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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방식차이..기응환, 메디락베베

육아 조회수 : 606
작성일 : 2009-04-03 19:18:14
요즘 기응환 먹이나요?
신경안정제로..먹이면 아기가 몽롱해져서 얌전해지는거라고 하고
그래서 다른 아픈 증상을 모를수도 있다고 절대 먹이지 말라고들 하던데요

약국하시는 시아버님은 기응환이 안좋은지 아실텐데
손주한테 이런걸 먹이라고 하시니..너무 답답합니다.

우리 시어머님은 저만보면 기응환, 메디락베베 안먹인다고 뭐라하십니다.
심문하듯이 전화로 하나하나 물어보네요.
혼합수유를 하는데 모유를 먹기때문에 변이 약간 묽을수도 있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지만
화내시면서 먹이라고 하시네요. 변도 괜찮고 아기가 잘 놀고 잘 자면 굳이 메디락베베같은거
먹일 필요가 없잖아요. 오래 먹이면 내성이 생길수도 있다고 하던데요

육아방식이 너무 차이나요. 저는 아무소리 못하고 '네네'하는데
육아문제만이라도 제 의견도 이젠 내세워야 하겠지요?
IP : 218.153.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09.4.3 7:33 PM (117.20.xxx.131)

    기응환 잘못하다가 애 잡습니다!!!

    약사라고 하시는 분이 그러시니 더 답답하네요.
    옛날분이시라 그런걸꺼에요.

    우리 시어머니도 우리 아기 열 좀 나니가 기응환 먹여라, 타이레놀 먹여라
    하시는 바람에 저 정말 미칠뻔 했어요.
    생후 7개월된 애한테요.

    절대 네네 하지 마시고 "아버님 기응환은 산부인과 의사들도 먹이지 말라고 합니다.
    산전 교육 받았는데 먹이면 안된데요. 예전엔 변변한 상비약이 없었기에 기응환
    먹였지만 요즘은 열나면 해열제 먹이면 되고 체했으면 아기용 소아제 먹이면 되요."
    하고 딱 부러지게 말하세요.
    의사가 먹이지 말라고 했는데 뭐라고 하시겠어요.....

    그거 먹으면 애들이 얌전해지는거..얌전해지는게 아니라 약기운때문에
    나른해서 그런겁니다. 약이 얼마나 독한지 아시겠죠?

  • 2. 저두..
    '09.4.3 7:48 PM (58.142.xxx.120)

    어른들 등쌀에 힘들었었어요.. 저희 아이는 백일 전부터 그러셨었어요...
    지금은 만 9개월이요~
    그래도 무조건 버팁니다...

    전 그런 말 들으면 삐뽀삐뽀 119를 찾으며 들으시건 말건 읽었습니다...
    그래두 사실 어른들은 듣지를 않으세요..
    예방접종갈때 소아과 의사에게 묻고 아니란 대답을 들으시고도 돌아와 나오실때
    다들 그렇게 길렀다며 주장하셨으니까요...

    그냥 귀막고 모른척 하고 나는 아니라고 끝까지 우기며 버티는 수밖에요...
    그래도 내자식이니 엄마가 안된다는것은 손수 먹이시지는 못하시니까요...

    힘드셔도 꾹 참고 버티세요....
    전 3~4개월 버티니까 더이상 말씀 안하시더라구^^

    이런 일들까지 정말 엄마되기가 힘들어요..
    그래두 화이팅이요!!

  • 3. 의사쌤
    '09.4.3 7:55 PM (124.61.xxx.117)

    한테 기응환 먹여도 되냐고 물어 봤다가 무식한 엄마 됐네요...
    성분도 모르는데 어케 먹이냐고 하시면서 절대 먹이지 말라고 하시더이다... 에구...!!

  • 4. ;;
    '09.4.3 8:16 PM (119.67.xxx.150)

    어르신들은 아기가 울기만해도, 놀랬다고 하시면서 기응환 먹이라고.;;; 저도 친정엄마가 기응환매니아라서, 안먹이느라고 애썼어요.;;

  • 5. ㅎㅎㅎ
    '09.4.3 9:07 PM (58.140.xxx.209)

    네...기응환 한개 안 사본 엄마 없을 거에요. 울 큰아기때 몇번 먹였지요.

    어른들 말씀하시면 네네 하고 말대답만 잘 하면 됩니다.

    메디락 베베는 ...모유 먹인다면 굳이 먹일 필요는 없어요. 분유먹이거나, 밥먹는 아이를 위한거지요. 그런데 아토피 아기는 장복하면 좋대요.
    우리 작은애가 메디락베베와 미야리산 아이지를 달고 살아요. 7살인데도 여태 먹여요. 이거먹으면 밥 잘먹으니까,,,,응가 잘하고....소아과샘도 이거는 장복하라고 권장합니다.

  • 6. ..
    '09.4.3 9:49 PM (118.32.xxx.197)

    메디락 베베.. 밥먹으면 먹여야 하나요??
    간호사 친구가.. 이유식에 타먹이라고 줬거든요..
    아기 변은 아직까지 이상없구요..

  • 7. ??
    '09.4.3 11:12 PM (218.209.xxx.241)

    첫애때 전 알로에까지 시엄니가 먹이더라구요.변이 좋아진다구..
    기응환은 물론이고 메디락베베랑 같은거 다른이름 그약도 꼭 우유에 타 먹이라고..
    저 엄청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라고 했어요.
    더 황당 음식배달와서 먹고있는데 애가 우니까 단무지를 손에 쥐어주는건 뭥미??
    암튼 그떈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엄청 시엄니 욕했는데 나중엔 포기하고 이런거 먹고 안죽었으니까 애라 모르겠따 그러고 시엄니가 먹여라 할때마다 그냥 먹였어요.
    시댁갈때 기응환 안가지고 가면 어찌나 뭐라 하는지..애엄마가 그런것도 안챙기고 뭐했냐고..
    시엄니말론 애들이 깜짝깜짝 잘 놀래잖아요..그떄 뇌세포가 죽는다나 뭐라나 심장이 안좋아진다나 뭐라나..그래서 조금씩 꼭 먹여서 푹 자게 해야한다네요.

  • 8. 저역시
    '09.4.3 11:49 PM (211.204.xxx.200)

    육아문제땜에 힘들었지요.
    친정엄마는 설득이 그나마 쉬웠는데...
    시엄니는...끝까지..엄청난 간섭..
    저 애들 낳기 전까지는 심하게 순종적인 며느리였는데요.
    육아문제 간섭은 아니다 싶더라구요.
    아토피 애한테 어른밥먹이고..
    그때부터 애 문제에선 큰목소리를 냈지요.
    둘째까지 힘들었고...
    큰애가 7살이 되니..이제 저를 인정하시네요.
    니가 애들은 참 잘키운다고...

    육아문제 타협...그게 좋은 며느리는 아닙니다.
    엄마가 애를 키우는게 당연한걸...
    저희 시엄니..손주들도 내자식이다 하시는데, 저 얘기했네요.
    어머님 아들은 아범이고..쟤들은 아범과 제 자식이라고....
    물론 좋게 얘기해야지요..이건 살짝 민감한 얘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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