.xxx.76)우리애 화가를 꿈꾸며 미대를 준비하고 있는 고딩인데요.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 외부대회에 상탄거 손꼽을 정도이고,
그나마 좋은 상은 타보지도 못했어요.
그래도 실기 잘한다고 칭찬받고 본인이나 저나 그림엔 만족해요.
넌 대회하고 인연이 없나봐...신경쓰지마... 이렇게 얘기해 준답니다.5. .....
'09.4.16 12:00 PM (121.168.xxx.54)울딸래미하고 똑같군요...
나름 열심히 한다구 그렸는데...그리고 내심 기대도 했었나봅니다...
그러나 저도,,,,딱히 위로가 될말은 못했던거 같아요...6. 미술?
'09.4.16 12:01 PM (218.237.xxx.189)그런데요
아이가 미술에 소질이 있나요? 아니면 피아노에 소질이 있나요?
미술에서 상 못 받았다고 피아노 나가는 게 꺼려진다니 이해가 안 되네요.
두 가지는 아무 상관 없어요.
정말 소질이 있으면 위로도 칭찬도 격려도 적극적으로 해 주시고요
소질 별로인데, 상 타는 것만 부러워하는 거라면...
주의를 딴 데로 돌려주세요 그냥. ;;;
현실파악 빨리 하는 것도 능력이고, 성공의 필수조건입니다.7. 전
'09.4.16 12:13 PM (211.204.xxx.45)초등학교때 교무실에서 선생님이 상장용지 쭉 늘어놓고 상장쓰시는 것 보고 환상이 깨졌던 기억이납니다.^^; 큰 대회에서 여러명이 의논해서 주는 상장이 아니면 상장은 그냥 선물 비슷한 것이라고 말씀 해 주세요. 주는 사람 마음.
선물을 못받은 것은 아쉽지만 그렇다고 내가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작아지면 안된다,..
옥션에 각종 상장용지 팔고있네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113230271&frm2=through
아참,.첫 댓글 쓰신분께 지적질-_- 드려서 죄송한데요..피카소는 살아생전에도 많이 인정받았던 작가입니다. 아이게게 해 주기에는 인상주의자들 이야기가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사람을이 다 좋아하는 인상주의 화가들..
사실은 예전에 프랑스에서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만 뽑아주는 아주 유명한 전시외에 어떤 사람들이 뽑히지 못해서
떨어진 사람들끼리 전시회를 열었는데
그 전시회에 사람들이 와서 못그렸다고 비난하기도, 그 사람들 그림 잘 못그린다고 신문에 나기까지 했다 .
그런데 지금은 그 때 뽑혔던 사람들은 거의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하고 떨어져서 그림 못그린다고 야단맞던 사람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한 화가들로 남게 되었다.
이런 이야기는 어떠세요..^^;8. 위에
'09.4.16 3:58 PM (210.221.xxx.238)전님에 이어 왜 인상주의냐.
모네도 살롱전에 떨어져 함께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때 작품이 그 유명한 '인상, 해돋이'였습니다.
비평가들이 한 말이
"니네들 그림이 이게 뭐냐? 뭐 인상, 해돋이?, 참말로 인상적이다. 인상주의해라."
해서 인상주의가 되었다는.
근데 그 작가들이 그림을 못그려서가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하였기에 인정을 못받고 살롱전에서 후두둑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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