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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제 먹을 나이인가요?

30대 중반 조회수 : 579
작성일 : 2009-04-14 07:44:06
이제 30 중반 접어든 늙은 새댁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고 혹시나 해서 엽산제만 챙겨 먹고 있는데
시어머님께서 EPA/DHA 영양제와 칼슘제를 보내주셨어요.
DHA는 들어본 적 있는데 EPA는 처음 보네요...  

여태 가끔 생각나면 종합 비타민이나 먹고 따로 영양제 먹는 건 없었는데
다른 분들은 제 나이면 보통 칼슘제를 드시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이제까지 골다공증 염려되는 50대 이상이나 먹는 건 줄 알았거든요.

혹 저랑 비슷한 나이에 DHA나 칼슘제 드시는 분 계신가요?
드신다면 이 두 가지를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 영양제들이 보통 남자들도 먹는 건지도요. 만약 그렇다면 남편이랑 함께 먹으려구요.

아참, 혹 EPA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어떤 성분인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질문이 많네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81.154.xxx.8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프리
    '09.4.14 9:39 AM (152.149.xxx.254)

    [펌]골다공증의 예방
    일반적으로 우리 몸의 뼈가 가장 단단해지는 시기는 최대 골량이 형성되는 청소년기~30대 후반까지 이다. 그 이후에는 뼈가 만들어지는 양보다 녹아 없어지는 양이 더 많아지게 되므로 점차 골소실이 오게 된다. 따라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20대~30대까지 유전적으로 이미 결정된 골량을 최대한으로 높여 놓는 것이다.
    하지만, 골다공증의 예방을 ‘최대 골량의 형성’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단지 골감소증에서 골다공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골다공증의 넓은 의미의 예방이라는 차원에서 몇가지 짚어보자.

    첫째. 뼈로 가는 칼슘
    칼슘은 뼈의 성장과 유지에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영양소이지만,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면 비교적 영양 상태가 좋은 사람에게도 쉽게 부족할 수 있는게 칼슘이다. 폐경 후 여성은 1500mg, 여성호르몬을 복용하는 폐경 후 여성은 10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되고 65세 이상의 여성은 여성호르몬의 복용에 관계 없이 15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된다. 멸치, 뱅어포, 미꾸라지와 같은 뼈째 먹는 생선, 두부, 다시마, 미역, 동태, 우렁, 해삼 등이 좋은 칼슘 공급원이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
    뼈의 생성을 자극하려면 물리적인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근육을 움직여서 뼈에 무게를 주는 체중부하운동, 즉 체중이 실리는 운동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을 위해 권장되는 운동은 걷는 운동으로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4회, 2~3km의 거리가 적당하다. 또한 햇볕은 피부에서 칼슘 생성과 흡수를 증가시키는 비타민 D를 만들어내므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며 운동하는 것이 좋다.

    셋째. 균형 잡힌 식사
    골다공증은 마른 체격에서 더 잘 발병하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칼슘을 포함한 균형있는 음식물 섭취가 중요하다.
    지난친 염분, 단백질, 설탕의 섭취는 칼슘의 소변 배설량을 증가시키므로 피하는게 좋고 청량음료, 음주, 흡연, 카페인의 지나친 섭취도 칼슘의 섭취를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넷째. 환경의 개선
    폐경 초기에는 좌우로, 노년기에는 전후로 넘어지는 빈도가 잦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지속적인 운동으로 전후, 좌우로 넘어지는 것에 대한 방어적 반사를 증진시키고 체중유지 등으로 관절 부위의 보호 작용을 늘려야 한다.
    미끄러운 바닥, 카펫, 어두운 환경, 팔걸이가 없는 목욕시설, 굽이 높은 신발, 부적합한 지팡이, 落傷을 유발하는 과다한 약물의 제한 등 환경의 개선이 필요하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골다공증은 “예방이 최선”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격언은 골다공증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풍요로운 중년과 노년의 삶을 보장 받고자 한다면 그 해결의 열쇠는 바로 여성 노인 자신, 스스로에게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스턴트식품, 설탕이 많이 든 식품, 육식을 많이 하거나 운동을 별로 안하시면 코랄(산호)칼슘이 흡수율이 좋으므로 드시기를 권합니다.

