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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시부모 모시기 죽어도 싫다면서, 아들하고는 꼭 같이 살겠다는 친구..
뭐 요즘은 다 부모 모시기 싫어하지만 이 친구는 절대 싫다네요.
전에 시아버님 아들집에 다니러 오셨을때...
제가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시아버님은 어려워서
아파트 복도에 나가 계시더라구요..(친구집이 작은 평수라서 그런지..)
여든이 휠씬 넘은 어른이 나가 계신거 보기 안좋았어요..
들어오시라고 해도 절대 안 들어오시고 그래서
제가 오히려 죄송해서 얼른 집에 왔었죠..
얼마나 며느리가 어려우면 저러실까 싶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친구 얼마전 무슨 이야기하다가..
자기는 이담에 아들하고 꼭 같이 산다네요..
푸하하~~진짜 뻔뻔한게 인간인가 봅니다..
뭐라고 해주고 싶은걸 꾹 참고 왔어요..
1. 올케
'09.4.11 9:14 PM (119.71.xxx.171)언니가 생각나는군요.
우리 부모님은 절대 같이 살 생각없으니 다행이지만
조카가 어쩔때 안쓰러워요.2. ^^
'09.4.11 9:15 PM (222.234.xxx.146)뭐라고 하시긴요
아들하고 산다잖아요...며느리가 아니라...
아마 결혼 안시키고 아들하고만 살겠죠...걱정마세요 ㅋㅋ3. ㅡmㅡ
'09.4.11 10:25 PM (123.109.xxx.181)얌체중에 얌체
4. ^^2
'09.4.11 10:30 PM (203.130.xxx.148)아들하고 같이 산다는구만 왜그러세요...아들하고만...
5. 국민학생
'09.4.11 10:52 PM (119.70.xxx.22)아들하고만 산다는데 뭐 문제있나요? ㅎㅎ 그아들 까딱하면 결혼도 못해보겠네요;;
6. 희망찬새벽
'09.4.11 10:55 PM (59.0.xxx.43)아들하고만 평생 쭈~~~~~욱. 며느리없이 ㅋㅋ
7. 제 주위에도
'09.4.12 2:14 AM (70.82.xxx.125)진짜 그런 사람 있어요.
이 분은 나중에 아들이랑 같이 산다고는 안했지만 더 재밌는 것이,
며느리를 꼭 간호사를 볼거라고,
그래서 며느리가 밤근무할때마다 늘 아들네 집에 가 아들과 함께 있을 거라고요 ㅎㅎ
진짜로 그러기야 하겠습니까만,
문제는 아들 사랑이 유별난 사람이긴 하다는 거죠.8. ㅎㅎㅎ
'09.4.12 7:18 AM (114.202.xxx.197)그런데 지금 그렇게 말해도
아마 아들 결혼 적령기되고 며느리감 나타나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요.
언니가 아들하고 꼭 산다고 항상 말하곤 했는데
결혼시킬때 되니까 절대 같이는 안산다고 따로 분가 시키던데...
사람 나름이긴 하려나요 ^^9. 제친구
'09.4.12 8:30 AM (203.142.xxx.230)엄마는 그런 생각 절대 안했는데. 이제 50대 노총각 친구오빠랑 80되신 아버지랑 셋이서 같이 사세요. 친구어머니도 70대중반이신데.. 그 나이에 아들자식 뒤치닥거리에..
참 안쓰럽던데.. 그 친구분의 미래도 그럴듯10. 음
'09.4.12 10:39 AM (71.245.xxx.87)친구 시아버지 와 계시는데 친구집에 놀러 간다는 자체가 더 이상해요.
꼭 봐야 할 볼일이 있다면 친구더러 경비실에 내려오라해 잠시 얘기하고 가는게 맞지 싶네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누구라도 시부모 모시고 살고 싶어 하진 않죠.
어쩔수 없는 상황에 밀려 모시는게 태반이죠.11. ㅡmㅡ
'09.4.12 10:51 AM (123.109.xxx.37)사람이 살아가면서 어떻게 자기 편하고
쉽게만 살아가려 할까요?
사람으로써 도리를 알고 살아가려면
동물과는 다른 사고를 갖고 살아야 겠지요12. .
'09.4.12 11:42 AM (124.54.xxx.210)저희 엄마 친구분 중에 그런 분 계십니다.
네 아드님하고 사십니다. 쭈~욱
아들 이제 나이 40인데 소원성취 하신거 맞죠 잉~?13. ...
'09.4.12 2:46 PM (124.80.xxx.135)이상해요. 아들을 정말 애인으로 생각하나봐요...
아들이 여자 친구 사귀는 것 같으면 누군지 되게 궁금해하고 알아내려고
하고 그러는 것 같더라고요.
자기 말고 아들이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 건가???
아마 남편한테 못 받은 사랑을 아들에게 구하는 심리인지...-.- 어찌 보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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