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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이먹으면 이렇게 살아야 겠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나이 먹으면 이렇게 살아야지 이렇게 살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이있어서 정리해봅니다.
난 나이 먹으면 절~~대 자식들과 안살꺼예요...
특히 아들이 있다면 아들네미와는 떨어져서 살껍니다...결혼하고 나서 집안에서 옷한번 마음대로 입고 다니지 못했고 거실에서 맘편하게 누워서 지내지도 못해봤으니 아들네미와는 떨어져서 살면서 저 편하게 살꺼예요..
나 죽으면 봉분이고 뭐고 하지 말라고 할꺼예요..가까운 공원 묘지나 화장해서 납골당에 안치시켜 달라고 할래요 늙은 자식들 늙은 며느리는 무슨 죄라고 때마다 교통지옥을 뚫고 와서 벌초하고 성묘하고..전 그런건 안할래요..
나 죽기전에 남편도 집안일을 많이 시킬려구요....설겆이는 워낙 잘하니 뭐..음식 만들때 옆에서 좀 부려먹고 재료 손질도 시키고..나 죽고 나면 며느리와 같이 살아야할지도 모르는데 며느리가 얼마나 불편해 하겠어요..
나 죽고나면 혼자서 밥이라도 잘 챙겨 먹게끔 이것저것 잘 시켜야겠어요.....나이먹어서 며느리 시중 받을려면 며느리 눈치보이고 며느리가 항상 좋은 모습으로 해줄수는 없는거잖아요....
나 죽고나면 제사 지내지 말라고 하려구요 죽기전까지 매년 생일상 받아 먹었으면 됐지 나 죽고 나서도 그렇게 하는건 제가 싫어요....저도 시어머님 제삿상 차리다 보면 왜 내가 이 고생하나 싶은 생각이 가끔 들거든요...
그러니 나 죽고 나면 제삿상도 차리지 말고 차라리 그날 나 한번 보러 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내 생일상은 자식들한테 돌아가면서 차리라고 하던지 차라리 나가서 밥 먹자고 할래요...
딸이나 며느리나 다들 맞벌이 할텐데 며느리는 무슨죄라고 피 안섞인 어머님 상을 차리라고 해요....
전 그냥 차라리 내 딸년들 부려 먹을래요...며느리는 그냥 내 아들 편하게 지내게끔 신경 써달라고 할꺼고 죽어도 내딸년들이나 달달 볶아서 부려 먹을렵니다...
그리고 며느리한테 음식 해서 안줄렵니다....결혼하고 나서 며느리 친정어머님과 손맛이 다를수 있는데 굳이 시댁 입맞에 맞추게 하고 싶지 않아요...그리고 김치던지 밑반찬 했다고 가져다 주던지 가질러 와라 이러고 싶지 않아요..그냥 지들 입맛에 맞게 알아서 만들어 먹으라고 하려구요...
만약 딸네미들에게 음식 해줄일이 있다면 똑~~같이 만들어서 며느리한테도 줘야 겠습니다..
딸들은 주고 아들은 신경 안쓴다는 소리 듣고 싶진 않거든요..^^
그리고 또 생각나는게 없네요...ㅡㅡa
외며느리로 살다 보니 난 이러지 말아야지...내 신랑은 이렇게 만들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밖에 안들어요..
1. 이런얘기
'09.4.1 3:13 PM (218.147.xxx.144)항상 올라오지만
제발 우리는 지금 다짐 한 것을 꼭 지키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시어머니들도 예전엔 다 그런 맘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상황은 사람을 다르게 만들기도 하죠.
그냥 난 나중에 그러지 말아야지..이정도가 아니라 꼭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듯 싶어요.2. ㅎㅎ
'09.4.1 3:15 PM (218.37.xxx.34)부디 남편분보다 오래오래 사셔서... 혼자된 남편분 며느리차지되게 하지마셔요.
부득이하게 먼저 떠나신다해도... 남편분 혼자 쭈욱 사시다 가게 하셔요....3. 알고 보면
'09.4.1 3:16 PM (210.221.xxx.4)내가 쓴 글에도
내 마음에도 이율배반적인 내용이 얼마나 자주 발견되는지요.
지금 마음은 그렇겠지요.
우리 엄마
우리 엄마는 안 그런줄 알았습니다.
저도 그러고 싶지 않았지요.
저도 모르는 일입니다.
세상에 단정 지을 일은 없지만
열심히 자신을 일깨우고 살아야 하는 것 만은 틀림없습니다.4. ..
'09.4.1 3:17 PM (203.212.xxx.73)제가 지금 딱 그짝입니다..
어머님이 아버님한테 다 맞춰주시면서 사시다 돌아가셔서 며느리인 제가 다 해요...
전 신랑 혼자 살게 하려구요..정히안되면 요양원에라도 들어가라고 하려구요...
다 늙은 자식들 고생 시키지 말고 깨끗하게 살다 가는게 좋은거라도 세뇌 시키렵니다...5. 아들만 둘
'09.4.1 3:33 PM (125.133.xxx.208)저도 그러고 살고 싶네요...
명절에도 한번은 친정먼저 한번은 시댁으로6. 나는
'09.4.1 3:58 PM (59.8.xxx.188)남편보고 며늘과 절대 살지 말라할겁니다
젊은 며늘에게 남편이 찬밥 취굽당할까 싫어요
그냥 혼자서 적당히 먹고 살어 하겠어요
남편 정년 퇴직하면 ,,,우린 12년 남았어요...우리는 시골로 갈생각입니다
그때쯤이면 아들은 대학갈거고, 대학가면서 독립시킬거고
우리는 시골로 내려갈겁니다
울남편은 평생 일했으니 늙어서 하고싶은 낚시나 하면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으라 할겁니다
먹고사는거는 내가 연금나오는거와 내가 좀 움직여서 알아서 먹고살려구요
남편은 젊어서 열심히 일했으니 늙어서는 편하게 살고,
나는 젊어서 남편덕에 잘먹고 살았으니 늙어서 제가 움직이는게 나을겁니다
남편 살아서는 남편 고향근처에서 살을겁니다.
남편이 먼저 죽는다면 나도 내고향근처로 가겠구요
내가 먼저 죽는다면 남편은 살던데서 그냥 살면 되겠지요
늙을수록 고향이 그리운거 같습니다
젊어서 지혼자만 잘났다고 온갖 사람 다무시하고 고향떠난 사촌오빠가 60넘어 70이 다가오니
이제 그 고향으로 오고 싶어 한다합니다
정말 상종 안하고 싶은 사람이고...왜 그리로 오냐 하긴했지요
늙으면 그저 고향근처로 가고싶어요7. ......
'09.4.1 6:51 PM (211.207.xxx.198)근데 딸들도 나중에 나이 먹으면
늙은 엄마 귀찮아 하고
남편 눈치 봐요..
결론은..... 늙으면 딸이든 아들이든 며느리든 자식들 귀찮게 안해야죠...8. ^^
'09.4.1 8:42 PM (222.233.xxx.254)내 자신을 책임 질 수 있는 날 까지만 살고 싶다...기도합니다.
9. ....
'09.4.2 6:33 PM (123.213.xxx.185)아직 아이도 없으신 분이....물론 원글님의 결심 내용은 좋은데요....사람 앞일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단정지을 수 없는거라서요. 결심 중 일부는 자식 낳으시면 쪼금 수정되실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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