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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댁이 울집에서 일주일간 지냈으면 하는데요..

난감. 조회수 : 8,179
작성일 : 2009-04-16 10:16:18
친구신랑이 제가 사는 지방 근처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친구가 울집에서 일주일간 지내면 안될까라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물론 굉장히 친한 친구이며 과거 이 친구 결혼초에도 같은 상황이라 친구가 저희집에서 5일정도 머물렀다 갔습니다.
제가 타지로 시집으로 온지라 친구가 와 있어 좋긴 했지만
매끼 밥 챙기는 일이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 친구는 전혀 도와주지 않고 제가 다 챙겨주는 입장이었거든요.
라면도 안 먹는다 가공식품도 안 먹는다 해서 매번 밥 챙겨줬구요.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로 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전 애가 둘이 되었고 그 친구는 애가 하나가 있는데요.
저한테는 이제 40일 지난 갓난아기 키우는 입장이라 이번이 썩 좋지만은 ....
처음에 전화가 와서 싫다고 거절하기가 뭐해서 그냥 오라고 했는데
한 5분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는
그럼 신랑도 같이 있으면 안되겠냐고..
세식구가 저희집에 일주일정도 지낸다는 애기인데...
좀 불편할것 같네요...
그렇다고 바로 거절하기도 뭐하고
오라고 하면 제가 또 힘들어질것 같고

전 솔직히 안왔으면 하는 바램이라서..
친구랑 아기까지는 봐주겠는데 신랑까지는 좀 무리네요.
어떻게 돌려서 거절을 해야 하나요?
제가 넘 이기적인가요?
이기적이더라도 지금 육체적으로 아직 힘든상태라.......
여러분의 명쾌한 해답 좀 ....
부탁합니다.
IP : 125.176.xxx.5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4.16 10:18 AM (121.131.xxx.70)

    에효
    불편하죠
    원글님 남편분도 불편하실텐데
    친구와 친구신랑까지는 ㅠㅠ 안된다고 얘기해보세요

  • 2. 말도 안돼.
    '09.4.16 10:20 AM (121.166.xxx.43)

    그 친구 정말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본인뿐만이 아니라 남편까지...
    좀 상식 밖이네요. 전 어떤 수를 쓰더라도 거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이번에 같이 지내시게 된다면 친구관계가 끝나지 않을까 싶으네요.(심정적으로)
    정말 이기적인 친구분이세요. 아! 갑자기 내가 왜 이렇게 열이 받지?

  • 3.
    '09.4.16 10:21 AM (203.244.xxx.254)

    님이 힘.들.것 같으면 거절하셔야 해요.
    한사람도 힘든데 3명씩이나 어떻게 하실려고요.
    직접적으로 거절하기가 어려우시면 남 핑계를 대세요.
    1. 신랑이 몸이 안 좋다.
    2. 애들 감기 들었다.
    3. 시댁이나 친정식구가 와 있다.
    이렇게 핑계대로 그래도 굳이 머물겠다고 하면 계속 핑계대면 친구도 눈치채지 않을까요...
    그런데 그 친구분도 한명도 아니고 세명씩이나 좀 염치가 없어보여요..제가 보기에는요.

  • 4.
    '09.4.16 10:21 AM (220.85.xxx.202)

    아휴 ~ 불편해요.
    더군다나 40일 밖에 안된 아기를 데리고,, 친구에 신랑까지.. 말도 안됩니다.
    시댁에서 손님이 오신다거나, 뭐 그런 핑계를 꼭 대세요.
    신랑도.. 친구네 식구들이 모두 있으면 정말 불편해 할꺼에요. 더군나 친구 신랑은 뭡니까.
    정말 개념 상실이네요

  • 5. 무개념
    '09.4.16 10:21 AM (116.33.xxx.163)

    친구인것 같은데요...
    가족도 하루만 자고 가도 부담스럽고 힘들수 있는데
    애기도 있는 집에 온가족이 총출동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아기가 있어서 힘들다고 ....딱 잘라 말씀하세요
    거길 따라오겠다는 친구신랑도 참...염치 없는듯 하네요...

    거절해도 나쁜사람 아닙니다.
    이걸로 친구랑 사이가 나빠지면 그 친구의 그릇이 작은게지요..원글님 문제가 아닙니다.

  • 6. 우와
    '09.4.16 10:21 AM (210.102.xxx.9)

    원글님 친구분 최고 진상이십니다.

    원글님 애기가 40일이라면
    원글님 아직 산후조리 할 때 아닌가요?
    보통 사람들 그 때 자기 식사 준비도 겨우 합니다.

    무슨 친구가 그래요?
    "너 지금 나 산후조리 해 주러 온다는 얘기냐?"고 되물었어야죠.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말씀하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몸조리 해야 되는데 힘들겠다고.

    님 출산 40일만에
    손님 치르는거 정말 하실 수 있으세요?

  • 7. `
    '09.4.16 10:21 AM (124.216.xxx.212)

    와 친한 친구 맞으세요?
    어쩜 본인도 아이 키우는 사람이면서 40일된 아이에 큰애까지 있는 집에 온 식구가 있을 생각을 할수 있을까요
    철없는 십대도 아니면서
    돌려말할 필요도 없지않을까 싶어요
    아이도 어리고 ,큰애도 챙겨야해서 힘들다고 하세요
    그친구같은 스타일은 돌려말하면 괜히 괜찮다 뭐어떠냐 이런 식으로 나올꺼 같기도 하고 다음에는 이런 경우 생기면 또 그럴꺼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밖의 행동입니다

  • 8.
    '09.4.16 10:22 AM (220.85.xxx.202)

    글구 40일 된 님.. 몸조리 하셔야지.. 남 밥해주게 생겼습니까.
    맘이 좋으신건 알지만,, 냉정해지세요.
    몸 힘들어 어렵다 하세요.

  • 9. 에고.
    '09.4.16 10:22 AM (115.140.xxx.24)

    그 친구분 참 난감하세요..
    동생식구들도 일주일씩 와있다보면...불편할텐데..
    친정어머님도...저희 일주일씩 가있음...
    이제 제발 너거집으로 가라
    (ㅎㅎ 농담삼아 그러세요..그건 당신이 힘드시기에 그러신다는거 충분히 아는데..)
    이러시는데..

    그냥 거절하시는것이
    그 친구분과 오랫동안 관계유지하시는길이에요.

