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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친구댁이 일주일간 지냈으면..저도 질문이 있어요.
저는 미혼이고요 혼자 독립해서 살아요.
어릴때부터 아주 친한 친구가 가끔 교육때문에 일주일동안 우리집에서 지낸적이 있어요.
제가 아침을 먹고 다녀서 출근하기전 제가 아침차려서 같이 먹고..
약간 피곤하긴 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 결혼해서 남편이랑 돌지난 아기랑 우리집에서 일주일정도 지낸다면...
이건 거절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남의 일은 잘 알겠는데
제 일은 역시 판단이......ㅎㅎㅎ
사실 신랑도 좀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친구가 밥만 얻어먹지는 않을테고...
이런 말 하면 그럴지 몰라도 전 미혼이라 실은 친구와 신랑은 괜찮은데 애기가 부담돼요..
애기가 어지르고 뒤치닥꺼리에 시끄럽고...제 조카가 아니라 그런건지.;;;;
거절하면 친구가 많이 많이 섭섭해할까요. 전 핑계댈것도 없어서 솔직히 말해야 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일주일인데 그냥 있어라 할 수도 있겠고....갈팡질팡이예요.
1. ㅎㅎ
'09.4.16 10:45 AM (121.131.xxx.70)허걱
아무리 친구신랑을 안다고해도 미혼처자가 있는집에 친구와 친구남편에
애까지... 전 절대반대요2. 홧팅!!
'09.4.16 10:46 AM (124.3.xxx.130)님...참으세요...제발..
3. 집이
'09.4.16 10:46 AM (203.235.xxx.44)대궐이 아니라면 남편까지는 좀 그렇습니다.
4. 이해불가
'09.4.16 10:46 AM (211.41.xxx.254)이해불가
5. ...
'09.4.16 10:47 AM (123.204.xxx.38)손님과 생선은 3일 지나면 냄새난다는 말이 있지요.
애기도 애기지만,남편데리고 미혼인 여자친구 집에서 지내겠다는 발상이
잘못된거죠.
남편도 불편할텐데...6. 허걱
'09.4.16 10:48 AM (218.237.xxx.181)이런 분들이 여럿 계시네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일주일씩이나~
전 친정 시댁 식구라도 그렇게 오래 있으면 힘들고 싫어요.7. 솔직한게 최고
'09.4.16 10:48 AM (222.236.xxx.100)니 아기가 젤 무섭다고
솔직히 말씀 드리세요.8. ㅎㅎ
'09.4.16 10:49 AM (121.131.xxx.70)여동생이 산후조리하느라 울집에 일주일있었는데도
참 힘들더군요9. (원글)
'09.4.16 10:49 AM (203.244.xxx.254)방은 두개이고, 친구 남편과도 이전부터 아는 친구사이였어요.
그래도 역시 거절해야 하는거네요. 역시 현명하신 답변들을..ㅎㅎ
친구가 전화로 약간 망설이면서 물어봐서 저도 망설이는 대답만 계속 했거든요..10. 허구
'09.4.16 10:49 AM (164.125.xxx.183)미치겠네. 친구도 일주일이면 서로 불편합니다. 그런데 친구 신랑까지요.
데리고 오는 친구도 엽기입니다. 친구만 있어도 화장실쓰기 불편한데
신랑요??? 샤워는 어떻게 하고요. 참 벼라별 친구가 다 있다싶네요.11. 흐미
'09.4.16 10:49 AM (221.146.xxx.99)이상한 사람들이 많구나.........
그 사람들 시누나 시모 되면
굉장하겠습니다 그려...12. 도대체 왜!!!
'09.4.16 10:50 AM (121.134.xxx.247)이렇게 사람들이 남의 집에 머무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거죠??
전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도대체 왜! 왜! 왜!!!!!!!!!!13. ㅎㅎ
'09.4.16 10:51 AM (121.131.xxx.70)에고..원글님 방이 두개이고 세개를 떠나서
방에서만 콕박혀있고 안나오고 있겠습니까???14. 쩝
'09.4.16 10:53 AM (218.38.xxx.130)무슨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에 나오는 대저택도 아니고..
방 두개에서 손님을 왜 치르나요? 하숙치는 것도 아니고...
님 부모님도 집 좁고 일 늘고 자식한테 미안해서 머물기 어려울 판에.
그렇게 손님 치르고 싶음 부모님 모시고 한대접 하세요.
좀 독립된 생활을 합시다 ㅠㅠ15. 뭐
'09.4.16 10:53 AM (211.57.xxx.114)이건 간단하죠.
너 혼자도 솔직히 신경쓰이는데
애랑 니 남편까지 오면 아직 시집도 안간 내가 올매나 불편하겄냐..
