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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만...가려내는 아들..

후라이팬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9-03-31 17:32:17
오늘..시장에서..부추랑 파가 너무 연해 보이길래!!
한 단씩 하고 송이버섯..당근.해물들...을 넣고..
찌짐이를..부쳤습니다.
근데...아들이 학교에서..돌아 오자마자 허겁지겁 맛있게 먹으면서..
오늘도 역쉬... 버섯만...빼고..먹고 있는거예요..
일부러..잘게잘게.썰었는데....어쩜 이렇게도 잘 가려 내는지!!!
아이가..생굴도 잘 먹고 그러는데...
버섯는..아무리..먹일려고 해도 않먹네요.

IP : 211.48.xxx.1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려낼테면 가려내봐
    '09.3.31 5:35 PM (121.134.xxx.247)

    저도 잘게잘게 자아아아아아알게 악착같이 썰어 넣어요 ㅎㅎㅎㅎ
    그리곤 의기양양 하게 "가려낼테면 가려내봐!!' 하면 인상쓰면서도 먹더라구요....ㅋ

  • 2. ㅠㅜ
    '09.3.31 5:37 PM (121.131.xxx.70)

    고등학교1학년 아들도 버섯이라면 아주 질색해요
    심지어 라면에 들어있는 마른버섯까지 귀신같이 골라내고 피자에 있는 버섯도
    다 골라내고..에효..왜이리 버섯을 싫어하는지..

  • 3. 버섯
    '09.3.31 6:04 PM (118.176.xxx.55)

    울아들도 그래요.라면스프에 마른 버섯도 안먹지만
    버섯 들어간줄 모르고 잘 먹다가도 알게된 순간 그 음식은 안먹어요.
    제가 나름 성공하는 방법은 온갖 야채 다지면서 새송이나 느타리(표고는 눈치챔)도 넣고
    카레가루를 넣어서 전 부쳐주거든요.그러면 너무 잘먹어요.
    이렇게라도 먹여야지 원...

  • 4. 아마
    '09.3.31 6:16 PM (218.153.xxx.138)

    버섯향이 싫은가보네요
    애들도 자라면서 식성이 변하던데 ...그래도 지금 먹이려면 커터기에 아주 갈아 버리면 어떨지요
    표고버섯은 향이 강해서 갈아도 알거 같고 , 향이 약한 새송이 , 맛타리 같은거 갈아보세요

  • 5. 저도...
    '09.3.31 10:10 PM (118.34.xxx.107)

    저도 20대 후반까지는 버섯이라면 조그만 조각까지도 다 가려내고 먹었었다는...
    피자는 물론이고, 볶음밥에도 골라낼만한 크기면 모조리 다 가려내고 먹었지요....
    딱 하나 팽이버섯만 가끔 기분 내키면 먹곤 했었는데,...
    나이 들면서 입맛이 바뀌면서 새송이, 양송이 이런 것들부터 하나씩 먹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향때문에 냄새도 싫어했던 표고버섯도 가끔 먹는답니다.
    버섯은 향도 강해서 싫었지만 씹히는 식감도 별로 였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 버섯이 지금은 얼마나 맛있는지....

  • 6. 잘게
    '09.3.31 10:22 PM (221.155.xxx.32)

    다져서 동그랑땡이나 미트볼에 섞어 먹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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