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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초딩6학년인데여^^
아들을 놓아서 키웠다 싶기도 하고, 어떤게 정답일까 고민도 되고...혹시 고학년 애들 두신분들 사교육 어느정도 얼만큼 깊이있게 시키는지 궁금합니다...
1. ㅎㅎㅎ
'09.4.15 1:11 PM (219.251.xxx.18)아들이 케로로 중사 왕펜이지요?
중딩인 우리 아들도 넘 좋아합니다.
그래서 들어왔습니다.
공부야 본인이 해야지요. 맘이 케로로 중사에게 가있는데 특목고가 눈에 들어오나요?ㅎㅎ
지금 행복한 것이 최고라며 살고 있습니다. 에고~2. 웃음조각^^
'09.4.15 1:22 PM (125.252.xxx.38)케로로 중사 왕팬이신데.. 찬물을 끼얹는 소리가 될지 모르지만..
모르시는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글 남깁니다.
케로로중사가 일본 군국주의의 미화용 애니메이션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케로로중사의 모자가 2차대전 당시의 비행기 조종사(카미가제)의 모자를 본뜬 것이고 거기에 나오는 깃발도 그시절의 깃발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만화에 이런 캐릭터를 집어넣어서 자신들의 그 당시를 미화하고 친근화하는 계략이라는 글을 많이 봤거든요.
(혹시 제가 틀린 것이면 알려주세요^^;)
원글님께는 답변글이 아니어서 죄송^^;;3. 마크어멈
'09.4.15 1:28 PM (121.190.xxx.114)선행이라함은 6개월정도가 딱 적당해요.
넘 마니 앞서서 선행하는 애들이 요즘 많긴 한데요.
대부분이 이해위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게 아니라 머리속으로 암기하면서 문제를 풀어요.
푸는 방법을 외우는거죠.문제를 비슷한걸 마니 풀게되면 푸는 법을 외우는거거든요.
그건 이해하고 문제해결하려고 하는 머리랑은 전혀다른 머리예요.
애들을 오래도록 가르쳐왔는데요.저도 정말 이해를 잘하는 애들에게나 더 앞서나가서 가르치지 딱 보고 암기하려고 하는게 보이면 절대 많이 선행은 안시켜요.
엄마가 아무리 원해도 애가 나중에 망가지는데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는 편이죠.
몇 번의 경험이 있었는데요.
고2말에 제게 온 애가 있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넘 선행을 마니 해온 아이인데요.
익히 제가 수업하는 동네에서 좀 유명했떤 애였어요.그런데 그 아이가 제게 몇 년이 지난 담에 온거예요..엄마왈.넘 선행을 많이 했떠니 공통수학까지 공부하는데 열심히 안하더래요.예쩐에 다 공부한거라 공부 많이 안해도 되고 그냥 문제만 풀어보면 된다고.
그러다가 고2되고..이미 선행은 했지만..이해하고 넘어간것들이 아니라서 좀 마니 어려워했었나보더라구요.그러다가 수학을 손을 놨죠..그렇게 망가져서 8개월 버티다가 고2말,겨울방학에 왔는데 이미 수학에 흥미도 잃고 ..머리자체가 이해하려고 움직이질 않고 모든걸 외우려 해서
좀 힘들겠떠라구요..공통수학부터 이해시키면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다시 시작하려고 할 의지도 없고해서 저도 못한다고 했거든요..
..머리자체가 이해하도록 먼저 움직여야 하는데 먼저 암기했떤걸 기억하려고 하니 문제랍니다.
우리도 공부해봤지만 얼마나 외울것들이 많은데 그 많은걸 조그만 머리에 다 집어넣으려고 하니 머리가 과포화상태가되요..
넘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되도록이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면서 푸는 쪽으로 공부를 시키세요.
이해하려고 노력하도록 하구요.공식도 먼저 외우는게 아니라 증명을 먼저 시키면서 자기가 설명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답니다.그러면 자연스레 외워지거든요.(중학생부터적용되는얘기네요..증명이 나오니까요.ㅎㅎ)
나중에 커서도 이해한것들은 기억이 나는데 그냥 외운건 다시 외워야 하는 경우가 생기쟎아요.
주위에 너도 나도 선행시키는거 보시고 넘 불안해 하지 마시구요.
애에게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해주시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처음이 젤로 중요한데 초등학교 4,5,6학년때가 젤로 중요한듯.. :)
참..학원이 맞는애가 있고 과외가 맞는애가 있답니다.
^^아시죠??
도움이 되셨음 하는데 글만 길게 적어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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