  • 10. ...
    '09.4.16 10:22 AM (203.142.xxx.231)

    신랑은 지방교육이면 숙소가 제공되거나
    아님 다로 체제비가 나올텐데 왜 원글님네 집에 와 있으려고 하나요?

    친구분 신랑에게 숙소비가 나온다면
    그곳에 가 있으라고 하세요.

  • 11. 개념살실
    '09.4.16 10:23 AM (211.63.xxx.201)

    근처에 모텔 없나요?? 모텔 예약해주세요.
    왜 원글님댁에 있으려고 하는건가요? 돈 아끼려구?
    정말 개념상실 가족이네요.

  • 12. 아 정말
    '09.4.16 10:23 AM (210.102.xxx.9)

    또 다시 적습니다.

    그 시기에는 시부모님도 오시면
    식사 준비 해 주시거나, 밖에서 식사하십니다.

    원글님 몸 좀 아끼세요.
    마지막 몸조리 일텐데 몸조리 정말 잘하셔야 해요.

  • 13. .
    '09.4.16 10:23 AM (121.134.xxx.188)

    친구분이 애를 낳은적이 없으신가요?
    이해가 안가네요.

  • 14. 거절
    '09.4.16 10:24 AM (211.117.xxx.113)

    거절하심이 어떨런지요
    제가 예전에 남편 군생활할때 후배하고와이프를 일주일같이 데리고 있었는데요
    절대 할짓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고마워하지도않구요
    설사 이번일로 친구와멀어지더래도 거절하시는게 좋을듯싶어요

  • 15. 무개념
    '09.4.16 10:24 AM (218.147.xxx.144)

    무슨 교육인지 모르나 보통 교육을 타지역에서 받으면
    숙소도 같이 마련이 되던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여튼 그 친구분 상식이하군요. 이해가 안돼요.
    결혼해서 각자 가정이 있는데 친구집에서 식구들 모두 일주일을 보낼 생각이라니
    이런 부탁을 할 생각조차 했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거절하세요.

  • 16. 이상한가족
    '09.4.16 10:24 AM (218.38.xxx.130)

    뭐냐..

    한가족이 함께 개념 상실인 듯 하네요

    "미안한데 그때 시댁 문제로 지방 내려가야돼" 이렇게 딱 잘라버리세요..
    미안한 말투로 하지도 마세요.
    여하간 시댁 핑계 대시는 게 좋겠네요.

  • 17. 저기...
    '09.4.16 10:25 AM (121.134.xxx.247)

    친구고 뭐고 간에 40일된 애기가 있는집에 여러사람 드나드는거 절대 안될 말이죠.
    40일된 아기 부분에서 깜딱 놀라 얼른 댓글 답니다.
    남편빼고 친구하고 아기도 안돼요. 지금은 오로지 님과 아기만 신경쓰세요.

  • 18. 안되지요.
    '09.4.16 10:25 AM (123.204.xxx.38)

    친구가 개념 상실이네요.
    안된다고 하세요.
    이유를 댈것도 없어요.
    생각해보니 안되겠다.하세요.

    한번 당하셨으면 됐지요....

  • 19. 이상한가족
    '09.4.16 10:25 AM (218.38.xxx.130)

    출산 40일이면 회사도 안 나가는 출산휴가 기간이구만........
    미쳤나봅니다. 친하게 지내지도 마세요.

  • 20. ..,.
    '09.4.16 10:25 AM (203.142.xxx.231)

    제 생각엔 당연히 남편쪽으로 숙소비용등 체제비가 나올 것 같아요.
    지방교육 가는데 회사에서 그걸 당연히 해결해주죠.

    그런데 남편따라 가고는 싶고
    남편 따라 가면 나오는 숙소비는 호텔에 있을 비용은 아니고(지방이니 좋은 호텔도 드물고)
    당연히 애 데리고 모텔 같은데 있기는 싫고
    친구네 집에서 있으면 딱 좋겠는데 친구가 마침 OK 하니
    그 김에 남편도 있으면 남편이 회사에서 받은 숙소비도 아낄 수 있을 것 같고...

    딱 그림이 나오네요.

  • 21. 저라면..
    '09.4.16 10:26 AM (220.86.xxx.45)

    친구 남편있으면 제가 불편하고
    친구있으면 제 남편 불편하고
    어린 애기들도 있고.. 하루 생활이 예전같지 않아 미안하지만
    생각해봐도 안되겠다고 전화를 하겠네요.
    불편할게 뻔한데 말못하면.. 아침에 두남자 출근시켜야하고..
    두집애들..두집빨레.. 날은 덥고.. 에이구~ 전 생각만해도 정신사납네요...

  • 22. 왜 같이와요??
    '09.4.16 10:26 AM (219.241.xxx.105)

    우선적으로 이해안되는 부분이...
    신랑이 교육받으러 오는데
    그 부인이랑 애들은 왜 같이 오나요??
    해외도 아니고
    남편 출장, 연수 따라다니는 부인도 있나요??

  • 23. 그런데..
    '09.4.16 10:26 AM (115.140.xxx.24)

    저두 열받아 다시 글 남겨요..
    남편 지방교육이나 출장가는데 따라다니기는 왜 할까요..
    정말 오늘본 최고 진상 친구분이세요.

  • 24. 이상한가족
    '09.4.16 10:27 AM (218.38.xxx.130)

    글을 보니 . 님이 그리 만만하게 찍히셨네요.
    친구분 이랬을 겁니다. "그동네 친구 있는데 옛날에 나한테 삼시 세끼 밥해주고 열라 만만한 애야..
    애낳은지 한달 넘었다는데 그럼 몸조리 다 했지 뭐 좀 얹혀 있음 돈도 아끼고 아싸 좋아뿅~" -_-

    그리고 '제가 이기적인가봐요.. '하고 걱정하는 원글님!!!!
    님은 밥이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 25. 무개념..
    '09.4.16 10:28 AM (220.86.xxx.45)

    교육비 출장비 다 나오는데 숙소놔두고 무신..짓!!!

