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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바이러스 뿌려드립니다.

스쳐도 임신 조회수 : 1,152
작성일 : 2009-04-14 20:16:02

별로 애국할 마음은 없었는데 예기치 않은 셋째 가졌습니다.
마음 한 켠은 덜컥 하면서도 자꾸 배시시 웃음이 나요.
둘째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서 셋은 절대로 말자 다짐했는데 속 마음은 그렇지만도 않았나봐요.

파릇한 십대도, 팔팔한 이십대도 아닌데... 말 그대로 스치면 임신이네요.
남편이랑 생활 사이클이 달라 별 보기도 힘들어요. 워낙 수유, 육아, 가사, 일에 너무 지치기도 했구요.
신혼 초기에 열심히 피임했을 때 제외하고 세 아이 가지는데 별 본 횟수가 거의 한 손으로 해결되는 수준입니다.
이쯤이면 다산의 여왕 김지선이 울고 갈 만한 초강력 임신 바이러스 맞지요?
원하시는 분들, 마음껏 받아가세요.

IP : 121.88.xxx.7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9.4.14 8:21 PM (218.51.xxx.28)

    우선 축하드려요 ^^
    제게도 바이러스 많이많이 뿌려주세요~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히 순산하시길 바래요~

  • 2. 스읍~
    '09.4.14 8:21 PM (125.176.xxx.125)

    저 흡수요 히힛 ^-^ 셋째 가지신 것 넘 축하드려요. 튼튼하고 예쁘고 착한 아이가 태어나도록 기원할께요. *^^* 아가야~ 우리에게도 얼른 오렴~ ^^

  • 3. dma
    '09.4.14 8:23 PM (121.169.xxx.206)

    축하 하고 존경합니다.. 좋은 엄마인가 봐요.. ^^*

  • 4. 국민학생
    '09.4.14 8:24 PM (119.70.xxx.22)

    축하드려요~ 전 그저께 둘째를 낳았는데 세째는 생각하기 싫으네요 ㅋㅋ 예쁜 아기 순산하시도록 기원해요^^

  • 5. 축하해요^^
    '09.4.14 8:26 PM (115.136.xxx.174)

    추카추카 추카드려요^^

    그리고 임신바이러스 간염(?)되서 돌아갑니다^^

    행복하세요!!

  • 6. ^^
    '09.4.14 8:27 PM (118.127.xxx.23)

    축하드려요~~^^
    셋째라고 하시니 너무 부러워요~~

  • 7. 자유
    '09.4.14 8:29 PM (211.203.xxx.172)

    축하드려요*^^ *
    제게도 그렇게 느닷없이 찾아온 선물.
    셋째가 제 삶의 가장 큰 기쁨이랍니다.
    임신 바이러스는 저는 사양이오니^^::
    다른 분이 제 몫까지 두 배로 받아가시길...

  • 8.
    '09.4.14 8:33 PM (116.123.xxx.210)

    이렇게 몇번 바이러스 받았으나 효과가 없네요.
    직접 제 손 좀 잡아주심...ㅠ.ㅠ ^^;

  • 9. 이번에는
    '09.4.14 8:35 PM (121.169.xxx.206)

    위에 저님. 이번에는 확실하게 받으실 겁니다. 제 몫도!!!

  • 10. 저도
    '09.4.14 8:49 PM (61.254.xxx.129)

    받아갈께요. 아직 계획은 없지만 미리미리 저축~~

    셋째 축하드려요. 저까지 덩달아 행복해지는 느낌이네요~!

  • 11. //
    '09.4.14 9:18 PM (211.58.xxx.54)

    저도 끼어서 뿌려드려요.
    저도 스치면 임신
    입덧 한번 안해본 임신바이러스 뿌려드려요.
    아 세째도 넘 축하축하드려요~!~~

  • 12. 웃음조각^^
    '09.4.14 9:30 PM (125.252.xxx.50)

    이참에 살짝 끼어 받아보고 싶네요.

    벌써 7살이 된 우리 아들래미.. 작년까진 동생갖고 싶다고 울고불고 하더니.. 올해는 포기했는지 잊어버린건지 조르지 않네요.

    그래도 안쓰러운 마음은 그대로예요.

