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의 양복주머니에서 발견된 술집영수증

우울한 아줌마 조회수 : 801
작성일 : 2009-04-02 00:03:12
아침에 발견하고서는 내내 기분이 안좋아 있어요.
남편을 너무 믿은 제 잘못인가도 싶고...사회생활하면서 양주먹으러 안가는 남편있나 싶기도 하고...
성실을 가장한 남편일까~의심만 깊어져서 아침인사도 않고 전화도 대충받고...저녁에 일찍온 남편에게 밥만 차려주고 말도 않했죠. 어제 늦게 온지라 축구보다가 바로 자더라구요.
저의 행동에 이상한걸 느꼈을거라 생각할텐데, 지몸 피곤하다고 일찍자니 뭐라 하기도 그렇구요.
또,제가
대화 해보려는 의지도 없네요.
어쩌면 아무일도 없었을텐데 남편은 그저 늦게 들어왔다는걸로 내가 기분 상했으리라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뭔일이 있는건지..
일단 대화를 해봐야 알겠는데, 제가 지레짐작인지는 모르겠지만 몸도 안좋은 상태라(몸살) 심적으로도 의욕이 없네요~
아이들은 평소와는 다른 엄마의 모습에 질문을 몇번이나 하구...
아이를 위해서 부부가 사이가 좋아야한다고 노력하자고~했는데...
십년 훌쩍 넘기니 대면대면 한것도 있긴 하겠죠.
나중에 물어보고 할 기회가 있겠지만...
양주를 마시려고 서비스 받는곳을 다녀왔다는 말을 쉽게 할것 같지도 않네요~
그런곳을 다니는 사람들 특정부류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남편이 그런곳을 다녀왔다는 그런 충격에서 맘이 많이 상하고 힘들어서요...
항상 바쁘다고 했으면서...
이번 한번이 아닐거라는 생각과 더불어...이렇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네요~
오늘 하루는 정말 힘들었어요.
몸도 마음도...
의지하며 얘기를 풀어놓을 곳도 없는지라 이곳에서 현명한 선배님들의 말씀좀 들을까 싶어서요~
지금 남편의 코고는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듣기 싫으네요~
오늘 모습도 보기싫더라구요~
저녁먹을때 후르륵하는 소리도 듣기싫었구...
참...
기분이 별루네요~ㅠㅠ


IP : 119.198.xxx.2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 8:39 AM (222.116.xxx.105)

    빠른 시간 내에 물어보시고 마음 속의 의심 푸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따지듯 말고...그냥 별 일 아닌 것처럼~
    의심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집니다.
    부부간의 믿음이 깨지면 원글님 마음만 다치고 사는 게 힘들어져요...
    힘내시고 오늘은 우울하지만 내일은 꼭 웃으세요..

  • 2. 우울아줌
    '09.4.2 9:30 PM (119.198.xxx.242)

    윗님 말씀 감사해요~^^ 오늘 안그래도 남편이 전화왔더라구요~얘기로 풀었어요~믿었던 남편에대한 내 배신감이랄까...제 오해건 아니건, 그동안 남편이 보인 성실함으로 다시믿고 사는게 윗님 말씀처럼 힘들지 않는거라 생각해요~말씀 정말 고마워요~^^윗님도 행복한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7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358
68207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334
68207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655
68207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276
68207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3,159
68206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3,176
682068 꼬꼬면 1 /// 2011/08/21 28,858
68206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426
68206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857
68206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6,051
68206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375
68206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804
68206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8,207
68206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9,149
68206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618
68205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8,290
68205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965
68205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775
68205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648
68205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578
68205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589
68205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745
68205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594
68205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894
68205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993
68204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3,136
68204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898
68204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955
68204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780
68204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3,1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