아서라..
하세요..
그냥 미리 걱정하시는거죠??
아우.. 생각도 하지 마세요~!!16. 정말
'09.4.16 10:53 AM (125.177.xxx.10)미혼인 집에..친구신랑까지와서 지낸다는건..아~~~주 아주 비상식적인 일이예요..
물어보고 말고 할것도 없이..안됩니다..
제가 그 친구 입장이라면..친구가 오라고 해도 싫을텐데..참 거시기한 친구들이 많네요..ㅡ.ㅡ;;17. 솔직하게
'09.4.16 10:53 AM (115.178.xxx.253)불편할것 같아서 싫다라고 얘기하세요..
괜히 마음으로 싫어하면서 좋은척 웃으면서 지내는게 더 안좋을거 같다고 하세요..
친구도 정상적인 마인드면 이해할 겁니다.18. 우리
'09.4.16 10:54 AM (118.38.xxx.83)82회원 여러분~~~~
진상친구들에게 이용당하지 맙시다19. (원글)
'09.4.16 10:54 AM (203.244.xxx.254)역시 명쾌하신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친구가 애만 데리고 이틀동안 집에서 묵겠다는건 괜찮은가요?
아우..정말 늦게까지 미혼으로 독립해서 살고 있으니 애들이 우리집에 오는걸
너무 좋아하네요. 사실 웬만하면 다 거절하긴 했는데 이 친구는 유치원때부터 친한사이예요.
거의 30년가까이 알고 지내요.ㅎㅎ20. 엥?
'09.4.16 10:56 AM (118.127.xxx.151)원글님! 혼자 사는 미혼녀 아니세요?
원글님 댁에 남자 매일 밤 드나드는 거 남들 보면 어쩔려고요? ^^;;;
원글님이야 친구 남편이고 서로 아는 사이라 하지만
옆집이나 아래층 사람들이라도 마주침 하나하나 붙들고 설명 하시게요? ^^;;;
저는 결혼전에 부모님이 며칠 여행 가셨을 때 혼자 집에 있기 싫어서
그동안 여고 동창들 몇명 불러서 놀기로 했었는데
한 친구가 자기랑 결혼할 남친도 데려가면 안되냐고 하길래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한마디로 거절했어요. ㅡ.ㅡ^
게다가 소개 한번 안 시켜준 남친 인데다가
늦은 밤에 저희 집 앞에 와서 물어본거라
파자마 바람으로 놀던 우린 얼마나 놀랬었는지... ㅡ.ㅡ;;21. 정답은
'09.4.16 10:56 AM (218.38.xxx.130)내킨다면 그렇게 하세요.
불편하다면 그렇게 말을 하세요..22. 제 젤 친한친구
'09.4.16 10:57 AM (121.134.xxx.247)울남편하고 저하고 오라고~ 오라고 노래를 불러도 몇번씩 묻거든요 정말 가도 될까?
니네 신랑 불편할텐데...미안해서....괜찮을까? 하구요...
나중엔 남편이 전화 해서 오라고 해요(다 친해서) 당장 오라고...
그럼 와서도 내내 남편 신경쓰일까봐 맘쓰고 하는거 다 보이거든요....
근데 어떻게 대놓고 온다는 소리를 하는지 참...23. 여유
'09.4.16 10:57 AM (59.10.xxx.219)하루이틀 그냥 얼굴보러 놀러온다면야 괜찮을거같지만
일주일이라면 생각만해도 겁나네요..
저도 사람들 좋아하고 울집에 놀러오는거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글구 애기들이 얼매나 무서운지 모르시죠 ㅎㅎㅎ24. 짜증..
'09.4.16 10:57 AM (220.86.xxx.45)상식적이지 못한 사람들이.. 참~ 많네요!!!
25. @@
'09.4.16 10:58 AM (114.108.xxx.51)꼭 필요한 친구 리스트중에...
급할때, 남편이랑 싸웠을때....도피할수있는 혼자 사는 친구... ㅎㅎㅎ
꼭 있으셔야 할 친구시네요...
저랑 친구하실래요..??? ㅋㅋ26. ..
'09.4.16 10:59 AM (125.177.xxx.201)왜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남들에게 물어보세요?
전 정말 이해가 안 되요.
옳고 그른 거야 조금씩 의견이 달라서 물어볼 수 있지만,
그냥 본인의 기분인데, 본인의 마음이 좋으면 부르는 거고,
아니면 거절하는 문제 아닌가요?
자신의 기분을 남에게 물어서 괜찮은 거냐고 묻고 계시니 참 답답해집니다.
