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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 다이어트 시작한 지 6개월 째...

아자아자!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09-04-13 14:31:48
기분 좋은 봄날이네요 ^^

저 다이어트 시작한 지 6개월 됐어요!
둘째 낳구 모유수유했지만 이놈의 살들은 왜 안빠지던지...-_-
모유수유하면 다이어트 된다던데...전 아이 둘 완모로 35개월 정도 먹였는데도...ㅠ.ㅠ
작년 9월경 몸무게를 재어보니 처녀적보다 17킬로 찐...77킬로...
정말 우울하더군요. 맞는 옷이 없어서 수유복 입고 돌아다니고...정말 비참했답니다.
그러다 친정엄마의 독촉?으로 엄마랑 같이 비만클리닉을 갔답니다.
그때부터 비만 클리닉 다니면서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잡곡 콩밥으로 1/2그릇만 먹구요, 야채샐러드에 닭가슴살, 두부, 계란으로 단백질 보충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종합영양제 먹구요, 새벽에 일어나서 빨리걷기 하고 시간날 때마다 스트레칭해주고
간식은 절대!!! 안먹고 배고프면 물 마시고! 또 물 마시고!
주변 사람들이 독하다고 할 정도로 다이어트 했어요~
저 자신도 놀랄 정도로 독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58킬로...19킬로 뺐습니다. ㅠ.ㅠ
예전에 입던 옷 다 들어가고요...너무 기뻐요 엉엉엉...
요즘에도 계속 식이조절 중이고요 요즘엔 헬스장에서 pt받고 있습니다!
체지방률이 예전엔 30%가 넘었는데 지금은 20% 정도 되네요 ^^;

요즘은 남편 다이어트 시키고 있답니다.
울 남편 99킬로였거든요. 현재 8킬로 정도 뺀 것 같아요
회사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매일 아침저녁 빠른 걸음으로 걸으라고 하구요
내 식단 그대로 적용하고 운동도 시킨답니다.
울 남편도 빨리 다이어트 성공해서 70킬로대로 됐음 좋겠어요~~

저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다이어트라는게 단순히 살만 빼는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을 바꾸는 거라 생각해요.
예전에는 먹고 뒹굴고 몸 움직이는 거 정말 싫어했거든요.
지금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살 빠지는 걸 느끼니까 탄력이 붙어서 억지로라도 움직이게 되네요!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감있게 매사에 임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 다들 열심히 운동해서 다이어트 성공하자구요! 화이팅!!!


IP : 119.149.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전
    '09.4.13 2:44 PM (121.88.xxx.97)

    부럽네요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 잘 이어가시길 바래요

  • 2. 축하
    '09.4.13 2:59 PM (211.193.xxx.59)

    진심으로~ 축하해요~~~~~~`

  • 3. 와우
    '09.4.13 3:02 PM (61.47.xxx.57)

    축하드려요.
    이왕이면 식단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따라하게요..ㅎㅎ
    저도 5키로만 빼면 좋겠어요.~
    예전에도 불만이었는데 그때가 정말 봄날이었다는 생각이..
    날씨도 따뜻해지는데 살빼고 싶어요.
    가벼워보이게...
    자세히 식단좀 알려줘요..ㅠㅠ

  • 4. 대단하세요~
    '09.4.13 3:07 PM (70.82.xxx.125)

    일단 축하드리구요, 짝.짝.짝.~
    빨리걷기는 몇시간 (또는 몇분) 정도씩 하셨나요?

  • 5. ....
    '09.4.13 3:10 PM (58.122.xxx.229)

    전 77킬로?까지 가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고
    암튼 대단하십니다 .전 일년에 1킬로목표로 17개월차인데 그나마 목표치 초과달성
    3킬로째 빠져서 다져지는중이거든요
    관리 잘하셔서 그 행복 누리시길 ^^

  • 6. 222
    '09.4.13 7:41 PM (125.177.xxx.43)

    대단하세요...와..저는 그냥 자기만족을 위해서 조금 더 날씬해지기 위해 1-2킬로 빼는데, 그것도 힘들어서...
    또 키톡 따라서 식구들 밥해주다, 식구들은 별 맛없어 하는데, 저 혼자 맛에 취해서 숟가락이 흑흑흑
    체지방 20% 정말 인간승리 이십니다.

  • 7. 가벼워진 몸...
    '09.4.13 10:46 PM (116.123.xxx.190)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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