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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줄줄줄..
82쿡은 커녕 인터넷도 잘 못하고 있다가,
그 와중에 그래도 어제 경기도 교육감 선거란걸 알았답니다.
경기도 사는 작은 이모하구 친한 오빠한테 "투표할꺼지?????????" 라고 문자 날렸답니다.
둘다 전화와서 그러더군요.
"당연한거아냐?????"
"2번이래~!! 알지!!!!!!!!!"
"당연한거아냐?????????????????"
어제 여기저기 다니다가 막판에 우리가 촛불시위할때 감동 만땅으로 부르던 그 노래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이다" - 헌법 제1조
만든 오빠 만났거든요.
와이프가 10년만에 암이 재발해서 힘들어하길래...
얘기하다가 늦게 드러와서 새벽 4시반에 잤어요.
둘이서 수다떨다가 투표결과가 너무너무너무 걱정되고 궁굼해서
DMB 까지 잠깐 봤으니까요. (둘다 소위 골수 좌빨...;;;; 이겠죠.)
근데요.
이게 왠일이에요. ㅠ.ㅠ
일어나서 딴짓하다가 "헉!!!! 투표!!!!!!" 이러고 컴 켜서 들어왔더니만 ㅠ.ㅠ.ㅠ.ㅠ.ㅠ.ㅠ.ㅠ.ㅠ
투표율이 12프로지만 그럼에두 불구하고(!) 이겼네요.
서울시 교육감 선거 결과 보고 완전 속상해서 꺽꺽대구 울었던 저랍니다.
오늘 결과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줄줄줄나네요.
저 스스로도 깜짝 놀라고 있어요.
내가 이렇게까지 명바귀가 미웠던거구나.
진짜 이긴거맞죠? 어흑 ㅠㅠㅠㅠㅠ
훌쩍.
오늘의 감동을 4.29 재보선때도 맛봤음 좋겠어요.. T_T;;;;;;
1. 뉴스
'09.4.9 10:32 AM (121.138.xxx.81)뉴스봤는데 기쁘네요~
2. 간만에
'09.4.9 10:34 AM (211.57.xxx.98)가벼운 마음이네요~~ 고생하셨어요^^
3. 얼마나좋은지
'09.4.9 10:37 AM (121.145.xxx.181)지방에 살고 있는 저같은 사람도 경기도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렸지요.
가슴이 두근반세근반,,혹시 오해하지 않을까 하는 맘 있었지만 그냥 팍팍 돌렸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든 그 사람 몫이라 생각하고..
아침소식이 너무나 좋습니다.........부디 다른 지방도 오늘과 같은 쾌거를 이루기를..
정말 미치겠네요,,아이들을 너무 잡습니다. 이 정부...
아이들의 말투가 너무나 험합니다.........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되는 건 아니쟎아요,,정말..4. ㅎㅎㅎ
'09.4.9 10:39 AM (112.148.xxx.150)어제는 기분좋은밤이었어요^^
Pianiste 님 팔인가 다치셨다는글 본것 같은데...나으셨는지요...5. 제가
'09.4.9 10:51 AM (221.153.xxx.137)오늘 교육감선거땜에 너무 기분좋아서 고백하는건데요
피아니스트님 정말 사랑해요~~~ ^^;;
저 여자구요. 결혼도 했어요. 헤헤
근데 집회때마다 먼발치에서 뵐때마다 정말 존경스럽고 감사했답니다.
아. 촛불든 모든 분들이 다 그렇겠지만요. 모두모두 감사한분들이죠.
늘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구요. 가끔씩 올려주는 글들보며 같이 울기도 웃기도 했답니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이 햇살처럼 밝은 다짐으로 도전합니다.
쥐박이가 물러나는 그날까지요.
다같이 화이팅입니다 ! ^^6. ⓧPianiste
'09.4.9 11:02 AM (221.151.xxx.252)할게 너무 많은데 82쿡서 교육감 선거 관련 글 뒤져보고 있는중에요.
계속 흘러나오는 눈물을 닦으면서. ㅠㅠ
저 팔 아니구 이마 다쳤는데요.
아직도 고생중에요.
통증이 심해서 어제 병원가서 CT 까지 찍었는데
아무 이상없다는데 왜 아픈지. ㅠㅠ
그래도 오늘은 너무너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님 사랑고백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하하하하하하~~
정말 기분좋은 사랑고백을 들었네요. 흑흑흑
울다 웃다 내가 제정신이 아닌게야............. ;;;7. 윤리적소비
'09.4.9 12:56 PM (210.124.xxx.22)저도 100%개표나올때 까지 마음졸이면서 봤네요
서울시 교육감선거때처럼 괴변일어날까봐 조마조마했어요.8. 님
'09.4.9 1:00 PM (125.131.xxx.90)감사해요~~^^
9. 경기도민 여러분~
'09.4.9 1:31 PM (211.63.xxx.206)경기도민 여러분 싸랑해요~~~
10. *^^*
'09.4.9 1:44 PM (116.41.xxx.5)저도 넘 기쁘구요.
피아니스테님 같은 분들이 애써주신 공이
조금이라도 꽃핀 걸테죠. 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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