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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 소음 어디까지 가능한거예요?

콩세알 조회수 : 756
작성일 : 2009-04-02 23:24:49
저는 아파트 14층에 살아요..저희가 젤 꼭데기층이구요..
작년 가을에 이사를 왔어요
태어나서 아파트는 첨 살아봐요 저희 신랑도 그렇구요
근데 첨 이사와서 얼마 안 되어서 옆집 아주머니가(저희는 계단식 아파트에요)
밑에 집 조심하라고~
예전에 저희 집에 살던 신혼부부도 밑에 집에서 하두 난리를 쳐서 얼마 못 살고 이사를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민망한 소리도 하시더라구요
밑에 집이 할머니랑 아들만 사는데
할머니가 70이 좀 넘었고 아들이 50이 좀 넘은거 같은데 아직 장가를 못 갔는데
밤에 부부관계 가지면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 가지고도 난리를 쳤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근데 저희가 며칠전에 이사 올 때부터 고장나 있던 화장실 문 공사를 했어요
오후 6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구요
일 하시는 분이 오셔서 금방 끝날거 같더니 생각외로 시간이 좀 걸렸어요
근데 일 시작하고 좀 지나지 않아서 누가 벨을 누르더군요
봤더니 밑에 집 아저씨인듯.
와서는 한 30분을 떠들다가 갔어요
술을 먹고 올라오셔서는 시끄러워서 잠을 잘수가 없다..자기는 이 시간이 잠자는 시간이다..
기본이 안 된 사람들이네..공사를 하면 밑에 집에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얘길 해야하는데 안해서 기분나쁘다..
평소에도 밤에 뭘 하는지 새벽 두시에도 시끄럽다...등등
(저희 애도 없고 남편이 공부한다고 밤에 늦게까지 있긴 하지만 둘이 살면서 시끄러워야 얼마나 시끄럽겠습니까.)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또하네요..
그러더니 어제 할머니 또 올라오셨네요
낮에 제가 걸레질하고 있는데 시끄럽다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 아니라고 옆집 이사가서 공사하는거 같다고 했더니 집 안을 살피시더니
미안하다고 갑니다..

아파트에서는 도대체 얼마나 조용해야 밑에 층에 안 들리나요
요즘 쓰는 진공청소기 돌리는 소리도 들리나요?
이불도 베란다에서 털면 안된다면서요?
밤에 세탁기 돌리는 소리도 들리나요?
물 내리는 소리땜에 시끄럽다는데 사실인가요?

아파트 생긴지 8년정도 된거 같구요.
저흰 정말 조용히 사는거 같은데...


IP : 203.152.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09.4.2 11:49 PM (218.37.xxx.224)

    참... 피곤한 아랫집 얻어걸리셨네요..
    예전에 우리동서네도 그런 밑에집때문에 견디다못해 동서네가 이사나왔어요
    청소기돌리는것도 못참고 올라와서 GR....ㅜ,ㅜ

    근데.... 공동주택서 밤에 세탁기 돌리는건 하지말아야 되구요
    이불도 베란다서 터는거 매너에 어긋나죠...^^

  • 2. .
    '09.4.3 12:29 AM (115.137.xxx.229)

    요즘 쓰는 진공청소기 돌리는 소리도 들리나요? -> 들려요
    이불도 베란다에서 털면 안된다면서요? ->안되요
    밤에 세탁기 돌리는 소리도 들리나요? -> 들려요
    물 내리는 소리땜에 시끄럽다는데 사실인가요? ->밤엔 잘들려요

    근데요.... 한번 그렇게 올라오기 시작한다는것은 그 사람들이 소리에 집중한단 소리거든요.
    앞으로 계속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시끄럽지 않고 조용히 사는 집이면 딴집 소음이 더 잘들려요. - -;; 더군다나 할머니랑 아저씨 두분만 살면 더 조용할듯 하네요...

  • 3. 체리양
    '09.4.3 12:33 AM (222.235.xxx.186)

    이불을 베란다서 터는것은....아래 어딘가 층에서 베란다 문을 열여뒀다면 이불 먼지가 그대로 다 그집으로 들어갈수 있어서에요. 아파트 처음 사신다니 모르시는게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전 반대로 윗집이 너무 몰상식하게 시끄러워서 매일 도닦는 기분으로 살고 있답니다. 이곳이 정말 특히 층간 소음 심해서 언론에도 나오고 그랬던 곳인데요....저나 신랑이나 원래 사분사분 다니는 편인데도 이번에 4번째 아파트 이사였는데 저희 걷는 발소리가 울리는건 여기가 처음이었어요. 그러데 윗집...두 아이가 초딩2, 5세 ...새벽1시2시까지 전력질주하고 낮이고 밤이고 공튀기는 소리에 높이뛰기를 하는지 멀리뛰기를 하는지...인터폰 몇번하다가 한번 올라갔는데 우리 부부 순해서 얕잡아 봤는지 병신 취급하더군요. 무서워서 더 말 못하고 도만 닦습니다. 애들이 말을 안듣는걸 어떡하냐고 하면서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더군요...당시 4세이던 그집 꼬마가...우리 엄마아빠는요~누가 우리 못살게 굴면 돌로 찍으라고 했어요...그렇게 가르친답니다...집에서 뛰는건 아무 제재도 안하는듯...

  • 4. 베란다에서
    '09.4.3 8:58 AM (61.106.xxx.217)

    이불 털지 마세요. 좀 깔끔하게 살겠다고 이불털다가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하더군요.

  • 5. 근데
    '09.4.3 1:27 PM (125.177.xxx.132)

    정말 청소기 미는 소리 나는 거 맞아요?
    저희 윗집도 쿵쿵거려서 가끔씩 천장에 대고 혼자 인상쓰는데
    청소기 소리는 안들리는 거 같거든요.

  • 6. 콩세알
    '09.4.3 4:49 PM (121.132.xxx.224)

    아파트 무서운 곳이군요
    앞으로 정말 조심해서 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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