미혼 처자가 눈치 볼 것도 없이 살 부러운 나이구만.... ㅎㅎ27. 휴~~
'09.4.16 11:00 AM (220.65.xxx.1)오늘 왜들이러실까...ㅉㅉ 아무리 친한 친구라해도 남편까지 같이 지내는건 영~~아니지싶네요
님이 편하신데요 하세요..하지만 대부분 의견은 아니라봅니다28. ...
'09.4.16 11:01 AM (115.140.xxx.24)제게도 꼭 필요한 친구입니다..
원글님 같으신분이요...저랑도 베프하심 좋겠어요..
그런데..저라면..원글님을 철저히배려해주는 마음 절절하겠어요..
베프에 대한 예의니까요..
저는 상식적으로...
(물론 미혼일때는...약간 다르지만..)
온 가족이...다른곳에서..몇일씩...신세를 진다는것..
이해불가입니다.
그 친구분은 베프를 배려하는 배려심이 부족해보여요.29. 참
'09.4.16 11:03 AM (210.180.xxx.126)우선 죄송합니다. 마음 속으로 혼자 욕해서요.
이런거 물어보시는 분들도 혹시 다른 사람들한테 비슷한 종류의 민폐를 끼칠 분은 아니신지요?
참 의아하네요.30. 일주일이나
'09.4.16 11:16 AM (121.135.xxx.110)친구 한명이랑 같이있는것도 짜증날거같은데..
천사표신가봐요.
저는 집에 누가 와있으면 몇시간 있어도 엄청 불편하더라고요;;31. 저는
'09.4.16 11:16 AM (58.127.xxx.195)신랑친구고 제 친구고 다 불편합띠다..
친구가 와서 3일 있다가
예의상 하루 더 있다가~하는 말에
그럼 그러까..하고 하루 더 있는데
정말 맘이 힘들었습니다..
눈치 없이 남의 집에 있으려고 하는 사람,,정말 힘들어요..32. 아이고!!
'09.4.16 11:53 AM (125.176.xxx.5)솔직히 불편하죠..아주 많이 불편하죠..
거절하고 싶은데 그사람 기분 나쁘지 않게 거절하는 방법을 몰라 문의하는게 아닌가요?
이번일로 해서 괜히 사이가 나빠지는게 싫은거잖아요33. ..
'09.4.16 11:59 AM (125.241.xxx.98)친동기간 아니면 힘들지 않나요?
친정 동생도 솔직히 신경 쓰이는데요34. 지나고나면
'09.4.16 12:52 PM (218.186.xxx.254)지나고 나면 별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좀 피곤하긴 해요. 또 생활방식이 다르다 보니 내 눈에 거슬리는것들이 많이 보일꺼에요. 참으면 참을만 합니다.
제가 외국 삽니다. 친척, 친구, 친구가족, 친구의 친구, 친척의 친구가족, 친구의 조카까지.. 암튼 한번 오면 일주일씩은 지내다 갑니다.
이젠 저도 특별히 신경써줄 생각도 하지 않고, 오면 오는가보다.. 하고 제 사이클대로 생활합니다.
물론, 한두번 정도는 외식도 시켜주고, 파티도 열어주지만요.
오는 사람들도 크게 기대는 안 하더군요. 그저 재워주는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던걸요.
서로 불편해도 참고 도와줄 마음이 있으면 해보세요.35. 텐션..
'09.4.16 12:59 PM (218.146.xxx.204)허걱..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네요..
어찌 남편과 함께 미혼 친구네 집에 있겠다는 것인지..
친언니여도 좀 부담스럽겠구먼..
화장실은 2개세요?
당장 친구남편과 화장실 같이 쓸 생각해보세요
사소한 문제로 친구까지 모두 잃게 되요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어느정도 예의를 지키고 거리를 유지하는게 가장 좋은듯합니다36. 헉....
'09.4.16 1:02 PM (121.165.xxx.121)아기...
아휴... 안되요.. -_-;;;;
저희집은 사정상 친정조카와서 20일 지내는동안....
미치겠더군요..
내조카고.. 유난히 제가 조카를 이뻐하는데도... 그런데도 미쳐요.. -_-;;;
아기 와있으면 1주일간은 완전 내생활은 하나도 없어요..
밤에 잠자는것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_-;;
집은 완전 폭격 -_-;;;;
아이 엄마는 절대로 남을 배려하기가 힘들거든요.. -_-;;
친구랑 계속 사이좋고 싶으시면 하지마세요...37. 윤리적소비
'09.4.16 1:05 PM (210.124.xxx.22)친구와 아이까지는 친한 친구로써 어찌 허용된다지만 남편까지는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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