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회식이 많은가봐요. 전화 안 받는 남편은 어케 하나요.
전 7시쯤 퇴근하고 들어와서 혼자 밥 먹구 설거지하고 빨래 돌리고 주섬주섬 이러고 있네요
회식이라 해서 일찍 귀찮게 안하고;; 11시 넘어서 전화해보는데 안 받네요.
예전에 연애할 땐 전화 한 번 안 받으면 스무번도 했는데
이젠 저도 귀찮아요..
그래도 전화 안 받는 걸 그냥 넘기자니 참으로 괘씸하네요.
어디서 뭘 하는데 전화를 안 받는건지?
지금 네번까지 했어요. 근데 부재중 통화에 둔감해서 별 효과가 없어요.
피곤한데, 스물스물 열받아요.
동료들한테 전화 돌려서 망신 줄까요? 왜 전화를 안 받는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이해가 안돼요.
1. ㅠㅠ
'09.4.2 11:33 PM (203.90.xxx.4)결혼하고 한동안은 신랑올때까지 기다리고 전화하고..
지금은 들어오는 소리나면 후다닥 자는척..안그럼 물떠줘야하고 밥차려야하고 ㅠㅠ2. 다림이
'09.4.2 11:35 PM (222.108.xxx.62)하하 ㅠㅠ님 제가 아직 신혼이라 그런가봐요.. ;;
-님 열두시까지는 여유있게 기다려볼까요. 새벽 1시라..
보통 회식해도 11시면 들어오는 사람이라서 그러네요.. ㅠㅠ
전화를 한번도 안 하고 무관심하게 있어서 "왜 전화도 없고 신경도 안쓰냐" 이 소리 남편한테 듣고 싶은데
제가 늘 지네요 -_-;3. ㅡㅡ^
'09.4.2 11:37 PM (59.9.xxx.229)오늘 제가 겪은일이랑 비슷하네여,, 전 그나마 남편이 술도 회식자리도 별루 안좋아해서 자주 있는일이 아니고,,전화없이 이런적이 결혼4년간 딱 2번째에여.
2년전 딱 한번 전화가 안되 완전 속이 까맣에 타고 걱정,,(차라리 평소 가끔 그러면 술먹고 그러는구나 화내고말텐데,,안그러던사람이라 걱정만ㅠ.ㅠ)
회식하러 들어가면서 평소처럼 이릭 도망나올생각에 차에 깜박 핸드폰을 두고내렸는데 다시 가지러 안갔다고,,그러곤 결국 12시넘어 빠져나오는통에 거진 6시간 연락두절..
전 교통사고라도 났는지,,무슨일있는지 걱정되서 기도하다,,울다,,결국 12시넘어 빠져나와 젼화를 했는데 넘넘 반갑다못해 원망에..이 속을 어떻게 보여줄까 고민하다가 옥션에서 마넌주고산 체중계를 거실 바닥에 집어 던져 박살을......
그러곤 불끄고 들어가 자는데 1시간쯤 지나 들어온 울 남편 자기가 이런날도 첨이지만 제가 이런것도 첨이라 완전 쫄았는지 그 새벽에 술까지 되선 주섬주섬 그걸 치우더만 들어와서 제 화 풀어주느라 진땀을..제가 그걸 TV(혼수로 장만한 울 남편이 넘넘 아끼는 PDP)에 집어던지려다 꾹 참고 바닥에 던진거라고 담에 또 이러면 그땐 TV라고했더니 그래서 그런가 그후론 정말 조금만 늦어도 꼬박꼬박 중간보고하고,,,,,
그런데 2년만에 오늘 또 그랬네여.
5시즈음부터 오늘 저녁먹고 들어가하더만,, 그후론 소식이 없어 저녁만이 아닌가했더니 10시넘어전화했는데 전화가 꺼져있는,,1시간여동안 정말 속이 까맣게 탔어요.
11시넘어 전화왔네여,,첫마디부터 싹싹빌며 아침에 깜박 밧데리를 안갈고 나가 초저녁부터 밧데리가 없었다고,,,,
TV걱정되지? 혹 일부로 TV사고싶어서 그랬을까봐 오늘은 TV대신 노트북 집어던졌으니 그리 알고있어~하곤 전화 끊어버렸어요.(물론 이건 뻥~)
남편들 이럴때 집에서 기다리는 마누라들,,늦는다고 화난게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속이 까맣에 타면서 걱정하는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ㅡㅡ;4. 다림이
'09.4.2 11:41 PM (222.108.xxx.62)맞아요 걱정되니까 그런 거죠 진짜..
한번은 어디 단합대회를 회사에서 갔는데 몸이 안 좋아서
자긴 저녁만 먹고 서울 오겠다고 전화해놓고
연락이 두절된 거예요.. 전 몸도 안좋다는 사람이 도대체 어디로 증발했는지 너무너무 걱정돼서
단합대회한 호텔에 전화하고 아는 동료 한 사람(친구)한테 전화했는데 같이 안 갔다 그러고..
근처 병원 응급실에 전화하려는 찰나-_- 연결이 됐었더랬어요.
진짜 피가 말라요...
방금 통화됐는데 아주~~ 아주 늦을 거니까 먼저 자라고 친절하게 얘기해주네요. -_-5. blblbl
'09.4.3 12:28 AM (125.129.xxx.31)관심도 지나치면....
무관심도 위험하지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284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642 |
682283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952 |
682282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256 |
682281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769 |
682280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568 |
682279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500 |
682278 | 꼬꼬면 1 | /// | 2011/08/21 | 28,266 |
682277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615 |
682276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966 |
682275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613 |
682274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830 |
682273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120 |
682272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303 |
682271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367 |
682270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115 |
682269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604 |
682268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615 |
682267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275 |
682266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88 |
682265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126 |
682264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142 |
682263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356 |
682262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935 |
682261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367 |
682260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521 |
682259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604 |
682258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508 |
682257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05 |
682256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184 |
682255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