  • 26. 개념 없이
    '09.4.16 10:28 AM (218.147.xxx.132)

    와서 있겠다고 하는 친구를 둔적이 있는데 처음 은 한번 해 주셨으니 안하셔야 해요.
    저도 그런적이 있는데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친구 아들이 1주일 있겠다고 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더니 다른 친구가 맡아 1주일 해보더니 왜 니가 안한줄 알겠다구 ...
    주위에서도 그런분 겪어 보아야 합니다. 아기가 어려서 안되겠다고 하세요. 본인 몸도 안좋고 하니 다른곳에서 지내게 하세요

  • 27. 당연히
    '09.4.16 10:29 AM (123.199.xxx.82)

    거절하셔야지요. 우선 그런 부탁하는 친구 정말 경우가 없습니다.
    그리고 한번 경험있으시다면서요. 뭐 상전입니까?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구, 그 친구 그냥 님 집에서 편히 쉬었다 가려는 거예요.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안된다는 말도 하고 살아야 해요, 안 그럼 몸도 맘도 너무 힘들어요,.
    글구 그 친구도 그렇게 약게 인생살면 안되구요, 님이 친구 약게 사는데 도움줄 필요 절대 없구요.

  • 28. ㅁㅁ
    '09.4.16 10:30 AM (203.244.xxx.254)

    제가 다 열받아서.
    원글님~ 친구분 재워주기만 해봐!!!!!!!!!
    제가 가만 안 둘거예요.

  • 29. 이런 건 거절해야
    '09.4.16 10:31 AM (203.232.xxx.3)

    친구분을 잃지 않습니다.
    거절 못 하시면 두고두고 후회하실 일이 생길 것입니다.
    우정을 위해서 거절하세요.

  • 30. 미투
    '09.4.16 10:31 AM (218.38.xxx.130)

    저도 너무 열받아요. 뭐 저런 게 친구라고? 친구 아니구요 빈대 맞습니다

    친구 재워주시기만 하세요! 제가 가만 안둘거예요. -_-
    남편 떼놓고 친구랑 애만 온다 그래도 결사반대예요!!
    쳐들어가서 빈대가족 쫓아낼 겁니다...

  • 31. 허억
    '09.4.16 10:32 AM (123.109.xxx.66)

    전화해서 거짓말 한판 하세요.
    어쩜 미안해서 어쩌니. 시부모님 오신단다. 하루이틀은 묶어가시면서 손주 보신다는데..
    손주가 눈에 밟혀서 오신다는데 어쩔수 없다 미안하다~
    하세요.
    그런데 그런 무경우인데도... 친구..이긴 한건가요?

  • 32. 거절도 할줄알아야죠
    '09.4.16 10:32 AM (58.227.xxx.130)

    우리남편 옆에서 무슨일이냐고 하니
    제가 상황을 설명 해 줬더니
    안 된다고 해야지 바보냐 하네요 (원글님께 죄송)

  • 33. 또쓰네요.
    '09.4.16 10:34 AM (210.102.xxx.9)

    거짓말, 하얀 거짓말, 뭐 그런걸로 둘러대지 마세요.

    나중에 그런 걸로 사람 잡을 사람 같은데.

    그냥 그대로
    나 지금 애기 낳은지 40일인다.
    내 가족도 누구에게 맡기고 싶은 이 시점에
    내가 무슨 정신으로 너 오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몸조리 해야된다. 친구야!

    이렇게 있는 그대로의 님의 실정을 말씀하세요.

    애기 낳고 한달쯤 지나니
    지금 몸 좀 날아가실 것 같죠?
    그게 그대로 가는게 아니예요.
    애기 낳은 사람
    7/8개월 때까지 몸 축난 거 느끼고 또 표시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기 돌 되어야 몸 돌아오는 사람도 있던걸요.

    제발 님 몸이랑
    생후 40일 된 아기 케어하는데만 마음 쓰세요.

    옛날 어른들이 왜 아기 낳고 금줄 치며 다른 이의 방문을 막았을까요?

  • 34. **
    '09.4.16 10:34 AM (211.195.xxx.221)

    원글님 굉장히 착한 분이신듯.

    그냥 거짓말로 내치세요.
    정말 그친구 너무 센스없고 무경우네요.
    40일짜리 아기가 있는 산모집에서 묵을 생각을 하다니.. 와우.
    염치가 있으신 분인지...

    내치십시오.

  • 35. 국민학생
    '09.4.16 10:34 AM (119.70.xxx.22)

    당연 거절해야죠. 돌려말할필요도 없어요. 40일된 아기가 있다면서요. 감염우려도 있잖아요. (친구분이 세균덩어리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외부인 출입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안된다고하세요. 정 말하기 어려우면 윗분들 충고대로 돌려말씀하시든지요. 절대 오지못하게 하세요.

  • 36. 물어보는 님이
    '09.4.16 10:35 AM (221.161.xxx.100)

    이상합니다.

    님이 받아주니 그 사람이 그렇게 진상짓을 하죠.

  • 37. 친구도 친구지만
    '09.4.16 10:36 AM (211.204.xxx.65)

    님도 참 어진간하네요..이런거 거절 못하고 .. 누울자리보구 발뻗는거에요....

  • 38. ..
    '09.4.16 10:36 AM (59.10.xxx.219)

    그냥 솔직히 얘기하시는게 제일인거 같은데요..
    나도 아이 낳으지 얼마 안되서 힘들고
    솔직히 저번에 너 왔을때도 설거지한번 안해주는
    너 보면서 담부턴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세요..
    친한 친구라면서 그정도도 얘기 못하시나요..
    더군다나 원글님 아이 있다면서요..
    친구 뒤치닥거리하다 원글님 아이한테 소홀해 질겁니다..
    빙빙돌려서 얘기하지 마시고 똑부러지게 솔직히 얘기하는데 친구한테도 좋을겁니다..

  • 39. 평생 먹이..
    '09.4.16 10:37 AM (218.38.xxx.130)

    님은..그친구 평생 먹이 입니다.

    근데 남편은 반대 안 하시나요? 부부가 너무 두부처럼 순하고 무르신가봐요.
    둘만 있을땐 뭐 두 부부가 술도 한잔하고 친하게 지낼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아이를 생각하세요.
    웬 40일 된 핏덩이네 집에 온식구가 쳐들어온다고...
    베스트프렌드 아니라 지네집 식구라도 그렇겐 못합니다. 지네 친정에도 그렇게 못간다구요!!

    정신차리세요!