    나이차 많이 나는 동생이라도 없는 것보단 낫겠죠??

    아참!! 원글님 축하합니다^^

  • 13. ..
    '09.4.14 9:32 PM (218.55.xxx.27)

    와..!! 저 듬뿍 받아갈게요!! ^_^ 축하드려요~

  • 14. 축하드려요~~
    '09.4.14 9:39 PM (124.49.xxx.195)

    셋째 정말 축하드려요~~~~
    몸 건강히 아기 잘 만나시길 기원할께요~~~~
    글구 저도 바이러스 부탁드려요~~~^^

  • 15.
    '09.4.14 9:43 PM (61.252.xxx.135)

    바이러스 듬뿍받아가요. 입덧 안하는 바이러스두요 저 아기 생기면 바이러스 받아서라고 자게에 올릴께요

  • 16. 와락!
    '09.4.14 11:13 PM (203.152.xxx.34)

    부비부비부비~~~~

  • 17. .
    '09.4.14 11:14 PM (121.163.xxx.86)

    기쁜 맘으로 받아 갑니다...^^

  • 18. 와우
    '09.4.14 11:26 PM (220.118.xxx.154)

    감사히 잘 받을께요~
    이쁘고 건강한 셋째나으시구요~^^

  • 19. ..
    '09.4.14 11:28 PM (218.38.xxx.87)

    저도 가득 담아가요~~~^^

  • 20. ..
    '09.4.14 11:37 PM (115.139.xxx.132)

    저도 받아갑니다 제발 좀 됐으면 하네요^^

  • 21. 추카
    '09.4.15 4:05 AM (99.227.xxx.243)

    저도 세째 낳은지 백일 되었습니다.
    둘째낳고 미래나 하고 5년 지나서 빼야 한다고 해서 잠시 뺐는데 후딱 생겼습니다 ㅠ.ㅠ
    그래도 너무너무 이뿐 세째..
    즐태하고 순산하세요~

    제가 장담하건데 눈에 넣어도 정말 안아픕니다.
    지금도 컴터 하는 제 옆에서 방실거리는 이놈때문에 오래오래 살아야지 다짐합니다. ㅋㅋ

  • 22. 저두
    '09.4.15 11:17 AM (119.149.xxx.47)

    바이러스요..아직 첫째도 없는데 원글님 바이러스 왕창 받고파요~

  • 23. 아들만셋맘
    '09.4.15 12:51 PM (211.179.xxx.228)

    전...그 바이러스 반사요...^^ 아들만 셋이라...ㅋㅋ

    둘째땐...기다리는데 너무나 안생겨서...(그땐 아파트 바로 앞에 큰 산부인과도있었지요...^^)
    기다리다 지쳐 하나로 만족하자 그러고 이사하고...(병원도 없는 택지개발지구...버스도 한시간에 한대 있던곳이었지요...) 큰아이...문화센터니...뭐니 막...준비하려는 찰라에 생기구...ㅋㅋㅋ
    셋째는 둘째때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서로 멀리하다....어쩌다 한번 스쳤는데...
    생각치도않던 셋째가 생겨...지금은 제 품안에서 자고 있네요...ㅋㅋㅋ

    세놈들 중에 누가 더 이쁘냐 물으시면..물론 셋다 다 이쁘지만...그래두 셋째가 젤 이쁩니다...ㅋㅋ봐도봐도 보고 또 봐도..질리지 않고 이뻐죽겠습니다...
    우리부부의 재미가 하나 더 생겨..좋아요...ㅋㅋㅋ

    즐태하고 순산하세요...순산 바이러스...뿌려드릴까요....신랑이 저보고 애기낳는건 잘하는거 같대요...많이 안힘들어한다고...(지가 안하니..안힘들어보이나보죠....;;;;)

  • 24. 원글
    '09.4.15 5:56 PM (121.88.xxx.71)

    고맙습니다. 책임감에 어깨는 무겁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에 기분은 훨씬 더 좋아졌어요.
    태교 잘 하고 순산하겠습니다. ^^

  • 25. 나두~
    '09.4.17 11:58 AM (220.66.xxx.226)

    저두 스쳐도 임신... 부럽네요^^
    꼭꼭 받아두겠습니다. 즐겁게 태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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