    우유는 논란이 많으나 저는 비추합니다.

    이하 펀글

    ● 정부의 스크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살충제와 항생제 잔여물이 종종 유제품에서 발견된다. 정부에서 항생제를 검사하기는 하나 모든 항생제를 검사하는 것은 아니다.

    ● 어른이 되어서도 우유를 섭취하는 것은 인간 외에는 없다.

    ● 인간은 다른 종의 젖을 먹는 유일한 종이다.

    ● 송아지는 생후 47일만에 체중이 2배가 되고 일년만에 120킬로그램으로 체중이 늘어난다. 우유는 이렇게 성장하는 송아지에게 알맞은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 우유와 인슐린 의존형 당뇨 사이에는 연관이 있다. /우유에는 철분이 부족하다./우유는 알레르기와 소화 불량의 일반적인 원인이다. (존스 홉킨스 대학 소아과 과장 Frank A. Oski M.D.)

    ● 유제품에는 섬유질이 결핍되어 있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과다하다.

    ● "모유가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음식이다"(벤자민 스포크 박사. 얼마전 작고한 육아전문가인 스포크 박사는 한때 우유의 옹호론자였으나 우유의 영양 가치에 의문을 품고 당뇨병과 알레르기 소인을 경고하며 우유 반대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실제로 모든 주요한 알레르기 연구는 우유와 유제품이 주요한 알레르기 유발 식품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 알레르기 학회의 마일로스 크라즈니 박사에 의하면 캐나다인의 5-10%가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종종 환자들에게 시험적으로 일정 기간 우유를 먹지 말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의 환자들은 주로 두통, 콧물, 귀의 감염, 위와 장의 질환 및 천식환자들인데, 우유를 금했더니 70%가 놀라운 개선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우유와 다른 유제품은 포화 지방 및 콜레스테롤 치가 높습니다. 그래서 John A. McDougall, M.D.는 유제품을 "액체 고기"라고 부르는데 우유나 고기가 영양 조성이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지방질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심장병, 암 그리고 뇌졸중 소인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우유가 골다공증의 원인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 우유는 농축된 단백질원이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유제품과 같은 고단백 식품의 과다 섭취는 골다공증의 원인이 된다.

    골다공증은 칼슘 섭취 부족으로 인한 뼈손상이다. 우유업체의 권장과는 반대로 육류, 달걀 그리고 유제품과 같은 고단백질 식품은 신체에서 칼슘을 녹아 나오게 하여 신장을 통해 지나친 칼슘 손실을 일으킨다. 신장은 부하가 커지고 칼슘과 같은 미네랄 결핍을 야기한다.

    유제품을 거의 먹지 않거나 전혀 소비하지 않는 사회는 골다공증 발생률이 낮다. 북 아메리카의 채식주의자들도 골다공증 발생 평균치보다 낮다. "아프리카 반투 여성들은 건강이 무엇인지에 대한 뛰어난 예를 제공한다. 그들은 우유를 전혀 먹지 않으며 식물성 급원에서 칼슘을 25-450mg을 섭취할 뿐이다. 이 양은 서양 여성들이 섭취하는 양의 절반이다. 반투 여성들은 보통 10명의 아이들을 낳고 10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다. 이처럼 엄청난 칼슘이 소모되고 섭취는 적은데도 불구하고 이 종족의 여성들에게는 골다공증이 적다."(John A. McDougall, M.D.)

  • 2. 35세
    '09.4.14 9:49 AM (59.26.xxx.134)

    저 요즘 칼슘제 먹고 있어요.
    마그네슘과 비타민D 포함 된 걸루요..
    아이 둘 낳고 다이어트도 하고 하다보니, 잇몸과 치아가 너무 안 좋아서요.
    게다가 제가 무릎꿇고 앉아 있길 잘해서 그런지 무릎도 좋지 않아요.

    요즘 이것저것 영양제를 필요에 의해서 먹고 있는데,
    워낙 약 먹는걸 싫어해서 힘들어요.
    그래도 칼슘은 앞으로 계속 챙겨 먹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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