  • 40. 이상한 친구
    '09.4.16 10:37 AM (220.65.xxx.1)

    무슨 그런 경우가 있습니까..더구나 40된 아기가 있는거 알테데요..거절하세요

  • 41. 우쒸 열받어
    '09.4.16 10:37 AM (121.134.xxx.247)

    저라도 전화해서 한소리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원글님 성격상 솔직히 거절 못하시겠거든 하얀 거짓말이라도 해서 꼭 거절만 하세요
    아셨죠? 이건 착한게 아니에요~~(안타까워서리)
    하얀거짓말 하실땐 어른들 핑계가 젤 좋기는 하죠...

  • 42. 당근 안되죠..
    '09.4.16 10:38 AM (121.165.xxx.121)

    아직도 몸조리 잘해야할 시기에..
    개고생하고 -_-;;;;;
    평생 골병들일 있으세요~!!!!!!
    떽~!!!!!!!!!!!

    친구 남편은 물론이고 친구분도 안되요...
    지금 보살핌을 받아야 할 분은 원글님이라구요~!!!!!!!!

    절대절대절대 반대~!!!!!

    위에 어느분말씀처럼..
    회사에서 나오는 체류비 받아서 아낄려고 원글님네집에 빌붙는다에 100만표~!!!!!!

  • 43. 아우..
    '09.4.16 10:38 AM (211.57.xxx.106)

    읽는 내가 승질이 나네요..ㅡㅡ;;; 완전 염치도 없고 생각도 없고.. 친구 욕한다 뭐라하실지 모르지만 정말 욕먹어 마땅한 친구입니다.

    아기 낳은지 40일 되셨다고요????? 어찌 그러마고 하셨답니까..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솔직히 말씀하세요.
    저는 진실이 최선이라고 믿습니다.

    말씀하세요.

    서운해하지 말아라.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아이가 40일밖에 안 된 상태라 너무 힘들것 같다.
    나도 아직 몸이 회복된 게 아니라 너희들이 온다면 회복 제대로 하긴 힘들지 않겠니??
    다음에 하루 놀러와.

    그러고 서운해하며 쌩하니 돌아서면 그냥 돌려놓으세요.
    그렇게 생각도 없고 배려도 없는 친구 있으나 마나라고 봅니다..ㅡㅡ;;

  • 44. 화가나네요
    '09.4.16 10:38 AM (218.48.xxx.252)

    그 친구분 정말 생각이 없는 사람이군요

  • 45. ...
    '09.4.16 10:40 AM (173.3.xxx.35)

    그냥 솔직히 얘기하시는게 제일인거 같은데요..
    나도 아이 낳으지 얼마 안되서 힘들고
    솔직히 저번에 너 왔을때도 설거지한번 안해주는
    너 보면서 담부턴 안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세요.. 222222


    근래에 본 최고 진상에 속하는 사람입니다.

  • 46. ..
    '09.4.16 10:40 AM (59.10.xxx.219)

    또 쓰는데요..
    그친구 전화번호좀 올려줘봐요..
    내가 뭐라해줄께요..
    개념탑재좀 하고 살라고..

  • 47. 저어
    '09.4.16 10:41 AM (164.125.xxx.183)

    솔직히 말할까요.
    그런 친구 필요없습니다. 그런 친구 잃을까봐 시댁 핑계 댈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 몸도 아직 완전치는 않고 아이도 낮밤을 완전히 가리지도 않고
    도저히 안되겠다. 다른 방법 찾아봐라 로 끝내셔도 무방하다 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상종못할 부부다 싶습니다.

  • 48. 그리고
    '09.4.16 10:43 AM (164.125.xxx.183)

    친구는 나와 동급이므로 친구댁이라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49. 제가 다 화나요.
    '09.4.16 10:43 AM (222.236.xxx.100)

    40일 아기 있는 집에 기거하겠다는 친구분~
    정말 친구 맞나요?
    도우러 오겠다는 거 아니면 정말 뭘 모르는 사람이군요.
    솔직히 말씀 드리세요.
    아기 어려 출근하는 남편 챙기기도 힘들다.
    니네 식구 오면 신경 쓰일 것 같아 어렵다...

    그 정도로 말하면 알아듣지 않을까요?

  • 50. 제가 보기엔
    '09.4.16 10:43 AM (59.13.xxx.245)

    두분이 세트입니다.. 싸가지없이 아기낳은지 40일된 친구집에 세식구가 일주일이나 총출동한다는 x나 그걸 거절못해 이기적인가요.. 하고 묻는 님이나.
    단칼에 내치셔야죠!!!!
    아유 답답해.. 평생 그렇게 사시면 안됩니다. 이번에 좀 달라지세요. 아이에게도 그렇게 매번 손해보고 살게 하실건가요? 이기적이 되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현명해지시라는 얘깁니다.

  • 51. 진짜
    '09.4.16 10:46 AM (218.237.xxx.181)

    헉!입니다.
    순식간에 달리는 댓글들 다 보시고 계시죠?
    최소한 백일까지는 산모도 아기도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아셨죠!!!

  • 52. 저만
    '09.4.16 10:47 AM (221.146.xxx.99)

    깜짝 놀랜 줄 알았습니다,,,,,,,,,
    원글님께서 내가 이기적인가 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 53. 물어보나 마나..
    '09.4.16 10:47 AM (122.34.xxx.11)

    말도 안되는 상황인데..우유부단하게 갈등 하실 일 이 아니네요.그 친구 개념 없는거고..
    상대편이 받아주겠다 싶은 짐작이 가니 또 그렇게 나오는거에요.누가 봐도 아니다 싶은
    싫은 일은 뭐하러 맘 속이며 어거지로 하신다고 답하시나요.친구 달랑 한명이라도 일주일은
    부담 되는건데요..먼저 배려해주고 그러라고 해도 미안해서 못그럴텐데..헉..한명도 아니고
    세식구 몽땅;; 정말 철판이네요.

  • 54. 진상
    '09.4.16 10:47 AM (124.111.xxx.102)

    딱 제친구중에 원글님 친구같은 진상이 있습니다.
    얘랑 연락만 되었다 하면 무슨 수를 써서든 제 집에서 지내고 갑니다.
    지금 계속 문자씹고 있습니다.
    좋은친구인척 하면서 능글능글 제 등골 빼먹는 저 진상. 친구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아요.

  • 55. 덧붙여서
    '09.4.16 10:47 AM (221.146.xxx.99)

    근데
    그 친구 남편도 어지간하네요
    우리 친구네 집에 가 있을래?
    응 그럴까 물어봐
    ????????

