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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좋은데 시댁은 싫으신 분들 계시나요?

@>@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09-04-10 14:38:00


제가 그럽니당.
결혼하구 남편은 점점조아지는데
시어머님은 점점멀어져요...
몇번의 모진말씀이 완전 맘에 담아지게되고
종교가 틀려서 그런거같아요...

아. 사랑하는 사람의 어머니인데 싫으니까
저도 힘듭니다.
사람미워하는일도 장난이 아니지 않나요;; 스트레스;;;;;;;;;;;;;
IP : 221.251.xxx.1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맏며늘
    '09.4.10 2:39 PM (125.178.xxx.140)

    그런건 종교와 상관없더이다.
    남편하고는 시댁 문제 말고는 싸울일이 없어요.
    시어머니와 저하고의 관계는 남편이 없다면 참 좋을 관계죠.

  • 2. 원래
    '09.4.10 2:40 PM (61.105.xxx.209)

    다 그렇지 않나요?
    설마... 남편은 싫은데 시댁이 좋아 사는 사람 있을라구요?

  • 3. @>@
    '09.4.10 2:41 PM (221.251.xxx.170)

    맏며늘말씀이맞네요
    시엄니랑도 남편없이 동네아줌마로 만났으면 이런관계 아니겠네여''

  • 4. 걱정녀
    '09.4.10 2:42 PM (59.25.xxx.212)

    시댁 식구들 챙기는게 아직 낯설고 너무 불편해요..
    시부모님 간섭도 잘안하시고 좋은 분들인데도...
    그냥 불편한건 불편한거더라구요.........

    근데 뭐 남편은 안그러겠어요...
    처가댁 불편하겠지요.........

  • 5. 그나마
    '09.4.10 2:45 PM (164.125.xxx.183)

    님은 다행이십니다. 남편이라도 좋아지시니.
    좋아해서 결혼했고 자식낳아 이 날까지 살고 있지만 살면 살수록 마음이 멀어집니다.
    왜? 자기 부모 나한테 서운하게 하는 것 옆에서 다 보면서 자기도 알면서 지나고나면
    다 잊고 마누라가 까탈스러워 우리 엄마 속상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 눈에 다 보여서요.
    예전에는 그래 마누라 좋다고 내 부모 나 몰라라 하는 기본안된 남자보다는 낫다 라고
    스스로 위로했지만 세월이 갈수록 마음이 멀어지네요.

    살면살수록 서운한 마음이 깊어져 이젠 남편도 싫어집니다.
    우리 엄마가 사위인 자기한테 그랬으면 얼굴이라도 제대로 쳐다볼까 싶은데
    자기 부모가 나한테 한 것은 그냥 지나간 에피소드일뿐 다 잊어버리고
    마누라 속좁은게 이유인 것처럼 생각하고, 단한번도 내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법이 없는
    남자, 살아갈수록 그래 너하고 나하고는 남이구나 그 생각밖에 안듭니다.

    남편이 점점 좋아지니 그마나 얼마나 다행입니까?라는 말같지도 않은
    댓글을 우울한 마음으로 답니다.

  • 6. 국민학생
    '09.4.10 2:48 PM (119.70.xxx.22)

    전 반대로 남편이 점점 별로예요. -ㅅ-;;; 다른 시댁 식구는 몰라도 어머님은 너무 좋아요.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알쏭달쏭하네요;;

  • 7. 윗님 동감.
    '09.4.10 2:49 PM (58.102.xxx.186)

    사위...
    장인과는 정당을 공유하고
    장모와는 종교를 공유하라...
    뭐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네요..

    사위도 불편할겁니다..

    근데 보통은 사위가 쪼매 덜 불편하지 않을까??

    그리고 막장 분위기 아니고 비슷한 상황이면
    사위와 며느리의 받아들이는 성격도 (소심한지...대범...싹싹...뚝뚝) 한몫합니다.

    저도 남편이 좋아 결혼한 여자에요...
    시댁은 남편 부모죠.

  • 8. ...
    '09.4.10 2:52 PM (125.130.xxx.107)

    저도 남편은 너무 좋아요. 시댁은 저도 모진소리 들어서 마음이 안갑니다.
    다행인건 남편이 시댁과의 모든일에 강요하지 않아요.
    오히려 저를 감싸고 곤란하고 힘든건 자기가 다 알아서 커버하려고 하고
    제가 상처입은거 다 이해합니다. 그래서 더 감싸주나봐요. 이러니 안좋아할 수가...;;;

  • 9. 저도 그래요
    '09.4.10 2:56 PM (121.166.xxx.189)

    그래서 제가 바쁜날에 남편 혼자 시집에 휘리릭 다녀오곤해요.
    제가 바뻐니 남편 혼자라도 본가에 가는 착한 아들이면서, 마누라 편하게 해주는 착한 남편이죠.

  • 10. 반대로
    '09.4.10 3:07 PM (121.162.xxx.190)

    부인은 좋은데 처가는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 11. 저도
    '09.4.10 3:32 PM (121.162.xxx.159)

    결혼15년차 여태까지 남편과는 싸울일없게 살았어요.시댁일아니면..
    남편때문에 버티었네요...

  • 12. .....
    '09.4.10 4:28 PM (211.219.xxx.62)

    질문에 맞는 답은 아니지만 저는,
    애낳고 나선 남편이 점점 급속도로 싫어져요.
    시댁이 첨엔 너무 싫었는데 애낳고 나선 점점 무뎌져요.

  • 13. 시댁이 남편입니다
    '09.4.10 6:03 PM (118.223.xxx.14)

    젊었을 때는 너무 사랑해서 어떻게 이런 사람들한테서
    이렇게 이뿐 남편이 태어났을까 했는데...
    살다보니....남편도 그런사람이었다는 걸 몰랐을 뿐입니다
    때로는 자식들한테도...닮은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단점은...꼭 유전되나봐요..
    이런말 하기가 죄송하네요.
    미리 실망하지는 마세요...
    살다보니...이십년 후의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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