  • 56. 40일 애기가
    '09.4.16 10:48 AM (121.137.xxx.212)

    있다면서요.
    이게 고민할 거리나 되나요?

  • 57. ...
    '09.4.16 10:49 AM (58.231.xxx.27)

    친구라고 이름 붙이기도 뭐합니다. 명단에서 제하고 차라리 외로운게 낫겠습니다ㅠㅠ

  • 58. 원글님
    '09.4.16 10:50 AM (125.177.xxx.10)

    고민하실거 없이..친구한테 전화하셔서..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애가 너무 어려서 이번엔 힘들것 같다고 하세요..
    그런다고 기분상해하면..그분이랑 친구할것도 없습니다.
    애초에 갓난쟁이집에 일주일이나 있겠다고 한 그 친구가 생각자체가 모자란거긴하지만요..

  • 59. 빨리댓글을..
    '09.4.16 10:50 AM (218.38.xxx.130)

    원글님 빨리 댓글 올려주세요...
    님이 친구한테 오라 그럴까봐 저 이 게시물을 못 떠나고 있어요..
    넘 심장 떨리고 그들은.. 사람도 아니에요..
    그리고 그걸 받아준다면 님도 동급. 먹는자-먹히는 자 종합세트예요

    님이 그식구 집에 오란다고 절대로 착하고 너그럽고 아름다운 분 아니구요.
    바보멍충이고 자기 애도 간수 못하는 반푼이예요. 그렇게 살지 좀 마세요.

  • 60. ....
    '09.4.16 10:51 AM (58.122.xxx.229)

    유구가 무언입니다 님은 그렇다치고 남편은 얼마나 불편하실까요?
    개념출장보낸친구야 그렇다치고 님 성격이 좀 문제있어보이네요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미적지근한 (남들은 착하다할런지 모르나 )님같은 그런성격이랑 살려면
    가족이 심히 고달프지요

  • 61. 세상에 이런 일이
    '09.4.16 10:52 AM (121.144.xxx.235)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듣는 사람 열 받네요ㅠㅠ

  • 62. 전화번호
    '09.4.16 10:53 AM (121.169.xxx.175)

    주세요.. 대신 전화해 드릴께요..

    제가 원글님 시누이 할테니.. 전화번호 던져 주세요..
    세상에 그런 몰염치한 이를 "친구"라 합니까??

    진짜 원글님.. 그 치들(그 가족) 집에 들이시면 82쿡 끊고 잠적하세요..
    제가 젤로 처음에 미워할테니까요~~

  • 63. 거절
    '09.4.16 10:53 AM (115.161.xxx.28)

    거절 못하는 사람은 내가 거절할 경우 관계가 어색해질까봐인데...님이 님의 사정과 심정을 솔직하게 말하고 이해를 구하세요. 거짓말 핑계 대지 마시구요. (할려면 첫번째 부탁할때 햇어야 했는데 이미 늦었죠) 사정을 진심으로 말하고도 친구가 님에게 불만을 가진다면 그건 그 친구의 탓인 겁니다. 님 탓이 아니에요..거절 못하는 것도 착해서 인것 같지만 실은 심리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얽힌 거에요...진심으로 해주고 싶을때만 거절하지 마시구요, 그 외에는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 64. 이걸
    '09.4.16 10:53 AM (150.183.xxx.112)

    고민이라고 하시는지...

    40일 신생아 있는데 이걸 부탁하는 친구나.
    이걸 고민하시고 있는 원글님이나 정말 답답하네요.

  • 65. ..
    '09.4.16 10:53 AM (121.184.xxx.35)

    친구남편이 혼자가면 불편한거 같으니깐.. 부인까지 대동하려고 했나보군요...

    그 친구남편..참.
    교육왔으면 그냥 하루저녁 식사대접만 하던지.. 하긴 간난애기라서 그것도 미안하고....
    그냥 신랑들끼리 밖에서 술한잔 하면 되겠구만.....

  • 66. ...
    '09.4.16 10:54 AM (112.148.xxx.4)

    그 사람 친구가 아닙니다.
    그 사람이 님을 친구로 생각한다면 절대 이런 부탁 못합니다.

  • 67. ...
    '09.4.16 10:54 AM (211.209.xxx.29)

    님! 님은 그 친구를 친구라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그 친구분 님을 친구라 생각안하는것 같네요. 형제자매간에도 님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런 부탁 절대 안합니다.
    님이 친구분 친정 엄마라도 된다면 모를까.... 신랑 교육있음 신랑혼자 여관생활하면서 교육받으면 될것을 왜 온가족이 민폐끼쳐가며 함께 한다는건지 이해불가입니다.
    제 친구중에도 딱 그런친구 있었는데 7~8년 그러고나니까 이건 친구관계가 아니다 싶어서 서서히 거리를 두다 이제 연락안하고 삽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러고 살았나 싶습니다. 님도 님이지만 님 가족은 무슨 죄랍니까.
    정말 생각 잘하세요. 무엇이 우선인지를....
    이번 기회에 그 친구를 친구로 삼을 것인지 심각하게 고민해보시라 권하고 싶군요!!

  • 68. 어이상실
    '09.4.16 10:55 AM (115.21.xxx.49)

    생후 100일 동안은 외부인 함부로 들이는 거 아니에요.
    친정 어머니들도 딸 가족들이 1주일씩 있는다면 엄청
    힘들어 하실 겁니다. 하물며 친구 가족이라니...;;;

  • 69. ..
    '09.4.16 10:58 AM (59.10.xxx.219)

    글구 꼭 어케하셨는지 새글 올려주세요..
    원글님이 어떻게 하셨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 70. ?
    '09.4.16 10:59 AM (210.180.xxx.126)

    원글님 바보 아닙니까?

  • 71. 한마디 더
    '09.4.16 11:01 AM (123.204.xxx.38)

    흠...거절을 못하는 사람 특징이 거절을 하면 상대방에게 큰 곤란이라도 준다던가
    혹은 거절하는 순간 상대와의 관계가 악화된다고 생각하는 건데요...

    사실 대부분 거절하면 상대방은 싱거울 정도로 '그래?알았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물론 예전에 그사람에게 동급의 신세를 내가 진 적이 있다면 예외지요.
    이런경우 배신감을 느끼겠지만요.
    그런경우가 아니라면...대부분 꼭 긍정적인 답을 듣기를 기대한다기 보다는
    찔러보는 경우가 많아요.
    되면 좋고...거절당해도 어쩔 수 없고...
    그러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마시고요.

    그 친구가 출산한 지 40일 되었을때 원글님 식구가 총출동해서
    그집에서 일주일 먹고 자고 했다면 이번에는 받아주셔야죠.
    그게 아닌데 이번에 그 부탁을 들어주신다면,
    원글님은 그냥 당해도 싼 사람입니다.
    자기는 자신이 보호해야죠.아이도 엄마가 보호해야하고요.

  • 72. 솔직해지세요
    '09.4.16 11:01 AM (118.127.xxx.151)

    원글님!
    그냥 솔직해지세요!!

    너무 여려서 싫은 소리 못하는 분인 거 같은데
    그냥 솔직하게 부담스럽다고 말씀 하세요.

    이번에 밀어내면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까지 다 날아갈 수도 있지만
    그 정도 개념 없는 친구는 이제 좀 내려놓으시는게
    원글님이 편하실 거 같네요.

  • 73. 바보
    '09.4.16 11:03 AM (222.98.xxx.175)

    원글님 바보에요.
    아니 생후 40일 밖에 안된아기가 있는데 남을 집에 들여요? 도대체 제 정신이세요?
    물어본 친구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라 생각되지만 그걸 받아들인 원글님은 도대체 뭔가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상황입니다.
    원글님가족이 전생에 친구네 종살이 했으면 모를까 절대 이해 안갑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미친게 틀림없어요.

  • 74. ㅎㅎ
    '09.4.16 11:03 AM (121.131.xxx.70)

    와우 엄청난 댓글 ㅎㅎ
    원글님 이만하면 안되는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 75. 어무나...
    '09.4.16 11:06 AM (220.86.xxx.45)

    세상에....무슨 이런일이...
    그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지금 거절전화 하세요!!울화통이 터집니다.!
    기다릴테니 알려주세요!
    재워주기만 해봐라! 그집부부 내가 가만안둡니다(지송~ 너무 열받아..)

  • 76. ㅎㅎㅎ
    '09.4.16 11:08 AM (220.86.xxx.45)

    댓글을 복사해서 팩스로...

  • 77. 팩스 고고
    '09.4.16 11:09 AM (218.38.xxx.130)

    팩스 2222

  • 78. 아리송??
    '09.4.16 11:10 AM (211.49.xxx.116)

    남편이 교육을 받는데 왜 그 부인까지 아기를 데리고 움직여야하는지..약간 이해불가하네요~
    그래야만 하는 자세한 내막은 모르니까 패쑤하고...
    워쨓든 저도 안된다에 한표입니다~!
    그 친구분이 약간 이기적이시네요~
    몇년전에도 집에 머물면서 자신의 취향대로 먹고 머물렀을듯 싶은데...너무 자신의 편리만을 추구하는 사람 아닌가 하는 생각듭니다.
    원글님과 친한 친구분이라니 거절하는것이 마음도 쓰이겠습니다만...집에 머물게해서 속상한 것보다는 깨끗하게 거절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린 자녀들 돌보기에도 너무 벅찬 시간이네요~

  • 79. 휴~~
    '09.4.16 11:20 AM (122.43.xxx.9)

    저만 그런 친구 있는게 아니었군요.ㅜㅡ

  • 80. 돌려말하지
    '09.4.16 11:25 AM (221.154.xxx.211)

    마시고 그냥 솔직히 말씀하세요. 친한친구라면서요. 그 친구도 진상이지만 그친구 남편도 정말 깨네요. 산후조리중이 와이프친구집에 간다면 정상인 남자라면 쫄래쫄래 쫓아 갈까요?

  • 81. 만약에
    '09.4.16 11:26 AM (118.38.xxx.83)

    이번에 거절 못하고 친구분 가족들을 받아들이신다면
    원글님은 올 여름 휴가때 그친구분 집으로 휴가가서 진상 떨어주세요

  • 82. ㅎㅎㅎ..
    '09.4.16 11:44 AM (211.63.xxx.201)

    정말 82가 있어서 든든하다는 소리 나올만 하네요.
    대신 전화해주시겠다는 분까지 있으시니..
    원글님 빨리 결과 올리셔야겠어요. 82님들 오늘 흥분해서 일 못하겠어요!!!

  • 83. 난감
    '09.4.16 11:45 AM (125.176.xxx.5)

    댓글 보고 놀랬습니다...
    많은 관심과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네 님들 말씀대로 그 친구 좀 이기적인 면이 있어요..
    솔직히 15년 가까이 친구하면서 전혀 몰랐는데 그 친구가 저희집에 일주일간 지낼때 알았죠.
    저희 집에 지내면서 넘 편히 있을려고 한다는 점을 보고..

    방금 전화와서 신랑은 숙소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말했어요..
    아무래도 불편해할것 같다고..

    거절했으니까...걱정마시구요.

    첨 전화왔을때 바로 거절했어야 하는데
    넘 친한 친구라 글쿠 이 친구만이라도 넘 오고 싶어하길래
    그냥 불쑥 오케이 했더니 이런 상황까지 오네요.
    이 친구 신랑까지 밉네요...생각이 없는 개념상실

    친한사이일수록 서로 조심해야 하는데..
    그냥 알아서 조심해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에구에구..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84. 박수
    '09.4.16 11:48 AM (123.204.xxx.38)

    짝!짝!짝!
    아가와 몸조리 잘 하셔요.^^

  • 85. 아휴
    '09.4.16 11:49 AM (218.38.xxx.130)

    이제 일해야지.. ^^;;;;;

  • 86. 고맙습니다.
    '09.4.16 11:51 AM (210.102.xxx.9)

    원글님이 다시 글 올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 오늘 점심 못 먹을뻔 했어요.
    그리고 거절하신 거 천번 만번 잘 하셨어요.

    저도 거절 못하는 성격인데
    남의 일이 되어 객관적으로 보니,
    제가 참 바보같이 군 것을 알았어요.
    타산지석이 되어 제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87. ..
    '09.4.16 12:01 PM (125.241.xxx.98)

    앞으로는 잠깐 놀러 오는거 아니면 거절하세요
    친구도용

  • 88. 잘됐네요
    '09.4.16 12:07 PM (218.158.xxx.161)

    친구분 오라고 하셔서
    님 산후조리좀 해달라 해보셔요~
    그러고,진짜오면
    밥시키시고 청소시키시고 빨래시키시는거에요
    부탁하는척~ 하면서..
    설마 못한다 하겠습니까

  • 89. 국민학생
    '09.4.16 12:11 PM (119.70.xxx.22)

    아 저 너무 걱정돼서 일부러 검색해서 다시 찾아본거있죠. ㅎㅎ 아기 예쁘게 키우세용~

  • 90. 궁금해서
    '09.4.16 12:18 PM (211.63.xxx.201)

    궁금해서 다시 들어왔네요.
    몸조리 잘 하시고 아가 잘 키우세요..
    그 친구와는 적당히 거리 두시고요. 아이 키우다보면 또 이런저런 엄마 친구들 만들어져요.
    앞으로 좋은 사람들 만나시길 바랄께요~~

  • 91. @@
    '09.4.16 12:23 PM (222.239.xxx.115)

    하루 놀러가는것도 눈치보일것 같은데 온 가족이 총 출동해서 일주일이라니..

  • 92. 약속한 날짜가
    '09.4.16 12:26 PM (117.123.xxx.113)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몸 생각하셔서 오늘당장이나 하루라도 빨리 연락하셔서 사정 생겨서 안되겠다고 하셔요.
    그래야 그 친구쪽에서도 다른 방법을 그.제.서.라.도 찾기 시작할겁니다.
    서운해하고 기분 나빠하면 다시 안봐도 될 친구분입니다.
    시누들이나 내 형제 자매식구가 와서 일주일간 있는다해도 말리고 안된다 할판입니다.
    오히려 지금 원글님이랑 40일 된 아기를 일주일간 누가 와서 살림해줘도 시원찮은데요.

  • 93. 애기가
    '09.4.16 12:31 PM (123.248.xxx.7)

    있든없든 이게 말이 될 상황인가요?,,,,

    다행히 원글님이 해결하셨으니 인제 밥 먹으러 갈랍니다. ^^; 걱정이 되어서 원...

    그렇다고 섭섭해하는 친구라면 살짝 내려놓으세요. 그런 센스가 필요하네요~

    원글님 아기 잘 키우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 94. 우왕~
    '09.4.16 12:34 PM (124.51.xxx.152)

    40일 된 아기가 있다고 해서 로긴했어요.
    전 백일된 아기 있는데, 우리 식구들 챙기는 것도 힘들어요.
    님 친구분 진짜 개녀밍 어디로 갔나봐요.

  • 95. ㅎㅎㅎ
    '09.4.16 12:55 PM (222.98.xxx.175)

    제가 댓글 두번 달기는 처음입니다.
    해결 했다니 속이다 시원합니다.
    저 애 둘다 친정에서 50일씩 산후조리 제대로 하고 왔어도 발시려요.
    원글님도 몸조리 잘 하셔요. 꼭이요.
    그리고 그 친구 불러다 산후조리좀 해달라고 해보셔요. 뭐라고 대답하나 들어보세요.ㅎㅎㅎ

  • 96. 다들
    '09.4.16 12:56 PM (219.254.xxx.236)

    대단하심 ^^
    댓글이 재밌어서 로긴했네요
    원글님은 너무 착하시고 회원들은 두팔 걷고 나서 주고,,,
    좋네요..
    저도 그럴경우 거절하기 좀 그래서 친구와 친구 아기와 친구 신랑까지 집에 와서 자고 갔는데
    그 이후 그 친구 전화 와도 좀 꺼려지네요
    친구 사이가 멀어지더라구요
    어제도 오겠다고 전화 왔는데
    제가 밖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다음에 만나자고 하네요
    우리집을 호텔로 아는건지,,
    원글님도 나도 거절하는거 잘 못하는거 같은데 둘다 참 잘했어요 ^^

  • 97. 피오나
    '09.4.16 1:09 PM (203.171.xxx.196)

    친구 맞아요?
    얼굴에 철판을 깔았네요.
    전혀 남 의식을 안하는가봐요.
    와서 일주일동안 손빨래 시키세요 ..
    똥기저귀랑 ...다~

  • 98.
    '09.4.16 2:25 PM (211.210.xxx.30)

    다행이네요.
    뭐 옛날처럼 사랑채 따로 두고
    오고 가는 사람 재워주고 할때면 모르지만
    시대가 변했으니 이런 부탁은 하지 말아야하죠.
    길에 나앉게 된거 내친거 아니라
    연수차 오는거 거절하는것인데다
    숙소도 제공된다하니 나중에라도 고민하지 마세요.

  • 99. ^^
    '09.4.16 3:32 PM (152.99.xxx.60)

    급흥분해서 댓글달려니 댓글이 길어 한참 내려왔어요..
    원글님..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친구가 처음엔 서운할지 몰라도 본인이 그런 비슷한 상황 안겪으리란 법 없으니,
    그때가서는 미안했다고 할거예요..

  • 100. 앗..
    '09.4.16 3:33 PM (152.99.xxx.60)

    뒷북에 장구도 치네요.. ㅡㅡ;;;
    잘 하셨습니다 원글님~~^^

  • 101. 하영이
    '09.4.16 3:37 PM (211.58.xxx.32)

    시댁 어른들이 일 때문에 오신다고 핑계를 대면 어떨까요.. 정말 이해가 안되는
    친구인것 같아요..

  • 102. 하루이틀도 아니구
    '09.4.16 3:38 PM (203.142.xxx.230)

    일주일이면.. 저는 솔직히 성질이 까탈스러워서인지. 친동생이 제부랑 와있겠다고 해도 싫겠네요.. 둘째가 40일이면 아직 밤낮도 바뀌고 너무 힘들텐데.. 그냥 남편이 반대한다고 거절하세요..
    친구도 양심있으면 너무 서운해는 안할껍니다.

  • 103. 깜놀
    '09.4.16 3:54 PM (211.44.xxx.200)

    원글님 우선...안오기로 해결되셨다니 다행 & 축하는 드리는데요

    그런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울뿐이에요
    어떻게 하루 잠깐도 아니고,
    더군다나 친구만 오겠다는것도 아니고...
    아이에 남편까지 1주일을 남의집에 있을 생각을 하는지
    저로서는 정말 놀라 뒷목잡네요

    저같음 친구가 만약 "울집에 와서 지내.." 이렇게 먼저 나와도
    제가 스스로 불편해서 그냥 따로 방구해서 지낼텐데
    그친구 참..어이없고 황당해요

  • 104. 댓글세번
    '09.4.16 4:05 PM (115.140.xxx.24)

    오늘 댓글 세번 달았어요^^
    너무 잘하셨어요..
    휴~~~

  • 105. 깜놀
    '09.4.16 4:52 PM (121.134.xxx.11)

    두분다 애기 없는 신혼이라면 좋죠...재밌쟎아요
    근데 애기 어려서....말도 안돼욧!

  • 106. 휴~~
    '09.4.16 5:35 PM (220.117.xxx.52)

    원글읽고
    두분다 욕해주려고 답글따라 내려오다보니
    거절하셨다고 하셔서
    한숨돌립니다.ㅎㅎㅎㅎ

    제발 21세기에 살면서 그런 부탁 서로 하지말고 삽시다

    정(情)은 초코파이로 족합니다

  • 107. 49104
    '09.4.16 5:42 PM (211.47.xxx.149)

    ㅋㅋㅋ 그러게요. 저도 욕나올뻔~

    걍 평상시에도 힘든데 애낳은지 한달밖에 안된집에 오겠다는 발상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가끔은...
    좀 멀리 지켜보는 것도 서로에게 좋은것 같네요.

  • 108. ㅎㅎ
    '09.4.16 6:10 PM (211.237.xxx.211)

    이젠 일하러 가야지~ 댓글 보고 포복절도.. ^^
    저도 글 읽다가 '이런 뭥미~'했는데
    원글님 댓글보고 이제 밥하러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 82님들 너무너무 정이 넘치세요.. ^-^
    정(情)은 초코파이로 족하지만 82 정(情)도 좋아요.. ㅎㅎ
    이제 밥하러 가야겠네요.. 슝-

  • 109. 반대 한표 추가!
    '09.4.16 6:11 PM (194.95.xxx.248)

    결사반대 한표 추가요~~, 네살된 아이가 있어도 힘든 마당에, 40일된 아이가 있으신데. 어찌 그런 무모한 도움을 주실려고 하세요.. 애가 손도 많이 가서, 집안일도 손을 못대. 미안해. 아무래도 어렵겠어. 우리집 가까운곳에 숙소 잡아서 저녁이나 한번 먹으러 와... 이렇게 하세요~~

  • 110. 흠.
    '09.4.16 6:14 PM (194.95.xxx.248)

    아. 거절하셨구나..ㅎㅎ. 뒷북이었네. 그런데 신랑은 숙소가 제공된다고 하면, 친구분은 와서 머무는건가요?

  • 111. ㅋㅋ...
    '09.4.16 6:34 PM (222.117.xxx.211)

    여러분 대단하세요
    ㅋㅋ...
    모두들 자기 일처럼 팔 걷어 붙이고 흥분하시는 것 보니까 괜히 뿌듯해 집니다.^^

  • 112. ...
    '09.4.16 7:15 PM (61.73.xxx.58)

    안된다고 하세요
    처음에는 마음이 아프겠지만, 지나고 나면 그때 잘했다 생각이 들것입니다.
    친구분 정말 이상한분 입니다.

  • 113. 진상 중에 최고
    '09.4.16 7:16 PM (125.188.xxx.45)

    오지랖도 어느정도지요 님
    님이 지금 누구 시중들게 됐습니까요
    애기는 무슨 죄랍니까 엄마 잘 못 둔 죄 입니다
    생후 40일이면 위험할 때이고 조심해야 합니다
    백일도 안된 아기를 왜 다른 사람과 함께 생활하게합니까요
    친구구 뭐고 친구남편도 다 거절하세요
    이상한 사람들이네
    한번 고생했다면서요 ~~진상중에 최고 진상이군요

  • 114. 난..
    '09.4.16 9:39 PM (119.69.xxx.239)

    이해가 가질 않아요. 잠깐 얼굴보고 간다면 모를까.. 그 기간이면 친정 시댁식구도 전화도 길게 안 하시잖아요.. 아기 잘때 자라고...

  • 115. 세상에
    '09.4.16 10:36 PM (125.135.xxx.236)

    별별 인간이 다 있네요...

  • 116. 왜 이렇게
    '09.4.16 11:58 PM (211.192.xxx.23)

    오늘 미친 사람이 많은지..비가 와서 그런가요..
    이런건 돌려말할 필요도 거짓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잘라서 불편하니 오지 말아라,,하세요,,
    그걸로 친구 잃으면 그쁜인거죠,,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일가족이 ,,미쳤어요...

  • 117. ..
    '09.4.17 1:06 AM (121.161.xxx.105)

    댓글..재미있어요^^
    거절 해서..밥하러 간다는 이야기...^^

  • 118. ...
    '09.4.17 7:02 AM (58.226.xxx.45)

    저는 님이 이해가 안가요...
    왜 저런 걸 가지고 고민을 하지요.

    말도 안되는 부탁을 한 친구에 대해 화를 내야지
    그 부탁을 들어줘야 하나로 고민을 합니까...

    그런 부탁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대체 어떤 사람인지...

  • 119. 정말
    '09.4.17 7:31 AM (211.203.xxx.234)

    말도 안되는 고민!!
    그 친구분 정상 아니구요
    그여자 이상한 여자네요

  • 120. .....
    '09.4.17 9:07 AM (115.136.xxx.205)

    님 그 부탁 들어주면 님은 완전히 평생 똘아이짓한 거 후회할겁니다. 당연 친구도 친구아이도 안됩니다. 미친 인간들 ! 내가 다 승질나네.

  • 121. ..
    '09.4.17 9:43 AM (220.73.xxx.98)

    저는 결혼 14년차..
    결혼하고 몸조리를 못해서 한해한해 몸이 많이 망가지는거 느낌니다.
    애기낳고 1년은 나 죽었수.. 하고 몸 생각하며 사세요..
    아파도 아무도 내 아픔을 대신 해 주지는 않으니까?
    금방은 표가 나지 않아요..
    몸을 최대한 아끼고 아끼세요..

  • 122. 나참
    '09.4.17 10:07 AM (125.176.xxx.177)

    82질하면서 별별 인간들 많구나 새삼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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